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브(웹툰)/줄거리/2부 (문단 편집) === 56화 === 성대리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이과장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자신을 여기에 혼자 두지 말라며 눈물을 흘린다. 벌레로 추정되는 것이 경기장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장면이 지나가고 활잡이에게 시선이 맞춰진다. 가족을 찾아 경기장 내부를 수색하던 활잡이는 복도 갈림길에서 무언가가 굴러가는 소리를 듣고 몸을 숨긴 채 무엇인지 확인하는데 어디선가 물건을 잔뜩 챙겨서 바퀴 달린 의자에 실어 나르는 정민이었다. 진짜 필요한 필수품만 고르고 골라 챙긴 건데도 다 들고 갈 수 없을 정도로 보물 창고란다. 여길 요새로 삼아 정착하는 것을 꿈꾸는 정민의 말을 활잡이는 대충 씹고(...) 특이사항이 없는지를 묻는다. 정민은 그런 거 못 봤다고 잡아 떼고 지나가려다가 활잡이에게 잡혀 추궁당한다. 정민은 ~~자기한테 이런 식으로 나오면 영감님한테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되지도 않는 공갈을 치다가~~ 인심 한번 크게 쓴다는 듯, 번호키가 달린 문을 봤음을 실토하고 거기로 데려간다. 문 앞에서 활잡이가 진입 방법을 고민하자 정민은 자기가 문을 딸 수 있다면서 또 다시 ~~장사꾼 기질을 발휘해서~~ 안에 있을 물건을 가지고 흥정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흡사 손톱으로 문을 긁는 소리... '''갑자기 안에서 번호키가 작동하면서 문이 열린다!!''' 재빨리 권총과 활을 겨누는 두 사람. 안에서 사람 손이 보이고, 그걸 본 활잡이는 갑자기 정민이를 낚아 채서 튄다. 다리 끄트머리에 사람 남자의 찢어진 바지를 매단 벌레가 경기장을 돌아다니는 가운데 성대리는 여전히 라커룸에서 이과장을 간호하고 있었다. 이과장은 의식이 돌아왔지만 몸은 가위에 눌린 듯 움직이지 못했고 총에 맞은 게 자신이 아니라 성대리였다면 자신이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을지 상기하며 총에 맞은 순간 직시할 수 있었다고 독백한다. '''이것은 죽은 게 거의 확실한 가족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해 하는 자살여행에 불과하다'''는 걸. 그는 이제 자신에게 계속 호의를 보여 준 성대리가 자신을 떠나 영감님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대전으로 내려가길 원한다. 이때 라커룸의 문이 열리고 웬 대머리 남자가 들어온다. 놈은 성 대리를 공격해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채를 잡는다. 그리고 그 존재는... '''벌레와 인간의 혼종이었다!!''' ~~[[변형체]]~~ 놈은 성대리를 잡아 질질 끌고 간다. 이과장은, 마음은 벌떡 일어나 성대리를 부르지만 몸은 그의 의지와 달리 꿈쩍도 하지 않는다. 눈앞에서 성대리가 끌려가는 걸 보고서도 아무것도 못하는 이과장은 용을 쓰며 몸을 움직이려고 하고, 마침내 마비에서 풀린다. 간신히 일어난 이과장은 방 한켠에 놓여 있던 K2를 들고 혼종을 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