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수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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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4년 개봉한 한국 영화. 권상우와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다. 제목의 신부는 결혼할 여자를 뜻하는 신부(新婦)가 아니라 천주교의 사제인 신부(神父)를 말하는 것이다.
2. 시놉시스[편집]
3. 줄거리[편집]
신부 서품을 앞둔 신학생인 규식(권상우)이 교황이 축성한 성작을 깨트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바람에 시골로 영성캠프를 날라리 신학생인 친구 선달(김인권)과 떠나게 되는데, 거기서 시골본당신부의 조카딸인 봉희(하지원)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다뤘다.
규식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성품성사의 마지막 순간 신부의 길을 포기하고[2][3] 다시 시골 본당으로 돌아가고, 그 곳에서 봉희를 다시 만나게 된다.
4. 흥행[편집]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 얘기를 잘 다뤘지만, 다소 지루한 구성으로 인해 흥행에는 실패했다.
5. 여담[편집]
- 권상우는 신학생 역할을 맡은 것을 인연으로 세례를 받아 신자가 되었는데, 나중에 크리스천인 손태영과의 결혼으로 개종했다... 고 알려졌고 실제로 같은 교회에 출석할 예정이라는 설레발 기사들도 나온 바 있기에 지금도 그렇게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가톨릭 쪽 발표로는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4] . 그리고 권상우 본인이 팬카페를 통해서 그런 일 없다고 일축했다.#가톨릭과 개신교는 같은 신에 같은 경전을 쓰며, 크게 크리스트교(기독교)로 묶을 수 있다.[5]
- 권상우는 이 영화를 찍기 2년 전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남주인공 역할을 맡았는데, 여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신학생 오빠를 찰지게 패면서 이XX 순 변태 아냐? 남자가 신랑이지, 신부냐? 라는 식의 대사를 친 적이 있다.
- 이 영화의 OST '여자를 내려주세요'는 김용의의 응원가로 쓰이고 있다.
- 신부라는 캐릭터의 의미를 위해 예수 부활 대축일인 4월 11일에 크랭크인 했다.
- 칠곡군에 있는 가실성당이 이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 권상우와 하지원은 커튼콜(드라마)에서 18년 만에 재회했다.
- 이 영화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촬영되었다. 원래는 접근이 용이한 서울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촬영하려고 하였으나, 주인공이 성직자가 되지 못한다는 시나리오 때문에, 서울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는 촬영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 권상우가 신학교에서 머무르는 장면에 나오는 신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그 당시 재학중이었던 신학생들이었다. 신학생들은 약 이틀간 보조출연자로 영화 촬영에 협조했다.
[1] 영화음악회사 그룹이다[2] 결국 여자때문에 신부의 길을 못걷게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경스럽다' 라는 해석도 있지만, 가톨릭측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거짓된 마음을 속이고 신부가 되지 않고, 되려 솔직하게 거절했다는 점에서 결말에 대해 크게 논란이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톨릭에서 가장 높게 치는 가치는 바로 사랑이다.[3] 실제로 서품 직전에 여러가지 이유로 신부가 되는걸 포기하는 일이 드물긴 하지만 존재하기도 한다. 물론 서품식 직전에 말하는경우가 대부분이지, 서품식 중간에 저러는건 작중 규식이 교황님의 성작을 깨트린것보다 더 격이 높은 대형사고지만.(...)[4] 권상우는 오히려 지금도 종교가 가톨릭이다. 그리고 오히려 아내 손태영이 원래는 불자였다가 개신교로 개종했다.[5] 내부적으로도 고집불통인 옛 집안, 집 떠난 형제 정도로 보지 개종으로 보지는 않는다. 다만, 국내 개신교계가 유별나게 천주교를 배척하고, 심지어 이단이라고까지 가르치는 건 맞다. 아예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가르치는 교단도 있다. 다만 이건 보수 교단 한정이고, 국내 개신교 중에서도 한국기독교장로회나 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의 에큐메니컬 찬성파 교단은 대부분 그렇게 적대적으로 가르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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