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브(웹툰)/줄거리/2부 (문단 편집) === 99화 === 성대리를 버릴 수 없다며 영감에게 성대리를 구해달라는 이과장을 영감은 아주 어이없다는듯 깔아본다. 영감은 '''넌 내게 이미 많은 빚을 졌고 지금 어디로 얼마나 위험한데로 끌려간지도 모르는 성대리를 구해달라는거냐 무리한 요구인거 알면서, 내 빚을 갚을 수나 있겠냐'''고 따지지만 이과장은 눈물만 계속 흘릴 뿐이다. 그러자 영감은 이과장에게 오히려 제안을 한다, '''이과장과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동조하겠느냐.''' 이과장은 아무 망설임 없이 그러겠다한다. 비열한 환희에 찬 영감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영감은 이과장의 긍정적인 답변에 대해 아주 만족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예전에 보였던 츤데레 같은 모습은 전혀 없고 마치 '''미끼를 물었다!'''란 식의 표정이다. 영감의 숨겨진 의도가 작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영감은 원하는 답을 듣자마자 긴 말 필요없다는 듯 M4 하나만 들고 자리를 뜬다. 첫 만남 때부터 영감에게 감복한 정민이 따라 나선다지만 영감은 정민에게 '''과장이 나를 배신하지 않도록 잘 감시해라'''라고 명령, 정민은 두려움에 질린듯 그러겠다고 한다. 활잡이는 전화기도 무전기도 없는데 어떻게 다시 연락을 하냐 물었고 영감은 봉화를 이용하라 했다.[* 주변에 있는 제일 높은곳에 가서 봉화를 올려라. 성공하면 검은 연기 둘, 간다면 검은 연기 하나, 가지 못하면 하얀 연기 하나.] 그러곤 시간이 없다며 그 자릴 뜨려하고 이과장에게 한마디를 남긴다, '''죽지마. 똥개.''' 이과장은 영감을 세우며 영감에게 이름을 알려달라 한다 그러자 영감은 '''개장수, 날 아는 사람은 모두 그렇게 부른다'''고 답한다.[* 개장수는 개들을 길들이며 자기 원하는 대로 개들을 다룬다. 똥개는 생명력 질기고 억센 개 하지만 개장수에겐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 이과장을 그리 비유하고 자신의 이름을 그리 답했을때 이들의 운명이 어느정도 점쳐진다.][* 비록 이과장과 그 무리를 여러번 살리고 무쌍의 무력을 보여 독자들에게 할아브, 갓할배라고 칭송받는 영감이지만 주인공은 이과장이고 영감은 이과장을 감시하며 아랫사람 대하는 듯 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이과장은 영감과 동업하겠다 말했지만 영감은 '''이과장의 약점을 건드리는 제안'''을 할 것이고 이과장은 영감에게 진 빚 또는 자기자신의 입장을 염두에 두느냐에 따라 이 둘의 불화 또는 이과장의 배신이 예상된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78회에 나온 군인들의 콜사인이 '''핏불''', '''도벨만''', '''셰퍼드'''였다. 전부 '''개 종류'''.] 별명 말고 본명을 알려달라는 이과장에게 '''동업을 할 때 가르쳐 주겠다'''며 영감은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활잡이는 우리도 가자며 이과장을 재촉했고 트럭이 망가져 쓸 수가 없자 트럭 뒤에 있는 장갑차를 이과장이 몰고 영감과 성대리를 제외한 일행들은 공덕으로 떠난다. 산기슭 반파된 집과 폐차된 차량들이 뭉쳐있는 곳에 성대리는 링거를 맞은 채 깨어난다. 성대리에 눈에 들어온건 벗겨진 야구점퍼와 권총 그리고 '''벌레다리를 장작삼아 모닥불을 쬐는 헬멧을 벗은 군인.''' 성대리는 몰래 권총을 집으려 하지만 깨어난걸 눈치라도 챈 듯 정체불명의 군인은 '''제너두와의 연락이 끊겼다'''며 대화를 시작한다. 