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식 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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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G
甲式步銃
갑식 보총

이력
종류
볼트액션 소총
국가
파일:조선 어기.svg 조선
개발
김현수
개발 년도
1870년
생산 년도
1870년~
기종
원형
K2 소총
파생형
을식 보총
제원
구경
12.7mm
탄약
.50-70
급탄
단발
작동 방식
볼트액션
중량
5.5kg
전장
1200mm
1500mm(착검시)
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편집]


甲式步銃

한제국 건국사에 등장하는 후장식 단발 강선소총. 타국에서는 '갑식'이라는 동양식 명칭을 'G형' 등으로 대체하여 부른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조선군의 신무기 중 하나로 2부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조선 육상전에서 쓰인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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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구조도
현대 한국군 주력 개인화기인 K2 소총의 구조를 참고해서 민국인들 중 무기체계학에 가장 조예가 깊었던 김현수가 주축이 되어 당대의 기술수준에 맞춰 개발한 물건. 19세기 초중반의 프로이센 후장 단발소총 드라이제의 약실/노리쇠 구조에 K2 소총, M16 소총의 격발기구 간략판을 단 구조. 코일스프링은 당시 조선 기술력으로 생산 불가능하기에 권총 손잡이에 내장되는 판형 스프링을 달았다.

당시에 널리 쓰이던 소켓형 총검을 사용하며 사용 탄은 12.7mm,[1] 위력은 7.62mm NATO 탄환과 엇비슷한 정도. 착검하지 않으면 120cm, 착검시 150cm. 무게는 5.5kg. 좀 크고 무겁다 싶지만 이런 구조에 이런 탄을 쓰는 상태에서 실전에 쓸만한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위해선 불가피한 수준이라고 후기에 작가가 밝혔다.

이 총을 접한 외국인들은 '명중률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2] 아예 못 쓸 수준은 아니고, 착검돌격시 잡고 휘두르기 좋으며, 동시대 세계 어느 나라 소총보다 분해조립이 쉽다[3]는 괜찮은 평가를 내렸다.[4]

3. 기타[편집]


갑식보총 설정화 말고도 을식 보총이라는 이름의 리-엔필드 소총같은 형태를 한 후속 총기의 설정화도 존재하지만, 작가가 작중에서 등장시키지는 않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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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설명으로는(바로 위에도 나와있지만), 신미양요 시기 미 육군이 쓰던 50-70 거버먼트 탄약과 같다고 한다.[2] 설계는 현대인이 했지만 가공기술 자체는 조선의 것이니 당연하다. 병인양요에서 사로잡은 프랑스 포로들과 사냥시합을 한 조선군들이 갑식보총을 들었을 때는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양총을 들자 바로 역전해서 사냥감 다 털어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정규 생산라인에서 내놓은 정품의 명중률도 동시기 양총보다 분명히 아래다.[3] 이 역시 현대 총기기술의 노하우를 응용한 결과. 군용 총기를 별다른 공구 없이 맨손으로 쉽게 분해조립할 수 있는 구조는 지금이야 상식에 속하지만 19세기 관점에서는 생소한 일이다. 하다못해 2차대전의 유물 M1 카빈도 일자 드라이버나 그 비슷한 공구가 필요하다.[4] 그래서 신미전쟁에 참여한 일부 미해병대원들은 노획한 갑식 보총을 단순한 전리품으로 여기지 않고 실전에 들고나가 사용했다. 총알은 미육군/해병대 것이랑 호환되어서 훔쳐(...) 썼다. 강화도 주둔 조선군의 예상보다 강력한 화력과 야습으로 인원이 크게 감소해서 탄약이 남아돌아 훔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이런 녀석들을 조선군에서 황당하게 바라보는 장면도 나온다.[5] 다만, 10권에서 김현수 부정이 독일 무관 쩨펠린에게 넘겨준 소총개념도안으로 잠깐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