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리크(서고트 왕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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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트 왕국 반왕. 왐바 왕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플라비우스 파울루스를 왕으로 추대했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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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트 왕국의 갈리아 영토인 셉티마니아의 님 백작으로, 672년 9월 1일 왐바 왕이 톨레도에서 귀족과 군대, 주교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르자 이에 반발해 마갈로나의 주교 구밀도, 수도원장 라니미르, 그리고 지역 귀족들의 추대를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왕을 참칭한 뒤 왐바 왕에게 충실한 님의 주교 아레지우스를 체포해 족쇄로 묶어 프랑크 왕국에 보내버린 후 자신을 지지하는 사제 라니미르를 새 주교로 선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왐바는 이베리아-로마 출신의 사령관 플라비우스 파울루스에게 반란 진압을 맡겼다. 그러나 파울루스는 나르본에 입성한 뒤 현지 주교 아르데발트를 몰아내고 왕을 참칭하고 레카레드 1세가 지노라의 성 펠릭스 교회에 기증한 금관을 머리에 썼다. 힐데리크 역시 파울루스를 왕으로 추대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