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이더(클래시 오브 클랜)

1. 개요[편집]

---

마주치는 그 어떠한 방어 시설이라도 기쁘게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하늘의 파괴 머신입니다. 등에 타고 있는 해골은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14일에 추가된 신규 유닛이자 로봇 드래곤을 타고 방어 시설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는 유닛. 13홀의 15레벨 훈련소에서 해금 가능하다.

2. 상세[편집]

---

드래곤과는 달리 단일 공격을 하는 대신 사정거리, 이동속도, DPS, 체력이 준수하다. 벌룬, 골렘, 라바 하운드와 마찬가지로 죽으면 데스 데미지를 입히는데, 만렙의 경우 골렘과 함께 데스 데미지를 입히는 유닛들 중 가장 높은 데스 데미지를 입힌다.

다만, 그 데스 데미지가 온전히 타겟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공격 사거리가 데스 데미지의 범위보다 길기 때문에 공격 타겟 대신 바로 아래에 있는 대상에게 데스 데미지가 들어간다. 이는 우선적 공격 대상이 있는 드래곤 라이더 특성상 잔건물 제거와 자원 저장소 타격에 용이한 기능일 수 있지만 바로 아래에 다른 대상이 없으면 데스 데미지가 무효화된다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기존의 자폭형 유닛들은 모두 근접 공격을 했으니만큼 드래곤 라이더만의 차별화된 부분이기도 하다.[1]

3. 활용[편집]

---

보통 드래곤 러쉬에 드래곤 라이더를 섞은 드드라 조합으로 운용하거나 퀸힐러에 드래곤 라이더 5~6기 정도를 섞어서 사용한다. 특히 드드라 조합은 14홀 클랜전의 1티어 조합으로 거듭났으며, 월드 챔피언십 등의 대회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13홀 이상에서 공중 조합을 쓰려면 드래곤 라이더를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드드라 조합이 전체적으로 호광 조합과 비슷한 만큼 드래곤 라이더 러쉬는 호그 라이더 러쉬의 공중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퀸힐러로 클랜 성 방어병력을 제거하고 드래곤 라이더가 방어 타워들을 빠르게 파괴하며 다른 유닛들이 잔건물을 제거해 준다. 공중 조합 중 라벌과 함께 가장 높은 기용률을 차지하고 있다.

드래곤 라이더는 12홀 이하의 공중 조합 지원 유닛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아직 라바 하운드를 쓰지 못하는 8홀뿐만 아니라 벌룬의 능력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 9홀, 드래곤 러쉬의 최전성기인 10홀, 독수리 포탑을 파괴하기 위해 전투 비행선에 벌룬을 태우는 전략을 많이 쓰는 11홀까지 8홀 이상의 어떤 공중 조합에 섞어도 잘 어울린다. 공중 유닛들 중 일렉트로 드래곤 다음가는 체력으로 라바 하운드처럼 대공포의 공격을 대신 받아줄 뿐만 아니라 높은 화력으로 대공포를 비롯한 각종 대공 방어 타워를 쉽게 파괴할 수 있게 해준다.

15홀 업데이트 이후에는 업그레이드가 풀리지 않아 사용률이 많이 떨어졌다.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면 배치에 따라 수송 슈아와 곁들여 홀끝 설계를 하여 완파를 노리는 드드라 조합, 인드라 조합 정도가 전부인데 두 조합 다 드래곤 라이더를 대체할 유닛이 없어 울며 겨자 넣기식으로 활용되는 중이다.

4. 업데이트 내역[편집]

---

• 2022년 1월 업데이트로 1~3레벨 드래곤 라이더의 체력이 감소하였다. (너프)

• 2022년 10월 15홀 업데이트로 1~3레벨 드래곤 라이더의 업그레이드 비용 및 시간이 감소하였다. (버프)

5. 기타[편집]

---

성능 면에서 좋은 것과 별개로 디자인에 대한 미묘한 호불호가 있다. 클래시 오브 클랜보다는 클래시 로얄에 어울릴법한 이질적인 디자인인데, 아성체 기준에서인지 목도 짧고 플라잉 머신을 연상케 하며, 다른 유닛들과 다르게 유독 외형 면에서 여러 컨셉(드래곤+로봇+해골+폭탄)을 섞어놓아서 그런 듯하다.

드래곤 라이더가 있는 집합소를 클릭하면 로봇 드래곤이 입을 벌리면서 고개를 옆으로 끄덕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