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미히토 (문단 편집) ==== 2019년 ==== 현재 아키시노노미야 일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후미히토는 결국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실시간으로 되돌려받고 있다. 2018년 4월 21일자 기사에 따르면, 요즘 후미히토는 술이 늘고 항우울제를 복용한다고 한다. 아들 히사히토가 태어난 뒤 형을 밀어내고 자기가 천황이 되기 위해 10년 넘게 [[궁내청]] & 주간지 & 우익을 동원해 난리를 피운 결과는 '아버지의 생전 퇴위와 형의 즉위'라는 [[빅엿]]으로 돌아왔으며, 자녀들의 육아에 참여하지 않고 방임형으로 내버려둔 결과는 마코 공주의 결혼 논란으로 인한 집안 이미지의 실추와 아들 히사히토의 황위 승계 위기였다. 거기다 2018년 카코 공주가 언니의 결혼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어, 더욱 더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 요즘 어머니 미치코 황후는 후미히토를 만날 때마다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에 대해 묻는다는데, 이게 후미히토에게는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더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고 한다. 불과 며칠 전(?)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 아키시노 일가는 내부적으로 [[콩가루 집안|상상 이상으로 분열]]된 듯 보인다. 당장 2019년 4월 히사히토의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입학 사진을 보면, 후미히토는 아내, 아들과 거리를 두고 서서 사진을 찍었다. 기사에는 마코 공주는 결혼 소동 후 부모와 아예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있고, 카코 공주도 부모와 어느 정도 대화를 하면서도 사적이라는 전제조건을 두고서 언니 마코 공주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등, 부모와 두 딸이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카코 공주는 원래부터 히사히토만 대놓고 편애하는 아버지 후미히토에게 반감이 커서 거리가 있었다.[* 더군다나 비록 아들은 아니어도 첫 자식이라 그나마 아버지에게 예쁨 받고 자라 본인 입으로도 '아버지와의 사이가 각별하다'고 말한 언니 마코 공주와는 달리, 카코 공주는 태어나는 과정부터가 눈칫밥 먹고 태어난 것도 모자라 낳고 보니 딸이라(…)] 카코 공주는 후미히토에게 체벌까지 당하고 자랐지만 후미히토는 히사히토를 아들이라서 오냐오냐했다. 히사히토가 태어났을 때, 카코 공주의 나이는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12살이었다. 거기다 자유분방하게 자랐던 만큼, 그런 부모의 차별에 오래전부터 반감을 드러냈다. 이런 차별로 인한 불만은 어머니인 키코 비에게도 매한가지인지라, 카코 공주는 키코 비가 카코 공주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하면 "말하지 마!"라며 소리를 지른다고 한다. 자유방임으로 키운 부부의 교육 방식도 영향이 컸겠지만, 두 공주가 유독 부모에게 반항하는 이유는 부모의 차별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고 지금은 고명아들 히사히토만 바라보고 사는 키코 비와의 사이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지금 일가에게 벌어지는 일을 보면, 사실상 후미히토 본인의 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 후미히토가 왜 낙제점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었는지는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니다. 아버지인 아키히토는 후미히토를 차기 천황 후보가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후미히토를 아들로서 제대로 대하지 않았고 그런 상황 속에서 후미히토를 돌봐야 할 미치코 황후조차도 후미히토보다는 형인 나루히토나 5살 아래의 사야코 공주에게 신경을 쓰면서 사실상 후미히토를 방임해버렸다.[* 당시 미치코 황후는 시어머니 [[고준 황후]]에게 악독한 시집살이를 당하며 몸도 마음도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뿐인 딸 사야코 공주에게만 더욱 의지한 것. 실제로 미치코 황후가 [[함묵증]]에서 벗어날 때 처음으로 한 말이 "사야코."였다.] 거기다가 궁내청 & 주간지 & 우익이 별다른 잘못도 없었던 나루히토 당시 황태자 일가를 일방적으로 비방하며 두들겨패던[* 나루히토 황태자 시절과 마사코 황태자비 시절의 행보를 쭉 살펴보면, 마사코 황태자비의 [[임신]] 실패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로 인한 공무 소홀 외엔, 흠잡힐 행보들을 삼가며 조심스럽게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공무 소홀에 대해 일본 여론에서 비판이 매우 강했지만, 외국 언론들의 평은 다르다. 