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직 (문단 편집) === [[지방자치단체]] === 이하의 내용은 기초자치단체 일행직 기준으로 서술되었다. 다른 직렬이라고 명확히 서술되지 않은 부분은 대체로 일행직 관련 이야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한직의 사전적 의미는 '한가한 보직'이고 지방직에도 이런 한직은 많다. 하지만 지방직에서 보통 한직이라고 하면 '''일도 힘들고 더러운데 승진조차 안 되는''' 경우[* 뒤의 '''승진조차 안 되는 경우'''가 중요하다. 요직은 못해도 한직보다 무조건 힘들기 마련이다. 당장 [[요직]]의 지방자치단체 항목의 예산 부서(기획예산과), 운영지원 부서(행정지원과, 총무과), 자치행정 부서(자치행정과)도 일에 깔려죽는 건 똑같다. 하지만 요직은 승진이나 차후 인사 때 혜택이 있지만, 한직은 없다. 이게 결정적인 차이다.]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서는 지방 내에서도 기피 부서로 소문이 나 있으며, 이런 부서에 발령받은 직원들은 평소 건강하다가도 갑자기 건강에 이상[* 가장 흔한 건 정신과 질환 쪽이다.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 병을 가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지만,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진짜로 병이 생겨나는 경우도 실제로 있다.]이 생겼다며 질병휴직을 내기도 한다. 물론 정말 한가해서 한직이 되는 부서도 있다. 이런 부서가 사전적 의미의 한직이나 이런 데는 (다는 아니지만) 꿀보직이라 부르며, 직원들이 가려고 온갖 수를 다 쓰는 경우도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크게 본청 / 행정복지센터 / 사업소와 기술직 부서 정도로 분류되는데, 요직은 대부분 본청에 있다. 인사권자인 지자체장을 근접 거리에서 보좌하기 때문이다. 행정복지센터는 대체로 요직 취급이 아니지만, 지자체장의 역점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인구가 많아 선거 관련해서 민심관리에 중요한 지역이라면 뛰어난 인재를 보내 사업을 마무리시키는 등 일시적으로 요직 취급을 받기도 한다. 각종 사업소나 기술직 부서는 대부분 어떤 의미에서든 한직에 가깝다. 특히 기술직 부서는 일반행정직들에게는 아예 기피부서 취급이다.[* [[남초]] 아재들이 많으므로 조직문화도 수직적이고, 기술직들은 인사권을 가진 소위 '''요직'''에 거의 들어갈 수 없어서 행정직들에 대한 감정이 썩 좋지 않다. 그래서 이런 곳에 행정직들이 가면 '''행정직은 만능'''이라는 명목 하에 생전 처음 보는 일을 땜빵하다가 해당 직렬 TO가 채워지면 칼같이 내쳐진다.] 이런 기피 부서에서 서무 회계를 밭는다면 인사 가점을 주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기피 부서의 특징 중 하나는 대민 상대라는 점이다. 이 점에서 국민이 아무리 대집단으로 아니라고 부정하고 깔아뭉개도, 공무원들의 민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기피 부서 : 기피 부서 중에서는 일이 빡센만큼 추후 승진이나 보은 인사 등으로 사후 대접은 좋은 부서도 있다. 이런 부서의 경우 사실 한직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편이나, 보통 공무원들은 여기를 한직이라 부르고, 사전적 의미의 한직은 꿀보직이라고 한다. || 분류 || 내용 || 표기[* 예시로,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음] || || 재난, 안전 부서 || 자연재난 부서는 비나 눈이 많이 오는 식으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으면 무조건 나와서 대기하는 식으로 초근이 많다보니 시설직렬(토목)[* 치수 등]에게 무덤과도 같은 곳으로 꼽힌다. 사회재난 부서 역시 감염병으로 인한 업무 과중, 그리고 [[보건소]]오의 업무 분장 상 갈등으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부서 중 하나이다. 거기에 사고가 터졌을 경우, 재수가 없으면 [[떼법]]으로 인해 형사재판에 끌려가 최고 책임자들인 시장, 군수, 구청장, 도지사 이런 사람들은 피해갈 때 주민들로부터 온갖 욕을 다 처먹고 불명예스럽게 쫓겨나는 경우도 많으며, 공무원을 불신하는 전근대적인 시민의식 탓에 안전을 위한 통제도 잘 먹히지 않아 피곤한 부서이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자, [[방재안전직 공무원|방재안전직]]이라는 짬처리용 직렬까지 신설됐다. || 안전총괄과, 재난안전과 등 || || 노동, 일자리, 경제 부서 ||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부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상공인 문제를 지원하느라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노동, 일자리, 경제는 국가보다 명백히 권한이 적은 지자체가 분명히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정치인들이 어떻게든 치적을 위해서 강제로 쥐어짜이기도 한다. 