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몽관계 (문단 편집) == 몽골과 한국의 정체성 == 몽골어로 한국을 '설렁거스(Солонгос)'[* 통상적으로 알려진 '솔롱고스'란 말은 엄밀히 따지면 잘못된 발음이다. 몽골어 'о'는 한국어 발음상 'ㅓ'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한 솔롱고스는 잘못하면 몽골에서 '약한(Sul) + 방귀(ungas)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라 부르는데, 이 단어의 유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설은 없다. 프랑스의 동양학자 P. 펠리오(1878-1945)는 원과 고려가 족제비 가죽을 많이 거래했던 역사적 기록에 주목하여 설렁거스의 어원을 Solon(누런족제비)+go(~를 가진 사람)+s(복수형)를 합쳐 족제비 가죽[* 한국산 족제비들은 황금빛 털을 가져 시베리아 족제비와 차이를 보인다]을 가진 사람들에서 비롯 된 것으로 보았고, 비슷한 단어인 설렁거(Солонго)가 무지개란 뜻이라서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으로 이름붙였다는 설도 있고[* 인터넷에서 정설인냥 퍼져있으나 가설일 뿐이다.], 혹은 코리아가 고려에서 유래해서 발음이 변형된 것처럼 이건 '[[신라]]' 혹은 '[[서라벌]]'에서 유래해 발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우선 신라의 실제 발음은 한국어의 [[자음동화]] 현상을 거쳐 '실라'가 되어 한국의 역사적 명칭 중에 [[자음]]이 가장 겹친다.] 그리고 [[만주어]]로 한국을 솔호(Solho)로 부르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https://www.ajunews.com/view/20171120085030051|#]] [[황석영]]을 포함하여 '한-몽골 국가연합론'을 제안한 사람이 있으나, 양국의 상호 인식 수준이 너무 다르고 [[남북통일]]도 해결 안 된 상황이라 [[황석영]] 등의 '알타이 문화 제전' 개최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고학/역사학/언어학계에서 [[한국어]]의 [[알타이 제어|알타이 계통론]]은 이미 후퇴할 대로 후퇴한 상황이다. 우리가 역사자료로 최대한 추정할 수 있는 [[고조선]]의 시기엔 이미 완전히 분리된 민족이긴 하나 유전자 분석 등의 자료로 유추해볼 땐 그보다 훨씬 오래전의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먼 [[동양인]] 관계로 추정해 볼 수도 있다. 넓게 보면 [[흉노]], [[돌궐]], [[만주족]] 등 가까이 있었던 다른 북방계 민족들도 그렇게 볼 수 있다. 언어 문제도 확실히 말 할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이 현대 [[한국어]]와 [[삼국시대]]의 언어가 그것부터 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켈트]]족에 가까운 [[골족]]이 조상인 [[프랑스인]]들이 [[로망스어군]]계통 언어를 쓰는 경우도 생각해보자. 수 만년이 훨씬 넘을지도 모를 세월 속에서 언어로 혈통적 연관성을 찾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어디까지나 할 수 있는 일은 유전자 분석을 통한 추정 정도일 뿐이다. 최근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학교 교육에서는) [[한국어]]는 (우랄-)알타이 계통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사이 알타이어족 자체가 거의 폐지되었고, 한국어는 계통 불명의 [[고립어(비교언어학)|고립어]]로 본다. 즉 알타이 제어가 어족인지도 불확실하지만 어족이라고 해도 한국어가 거기 속하는가의 여부는 더욱 불확실하다. [[알타이 제어]] 문서 참고. 다만 최근 중국의 성장세를 껄끄럽게 바라본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외 2007년 대선에서 [[경제공화당]] 후보 [[허경영]]이 국가 연합이 아닌 몽골과의 통일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물론 몽골 [[정부]]와의 사전협의는 있었을 리가 없다. 2016년 총선에서도 [[한나라당(2014년)|한나라당]]이 한국-[[몽골]]-[[연해주]]-[[북한]]-[[만주]]를 아우르는 그랜드 칸(GRAND, KHAN, 대환국(大桓國))국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몽골인]]과 [[한국인]]은 외모가 꽤 비슷해 해외취업 등의 방법으로 한국에 많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당연한 얘기로 동아시아에서 몽골인만 한국인과 비슷한 게 아니다. 일단 몽골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강호동]]이나 [[유퉁]] 같은 '건장하고 통통한 몸'에 붉그스름한 기가 얼굴에 도는 거친 피부인데 이건 일종의 스테레오 타입.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국인은 현대 몽골인보다 [[일본인]]과 가장 가까우며, [[만주족]], 북중국인(북방 [[한족]])과도 몽골인보다 혈통적으로 더 가깝다.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51|#]] 한국인은 남중국인(남방 한족)보다 북중국인(북방 한족)과 유전적으로 더 가깝다. 사실 북과 남으로 나누기는 했어도 절반으로 딱 나눈 게 아니라, 중국 대륙 전체로 보면 남중국인(남방 한족)이 있다고 보는 지역은 난링·우이 산맥 이남 지역으로, 매우 일부분이다. 난링·우이 산맥 이남 지역은 역사적으로 존재감이 없던 지역이었고(역사적인 중국의 주요 도시는 전부 이북에 있다), 이북 지역에서 북중국인이 매우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명확히 분류하고 비교하는 건 어렵다고 한다. 사실 중국 한족도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허름한 양복 상의 등으로 겉보기에 다른 인상을 주지만 오래 살수록 복장의 차이점이 줄어들면서 '입만 다물고 있으면' 중국인인지 모르는 정도까지 진입할 수는 있다.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결론적으로 몽골인은 혼혈이 아니면 분명히 한국인과 구분되는 점이 뚜렷히 존재한다. 붉거나 오렌지 계통의 엷은 빛깔 머리색을 가진 사람이 몽골 쪽에 더 많은 것도 한국인과의 차이 중 하나다. [[빨간머리]] 계통은 대중들의 인식과는 달리 [[켈트]]족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 넘어서는 세계 전체에 골고루 분포해 있으므로 이는 붉은머리가 집중되어 있는 러시아계와의 혼혈 영향도 고려 해 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