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빛과 그림자/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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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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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환혼2 서율.jpg
파일:환혼2 박진.jpg
파일:환혼2 고원.jpg
파일:환혼2 김도주.jpg
파일:환혼2 진무.jpg
파일:환혼2 박당구.jpg
파일:환혼2 진초연.jpg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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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환혼 빛과 그림자 OST Part 2.jpg
파일:환혼 빛과 그림자 OST Part 3.jpg
파일:환혼 빛과 그림자 OST.jpg
Part 1
푸른꽃
리아
2022.12.18.
Part 2
나무 (바라만 본다 2)
황민현
2022.12.25.
Part 3
I'm Sorry
에일리
2023.01.01.
Full Track
환혼: 빛과 그림자 OST
Various Artists
2023.01.09.
기타 상세 내용은 OST 문서 참고.


1. 개요
2. 회차별 명대사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1. 개요[편집]


tvN 토일 드라마환혼: 빛과 그림자》의 명대사를 모아 놓은 문서.


2. 회차별 명대사[편집]




2.1. 1화[편집]


환혼인에게서 정혼자의 아버지도 구하지 못했으면서 이제 와 누구를 구하신다는 겁니까?


- 환혼인이 진요원 안으로 숨어들자 위험하니 들여보내 달라는 박당구에게 진초연

계속 무거워하세요. 잊고 가벼워지지 마시고요.


- 그때의 일에 대해 사과조차 전할 시간을 주지 않아 늘 마음이 무거웠다는 박당구에게 진초연

할 말 더 있어? 그럼 빨리해. 그 한 방울이 엄청나게 아플거거든.


- 환수의 힘을 가졌으면서도 탄수법은 고작 한 방울 밖에 못 만드는 거냐는 환혼인에게 장욱

{{{-1 낙수는 그분을 모시던 하인이었고, 혼례를 앞둔 정인이었다.
그리고 아끼고 연모한 대가로, 낙수는 그분의 가슴에 칼을 꽂았다.}}}


- 장욱낙수의 사이를 궁금해하는 상인 3에게 상인 1이

파일:환혼2 명대사 1화_진부연.jpg
{{{-1 살아 있는 죄, 이 세상에 존재하는 죄.
존재하면 안 되는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게 나의 죄목이야.}}}


- 대단한 신녀님이 갇혀 있는 죄목은 뭐냐고 묻는 장욱에게 진부연

파일:환혼2 명대사 1화_장욱.jpg
나는 딱 한 번 엮였는데 어쩌다 이런 미친 신붓감을 만났을까?


- 갑자기 청혼을 하는 진부연에게 장욱

저 사람은 갇혀 있는 언니를 구해 주진 못하겠네.


- 진부연과 혼인할 사람에게 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진초연이 마음속으로

파일:환혼2 명대사 1화_진부연2.jpg
갑시다, 서방님.


- 자신을 혼례식 도중 빼내 가자며 손을 내미는 장욱에게 진부연

2.2. 2화[편집]


{{{-1 - 그럼 그 사람도 잡아서 죽였겠네? 왜... 못 잡았어?
- 죽었어.
- 죽었어? 죽였어가 아니고? }}}


- 눈에 환혼 자국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 장욱에게 진부연

지금의 나라면 그렇게 할 거야.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물러났던 그 순간을 매일매일 후회할 걸 아니까. 그 아이를 눈치챘을 때 뒤를 물러나지 않고 앞으로 나서서 내가 잡고 갔어야 했어. 당구야, 살면서 가장 슬픈 일은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을 후회하며 마지막에 이르는 거야. 넌 그렇게 되지 마.


- 이제는 송림의 총수니까 함부로 행동할 수 없어서 참은 거라는 박당구에게 서율

그거 마시면 우리 정말 부부가 되는 거다.


- 독주를 마시려는 장욱에게 진부연

파일:환혼2 명대사 2화_장욱.jpg
저희가 혼인을 했습니다. 모두 축하해주십시오.


- 만장회의 모인 술사들에게 장욱


2.3. 3화[편집]


우리 애가 잠을 못 자서요.