거기에 사람은 생계 문제가 있다보면 그 본성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노동, 일자리, 경제, 복지, 세금이 딱 이런 부류이다. 민원 자체도 상당히 악랄하고 악질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악질적인 경우는 자기 장사가 안 된다고 스트레스를 여기 공무원들에게 풀고 가는 케이스. 물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그다지 좋지 않다.[* 공무원도 관공서 안에서나 국민에게 봉사하는 입장이지, 밖으로 나가면 그들도 국민 중의 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런 데 공무원들에게 진상을 부리면 공무원들끼리 알음알음 다 소문이 나면서 더 극단적으로는 아예 그 지역에 서비스 개판이고 약자에게 갑질하는 업체라는 소문이 나기도 한다. 물론 자업자득.] ||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과 등 || || 환경 부서 || 환경 민원의 특징은 민원을 넣는다고 그것이 1, 2년에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고[* 쉽게 말해, 근처 호수 공원의 수질 문제는 청소 한 번 깨하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결해야 하며, 원룸촌 일대의 개판 5분전이나 다름없는 쓰레기 문제는 청소차가 하루 수백, 수천 번 오는 것보다 그 주변 주민이 쓰레기 투기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이 이뤄지면 청소차가 하루 한 번만 와도 효과가 훨씬 좋다.], 여기저기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으며, 보상 등 이권 문제가 많이 얽혀 있다는 것[* 흔한 공사 소음 문제도 첨예한 대립이 있으며, 외부 세력이 개입되어서 깽판을 치면 해결은 진짜 요원해진다.]이다. 여기서 근무하다보면 주민들의 [[떼법]], 내기분상해죄법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 환경정책과, 환경위생과[* 위생 부서랑 결합된 형태], 청소행정과, 자원순환과, 기후대기과, 기후변화대책과 등 || || 위생 부서 || 환경 부서와 마찬가지로, 진상 손님과 점주 양쪽에 끼어 고통받는 신세다. 특히 식당 단속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식당 업주에게 싸움을 걸거나 갑질을 해놓고서는 역으로 식당 업주를 엿먹이러 민원을 넣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거기에 단속을 나가면 영업에 손해[* 모든 단속은 정기와 제보에 따른 불시(수시)가 있는데,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정기 위생 점검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이 식당이 뭔가 구린게 있어서 나왔구나'''라고 생각한다.]가 되기 때문에 업주는 정기든 불시든 단속을 나온다고 하면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 환경위생과[* 환경 부서와 결합된 형태], 위생과 등 || || 교통, 도로 부서 || 일반 행정직들이 비교적 많이 포진되어 있는 교통, 도로 부서도 악명이 높으며, 심지어 '''고'''통과라는 멸칭까지 붙어 있다. 이 부서 민원의 특성은 바로 '''민원의 예방과 해결이 불가능하다.'''라는 점이다. 일단 도로법을 관할하는 도로과 등 도로 부서는 당연하겠지만 도로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파손될 지 알 수가 없고[* 사고가 언제 어떻게 일어날 거라고 예언하는 거랑 동급이라고 보면 된다.], 파손 후 복구가 빠른 시일 내 이뤄지지 않으면 2차 사고 등으로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24시간 운영하는 공무직 보수반원들이 있고, 당연하게도 이들을 관리해야 할 당직 공무원도 생기게 된다. 특히 동절기에는 도로 제설, 블랙 아이스 문제 등으로 부서원들이 돌아가며 숙직을 선다. [[노점상]], 노상적치물도 도로 점용 문제가 있어 도로 부서에서 관리를 하는데, 노점상, 자영업자, 공사업자, 그리고 그 지역의 [[토호]]들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엮여서 첨예한 갈등 사이에 껴 고통을 받는다. 물론 이들 중에서도 제일 꽃(?)은 뭐니뭐니해도 [[불법주차]] 문제. 한국 특유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도 있지만, 신문을 장식하는 주자빌런들의 문제로 상당히 피곤하다. 그리고 단순하게 딱지 하나 잘못 끊으면 부서까지 찾아와 멱살을 잡는 진상을 만날 확률이 아주 높으며, 하도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주차금지 구역 설정 사전 작업을 하면 이번엔 '''동일인이 주차금지 구역 설정을 하지 말라'''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까지 겪을 수 있다. 