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호랑지빠귀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2> '''{{{#fff {{{+1 호랑지빠귀}}}(귀신새)[br]Scaly thrush}}}'''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Zoothera dauma.jpg|width=100%]]}}} || || [[학명|{{{#000 '''학명'''}}}]] || ''' ''Zoothera dauma'' '''[br]Latham, 1790 || ||<-2>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문(Chordat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조강(Aves) || ||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 || '''상목''' ||신조상목(Neoaves) ||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참새목(Passeriformes) || || '''아목''' ||참새아목(Passeri) || || '''하목''' ||참새하목(Passerides) || || '''상과''' ||딱새상과(Muscicapoidea) ||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지빠귀과(Turdidae) || || [[생물 분류 단계#과|{{{#000 '''아과'''}}}]] ||지빠귀아과(Turdinae) ||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호랑지빠귀속(''Zoothera'') ||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호랑지빠귀(''Z. dauma'')''' || [[파일:호랑지빠귀.jpg|width=600]] Scaly thrush, ''Zoothera dauma'' 늦봄이나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새 중 하나. 거의 [[한국]] 전역에 서식하며 [[일본]]이나 시베리아 남부, [[오스트레일리아]]까지도 분포한다. 지빠귀라는 이름이 붙은 종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몸 길이는 30cm 안팎. 온 몸에 검은 초승달 모양의 점이 있다. 얼핏 보면 그리 특징 없는 새처럼 보이고 생긴 것도 그냥 멀쩡하게 생겼지만, 소름끼치는 울음소리 때문에 잘 알려졌다. [youtube(t8DWkGQp9rI)] 낮에는 별 소리를 내지 않다가 밤만 되면 "히이- 오오-"[* 높은 휘파람 소리를 생각하면 된다.] 하는 지극히 가냘픈 소리로 울어대는데, 보통 이 소리가 들리는 시간이 한밤중인 데다 소리가 들려오는 곳이 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산 속이기 때문에 혼자서 계속 듣고 있으면 무섭다. 그리고 보통 해가 뜨기 직전인 새벽에 울음소리가 절정을 이룬다. 이 울음소리에 대한 묘사도 굉장히 여러가지인데 가장 흔한 것이 [[귀신]]과 연관시켜서 귀신을 부르는 소리, 혹은 귀신의 목소리라고도 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무섭다기보다는 매우 구슬픈 소리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듯. 혹은 그냥 휘파람 소리 같다거나, 그네를 탈 때 라든지 기계가 돌아갈 때 나는 금속 마찰음인 "끼익 끼익" 소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과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지역 주민들이 밤마다 귀신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조사해 보니 호랑지빠귀 울음소리였다는 에피소드가 나온 적도 있었다.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netv.jsp?vVodId=V0000010099&vProgId=1000083&vMenuId=1008665&uccid=10000184925&div=SBS|#]] 이와 비슷한 사건이 1983년 당시에 일어났는데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남강국민학교(現 남강초등학교)가 개교한 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밤 10시가 되자 어디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는데 일주일 간 계속된 이 소리는 곧 귀신 소문으로 이어져 학교와 마을로 퍼져 나갔고, 급기야 학생들의 등교 기피 현상으로 확대됐었다. 결국 이 학교의 선생님들이 옥상에 대형 녹음기를 설치, 정체를 파악해 보니, 처녀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호랑지빠귀라는 새의 울음소리로 밝혀졌다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 귀신 울음소리 소동은 MBC의 [[타임머신(텔레비전 프로그램)|타임머신]]에서 "학교 괴담, 한밤의 울음소리(24회, 2002년 5월 12일 방송분)"라는 제목으로 재현해서 방송한 적이 있었다. 물론 무섭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무섭겠지만 자주 들어서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아무 느낌이 없는 소리이기도 하다. 소리 자체의 톤과 울려퍼지는 타이밍이 영 좋지 않아서 그렇지 알고 보면 수많은 새 울음소리 중 하나일 뿐이니 괜히 귀신과 연관시키면서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과거 일본에서는 [[누에(요괴)|누에]]라는 요괴의 울음소리로 여겨졌다. 더 먼 과거에는 누에(鵺)라는 단어 자체가 호랑지빠귀를 뜻하였으나, 요괴 누에의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호랑지빠귀라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한다. 현대 일본어에서는 호랑지빠귀를 '토라츠구미(トラツグミ)'라고 하며, 흥미롭게도 한국명과 의미가 완전히 일치한다.(토라- 호랑이, 츠구미-지빠귀) [[분류:호랑지빠귀속]]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