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 찢는 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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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갑옷 찢는 버보/Barbo.jpg

버보
Barbo

종족
인간
계급
미들랜드 왕국의 죄수
성별
남성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거구의 대머리 남성이며 애꾸눈이다.


2. 상세[편집]


작중 등장하는 기사단인 흑견 기사단의 단장 선출 부분에서 등장한 인물로, 베르세르크 작품 전체에서 몇 안 되는 엑스트라이다. 흑견 기사단의 단장을 뽑는 자리에서 등장해 다른 단장 희망자였던 와이얼드와 단장 자리를 놓고 싸움을 벌인다.

국왕은 기괴한 분위기의 와이얼드가 마음에 걸렸던 차였는데 마침 이때 버보 또한 단장직을 맡고자 나서며 "폐하. 이 놈과 승부해서 이긴 자가 단장이 되게 해 주시오."라고 말했기에 그 대결을 승낙한다. 국왕이 생각하기엔 결과가 뻔할 정도의 체격차였고[1] 단순해 보이고 곧 기사단으로 구성될 죄수들 사이에서 지지도도 높은 버보 쪽이 다루기엔 오히려 용이해 보였기 때문.

그리고 손목에 있던 수갑이 해제되고 무기를 받자마자 와이얼드에게 한 방 먹이려고 달려드나... 다음 장면에서는 첨탑 꼭대기에 꿰여 사망한 시신으로 나온다. 결국 와이얼드의 강력함을 묘사하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한 인물. 참고로 첫 등장부터 퇴장하기까지 전부 다 합쳐서 6페이지(...) 나오는 인물이다.

죄수들 사이에서 '갑옷을 찢는'이라고 할 정도로 힘이 장사였던 모양인데 실체는 힘만 장사인 인물에 불과해 와이얼드 같은 사도에게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처음부터 와이얼드를 탐탁지 않게 보던 국왕은 이 참혹하고 비현실적인 광경까지 보게 되자 와이얼드와 흑견 기사단을 더욱더 께름칙하게 여기게 된다.

여담으로 작품 전체에서 이렇게 뭔가 특정 인물의 '강함'을 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등장하여, 몇 페이지만에 리타이어하는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이 꽤 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이들은 각자 뭔가 있어보이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이들이 등장하면 '저건 xx잖아! 싸움을 좀 한다지!'하는 식으로 띄워주기 바쁘다. 물론 금방 허무하게 퇴장하는 점은 모두 동일하다. 대표적으로는 '힘으로는 존더그에게도 지지 않는' 게리코나 '잿빛 기사' 바즈소, '폭쇄왕' 발란셰 등이 있다. 이 항목의 주인공인 버보도 '갑옷 찢는'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다만, 다른 엑스트라보다도 버보가 더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다면, 다른 엑스트라들은 그나마 싸우는 장면이라도 있었지만 버보는 싸우는 장면조차 생략되어 버렸다(...).[2]

3. 기타[편집]



[1] 당장 그때 185cm였던 가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와이얼드를 신장과 덩치면에서 압도해버린다.[2] 둔기로 와이얼드를 후려 갈기려고 달려든 뒤 다음 장면에서 바로 시체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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