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은 이미 죽었다(애니메이션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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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인 탐정은 이미 죽었다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제1기. 감독은 창단! 짐승의 길에서 서브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쿠리하라 마나부, 방영 시기는 2021년 7월.
2022년 7월 24일, 2기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2. 공개 정보[편집]
2021년 01월 20일 19시에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1화는 1시간 스페셜로 방영된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3분기 동시방영작으로 수입해와 자막으로 방영한다. 중국에서는 빌리빌리 7월 신작 공개 리스트에 없었으나 뒤늦게 검열을 통과해 서비스가 확정되었다.
북미에서는 이미 동시 방영을 하고 있었지만, 10월 초에 퍼니메이션에서 영어 더빙이 공개되었다. # 이외에도 스페인어 등 다른 언어로도 더빙 방영되었다.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너, 내 조수가 돼라.
사건에 휘말리는 체질의 소년 키미즈카 키미히코는 상공 1만 미터 위를 나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이 탐정이라고 하는 천사같이 아름다운 소녀 시에스타의 조수가 되었다.
두 사람은 세계의 적과 싸우기 위해 3년에 걸쳐 세상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눈앞이 아찔해지는
모험극을 펼친 끝에...죽음으로써 헤어졌다.
격동의 나날들로부터 1년.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키미즈카는 일상이라는 이름의 평화로우면서 안락한 나날들 속에서
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키미즈카에게 한 명의 의뢰인이 찾아왔다.
'네가 그 명탐정이야?'
동급생 소녀인 나츠나기 나기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대한 이야기가 다시 한번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4.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탐정은 이미 죽었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탐정은 이미 죽었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음악[편집]
6.1. 주제가[편집]
6.1.1. OP[편집]
6.1.2. ED[편집]
6.2. 삽입곡[편집]
7. 회차 목록[편집]
- 전화 총 작화감독: 이토 요스케
8. 평가[편집]
8.1. 호평[편집]
8.1.1. 캐릭터 디자인[편집]
캐릭터 디자인에서는 이토 요스케의 디자인 실력이 발휘되어 전체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원작 이상으로 미려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시에스타는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8.1.2. 성우들의 연기[편집]
주인공 및 조연들을 맡은 뭇 성우들의 연기력도 큰 호평을 받았다. 성우 미야시타 사키의 목소리는 쿨하고 차분한 시에스타 역을 잘 살렸고, 성우 나가이 아라타의 목소리는 키미즈카의 시니컬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반응을 얻었으며, 그 외에도 나기사를 맡은 성우 타케타츠 아야나, 사이카와를 맡은 성우 타카오 카논, 알리시아를 맡은 성우 나가나와 마리아, 박쥐를 맡은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그리고 메인 빌런인 헬을 맡은 성우 하나모리 유미리 등 모두 원작 재현이라는 표현에 걸맞는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8.2. 혹평[편집]
8.2.1. 작화 및 연출[편집]
1화에서는 작화 퀄리티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 첫 빌런인 박쥐와 시에스타 간의 액션 장면은 가히 고퀄리티였다. 물론 해당 액션 장면은 PV 촬영용 작화였지만, 이를 차치하더라도 전반적으로 평균적이고 준수한 작화 수준을 선보여 해당 분기 최고의 명작 후보로 점쳐졌었다. 그러나 2화부터 도를 넘어선 급격한 퀄리티 폭락을 보이고 정지 화면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비판을 크게 받았다.
2화부터는 급 하락한 작화뿐만 아니라 연출 및 스토리라인마저도 처참해 낚였다는 악평이 자자했다. 캐릭터들의 동작이 뻣뻣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상황 연출이 들쑥날쑥하고 미약할 뿐더러[4] 진부한 액션·탐정물 클리셰로 점철되어 여러모로 내용 전달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라프텔 작품 리뷰란에서는 예쁜 쓰레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2ch에서는 아예 '시에스타가 죽으니까 애니도 죽었다'는 개드립을 치는 중.
이는 원작을 충실히 따라야 할 점과 각색 및 수정해야 할 점 사이의 균형을 잘 잡지 못했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흔히 만화 및 소설·라노벨을 각색한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본 사람도, 원작을 안 본 사람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해야하고, 원작의 좋은 내용은 살리며 부실한 내용은 다듬어 원작의 기틀을 유지하되 원작과는 결이 약간 다른 연출 및 스토리라인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 기본적인 각색 개념이다. 그러나 해당 애니메이션은 애초에 원작의 중구난방하고 부적절한 대사 및 연출과 캐릭터 비중이 치우친 점은 오롯이 옮기고, 정작 전체적인 개연성은 따르지 않아 이로 인해 원작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협소한 연출과 스토리라인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정 인물에만 편중되는 연출도 비판을 받았다. 본래 원작에서도 다른 인물들보다 유독 시에스타에 집중 조명하는 구도가 많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연출 구도가 더욱 부각되어 나기사, 샬롯과 같은 비중 있는 인물들 모두가 그저 시에스타의 존재성과 죽은 그녀의 빈 자리를 상기하는 단순한 알레고리적 요소로 전락해버렸다. 이로 인해 내용은 차치하고, '시에스타가 귀여웠어'만 기억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며, 유튜브 등 다수 소셜 미디어에서도 시에스타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은 완전히 관심 밖으로 밀려나버렸다.
