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진균제 (문단 편집) == 특징 == 사람이나 진균이나 둘 다 '''진핵생물'''이지만 동물과 진균은 서로 다른 분류에 속해있어 세포의 구조는 굉장히 차이가 많다. 동물 세포는 세포벽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개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을 약의 작용 대상으로 삼는다.[* 인간의 세포가 세포벽이 망가져서 죽는 일은 없다.] 또한 진균의 생존력은 세포벽 + (비교적) 고등생물 + 무성/유성생식 동시 가능[* 유성생식이 불가능한 애매한 진균도 있긴 하다.] + 다양한 번식법 (='''포자번식''' 가능)의 화려한 조화로 퇴치하기 정말 어렵다. 때문에 약의 작용이 매우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 위력이 어설프면 죽인 만큼 다시 불어난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진균의 엄청난 생존력/번식력과 별개로 이들은 고등생물이기 때문에 인체의 항진균 면역 체계 또한 놀라운 수준이라는 것. 이 때문에 외부와 인체를 격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어선인 피부는 물론 좀 더 부실한 방벽인 점막조차도 진균이 뚫는 일은 매우 드물다. "고등"하다는 점 때문에 바이러스와 달리 변이로 면역계를 엿 먹이는 일이 거의 없고 박테리아가 플라스미드로 유전정보의 다양성을 불리는 것처럼 다양한 면역체계 공격 방식을 갖추기도 어렵다.[* 효모는 진핵생물임에도 플라스미드가 있는 비범함을 자랑하지만 그래도 박테리아처럼 유전 물량 공세를 벌이지는 못한다.] 이러다 보니 각 진균별로 굉장히 잘 짜인 항진균 반응이 있으며, 이 중에는 '''고의로 진균을 인체 내부로 운송해서 때려잡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기생충을 때려잡기 위한 항기생충 반응에 비하면 항진균반응 따위는 비교도 못 할 만큼 단순하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고독성 약물인 항진균제를 진균이 피부/점막을 완전히 뚫고 인체 내부로 침입해서 테라포밍을 벌이는 사태를 막으려 쓰는 일은 드물다.[* 그리고 이 수준까지 악화되어도 거기에 맞는 면역반응이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 잡듯이 약을 퍼붓지는 않는다. 기본 독성이 강해서 그게 그거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