- 추섭사 실패[1]를 부숴버린 후 진호경에게 장욱

{{{-1 한 번 그 옥에 기운을 넣어 불러보세요. 그럼 다 알게 될 겁니다.
당신이 도련님의 신부라는 걸 왜 아무도 믿지 않았는지, 알아보세요.}}}


- 3년 전 그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음양옥을 들고 있는 진부연에게 허윤옥

{{{-1 - 너를 부른 건 난데, 네가 찾아온 건 내가 아니지.
- 그래. 난 미쳐서 달려왔는데, 너 지금 이거 어떻게 수습할 거야.}}}


- 음양옥으로 자신을 부른 진부연에게 장욱

{{{-1 나 기억이 하나 또 떠올랐어.
우린 아주 오래 전부터, 서로를 좋아했었다.}}}


- 음양옥으로 장욱을 부른 후 진부연


2.4. 4화[편집]


그럼 욱이 넌 계속 춥겠구나.


- 얼음돌이 귀기를 몰고 다녀서 자신 때문에 정진각에 냉기가 도는 거라고 말하는 장욱에게 서율

율아, 네 얼굴로 그러지 마. 네가 춥겠구나, 그러면 '예, 추워요.' 이러면서 안기고 싶잖아.


- 계속 춥겠다고 말하는 서율에게 장욱

{{{-1 인생은 복불복, 운명은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이 단 맛이든, 쓴 맛이든 직접 맛보고 삼키거라.}}}


- 남은 하나의 떡을 먹고 왜 이런 장난을 치냐는 장욱의 질문에 박진

{{{-1 꿀떡을 기대하지만 까나리일까 너무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도 직접 확인해 보고, 운명이라면 삼키겠습니다.}}}


- 진초연에게 자신의 선물을 전하기로 다짐하며 박진에게 박당구

왕비 마마, 진요원을 물려받을 후계는 차녀인 진초연입니다. 만약 하나가 나가야 한다면 제 동생 초연이가 아니라 제가 나가겠습니다.


- 각 집안에 한 명씩 초대했는데 진씨 집안 사람만 둘이라며 진초연을 내보내라는 왕비에게 진부연

{{{-1 울 수가 없었어.
널 정말 거기다 버리는 것 같아서.}}}


- 괜찮냐고 묻는 진부연에게 착각한 장욱

새알이네. 그냥 내 마음대로 고른다? 난 빨간 거, 넌 파란 거.


- 가짜 기억을 만들었냐는 장욱에게 진짜라고 기억을 말하는 진부연

그렇소? 입맛도 고급지네.


- 송화다식을 좋아한다는 서율에게 진부연

2.5. 5화[편집]


지난 3년간 혹시 이런 상황이 올까 가슴 졸였습니다.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났는데, 막상 닥치니 그냥 죽을 것 같네요.


- 자신이 보낸 보석함을 돌려주려는 진초연에게 박당구

나는 당신이 나를 잊을 거라고,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버리기 전에.


- 3년간 간직한 연인 부적을 아직까지 갖고 있었냐고 묻는 박당구에게 진초연

예, 세상에서 제일 빛나고 예쁩니다.


- 볼에 입을 맞추고 금강석을 머리에 꽂은 후 예쁘냐고 묻는 진초연에게 박당구

{{{-1 아프면 얘기를 해, 말 없이 다니지 말고.
내 사람 아프다는데 걱정하고 챙기지 않을 사람, 우리집에 아무도 없어.}}}


- 집에 있으면 더 어지러울 것 같아 나왔다는 진부연에게 장욱

{{{-1 이 정도 거리에서, 계속 네 옆에 있을 거야.
약속이다.}}}


- 계속 아프면 돌아간다고 할까 봐 추섭사 실패를 부쉈다는 장욱에게 진부연

진호경이 그리 애쓰며 꽁꽁 숨겨뒀던 걸, 하필이면 네가 홀랑 가져갔구나.


- 진호경진부연을 가두어 놓고 있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놔뒀냐고 묻는 장욱에게 마의 이선생

절대로 마음을 내줄 리 없는 사람을 바라보는 건, 아주 괴로운 일이다.


