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선기 (문단 편집) === 수집품으로서 인기 === 행선기를 LED로 교체하면서 기존의 롤지 필름이 도태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교통 매니아 사이에서는 수집품으로서 인기있는 물건이다. 영국에서는 2층 버스에 사용했던 롤지 필름을 LED로 교체하면서 일반에 판매하였으며, [[인테리어]] 장식용으로도 인기가 있어서 런던 버스 롤지를 모티브로 하는 액자류나 디자인 소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영국엔 실차의 필름을 그대로 복제한 레플리카 필름을 판매하는 업체도 존재하며, 이베이 등에서는 아예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영국 버스와 지하철의 롤지 필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 지하철]] 등에서 아직도 수동식 롤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폐차에서 떼어낸 롤지 필름이 역시 수집품으로 인기가 있다. 일본에서는 아예 각 철도 회사들이 철도 동호인들을 노려 개조 후 남은 롤지 필름을 철도 축제 등에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행선지를 1개씩 잘라서 판매하는 커트 방향막은 1컷에 200엔 ~ 500엔 수준이고, 완전한 필름 1롤은 최소 2500엔부터 판매되는 것이 보통이다. 행선 필름 + 기계 세트일 경우는 기본 1만엔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하며 신칸센 차량 중 필름식으로 행선지를 안내하는 최후의 차량인 [[신칸센 700계 전동차|도카이도 신칸센 700계]]의 행선 필름은 기본 3만엔부터 판매되는게 일반적인 시세이다. 이런 가격들은 철도회사가 직접 판매할 때의 가격이고 야후 옥션이나 철도 부품 샵 등의 2차 거래 과정에서는 훨씬 비싸게 거래된다. 한국에서는 2004년 ~ 2006년을 기점으로 [[한국철도공사]] 열차들이 대거 LED로 개조를 하게 되었는데, 이 때 개조하고 남아 돌던 롤지들을 모두 기지 안에서 폐기 처리하면서 당시 기지를 견학하던 철도 동호인들이 롤지를 거저 받아갔다고 한다. 한국에서 당시 철도 동호인 문화가 정착은 했으나 활동을 시작할 시기인 탓에, 한국에서도 철도 동호인에게 롤지를 팔았으면 푼돈이라도 벌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원래 [[2000년대]]까지만 해도 견학 등의 이유로 차량기지를 찾아가서 매각 대기 중인 차에서 롤지를 떼서 달라고 하면 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당시에는 폐차에서 부품을 취거하는 것이 현장 재량에 맡겨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이 때문에 비단 롤지 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도 수리용으로 떼서 보관해 두는 일도 왕왕 있었다. 그러나 낙찰받은 폐전동차가 계약에 명시된 중량과 매각 이후의 폐 전동차 상태의 중량이 다르다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08/nwdesk/article/2241290_30609.html|고철업자가 소송을 건 사건]] 이후부터는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매각 대기 중인 차량의 부품 취거를 철저하게 금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2018년부터는 2호선의 구형 전동차들을 순차적으로 대거 폐차 매각할 때, 폐차를 낙찰 받은 고철 업체와 직접 접촉한 철도 동호인들이 고철 업체로부터 2호선 롤지를 구매하여 소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 수집품으로 인기 있고, 특히 일본에서는 고가에 거래되는 물건이다 보니 버스나 열차의 롤지가 도난 당하는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매년 한 차례 이상 관련 뉴스가 보도되는 것을 접할 수 있다. 2018년에는 특급 오호츠크호 열차에 설치된 롤지 필름이 가짜 필름으로 바꿔치기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https://www.asahi.com/articles/ASL6P6589L6PIIPE01D.html|아사히신문 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v=oZkJbMK73VEHTB|홋카이도TV에 보도된 뉴스 영상]] 2019년에는 [[https://www.sankei.com/affairs/news/191017/afr1910170014-n1.html|태풍 19호 북상으로 운휴된 열차의 롤지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보도되었다. 안타깝게도 2020년엔 한국에서도 [[철싸대|악성 철도 동호인]]에 의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서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287994|관련 기사]] 비슷한 시기에 [[철도박물관]]에 있던 1001호 [[초저항]] 롤지도 기기째로 도난 당했다.[* 1001호 롤지는 도난 당했지만 천만다행으로 1115호 롤지는 분리에 실패했는지 도난 미수로 그쳐서 사건 발생 이후 철도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다고 한다.] 현재는 해당 차량에 모조품이 설치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