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빈

덤프버전 :

파일:역류.강동빈.이재황.jpg
이름
강동빈(이재황 扮)
가족관계
아버지 강백산(정성모 扮)
어머니 여향미(정애리 扮)
남동생 강준희(서도영 扮)
직업
태연그룹 본부장
소속 회사
태연그룹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제1막 (1회~29회) 동빈의 비밀과 두 개의 폭주 브레이크
2.2. 제2막 (30회~55회) 첫 번째 폭주 브레이크가 풀리다
2.3. 제3막 (56회~94회) 두 번째 폭주 브레이크가 풀리다
2.4. 제4막 (95회~119회) 폭주 그리고 몰락
3. 여담



1. 소개[편집]


태연가 장남. 비밀은 숨긴 채, 욕망을 품은 남자.
어릴 때부터 무언가 부족함을, 결핍을 느끼며 살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화목한 가정 속에서 혼자만 겉도는 느낌. 가족들은 그런 나를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됐다. 나를 둘러싼 비밀의 시작을.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것 같은 여자, 인영을 만나 사랑한다. 내 아이를 임신한 인영만은 오롯한 나의 가족이 되길 바라는데… 인영을 집으로 데려오고, 묘한 기류가 흐름을 느낀다. 혹시 이 긴장된 관계 속에 나의 비밀이 묻어 나올까,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나의 어둠이 드러나선 안 된다. 누구에게도, 절대로.
“나는 늘 최선을 다했어, 그러니까 이 모든 건… 내 잘못이 아니야.”

MBC 아침드라마 '역류'의 남자주인공.<악역 1>. 작중 최종 보스. 배우 이재황이 연기한다.
태연가의 장남이자 인테리어 회사인 태연그룹에서 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의 아버지 강백산은 태연그룹의 회장이고, 그의 어머니 여향미는 태연 나눔재단 이사장이다. 동생이자 남자주인공인 준희는 태연 디자인팀 실장이며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이식을 받고 광명을 되찾는 동안 형제끼리 우애는 더욱 좋았다. 인테리어를 전공한 준희와는 달리 동빈은 경영학을 전공했다. 아버지 백산한테서 알게모르게 준희와 차별당한 듯하다.[1][2] 어머니 향미와는 사이가 각별한 듯.[3][4] 굉장히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두뇌회전이 빠르다. 여주인공인 김인영과는 일로 만났다가 동빈이 첫 눈에 반해 쫓아다녔지만 개무시 당하여 마음을 접었다가 2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인영이 먼저 연락하여 사귀게 됐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제1막 (1회~29회) 동빈의 비밀과 두 개의 폭주 브레이크[편집]


첫회엔 동빈은 어느 무덤을 찾아가게 되고 그 무덤은 전 비서실장이었던 박두식이라는 사람의 것이었고, 그리고 인영이 임신했다고하자 바로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갔다. 2회부터 박두식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했고, 향미의 반대가 생각보다 거세자 임신카드를 꺼내게 되고 4회에서 백산이 인영을 결혼전까지 집에 들이기로 한다. 6회에 인영이 동빈의 집에 들어오게 되고 백산이 준희의 회사 복귀를 서두르자 동빈이 말린다. 준희의 약혼자인 유란에게 쌀쌀맞게 대하더니 알고보니 채유란을 준희 곁에 붙이고 결혼을 종용하던 '보스'가 동빈임을 11회에 밝혀짐. 준희가 회복되고 자신을 위협하자 유란에게 준희 데리고 떠나라고 명령한다. 14회엔 임신한 몸으로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인영이 뇌물이라며 만년필을 선물하자, 이때다 싶어 인영에게 반지케이스를 내보이면 프로포즈를 하게된다.

"원래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줄려고 했는데 열어봐. 하나는 씩씩이꺼. 씩씩이 태어나면 우리 셋이 똑같은 반지 끼우고 다닐려고. 김인영은 강동빈과 결혼해주시겠습니까? 평생 나와 함께 내 옆에 있어줘."

