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회향 (문단 편집) == 용도 ==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로부터 사용되어 온 유서 깊은 향신료이자 채소이다. 그 이유인지 [[이탈리아 요리]]에는 펜넬씨앗이나 펜넬잎을 사용한 것이 많으며, [[이탈리아]]식 [[샐러드]]에는 신선한 펜넬잎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바질]]과 함께 이탈리아인들에게 익숙한 대표 [[향신료]]로 꼽힌다. [[그리스 요리]]에서도 사용하는데, [[시럽]]으로 만들어 감기약처럼 쓰기도 하고, 소화불량 치료제료도 쓰인다. 다만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이 향신료가 유산을 유발한다고 해서 여성이 먹는 것을 금기시하기도 했었다. [[잎]]과 [[씨앗]]을 사용하며, 향신료로서는 잎을 말린 것과 씨앗을 많이 사용한다. 잎의 경우 샐러드로 먹거나 데쳐서 먹는다. 잎을 말려서 음식에 첨가하기도 하는데, 특히 국물 요리에 향을 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생선이나 고기요리의 경우 잎을 말린 것이나 아예 생으로 넣어서 향을 내기도 한다. 회향 씨앗은 [[아니스(초본)|아니스]]나 [[팔각]](스타 아니스)처럼 아네톨(anethole) 성분이 있어 향이 강하여 향신료로 사용되는데, 아니스나 팔각과는 달리 아네톨뿐만 아니라 [[장뇌]](camphor)와 비슷한 향을 내는 펜촌(fenchone)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아니스와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살짝 향이 다르다. 로마시대부터 귀중하고 비싼 향신료로 취급되었다고 한다. 인도식 껌이라고 하는 물건에 섞여있는 씨앗 같은 게 회향 씨앗이며, 또한 서양의 [[리큐르]] 종류 중 펜넬이 함유된 것들도 있다. [[인도]]에서는 회향 씨앗을 송프(sounf)라고 부르며 식후 박하사탕마냥 입가심으로 즐겨 먹는다. 인도 음식점에 가면 가공하지 않은 회향 씨앗이나 설탕을 코팅해 놓아서 사탕처럼 만들어둔 회향 씨앗을 카운터에 비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해바라기씨인 줄 알고 한 움큼 집어먹었다가 그대로 방금 먹은 음식을 길바닥에 게워내는 대참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술에 회향을 첨가해 판매하는 것이 2011년까지 금지되어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넣는 것 자체는 금지가 아니지만 펜촌의 최대 함유량이 5mg/L로 정해져 있는데, 이건 회향을 조금만 넣어도 바로 넘어버리는 수치이기 때문에 사실상 금지에 가깝다. 그래서 주 재료 중 하나가 회향인 [[압생트]]의 경우 프랑스 내수용 제품은 회향을 빼고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압생트는 어차피 레시피에 아니스가 대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회향을 첨가하지 않아도 향에 큰 차이가 없다. 현재는 금지가 해제되어서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약용으로도 사용되는데, 회향 씨앗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펜넬 [[허브티]]의 경우 [[소화]] 촉진 및 [[가스]] 제거 효과가 있다고 하며,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에 한때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기도 했다.[* '고소영 다이어트 허브티'라고 모 업체에서 자사에서 내놓은 펜넬 [[허브티]]를 홍보했는데, 실은 배우 [[고소영]]과는 전혀 무관하다. 소속사에서 명의 도용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후 업체에서 사과문을 보내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낚이지 말자. ~~그 부분은 별개로 실제 효능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또한 소화불량, [[기침]], [[치통]] 등에는 펜넬을 진하게 우린 것에 [[설탕]] 등을 넣고 끓여서 시럽처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회향탕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다. 또한 펜넬의 품종 중 잎자루의 기부가 비대해지는 플로렌스 펜넬(Azoricum 품종군)은 채소로 사용된다. 생긴 것만 보면 양파와 비슷하다. 국내에선 보통 ‘생 펜넬’ 혹은 ‘프레쉬 펜넬’이란 명칭으로 유통되고 있다. [[분류:향신료]][[분류:허브(식물)]][[분류:미나리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