- 장욱에게 마음을 내준 진부연에게 진호경

{{{-1 나 송림의 박진.
월성에서 온 김연에게 나의 아내가 되어줄 것을 청하오.}}}


- 김도주에게 청혼하며 박진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돌았나보다.


- 무덕이(낙수)의 모습과 겹치는 말을 하는 진부연에게 장욱


2.6. 6화[편집]


진짜 진부연이라고 알고 있네?


- 진호경이 이런 것이냐고 묻는 진부연에게 소이

그 음침한 방과, 등짝에 꿰맨 실이 자애로운 어머니의 따뜻한 그늘은 아닌 것 같아서.


- 어미 그늘에 잘 살던 아이를 왜 하필 자네가 데려갔냐고 말하는 진호경에게 장욱

{{{-1
제가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생각이 모두 길을 잃었습니다.
잠시만, 잠시만 잡고 있겠습니다.}}}


- 진부연의 정체를 알고 '그애가 살아있다. 진부연이 그 애였다.' 독백한 뒤 나타난 진부연에게 서율

{{{-1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엔 내 몫이야.}}}


- 장욱에게 서율

세상에서 나한테 가장 고맙고 소중한 사람인데, 이럴 때 그냥 '김도주 축하해.' 이러고 싶지가 않아서.


- 박진에게 청혼을 받은 사실을 전하는 김도주에게 장욱

뭐라고 부르면 어떻습니까. 제가 도련님, 그래도 마음은… 제 아들인데요.


-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는 장욱에게 김도주

세상 따윈 관심 없습니다. 지키고 싶었던 단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것도… 가장 처참한 방법으로.


- 얼음돌의 힘으로 세상에 혼란을 빠뜨릴 거냐는 박진에게 장욱

나는 네가 마음에 들었다. 자주 오거라. 앞으로 나에게 찾아올 봄을 미리 구경하고 싶구나.


- 사람들에게 봄이라 불리고 자신과 다르게 화사한 생기를 가진 진초연에게 서하선

거북이도 구했잖소. 그런 분이, 구제가 안 될 리가 있겠소?


- 자신은 구제가 안된다는 고원에게 진부연

{{{-1 그때의 너는 기력을 다 잃고도 빛이 났는데, 지금의 너는 그 힘을 가지고도 죽어있구나.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거라. 넌 이미 죽어 있으니까.}}}


- 그 위험한 화조를 그냥 놔두겠다는 장욱에게 고원

{{{-1 나는 내 방을 찾을 거야. 내가 진짜 누군지 제대로 생각해 내고 잘 꾸며 둘 거야.
그땐, 헷갈리지 말고 잘 찾아와. 따뜻하게, 쉴 수 있게 해 줄게.}}}


- 자꾸 헷갈린다는 장욱에게 진부연

{{{-1
내가 살기를 바라면서 그 앨 없앨 생각은 없다.}}}


- 서율낙수를 죽이려함을 눈치챈 소이에게

심장을 뜯어내어 마음을 부순다.


- 낙수와 같이 죽기로 결심한 서율이 호각을 태우며

{{{-1 - 내 친구랑 친구 하지 마.
- 왜 안 돼?
- 야, 율이는 내 친구인데 율이가 네 친구면 네가 내 친구냐?
- 나랑 친구도 안 되냐?
- 안아주고 재워주는데 무슨 친구야!}}}


- 서율과 같이 단향곡에 갈거라는 진부연에게 장욱

{{{-1 내가 보는 세상은 평생 더럽고 어두웠거든. 근데 내가 눈 먼 척 사기 칠 때, 그 사람을 봤었어.
그때 처음으로 세상이 깨끗하고, 환했다.}}}


- 왜 그렇게 서율을 좋아하냐는 용필에게 소이

욱아, 미안해.


- 자신을 구하러 온 장욱에게 서율

여기서는 단 한 놈도, 살아서 못 나간다.


