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몽관계 (문단 편집) ==== [[탈북]] 루트 ==== 최근에는 다른 면에서 몽골이 한국에게 중요해지고 있다. 탈북민들의 탈북경로 상당수가 동남아 혹은 몽골 경유 루트로 바뀌고 있기 때문. [[몽골]]은 중국 인근 국가 중 [[태국]]과 함께 [[탈북자]]를 인도적으로 대우하는 얼마 안 되는 나라들 중 하나라서 중국 내 한국 대사관 진입이 어려울 경우 몽골 밀입국을 시도하기도 한다. 일단 몽골 경유 루트는 동남아 루트에 비하면 중국의 인구밀집지대(=감시망 밀집지대)를 빨리 벗어날 수 있고 탈북루트의 시발점인 [[베이징]]이나 [[선양(도시)|선양]]에서의 거리도 압도적으로 가까워 인기가 높다. 몽골 루트의 경우 국경만 넘으면 북송 걱정은 없고 일단 몽골 국경수비대와 만나기만 하면 한국행은 약속되어 있다. 문제는 그 몽골 진입 방식이라는 게 '''철조망을 돌파해 어떻게든 국경을 넘어 몽골 국경 수비대에게 발견된다'''는 것이라 물도 식량도 고갈된 상태에서 몽골 국경 수비대를 만나지 못한 채 밤을 맞으면 건장한 남성이 아닌 이상 얼어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몽골로 가기 위해선 몽골의 모래사막을 지나야 하는 문제가 있다. 영화 [[크로싱]]이나 [[경계(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길도 없는 모래사막에서 몽골 국경수비대에 우연히 발견되기라도 하지 못하면 죽기 딱 좋다. 그래서 대체로 동남아(라오스-[[태국]]) 루트를 많이 선택한다. 다만 태국까지 가다가 중간에 라오스에서 잡히면 북송되기 십상이라는 것이 문제. 2013년 라오스 탈북 9명 청소년 사건이 있었는데, 한국 정부와 외교관, 라오스 당국, 탈북자들 간의 공방이 이어졌고 결국 9명 모두 북송되어 라오스 루트가 붕괴되었다. 또 다른 문제로는 한국 대사관에 인도받는 과정이나 출국 허가가 나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로서도 각종 인력이나 시설 등의 문제로 이들을 무작정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여러가지로 난감한 문제가 있다. 때문에 민간단체들을 중심으로 탈북민들을 위한 정착촌 등을 몽골에 건설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