군인은 제너두와 연락이 끊긴 후 핵폭격이 있었고 이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핵전쟁이다'''라고 말을 이으며 자신과 동료들의 행적을 성대리에게 밝힌다. 제너두는 자신을 파견한 함대의 모함, 바다 위에서 모든 걸 지휘하고 6시간에 한번 씩 패스워드를 넣어야 하지만 제 시간에 입력되지 않으면 제너두가 파괴된 걸로 간주, 각지를 겨냥한 핵이 발사된다.[* 제너두 함대에는 [[SSBN]]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정시간마다 부상하거나 부이를 올려 통신하므로 가능성이 있다.] 한마디로 '''세상은 멸망했다.''' 결론은 성대리를 납치한 군인들은 사실 본부와 연락이 끊긴 지 오래인 패잔병들이었고 지금부터는 자신들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그 군인은 고치, 즉 여왕인 성대리를 감시, 보호하는 역을 맡은 '''핏불팀'''의 팀장이었고 서울에 다른 팀들과 파견되었지만 제너두가 파괴되고 핵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이니 더 이상의 임무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대리에게 '''자기에게 협력하라'''고 한다. 성대리는 뭘 협력하라는 거냐고 묻지만 군인은 자기도 모른다며 '''여왕이 있으니 이제부터 고민해봐야지'''라고 답한다.[* 이 군인은 지휘계통이 파괴된 패잔병 무리의 수장이다. 이과장이 걱정한 성대리를 해부 및 연구는 없을거지만 다만 이들의 생존을 위해 엄한 데 쓰일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모든 대화는 군인이 헬멧을 벗은 채로 진행되었다. 군인도 한국인 이거나 적어도 한국어를 할 줄 안다는 소리. 그 뜻인 즉슨 이들은 미군 보다는 다국적군 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정글화가 된 서울 골목에 몇 구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다. 그 길을 총 한자루 맨 채 지나가는 영감, 한 허름한 집 안에 들어간다. 영감을 기다리고 있던 건 78회에 군인들과 싸워 전멸시킨 한 무리의 용병 부대였고 영감은 이들에게 놈들은 어딨냐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절두산이라고 짤막하게 답한다.[* 미군복장을 한 군인들과 이들이 싸웠던 전적도 있고 절두산에 있다고 했으니 영감이 말한 놈들은 성대리를 데려간 패잔병 무리를 지칭하는 거일 가능성이 높다.] 리더로 보이는 인물은 영감에게 무기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건내주며 '''당신을 고용해서 당신을 쫓는 것만으로도 여왕을 쉽게 찾았으니 행운이다'''라고 영감을 칭찬한다. 영감은 거기에 '''이제부터 쉽지 않을것이다'''라고 대답하며 의아해 하는 리더에게 '''여왕이 성깔 좀 있다'''라고 덧붙인다. 피칠갑을 한 채 [[FN SCAR]]소총을 들고있으며 비열한 표정을 짓는 영감이 '''[[이은성(하이브)|여왕을 다룰수 있는 놈 이 딱 하나 있지]]'''라고 컷 중앙에 자리잡으며 회차가 끝나고 '''하이브 2부'''도 끝난다.[* 이과장이 심성이 워낙 착한 나머지 근시안 적으로 행동해 호구잡히긴 하지만 장갑차까지 다룰 수 있는 능력자고, 성대리는 일련의 목적이 없는 패잔병들에게 납치당한 것 이고, 활잡이는 앞으로 이과장을 보좌하며 극 진행을 이끌 캐릭터로 클 가능성이 농후하고, 정민은 이과장 바로 앞에있는 영감의 사람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영감은 절대로 선역이 아니다.'''][* 한달 뒤 3부가 연재될 것이라고 작가가 밝혔고 그때엔 이렇게나 다양하게 변한 캐릭터들이 과연 극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