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운동가.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박정훈은 1869년생이며 황해도 수안군 대천면 남정리 출신이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3일 수안읍내에서 천도교 신자들이 주동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수안헌병분대 앞에서 일제 헌병의 퇴거를 요구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0년 11월 2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및 소요죄로 징역 1년 3월을 받았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박정훈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