- 서율을 공격한 천부관 술사들에게 장욱

2.7. 7화[편집]


파일:환혼:빛과 그림자 명대사 8화_고원.jpg
{{{-1 내가 지금 네 앞을 막고서 지키고자 하는 것은 진무가 아니다!
그동안 네가 지켜온 것들을 무너지게 두고 싶지 않아서 이러는 것이다.
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
칼끝에 내가 있음도 안다. 그래서 너를 마주하는 것이 불편했었다.
세상을 향한 복수로 그 칼을 휘두르지 않기 위해
네 가슴에 박아 두고 참고 견디고 누르며 지켜온 것이 아니냐!
그리 애써온 것이 여기서 무너지지 않도록
지금 이 칼에 베어 죽어도 하는 수 없다는 마음으로 네 앞에 선 것이다.
이제 너의 그 칼이 나를 겨누고 나에게 향하면
나는 저들[2]과도 싸워야 하겠구나.
나에 대한 호감도 믿음도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너에게 거는 기대만큼은 저버리지 말거라.}}}


- 서율을 살리기 위해 천부관으로 쳐들어온 장욱에게 고원

{{{-1 지금부터 송림은 장욱의 뒤에서 그가 정한 칼끝과 발걸음에 함께한다.
허니 장욱은! 정확히 겨누고 무겁게 움직여라.}}}


- 서율을 살리기 위해 천부관으로 쳐들어간 장욱의 뒤에서 송림술사들과 함께 온 박진

{{{-1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면 죽어 버리라던 그 말이
사실은 살아서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하라는 격려였다는 거.}}}


- 서율을 살리기 위해 진요원에 도움을 청한 후 박진에게 장욱

소중한 사람이면 버리듯 보낸다 생각하면 안 된다.


- 진부연을 진요원으로 돌려보내려는 장욱에게 박진

나도. 나도!!! 야!


- 거북이 당골네만 데리고 가는 장욱에게 화내는 고원

2.8. 8화[편집]


너무 미운 사람의 행복을 보는 게 괴로운 겁니다.


- 대체 왜 장욱은 안 된다는 것이냐 묻는 박당구에게 진초연

{{{-1 모든 게 다, 나의 기억이었다.
내가 이 푸른 옥의 주인이었고, 그의 스승이었던 낙수다.}}}


- 단향곡 나무를 바라보며 무덕이 때의 기억을 되찾은 진부연

{{{-1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
사실 내가 더 많이 좋아했었는데 한 번도 제대로 말해 주지 못했어.}}}


- 낙수로서 장욱에게 고백하는 진부연

{{{-1 몰래 오라며, 담 타고. 충고대로 해 봤어.
지난번에 왔을 때 다 개박살을 낼 걸 그랬어. 너 왜 다시 여기 있어?}}}


- 진부연이 지내는 별채로 몰래 찾아온 장욱

{{{-1 멈춰서 무덤 속에 넣어놨던 기억을 깨서 꺼내준 게 야.
다시는 못 잡을 것 같던 손을 잡아줬고 잠들지 못하는 나를 재워줬어.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멈출 수가 없어.
그래서 아쉬울 거 없는 여름날의 화롯불은 내가 돼볼게.
나중에 조금이라도 아쉬워질 때까지 이번에는 내가 기다릴게.}}}


- 서로의 마음을 수습하자는 진부연에게 장욱

{{{-1 - 그것보다… 너, 그거 뭐야.
- 뭐?
- 네 눈 속의 그거 말이야. 너, 누구야?}}}


- 진부연의 눈에서 무덕이가 가지고 있던 환혼인의 자국을 발견한 장욱


2.9. 9화[편집]


나한테만 들켜. 명심해, 이 정도 거리는 나뿐이야.


- 진부연의 환혼인의 자국을 숨겨주며 장욱

그자가 내 거북이를 버렸다.


- 진무의 편에 서지 않고 치겠다는 결심을 한 이유를 묻는 장욱에게 고원

{{{-1 강한 것이 모든 것을 가지고 영원하다고 하면 세상이 어찌 되겠습니까?
고마운 비도 계속 내려선 안 되고, 태양도 지지 않고 계속 뜨거우면 안 되는 것처럼
사람도 강하고 영원한 것은 있어선 안 되는 것입니다.}}}