이와 관련된 책으로 <[[일본 황실]]에 갇힌 나비 마사코>가 있다.] 1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미치코 황후와 아키히토는 그 배후에 있었을 후미히토를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아무리 궁가의 일에 대해서는 황족이 개입하지 않음이 법도라 해도, 저 정도로 황실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었다. 덧붙여 아키히토 부부가 후미히토 등의 도를 넘는 행위에 제지를 않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당시 기준으로도 물 밑에서 일본 국민의 불만을 많이 사기도 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상한 행동 때문에 '천황 부부가 딸 하나만 낳은 나루히토 황태자 일가를 사실상 황태자 자리에서 내쫓을 것'이라는 뜬소문이 돌기도 했고, 이러한 소문에 후미히토 일가 등이 더욱 더 날뛰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일본 여론이 워낙 거세게 날뛰며 찌라시를 흩뿌려대서 그렇지, 사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딱히 큰 잘못을 범하지도 않았고, 태어난 순간부터 차기 천황으로서 철저히 제왕학 교육을 받고 자란 장남을 내치고 제왕학을 일절 받지 않은 동생이 후계자가 된다는 것은, 정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다. 형에게 큰 문제가 있고 동생이 반듯하다면 모르지만, 동생은 행실 논란도 극심한 인물이 아닌가.] 아키히토가 생전 퇴위를 통해 나루히토의 손을 들어준 것은 [[신의 한 수]]이자 후미히토의 뒤통수를 거세게 친 사건이다. 사실 대놓고 천황 자리 달라고 떼를 쓰던 차남에게 큰 착각을 하게 만들고 그러한 착각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이러한 것을 대놓고 무산시켜 버리는 식으로 공개적으로 철저하게 망신을 줬다. 그렇게 아키히토 덴노는 그동안 엉망이었던 황실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그 동안 후미히토 일가가 황태자 일가에 가한 상상을 초월한 각종 행태들은 이후 발생한 마코 공주의 결혼 논란과 한데 합쳐져 천황제 근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라는 이름의 거센 부메랑으로 황실에 돌아왔다. 후미히토가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의 시종에게 부탁을 해서 구한 항우울제까지 복용한다는 말로 보아 스트레스가 포화 상태가 된 모양이다. 이럴 때 제일 필요한 것은 '가족의 사랑과 지지'지만 아내도 두 딸도 후미히토를 생각해 주는 기미가 안 보인다. 그런데 이게 자업자득이라, 어디에다가 억울하단 말도 못 할 것이다. 아무리 새 천황 즉위 이후 자신이 황사(皇嗣)라는 애매한 위치[* '황사'라는 직위는 어디까지나 황태자에 준하는 위치에 있는 인물을 부르는 호칭이지 진짜 황태자는 아니다. 그렇기에 나루히토 덴노가 후미히토를 황사로 둔 상태에서 후미히토를 제외한 황실의 누군가를 황태자로 임명해도 별 다른 문제가 없다. 그래서 생전 퇴위에 따른 황족들의 지위 관련 회의 결과 후미히토를 황태제로 하려고 했을 때, 후미히토 일파가 강하게 반발했을 정도.]에 오르고 [[히사히토|아들]]이 잠정적인 후계자인 상황이긴 하지만 정적 관계인 형이 천황으로 있고, 본인 집안 자체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나쁜 이상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불안한 자리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당한 것을 생각하면 나루히토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가만 있지 않을 정도로 [[어그로]]를 끌었고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나루히토처럼 집념, 인내, 지략을 제대로 가진 사람이 제대로 권력을 잡으면 정말로 무섭다.]][* 나루히토의 생애를 살펴보면, 궁중 암투물 주인공의 [[클리셰]]에 부합하는 부분이 제법 된다. 이런 사람이 권력을 잡고 내부 정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재 궁내청은 나루히토가 즉위하게 되자 제발 살려달라면서 스스로 빌고있는 처지라고 한다. 지금까지 후미히토를 이용하다 여론이 안 좋은 것을 알자 바로 내버리고 나루히토에게 빌고 기어가는 상황이니 히사히토 지지까지는 몰라도 후미히토를 도와줄 일은 없다고 볼 수 있다.[* 후미히토가 형 나루히토를 견제하기 위하여 내뱉은 발언에 [[궁내청]]이 곧바로 딴지를 건 것, 마코 공주가 사고를 치자 후미히토 내외에게 보고하는 거의 비슷한 시점에 아키히토와 미치코 황후에게 보고한 것, 황후가 되는 마사코 황태자비의 몸 상태가 안 좋으니까 한동안 편의를 봐주겠다면서 스스로가 굽신거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결국 후미히토는 그동안 자신이 한 짓으로 인하여 궁지에 제대로 몰렸고, 위로받을 곳도 마땅치 않은 상태로 정신적으로 매우 고립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양반이 지금까지 지내온 역사를 보면,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