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로 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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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나는 '마시로 유마'. 순산형 엉덩이를 가진 여자.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게임 잔키제로의 주인공 중 한 명.
1.1. 캐릭터 정보[편집]
1.2. 캐릭터 특성[편집]
원거리 딜러. 뒷줄에서 투사 계열 공격으로 지원 사격을 하는 타입으로, 공격력/방어력 상승 스킬이 모두 뒷줄에 있어야 발동되기 때문에 거의 뒷줄에 배치된다. 투사 관련 스킬은 여성진 전원이 배우지만 유마는 유일하게 낮은 확률로 연속 공격이 가능한 "리로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적성이 맞으며 어느 쪽으로는 젠 다음가는 서브 딜러로 활약이 가능하다. 다만 근접 공격은 제일 대우가 안 좋은 찌르기밖에 못 배우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말자. 고유 소이네 효과는 일정 확률로 아이템 드랍량 증가로 아이템 파밍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서바이벌은 수렵이 3까지 오른다.
[스킬 목록]
2. 작중 행적[편집]
딱히 어그로를 끄는 일도 없이 무난하게 다른 일행과 협조적으로 잘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묘하게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그녀의 사정은 챕터4에서 밝혀진다.
그녀는 자신의 의지보다는 아버지인 마시로 렌지의 의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며 따르고 있었다. 이는 후술할 과거가 원인으로 '마시로 가문의 총수인 아버지의 의지는 마시로 전체의 의지, 나는 총수의 인형이므로 총수의 의지를 무조건 따라야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마시로 렌지는 세상에 공표되지 않았으나 세상이 멸망하기 며칠 전 급작스럽게 사망한 상태였다. 그는 딸에게 유언으로 클론연구에 관한 모든 것을 말소하라는 말을 남겼다. 자신들이 클론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유마는 아버지도, 마시로 가문도 남지 않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유언을 실행하기 위해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초반 유마의 목적은 일행의 전멸이었던 셈. 물론 여기에는 자기자신도 포함된다.
그러나 일행은 나름대로 서바이벌에 적응해나가고 유마는 기회를 엿본다. 챕터4의 던전은 마시로 가문의 선박인 베르에모아호였고 그녀가 배 구조를 잘 알고 있기에 일행은 그녀에게 길 안내를 맡긴다. 그러나 선박에 전 챕터에서 등장한 수수께끼의 크리쳐 쿠로스케가 다시 나타나고 그의 힘을 빌리면 자연스럽게 전멸을 유도할 수 있을거라 판단하고 도망치면서 일부러 막다른 길로 일행을 유도한다. 하지만 일행은 간신히 위기를 넘기고 하루토는 유마가 일부러 자신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유마는 계획이 연달아 실패하는 것에 초조함을 느끼는데 사실 그녀 자신도 알지 못 했지만 이면에는 동료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망설이고 있었다. 그리고 차례대로 익스텐드 TV를 보면서 아버지인 마시로 렌지가 클론연구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단순히 죽은 어머니를 소생시키기 위해서였으며 클론연구를 말소시키려한 이유 역시 어머니의 실험이 실패하여 크리쳐로 소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총수의 의지는 절대적이며 틀리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따랐는데 순전히 개인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일이었음을 깨달은 유마는 혼란스러워한다. 설상가상 등장한 보스 크리쳐는 그녀의 부모님이 합성된 모습이었고 유마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망설인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살아온 유마'를 믿고 함께 살아가자는 동료들의 말, '인형은 고민조차 할 수 없다'는 젠의 말에 마침내 마음을 정하고 동료들과 함께 '클론인간 마시로 유마'로써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세계를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최후의 결전 이후 5년 후, 익스텐드 머신이 고장나면서 일행들이 사치카를 남겨두고 차례차례 이별하게 될 때 다섯 번째로 떠나간다.
...이 5년 동안 여러가지를 가르쳐 왔지만, 네가 소식하는 것 만큼은 변치 않더군.
마시로의 총수로서 마지막 명령이다. 여자는 배짱, 가슴은 지방이야.[4]
앞으로는, 내 몫까지...... 먹으렴...
2.1. 과거[편집]
마시로 가문의 총수인 렌지와 그의 아내인 모아의 외동딸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유마의 비극은 어머니인 마시로 모아가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병약했던 모아는 언제나 딸 유마에게 '엄마가 없으면 네가 나 대신 마시로 가문의 총수를 보좌해달라'고 신신당부하고는 했다.
렌지는 세상에서 아내를 가장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런 아내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커다란 슬픔에 젖었다.