{{{-1 - 그 애를 내가 살리고 돌봤다. 진호경이 그리 애쓰며 꽁꽁 숨겨 뒀던 걸 하필이면 네가 홀랑 가져갔구나.
- (그 몸 안에 다른 혼이 들어 있다는 걸 이 선생님이 몰랐을 리 없다. 누군지 알고, 예전처럼 모른 척해 준 거다. 같은 흔적. 같은 기억.) 같은 사람이었던 건가.}}}


- 마의 이 선생의 말을 떠올리며 진부연의 정체를 깨닫는 장욱

{{{-1 - 세자는 먼저 나갔다. 지금 여긴, 너랑 나 둘뿐이야. 자, 이제 묻고 싶은 걸 물어.
- 아니, 묻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너도 내가 대답하기 전까진 한마디도 하지 마. 지금부터 나가서 내가 할 싸움은 아주 명료하고 정확하게 옳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니까. 그 어떤 누가 그럴듯한 명분을 갖다 붙여 정당화하고 또 수많은 이유와 핑계를 만들어 아니라 우겨도 내가 할 이 싸움은 반드시 옳은 싸움이야. 그래서 내가 겨눈 칼끝엔 확신이 있고 내가 갈 방향도 아주 정확해. 그래서 난, 절대로 여기서 너를 아는 체할 수가 없어. 대신, 다른 걸 물어볼게. 나, 여기서 나가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랑 같이 있을까?
- 그럴까? 나는 귀도의 문을 닫을 수 있을 거야. 여기서, 둘이 같이 있을까? 그런데 답은, 그건 명료하고 정확하게 옳지 않다는 거야. 어떤 이유와 핑계를 갖다 댄다 하더라도. 설령 우리가 서로를 아주 많이 바라고, 그리워했다 해도.}}}



그딴 거 때문이면 오지도 않았어. 내가 가장 바라고 그리워하던 세상 하나를 두고 왔는데 그게 고작, 당신 하나 죽이는 거였겠어?


- 결국 자신에게 복수하러 온 것이냐는 진무에게 장욱

{{{-1 내 얼굴을 똑똑히 기억할 텐데!
나라곤 상상도 못 했나 봅니다, 단주.}}}


- 자신에게 왜 이러냐는 진무에게 낙수

{{{-1 - 그 순간들을 떠올리며 자책하고 있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이런 변명이라도 해서 있고 싶어 하는 곳에 있을 수 있게.
- 스스로 키워 낸 복수심에 조종당한 환혼인일 뿐이오. 평생을 단향곡에서 그 마음 하나로 길러진 살수였고 그에 맞는 처참한 마지막인 거요. 그러니 나는, 그의 변명이 될 수 없소.}}}



{{{-1 - 어딜가는 게냐. 지금 너의 죄를 따지고 있는데!
- 죄를 묻는 건 이미 끝났어! 당신들이 거들어 준 이유와 핑계로 난 이제 가. }}}


- 만장회에서 장욱

{{{-1 - 결국, 죽고 죽이는 관계를 이유와 핑계로 만들어 저를 부르셨네요, 내 독한 스승님.
- 내가 왜 네 스승이냐. 난 이미, 널 파문하였는데.}}}


- 재회한 장욱낙수

2.10. 10화[편집]


파일:환혼:빛과 그림자 명대사 10화_욱과영.1.jpg
{{{-1 - 이 나무에서 나 홀로 보냈던 시간이 훨씬 더 길었는데 어째서 누군가가 나를 데리러 올 거라 기대하고 있었을까.
- 약속을 했으니까. 나를 기억하지 못했어도 함께하자는 약속은 기억하고 나를 기다린 거야.
- 우리의 약속이 잠시 허락된 거라면 그저 그립고 보고 싶어 만난 여느 평범한 연인인 듯, 함께하자.
- 그래, 그리 애틋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 평범한 날들의 어느 하루인 것처럼 그렇게 너를 끝까지 지켜봐 줄게.}}}



{{{-1 혼례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부로 인정받는 의례이기도 하지만 하늘에다 고하는 의례이기도 하다.
'둘이 함께하기로 했다. 그러니 함부로 갈라놓지 못한다.' 보고하는 것이다.}}}



태어나 부모님이 지어 주신 이름, 조영이 좋겠습니다.