추가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엉망인 지역의 경우, 대중교통과 역시 헬을 겪을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자리가 반년도 아닌 3개월마다 교체되는 악순환까지 발생한다. 그냥 일반 차량이 아닌 화물차량 단속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여기는 이들의 특성 상, 더 미친 인간을 만날 확률이 높다. || 교통정책과, 교통과, 도로관리과, 도로계획과, 교통도로과, 대중교통과 등 || || 인, 허가 부서 || 인, 허가 부서는 단순한 인, 허가 하나 내주기 위해서도 검토해야 할 서류도 많고[* 기본적으로는 법에 구비 서류를 최소한으로 규정하지만, 그것만 받고 허가를 내줬다가 사고는 물론이요, 민원 소지만 발생해도 높으신 분들, 감사 부서에서 닦달하는 것이 일이다. 위에서 적극 행정이니 나발이니 하면서 서류 간소화를 백날 시도하려 하지만, 그에 대한 대비책이나 면책은 하나도 해주지 않으니 공무원들 자체는 본인들이 보호받기 위해 보수적,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만에 하나 실수라도 하면 그것이 '''중징계'''나 '''소송'''으로 되돌아 온다. 거기에 지자체장이 본인 선거 또는 정당을 위해서 보여주기식 치적을 치르기 위해 말도 안되는 부분이 있어도 해달라는 압력을 넣는 경우도 많고, 이런 것 다 없이 성실하고 정당한 허가 처리를 내줘도 자기가 마음에 안 들면 민원인들이 감사 부서에 제보하거나, 경찰에 고발하거나 하는 등으로 시달리는 부서이다. || 허가과, 허가민원과 등 || || 민원 부서 || 민원 부서의 경우에는 직소민원 부서가 붙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직소민원의 경우에는 요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기피 부서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에[* 왜냐하면 직소민원 부서의 경우에는 열린 지자체장실, 지자체장에게 바란다 등을 운영하는 곳인데, 업무가 고되고 귀찮기는 하지만 지자체장실 옆에 있기 때문에 지자체장들이 이들을 챙겨준다. 그리고 이런 업무를 하는 팀이 비서실 옆에 붙어 있는 경우도 많다. 대체적으로, 이 부서의 특징은 유능하기는 한데, 본청 요직에 자리가 없을 경우 잠깐 여기에 근무시켰다가 해당 요직 자리가 비면 전보시키는, 일종의 지나가는 거처에 가깝다.], 여기서는 일반 민원을 담당하는 부서만을 이야기한다. 이 부서는 자기가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원을 접수한 후 부서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법정 민원이야 아무 문제가 없지만, 소위 고충민원에 속하는 진정이 어렵다.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서로 받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부서 간 싸움에 샌드위치끼리 껴서 고통을 받으며, 민원 창구=하대 기본 공식이 깔려 있는 민원인 상대하기도 매우 어렵다. 특히 본청에 있는 민원 부서는 '공무원의 말은 무조건 무시해야 깨시민이다.'라는 전근대적인 마인드의 민원인을 일상적으로 상대하게 되는데, 엄연히 다른 법적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을 받으라는 식으로 들먹이는 멍청한 민원인부터[*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3조제1항에는 다른 법률에 절차가 별도로 있으면 그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 과태료 이의 제기가 대표적으로 과태료 이의 제기를 하면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른 절차가 되도록 되어 있다.], 민원인에게 강하게 나가지 못하는 공무원의 특성을 이용해 천박한 지식으로 공무원을 가르치며 우월감을 느끼는 정신 나간 민원인까지 다양하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민원이 빡센 지자체일수록 이 곳에 사람이 오래 있지 않아서 사람을 수급하기 위해 요직 부서랑 묶어놓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자치행정과[* 대표적으로 [[전주시청]]과 [[충청남도청]]이 있다. 각각 자치행정과에 행정민원팀, 민원팀이 있다.]와 묶어 놓는다. 민원 창구 반년 근무하면 요직인 자치행정 부서로 보내주는 식. || 민원과, 민원여권과, 종합민원과, 민원지적과[* 토지 관리 부서랑 결합된 형태] 등 || || 사회복지 부서 || 여기도 교통과와 마찬가지로 행정직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데[* 보통, 사회복지, 세무, 교통에 행정직들이 비교적 많이 가는 편이다.], 여기에 행정직이 갈 경우 주류인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도 기피하는 노인, 장애인 업무를 맡을 확률이 높다. 