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브(웹툰)/줄거리/2부 (문단 편집) === 71화 === 성대리는 남학생의 상처를 지혈하려고 하지만 너무 큰 상처라 방법이 없다. 죽어 가던 남학생은 이과장에게 뭐라고 말을 하는데 소음도 크고 숨이 멎어가는 상태에서 다행히 과장이'멈'이라는 글자 하나를 기적적으로 알아듣고 어느 다리[* 올림픽 대로의 염창교 옆 안양천을 건너는 한강 시민공원의 작은 다리로, 이들이 향하는 곳은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 - 성산대교 구간이다.] 위에 급히 차를 세운다. 그리고 신경을 곤두세운 과장에게 선착장에 가지 말라는 말과 민지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간신히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때 활잡이가 급히 조수석으로 와 여학생이 한 말을 전하는데, 사실은 친구들이 놈들에게 벌레먹이로 잡혀있고 사람을 유인해 오는 만큼 친구들을 풀어주겠다고 했단다. 정민이는 아직 남아있던 불길을 모두 잡고, 민지라는 여학생은 밖으로 꺼내진 남학생의 시신을 껴안고 통곡한다. 활잡이가 전한 바로는 바지선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용도는 붙잡은 사람들을 가둬두는 하상 감옥이며 위치는 국회의사당이 꽤 가깝게 보이는 곳이라고 한다. 과장은 민지에게 원전이 터진다는 소식을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데, 민지는 대답 대신 품에서 조금 큰 책자를 꺼내 주면서 사람을 찾다가 혹시 자신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는 가지고 있던 수류탄을 작동시키며 다리 밑으로 뛰어내려 자폭한다.[* 성대리가 민지가 자살하려는 걸 눈치채고 말리려고 뛰어갔으나 민지가 수류탄을 작동시키려는 걸 눈치챈 것인지 이 과장이 뛰어들어서 성대리를 말렸고, 민지는 그대로 다리 밑으로 뛰어가면서 수류탄을 작동시켜서 그대로 자살했다. 아마 성대리가 민지를 따라갔으면 둘 다 죽었을지도 모르거나 성대리는 살아남았어도 큰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르는 일.] 잠시 침울해져 있던 상태에서 활잡이가 근처 공원에서 벌레들이 튀어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일행은 남학생의 시신을 버리고 급히 출발한다. 그런데 급히 달아나는 와중에도 과장은 벌레들의 모양이 어딘가 달랐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 벌레들은 전의 벌레들과 모양은 같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이들은 '''날개가 없었다.''']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로 벌레 시체가 떨어지고, 뭔가 해서 하늘을 보니 무수히 많은 벌레 시체가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위의 허공에서는… '''거대 여왕벌 주위로 무수히 많은 벌들이 운집해 있었다.'''[* 아마 허공에서 떨어진 날개 없는 벌레들의 시체들은 여왕벌과의 교미권을 두고 벌어지는 다른 수벌들과의 교미경쟁에서 밀려나서 죽은 수벌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성대리는 이걸 보고 '''본능적으로''' 여왕이 수벌들과 교미하는 것임을 알아챘다. 그 광경에 정신이 팔려 알집이 운집해 있는 곳으로 들어와 버린 일행. 그곳에서 그들은 혼종들이 높이 떠 있는 여왕벌을 바라보며 허우적거리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혼종들은 하늘로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공중의 여왕벌과 수벌 무리를 보면서 그저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교미할 수 있을 때는 여왕벌이 아주 희박한 확률로 그들이 있는 지상으로 내려오는 길 뿐인데, 보통 [[벌(곤충)|벌]]이나 [[개미]]들은 여왕벌/여왕개미와 수벌/수개미들이 공중에서만 교미를 하니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그걸 보고 과장 일행은 여왕이랑 섞이고 싶어서 저러는 거냐며 경악하는데… 이때 혼종 하나가 트럭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트럭에 있는 성대리의 존재를 느끼고 두근거리는데…[* 어떤 덧글은 저번에도 어떤 벌래인간 남성 한 마리가 성 대리에게 접근해서 덥친 것과 71화에 나온 벌레인간들도 성대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두근거리는 것, 그리고 '''성대리가 본능적으로 공중의 벌레 무리를 보고 그들이 교미 중이라는 것을 알아챈 점'''에서 착안해서 성대리가 여왕벌을 임신했거나 인간 여왕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