이는 본작의 감독인 쿠리하라 마나부의 문제로 추정된다. 쿠리하라는 ENGI에서 주로 작화감독과 원화가 위주로 활동하다가 콘티 연출 경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갑작스레 본작의 감독이 되었다. 비록 총감독 격인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로 미우라 카즈야가 참여하고 있기는 하지만, 영상 연출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감독인 만큼 이는 감독 쿠리하라의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고, 연출 경력이 전무하다보니 연출 수정 및 각색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듯하다. 더 나아가서는 이렇게 연출 경력이 없는 인물을 바로 감독을 시킬 정도로 본작의 제작 현장에도 문제가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 작화 문제 또한 제작사인 ENGI가 신생 제작사이기 때문에 다소 실력이 떨어지는 애니메이터들이 대부분인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캐릭터 작화는 움직임은 몰라도 디자인만큼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호평이 많았다.
8.2.2. 스토리[편집]
우선 메인 히로인 격인 시에스타[5] 가 1화 끝부분에 곧바로 사망처리 된다는 점도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물론 애초에 제목부터가 탐정은 이미 죽었다고, 1화를 50분 편성으로 해 시청자들이 좀 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근본적으로 시에스타가 없는 조수 키미즈카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 결론적으로는 원작을 충실히 따른 것이긴 하다. 그런데 새 히로인으로서 시에스타의 빈 자리를 채운 나츠나기 나기사는 히로인으로서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명탐정의 의지를 이어가고 싶어하는 감정 자체에는 설득력이 있지만, 추리의 '추'자도 모르고 있음에도 무작정 탐정이 되겠다고 하는 면이 공감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됐다.[6] 이 모두 원작에서의 표현적 한계까지 그대로 옮겨서 생긴 원인이다. 차라리 시에스타가 있는 과거와 나기사가 있는 현재를 번갈아가는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되 시에스타의 죽음을 애니메이션 말미에 밝혔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제목만 보고 추리물로 생각하고 본 사람들은 인조인간, 이능력 배틀, 거대로봇 등의 설정이 나오면서 일반적인 추리물과는 다소 동떨어진 공상과학 및 판타지 요소가 나와 당혹스러워하는 경우도 잦다. 그렇다고 주인공들 명색이 탐정과 조수인지라 추리물로서의 내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범인을 찾고 사건을 차근차근 해결하는 추리 과정이 매우 짧고 공상과학 및 판타지 설정이 작위적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이는 원작 자체가 초반에 두서없고 뜬금없는 내용이 워낙 많아서 생기는 문제로 이 역시 충분히 다듬을 수 있는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연출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인한 원인이다.
4화 마지막 장면에 거의 3분 동안 샬롯 아리사카 앤더슨이 등장하면서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주었으나 그 다음 화에 등장한 건 케로베로스가 변장한 샬롯 아리사카 앤더슨 뿐이었으며, 진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서사가 여럿 날아가면서 부정적인 평가에 한몫했다. 이는 오히려 원작에서의 흐름만 따라만 갔어도 해결될 문제였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샬롯 아리사카 앤더슨의 설명을 전부 생략하고 바로 과거 유럽편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개연성 문제가 발생했다.
9. 판매량 및 흥행[편집]
BD 1권 판매량은 1,353장으로 시에스타 수영복 피규어까지 특전으로 걸었지만 많이 팔리지않았다.
10. 영상[편집]
11. 기타[편집]
- 2화 중반부분에 등장하는 카세 후우비의 차량은 2018년형 2세대 전기형 기아 K3 이다.
- 3화에서 버츄얼 유튜버 시라카미 후부키와 나츠이로 마츠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링크 배역은 전광판에서 흘러나오던 사이카와 유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MC. hololive 키류 코코-아카이 하아토 대만 언급 논란 때문인지 중국에서는 이 부분이 검열되어 방영되었다고 한다.
[1] 영상 끝에 나오는 uncuj urgekcn uncuj xqkeg fqv jvon는 카이사르 암호이다. 알파벳 순서를 왼쪽으로 2번 밀어서(A←C) 복호화하면, slash special slash voice dot html이 나오는데, 이것을 공식 홈페이지 링크 뒤에 붙이면 캐릭터 음성 페이지가 나온다.[2]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3] 48분 편성.[4] 급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뜬금없이 인물들이 느긋한 대화를 가지는 등 동떨어진 연출도 나왔다. BGM도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데다가, 영 와닿지 않는 장면에서 계속 사용해대어 역효과가 발생한다.[5] PV에서의 비중도 시에스타가 많은 편이었고, 당장 상단의 키 비주얼에서도 시에스타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6] 다만 초반부의 나기사의 대사를 통해 유추했을 때, 나기사가 탐정 일은 얕보고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후에 무려 목숨이 위험에 빠질 뻔 했음에도 탐정 일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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