노인, 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어려운데다가, 이들의 경우 묘하게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갖고 있어 괜히 공무원들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지침도 많고 그 지침의 근간이 되는 법이 빠르게 바뀌어서 주무부처도 따라가기 힘든데 그것을 비전문가인 일반행정직들이 아둥바둥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 복지정책과, 아동보육과, 여성가족과, 사회복지과, 청년청소년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노인장애인과, 경로장애인과, 경로보훈과 등 || || 세무, 세정 부서 || 세금 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만큼, 세무 관련 부서의 민원 강도도 약하지 않다.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받아낸다는 [[38기동대]]조차도 잠복 수사나 사람들에게 욕 먹는 문제로 인해 기피 부서에 들어가고, 기초 단위의 지자체에서 가면 그렇게 하기도 힘들어진다.[* 대표 사례로, 엄연히 자동차세 체납으로 번호판을 영치했더니 번호판 달아주면 세금 내겠다고 오라고 뻔뻔하게 나오는 적반하장의 미개한 민원인 사례도 있다. 참고로 이 민원인은 담당자가 가서 차량 번호판을 달고 있을 때 옆에서 담배나 뻑뻑 쳐 피워대기까지 했다.] 지자체장들은 투표로 뽑히기 때문에 실적은 내야하지만, 민원이 들어오지 않게 잘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 세정과, 세무과[* 경우에 따라서는 세무1과, 세무2과로 분과되기도 한다.] 등 || || 수도 부서 || 보통 수도[[사업소]]라 부르는 곳이다. 서울특별시처럼 크면 상수도본부, 하수도본부 등으로 나뉘어지만, 그렇게 운영되건 통합해서 수도사업본부가 되건 일이 더럽게 힘들다. 특히 수도 요금 부과 부서나 하수도/정화조를 관리하는 부서는 그 중에서도 최악으로, 수도 요금 부과 부서야 매번 돈 많이 나온다고 징징거리는 진상 상대로 힘들고, 하수도/정화조를 관리하는 부서는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하수도/정화조를 점검하는데 하수도야 괜찮지만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속하는 [[정화조]][* 우리가 생각하는 화장실 이런 개념이 아닌 하수도법 상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화조를 말한다.]의 경우에는 개인이 관리하는 만큼 관리 상태가 천차만별인데, 관리가 안된 정화조의 경우에는 뚜껑을 따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수도과, 하수도과 등 || || 토지 관리 부서 || 지자체의 토지를 관리하는 부서도 기피 부서에 속한다. 소위 말하는 '''땅 싸움''', 즉 토지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 토지 관리 부서가 실무를 담당하는데, 지자체의 토지는 해당 지자체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가진 관리 대상으로, 토지 관리 부서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토지를 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규제하는 부서다. 문제는, 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행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뤄질지 알 수 없고, 작게는 불법경작에서 크게는 소유권 주장을 위한 소송 등 그 형태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이러한 토지는 지자체의 자산 중 지방세, 세외수입을 아득히 뛰어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소위 높으신 분들의 관심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규제 행정은 지역 주민에게 좋은 평가를 얻기 어려운 것이 문제라, 지자체장들은 토지 관리를 중시하면서도 자신의 재선에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담당자가 아무리 잘해도 요직 발탁, 승진은 요원하다. || 민원지적과[* 민원 부서랑 결합된 형태], 토지정보과, 지적과 등 || || 자동차 등록 부서 || 여기도 민원이 많고, 자동차라는 거금의 물품을 다루다보니 민원인과 싸울 일이 많다. 만약 본청 민원실에 있을 경우에는 여권 민원 창구랑 더불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그 인원이 너무 많아 따로 사업소 형태로 떨어져 나간 경우도 많다. || [[차량등록사업소]], 차량등록과, 자동차관리과 등 || || [[행정복지센터]] 중 1) 관리 인구가 많거나 2) 주민들의 성향이 거칠거나 3)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 || 인구가 많으면 당연히 그에 비례하여 민원은 어떤 분야든 많아지게 되어 있으며, 주민들간 대립도 심각해진다. 