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절수 (문단 편집) == 내용 == 돌을 따낸 자리에 두어 다시 돌을 잡는 것에서 [[환격]]과 유사성이 좀 있지만 환격은 바로 돌을 되따내는데 비해 후절수는 끊어서 바로 따내지는 않고 잡는 형태로 만든다는 차이점이 있다. [[파일:후절수1.jpg]] 가장 일반적인 후절수의 형태. 여기서 백이 흑을 잡으면 어떻게 될까? [[파일:후절수2.jpg]] [[파일:후절수3.jpg]] 돌을 들어낸 자리에 바로 백돌을 끊어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종의 역관광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어쨌든 백은 흑돌을 4개 잡았기 때문에 [[끝내기(바둑)|끝내기]] 상으로는 흑이 손해다. 따라서 이런 후절수의 묘는 주로 사활에서 묘미가 있다. 죽은 줄 알았던 돌이 살아나거나 살은 것 같은 돌들이 후절수 때문에 죽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맥을 이용하면 상당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파일:후절수4.jpg]] 백이 흑을 잡기 위해 먹여친 장면.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인데 이를 후절수를 이용하면 잘 넘길 수 있다. [[파일:후절수5.jpg]] 만약 흑 4점을 아껴서 백의 미끼를 덥썩 물면 그대로 옥집이 되어 사망하고 만다. [[파일:후절수6.jpg]] 그래서 이때는 흑 4점을 버려야 한다. 비만인 사람도 다이어트를 통해 몸의 지방을 빼야하듯이 바둑에서도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하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 [[파일:후절수7.jpg]] 지방덩어리를 백에게 주고 나면 홀쭉하지만 이렇게 후절수를 통해 삶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파일:후절수8.jpg]] 이 형태는 위의 형태에서 백이 A로 치중했을 때 나오는 중급 사활 문제이다.[* 정답 공개 : 백이 A(3,1)로 치중했을 경우 - 흑(2,1), 백(3,2), 흑(4,1), 백(3,2), 흑(2,3), 백(3,1), 흑(4,2)로 백의 후절수처럼 보이지만 흑의 최종 후절수로 되받아쳐서 살 수 있다.] 이렇게 사활에 역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데, 사실 후절수는 '''실전에서 보기 상당히 힘든 형태이다.''' 후절수 형태 자체는 이렇게 돌 두 개를 끊는 것 외에도 돌 하나를 끊는 것도 있는 등 다양하지만 이 형태 자체를 만드는 것이 실전에서는 쉽지 않기 때문. 그래서 웬만큼 [[바둑]]을 둔 사람도 후절수를 실전에서 많이 본 사람은 별로 없으며 이 때문에 후절수로 유도할 수 있는 형태도 놓치고 넘어가는 경우도 존재한다. 실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환격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프로 바둑에서 후절수는 한 번씩 나오긴 나온다! 프로 대국에서 후절수가 나올 때마다 정말 충격적인 모양으로 나오는지라 바둑 관련 언론에 기보가 실리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