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인 (문단 편집) === 열정적 혹은 다혈질인 성격 === 한국인의 경우 [[냄비근성]][* 물론 이는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이러한 성향을 나타내는 표현이 있다.]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모든 것에 있어 확 끓어오르는 성격을 가진 민족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것을 좋게 표현하면 열정적이라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다혈질이라 할 수 있다. 영어에서 이러한 성격을 표현한 말로는 frank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특성상 긴 세월을 [[일본|섬]]과 [[중국|대륙]] 양측으로부터 수시로 외침을 받는 등 중간에 끼어 있는 입장이 오래되어 예민한 상황이라는 점과 한반도의 특성상 계절 간 기온 차가 크고 자연 환경이 혹독한 편이란 점을 들 수 있다. 한반도의 모든 정권들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웃한 중국 대륙으로부터 크고 작은 수많은 압박을 받아왔고, 조선시대부터는 동 시대의 일본 열도가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급격히 기술력과 군사력이 상승하였고 또한 외부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여 한반도를 발판 삼아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지속적인 압박을 해왔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대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당연히 동아시아의 대륙 세력 - 해양 세력 사이의 정중앙에 낀 반도국가인 한국 입장에선 정치권이든 민간이든 시종일관 정세를 파악해야 하기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반도의 특성상 계절 간의 기온 차가 지나치게 크고 자연 환경이 혹독한 편이라 남의 눈치 보면서 살기도 힘든데 당장 살고있는 지역의 자연 환경마저 되게 까다로운 편이다보니 더더욱 예민할 수 밖에 없다.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101027000499#cb|이 기사]]를 보면 실제로 기후가 성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해 다혈질적인 성향을 띌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보니 한국인의 경우,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지정학적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해 외부 자극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로 인해 다소 호전적이고 다혈질적인 성향을 공유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관습적으로 깊게 자리잡힌 한국만의 독특한 [[존비어]]와 [[나이]] 체계로 인한 연장자 권위의식[* 어린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 말고도, 연장자도 본인 나이에 맞는 [[지위]]를 얻지 못해서 무시 당한다고 느끼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후배 관계나 직장에서 학년이나 직급이 연령서열과 안맞을 경우 둘 다 상당히 불편한 상황에 처한다. 이 역시 연령서열을 중히 여기는 관습에서 비롯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어 현재도 진행중인 전국적인 [[징병제]]로 인한 경직 및 수직화된 사회문화 탓에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수시로 스트레스 받을 일들이 많거니와[* 한국인은 다혈질적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집단주의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서로서로 눈치를 엄청나게 봐야하는 사회이다. 즉 사회생활에서 쉼없이 타인의 반응에 대해 살펴야하고 타인에게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순간순간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것과 대인관계를 할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이나 감정표현을 많이 참아야하기 때문에 성질을 죽여야하는 인내가 자주 요구된다. 그리고 누구나 이걸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감정표현이 매사 솔직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맘대로 막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거나 부정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아직 강한 편이다. 거기에 더해 한국인의 눈치문화에서 관계상 [[갑]]의 위치에 놓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더 보장받지만 [[을]]이라면 왠만해선 더 많이 참아야만 한다. 이런 문화에선 사람들이 겉은 어느 정도 평정을 유지하나 안에선 억눌러진 호전성과 공격성이 계속 누적되고 언젠가는 터져나온다.] 단시간에 폭주하는 듯한 특유의 [[음주]]문화 역시 이에 한몫 했을거라 보는 경향도 많다. 한마디로 역사적, 기후적, 사회 시스템과 분위기 등등 총체적으로 개개인들에게 신경쓰이고 짜증날 일들이 많기에 성질이 수시로 건드려지다 보니 열정적 혹은 다혈질적인 모습이 국민성의 큰 일부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혈질적인 모습 못지않게 상당한 사회적 눈치와 처세술을 요구받는 문화가 같이 공존하는터라 이를 어느 정도 제어해주고 또한 비교적 강한 공권력과 엄벌주의, 전반적인 교육수준 및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서로 이해하거나 참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행패를 부리거나 남을 함부로 치거나 둔기를 들면 그 자체로 구속수사까지 갈 수 있음을 누구든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분노 범죄와 [[묻지마 범죄]]가 잊을만하면 터지며 이로 인한 피해도 무시못할 수준이다.[* 다만 묻지마 범죄 등이 한국인만의 특성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에서 모습을 보면 오히려 한국은 양반이라고 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도 이러한 범죄는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애당초 코로나 이전에도 높은 인구로 인한 [[과열 경쟁]], 극심한 [[양극화]], 열악한 [[복지]] 등의 문제를 두루 가진 나라들에선 빈번하게 발생하던 일이다.] 실례로 통계를 확인해보면 [[https://www.yna.co.kr/view/AKR20151021085900004|대한민국의 폭행, 살인]]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8/10/637818/|같은]] [[https://www.yna.co.kr/view/MYH20190820001500038|강력범죄 40-50% 정도가 우발적인 동기]]에서 벌어진다. 특히 살인, 살인미수 건은 그 정도가 심해서 매년 통계를 낼 때마다 우발적인 살인동기가 절반을 넘어간다. 살인은 피의자가 형량의 경감을 노리고 우발적 살인동기를 주장해서 이런 통계가 나올 수도 있으나 [[http://www.ndsl.kr/ndsl/commons/util/ndslOrgDocDown.do?url=/tr_img/2013026/rttrko000179213.pdf&ex=pdf&filename=%ED%8F%AD%EB%A0%A5%EB%B2%94%EC%A3%84%EC%9D%98%20%EC%9C%A0%ED%98%95%EA%B3%BC%20%ED%8A%B9%EC%84%B1%EC%97%90%20%EA%B4%80%ED%95%9C%20%EC%97%B0%EA%B5%AC&cn=TRKO201300014754|1999년부터 집계되는 폭행범죄는 명백하게 우발적 동기가 주요원인임이 통계치로 잡히고 있다.]] 이러한 성격은 화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터부를 솔직히 말하기도 하며, 민감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거론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편이다. 이 과정에서 대화 상대의 기분보다는, 지적 욕구를 해결함으로 인한 만족감이 우선시된다. 그로 인해 [[https://www.sedaily.com/NewsVIew/1YXRBWBPMP|명절때마다 가족싸움이 이슈가 되기도 하며]], 일부는 폭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다혈질 적인 성격과 별개로 독특하게 분노 표현을 하는 편인데 단박에 목소리가 커지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다르게 화가 나면 단계적으로 목소리가 커지는 독특한 분노 표현을 한다. 특유의 수직적인 사회구조 때문에 습관적으로 화를 최대한 억누르다가, 분에 못이겨 극단적으로 폭발하는 것이다.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 중에 이것이 분노인지 인지하는데 조금 걸리는 경우가 있어 당황해 이에 대해 자주 언급하곤 한다. 이와 일맥상통하는 이유로, 많은 한국인은 장애물이나 답답하게 막힌 느낌, 더디게 진행되는 느낌을 매우 싫어하며, 탁 트이고 훤히 뚫려 무언가가 빠르게 진행하는 느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시원하다]]라는 특유의 표현을 즐겨 사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대 영어에서는 이러한 느낌을 oddly satisfying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방해 받지 않고 규칙적인 움직임으로부터 무언가 쾌감과 안정감을 느끼는 정서는 거의 인류 공통이다.] 이러한 성향은 한국어에서 발화의 흐름이 중간에 끊기는 것을 싫어하여 [[자음동화]] 및 [[활음조 현상]]이 여타 언어에 비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