- 네 개의 이름 중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싶냐는 마의 이 선생의 질문에 대한 진부연의 답

{{{-1 욱과 영.
너의 이름은 빛이고 너의 이름은 그림자구나.
빛과 그림자라, 어쩜 너흰 처음부터 운명인가 보다.}}}



화조입니다. 화조가 세상을 말려버릴 겁니다.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랐는데.... 인간의 어리석은 욕심이 결국 세상을 태워버리겠군요. 방금 전 당신에게 보여드린 것은 앞으로 이 땅에 일어날 일입니다. 나는 아주 오래 전 이 일을 보았습니다. 세상이 다시 망가지는 게 두려워 남아 있었는데.... 오히려 화조를 불러 세상을 불태우는 일에 불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존재할 수 없었는데 존재하게 된 제왕성만이 막을 수 있습니다. 나는 그동안 당신의 빛이 만들어 낸 그림자 안에 숨어 있었지요. 이제 그림자를 거두고 세상에 나올 것입니다. 맞습니다. 다시 세상에 나와 얻은 이름이지요. 진부연이 당신의 그림자를 끌어들였고, 이용했고,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내가 미리 본 세상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면 아주 슬픈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아주 오래 전 서경을 도와 진설란이 환란을 막아냈듯이 화조를 막을 수 있는 건 장욱 당신뿐이고, 진부연이 세상에 나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함께 해야 합니다.


- 화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제왕성 뿐이라는 진설란

파일:환혼:빛과 그림자 명대사 10화_박진.jpg
{{{-1 안 돼! 문을 닫을 수 없네.
저 안에 김도주가!... 내 아내가 있어...}}}


- 요기가 도망가지 않게 진요원 문을 닫아야 한다는 진요원 술사에게 박진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 화조를 깨우려는 과 만장회, 진무에게 박진

{{{-1 그래, 살리고 싶지. 미쳐 돌아서라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러고 싶다.
그렇다해도 나는 너희들이 하는 짓을 막을 거다.
그 마음을 위선이라 비웃을 자격이 너희에게는 없다.}}}


- 김도주를 살려야 하지 않겠냐는 진무에게 박진

{{{-1 우리가 첫눈에 알아본 건 정해진 운명 때문이 아니야.
우리는 서로가 가장 간절하던 순간에 서로의 인생에 나타났던 빛이었고
그에 따라온 그림자마저 안은 채 서로를 선택하고 사랑한 거야.}}}


- 진부연에게 장욱

너에게 전해줄 수 있는 나의 답장은 하나야. 사랑해.


- 장욱에게 진부연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예고된 재앙은 그걸 막으려 나서는 인간의 의지가 변수가 되어 결과를 바꿀 수도 있는거야.


- 박진김도주, 진호경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장욱

{{{-1 - 장욱, 너는 정말 단 한번도 이 세상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꿈꾸지 않았나?
- 전 이미 제가 가고 싶고 가려 했던 가장 높은 곳에 함께 가자 했던 이와 올라갔습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 선왕에게서 받은 금패를 세자에게 건네주며 장욱

{{{-1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드리는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 낙수의 혼을 깨우며 진설란

{{{-1 - 무서우면 단향곡 나무에 가서 빌면 돼. 단향곡에 가면 아주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큰 달이 뜨는 밤에 두 사람이 나무 꼭대기에 나타난대. 우리 누나도 범에 쫓길 때 두 사람이 구해줬대. 반딧불이도 불러서 길도 밝혀줬대.
- 그 두 사람은 부부다. 세상을 구하는 빛과 그에 드리운 어둠을 담아 지키는 그림자란다.}}}


- 장욱진부연을 보았다는 꼬마 아이에게 마의 이 선생

파일:환혼:빛과 그림자 명대사 10화_욱과영.2.jpg
{{{-1 - 부인? 언제까지 내가 여기까지 안고 올라와야 돼?
- 평~생.
- 평생?
- 약속했잖아. 왜 그래? 벌써 귀찮아, 서방님?
- 아니, 뭐...
- 됐어, 나 내려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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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짇고리 제구의 하나. 바느질할 때 쓰기 편하도록 실을 감아 두는 작은 도구[2] 송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