만약 이런 지역에 권역이 잘못되어서 도시적인 지역, 농촌 지역이 묶여 있으면 제일 하부기관에서도 첨예한 대립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주민 성향이 거친 곳은 진짜로 이유 없이 공무원에게 시비를 걸거나, 폭행, 칼부림을 저지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이런 곳은 행정복지센터임에도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행정기관이 밀집한 곳의 경우에는 담당자가 행정정보공동이용을 쓸 줄 모르거나, 귀찮다고 쓰지 않으면 가까이 있는 그 행정복지센터로 제증명을 떼오라는 일을 시키는데, 거기서는 찍소리도 하지 않는 민원인이 이곳에 와서는 애먼 담당자에게 쌍욕을 퍼붓거나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관리 인구가 많거나 권역 설정이 잘못된 경우에는 분동, 주민 성향이 거친 곳은 보안요원 집중 배치가 필요한데 분동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일단 분동하려면 공무원 이전에 그들이 배치되어서 일할 임시청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 제일 현실적인 사유로는 "민원 처리는 무조건 빨리 되어야 하지만 공무원이 느는 것은 내 눈에 흙에 들어가도 싫다''라는 주민들의 말도 안되는 내로남불 태도 때문에 어렵다. 그리고 지금은 공무원을 줄이려는 중앙정부의 성향 때문에 오히려 강제 통폐합되기도 한다.], 보호장치 역시 [[행정복지센터]] 문서에 서술된 바처럼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용 제약이 걸리기도 한다. 이런 곳은 재수 없으면 신규 직원이 무더기로 있고, 그들을 관리할 고참 6, 7급과 읍/면/동장으로 구성된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되기도 한다. || 지자체마다 달라 일반화하기 어려움 || * 한가한 보직: 꿀보직인 경우도 있고, 유배지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근데 평생 직장 개념이라 보통 꿀보직이라고 한다. || 분류 || 내용 || 표기[* 예시로,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음] || || [[출장소]], 일부 [[행정복지센터]] || 속칭 '''유배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행정복지센터는 여러 용도로 활용되는데, 외부적인 용도가 아닌 내부적인 용도 중 하나가 문제아를 집단 수용하는 용도로도 있다. 담당 인구수가 적고 본청과 거리가 먼 면 행정복지센터나 출장소가 이런 경우가 있다. 이런 곳은 읍/면/동장 본인을 포함해서 직원 절반 이상이 징계를 받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도 한다. 지자체마다 이런 곳을 2-3곳 정도 지정해서 운영하는데, 의외로 이곳을 일부러 찾아오는 정상인(?)도 있다. 인구수 적고, 사람 찾아오기 힘든 곳이라서 일이 힘들지 않기 때문.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공무원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도 결격인 공무원에게 고통받는다. 여담으로 이런 곳은 2-30년을 집권한 이·통장들이 이런 문제아 공무원을 대신해 행정을 일부 처리해주기도 한다. || 지자체마다 달라 일반화하기 어려움 || || 특수직렬이 주류인 사업소 || 도서관, 박물관, 유적지 관리 부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해당된다. 이곳은 사서직, 학예사, 연구사, 농업직 등 특수직렬이 주류이면서도 여초 직렬이고 업무량 자체도 적은 부서이다. 거기에 그런 업무들 다수도 해당 직렬이 담당하고 일반행정직들은 여기 오면 내부 행정업무만을 맡기 때문에 오게 된다면 업무 부담이 상당히 적어진다. 그래서 이 특수직렬들은 이러한 상황 때문에 '''여기가 쓰레기통이냐'''라는 극단적인 입장까지 보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행정직 입장에서는 편한 것을 넘어 천국이라고 느끼게 된다. 6~7급 공무원이라면 여기에 왔다는 것은 진급 코스에서 멀어졌다는 말[* 한가한 부서인만큼 보통 정년 얼마 안 남은 행정직들에게 퇴직 준비, 또는 퇴직 압박을 위해 보내거나, 초임, 또는 내부정치에 밀린 사람, 징계를 받은 사람을 보낸다. 특히 징계성으로 여기를 보냈는데 퇴직하지 않으면 동료 직원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기까지 한다. 물론 멘탈이 강한 사람이면 [[알빠노]]를 시전하지만, 직장 생활 중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다는 걸 생각하면 어지간한 멘탈로는 견디기 힘들다.]이지만, 8~9급 등 승진 욕심 없이 워라밸을 찾는 공무원[* 만약 저연차 공무원 중 빽이 있는 경우, 그 빽을 이용해 이곳에 가서 쉬기도 한다.]들은 정말 편하다. 그래서 일반행정직 중 빡센 부서에서 오래 구른 직원의 경우, 인사 부서에서 보은 인사 차원으로 여기 보내 쉬는 시간을 주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인사 부서 직원 본인이 가기도 한다. || 지자체마다 달라 일반화하기 어려움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