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코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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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충류 거북목 자라상과 돼지코거북과의 동물. 자라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거북이다.
2. 상세[편집]
이름처럼 돼지와 같이 생긴 코가 특징으로 민물거북 중에서는 유일하게 완전한 수생생활에 특화된 종이다. 그래서 앞다리와 뒷다리가 가까운 친척뻘인 자라와 같은 형태가 아니라, 같은 거북목 잠경아목인 점을 제외하면 계통적으로 거리가 먼 바다거북과 같은 지느러미의 형태로 발달되었다. 자라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 때문에 일본 명칭은 'スッポンモドキ(슷퐁모도키, 직역하면 자라 닮은꼴)'.
뉴기니 남부와 호주 북부에 서식한다.
다 자라면 등갑의 크기가 50cm정도 된다고 한다. 실제 사육상에서 클수 있는 크기가 등갑 30cm 정도이니 전체적으로 50 조금 안쪽까지는 큰다는 소리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무엇이든 잘 먹는다. 사료, 생먹이는 물론 채소, 과일도 잘 받아먹는다.
호주폐어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워낙 구하기도 힘들고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매우 높다. 밀수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많다.[1]
3. 애완용[편집]
성격은 자라와는 달리 온순한 편이나 유독 동족에게는 적대하는 성향이 있다. 동족끼리 합사를 하면 죽을 때까지 싸운다고 하며 이긴 쪽도 상처를 입고 죽는다고 한다. 흠좀무.
어류와 합사가 용이한 몇 안되는 거북 중의 하나이다. 특히 아로와나같은 대형어와 합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쿠아리움에서도 다른 어종과 합사해서 전시해놓은 걸 쉽게 볼 수 있다. 부유한 사육자들은 용이나 호주폐어 등과 합사하기도 하며, 피라냐같이 사나운 녀석이 아니라면 합사는 무난한 편. 그러나 이 녀석도 온순할 지언정 거북은 거북이다. 어떤 사육자는 돼지코거북이 자기보다 작은 폴립테루스를 물어서 가노인 비늘을 박살내어 죽여버렸다는 사례가 있다.
자라와 마찬가지로 등껍질이 가죽으로 되있어서 방어력이 빈약하다. 다른 거북과 합사 시 뜯겨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돼지코거북이 다른 거북을 공격하기도 한다. 비파랑 합사하면 등갑에 달라붙어서 체액을 빨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빨이 날카롭고 공격성이 있는 어종은 비추. 그 외 잡기 어려운 재빠른 소형어랑 합사하기도 한다.
잡식성이지만 멸치 같은 해산물은 소금기를 빼낸 뒤 넣어주자. 이는 다른 거북들도 마찬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을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완전수생이므로 육지는 필요없다.[2]
4. 여담[편집]
물 밖으로 꺼내면 지느러미같은 발을 마구 파닥파닥거리는데 꽤나 귀엽다.
케이온!에 나오는 거북이 톤쨩도 바로 이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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