어린 유마는 슬퍼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어머니의 말을 떠올려 자신이 옆에 있으니 엄마를 대신해 아빠를 지키겠다 위로해준다.
문제는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렌지가 이것을 '유마가 모아를 대신한다' = '모아의 대체품으로 유마가 있다' 라는 것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유마는 아버지 렌지를 사랑했기에, 그리고 어머니 유마가 언제나 당부했기에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의 옆을 지킬 것을 다짐하고 받아들였다.
렌지는 유마를 아끼기는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모아의 대체품'으로지, 유마 본인에 대한 애정은 아니었다.
유마는 생전 어머니의 체형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폭식을 했다. 어머니와 닮은 외모, 생전의 어머니와 같은 체형, 어머니처럼 총수를 보좌하면서 유마는 어머니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렌지는 유마에게 만족하지 못 했다. 그녀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딸인 마시로 유마였지, 그가 사랑하는 아내 마시로 모아가 아니었고 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렌지는 죽은 모아를 다시 한 번 만난다는 일념으로 클론연구에까지 손을 뻗었고 세계 최대 재벌에 막대한 지원을 얻으면서 클론연구가 진척되기 시작한다.
이후 연구가 어느 정도 진척되자 더 이상 기다릴 인내심이 없어진 렌지는 박사의 권고에도 냉동보관 중이던 모아를 되살리는 실험을 강행한다.[5] 그러나 아직 불완전한 기술의 결과 모아는 크리쳐로 되살아나 렌지를 덮친다. 다행히 실험에 실패해 크리쳐는 금방 쓰러지고 렌지는 살아나지만 사랑하는 모아가 괴물로 되살아났다는 공포심과 죽을 뻔 했다는 두려움에 질린 렌지는 클론연구를 정지할 것을 결심한다.
유마의 생각과 달리 렌지가 클론연구를 시작한 것도 정지한 것도 마시로 가문의 이익이나 윤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그것은 단지 죽은 아내를 다시 보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에서 시작된 일이었고 끝내고자 마음 먹은 계기 역시 그랬다.
클론연구를 정지하고 얼마 후 열린 파티에서 렌지와 유마가 두 명만이 남아있을 때를 노려 나타난 암살자의 손에 렌지는 사망한다. 죽기 직전 유마에게 클론에 관련된 모든걸 파괴하고 끝내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리고 숨을 거두는 최후의 순간 유마를 보며 모아를 부른다. 죽기 직전까지도 렌지의 눈에는 살아있는 유마가 아니라 죽은 모아뿐이었던 것. 유마는 눈물을 흘리며 모아로써 렌지에게 대답을 해주고 숨을 거둔 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은 마시로 가문의 인형이니 총수의 명령을 반드시 실행하겠다 결심한다.
3. 평가[편집]
쿨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성격같지만 의외로 감정이 상당히 풍부하다. 아무래도 과거탓에 자신을 '인형'이라고 생각하며 어머니 모아의 모습을 연기하느라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않다보니 그게 굳어버린듯.
4. 기타[편집]
- 마이페이스 성격과 독특한 매력을 가져 인기가 상당히 많은 아가씨. 비공식 인기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 여캐 중에서 1위다. (1위는 젠.) 2차 창작에서는 젠과 많이 엮인다. 작중에서도 은근 접점이 있는 편. GL에서는 주로 린코와 엮인다.
- 상당히 웃긴 대사나 패러디를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내뱉는 경우가 많아 은근 잔키제로의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 여담으로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서 시로가네 츠무기의 재능 연구 교실에 유마와 사치카의 의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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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인 사치카를 제외한 여성진들 중에서는 최단신.[2] 여성진들 중 특정 부위가 가장 크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까지 고려하면 독보적인 거유. 남녀 총합 1위는 당연히...[3] 공식 설정 자료집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싫어하는 것은 생간이다. 원래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음식으로, 어머니처럼 되기 위해서 생간을 먹기를 시도했으나 본인은 좋아하지 않았던 탓에 어떻게 해서도 먹을 수가 없었다고.[4] 배짱은 일어로 度胸、가슴은 胸다. 말장난.[5] 박사가 조금 더 기다릴 수 없냐고 권고한 이유는 클론연구와 죽은 자의 소생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분야였기 때문이다. X자키는 모아 사후에 완성됐고 죽은 자에게 X자키를 이식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렌지가 자신도 X자키를 이식할 수 있었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었을거라고 한걸 보면 그는 X자키를 이식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