태어날 애기반지까지 챙기면서 프로포즈하는 남자를 마다할 여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그러다 15회에서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인 파주 복합물 시설 유지에 큰 공을 세운 동빈은 자신의 부사장 승진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백산에게 보기좋게 까였다. [5] 덕분에 분노하는 동빈은 술을 들어부으면서 자신의 상황을 한탄했다. 얘기듣는 인영이가 뜨끔한건 안비밀

"진짜 괜찮아. 이제는 익숙해. 기대했다 무너지면 또 세우고, 또 무너지고 세우고. 왜 그런지 모를 땐 답답하고 나 스스로 참 못났구나 비참했는데 이유를 아니까 이젠 명확해. 내가 누군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17회에선 동빈은 인영이가 매번 자신을 빼놓고 정기 검진을 하자 이번엔 꼭 가야한다고 산부인과에 따라간다. 씩씩이를 만나게 됐다고 들떠 좋아하다가 18회에서 주차논란때문에 결국 씩씩이의 초음파를 직접 보지 못했다. 인영인 세이프
22회에선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백산이 자신을 데려다가 키운 이유를 궁금해하며 23회부터 박두식의 주변을 케기시작했다. 동시에 준희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유란에게 막아보라고 한다. 26회에선 준희가 눈을 잃어버리게 한 사고에 대해 기억이 떠오르는 걸 불안해한다. 준희를 후계자에서 밀어버릴려고 유란과의 약혼을 언론사에 흘렸는데 백산이 유포자를 찾겠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유란과 비상계단에서 회의하다 인영에게 들킬뻔하지만 유란의 재치로 넘어가게 되고 백산이 목을 조여오자 27회에 유란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 그리고 29회에 박두식의 죽음이 태연과 연관있다는 것을 알게된 동빈은 본격적으로 태연을 차지하기 위해 계획을 한다.

"태연은 우리 아버지의 죽음 위에 세워진 회사였어. 그래서 날... 그래서..."




2.2. 제2막 (30회~55회) 첫 번째 폭주 브레이크가 풀리다 [편집]


동빈은 30회에 준희의 스캔들 사건으로 떠나려는 유란을 붙잡아놓는다. 32회에는 사건을 재조사할려는 준희를 말리며 유란을 회사에 들인다. 아버지의 이상적인 행동을 보면서 장과장한테 떠보지만 실패한다. 그러던중 36회에서 인영이 반지를 빼놓은 채 사라지고 동빈은 41회까지 인영일 찾아다녔다. 몸살도 나고 술 먹다가 유란에게 출비를 말하기도 했다. 42회에 인영이가 다시 태연가로 돌아왔다.

“네가 떠나는 게 가장 큰 상처야.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인영이하고 우리 아기야”

43회엔 박두식이 태연가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사망한 사실을 알게됐다. 그리고 인영의 동생 김재민이 아버지 사고 현장에서 주운 폴더폰이 동빈의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장과장을 통해 폰이 회수됐다.

"나를 키워주는 댓가로 죄를 제 아버지에게 뒤집어 씌운 거군요"

47회에서 자신의 친아버지 박두식의 후배가 장과장인 것을 알게되고 친아버지에 대해 묻게된다. [6] 52회에서 백산이 노골적으로 준희를 후계자로 얘기하자 동빈은 경계하기 바빠서 준희와 인영 사이에 오고가는 무언갈 눈치 못챘다. 53회에서 유란의 계략으로 인영이 백산때문에 유산된 것이라고 연기하고 54회에 씩씩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에 동빈은 큰 충격을 받게된다. [7]

'아들만 둘 낳고 싶었어,우리처럼'




2.3. 제3막 (56회~94회) 두 번째 폭주 브레이크가 풀리다[편집]


씩씩이를 잃고 심경의 변화가 생기면서 동빈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56회부터 백산의 수족들을 한명씩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물론 협박도 첨가해서. 준희가 유란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일이 쉽게 끝날 줄 알았더니 유란이 거절했다고 하자 58회에서 동빈의 독설 작렬.

"꿈도 꿀 수 있는 사람이 꾸는거지 넌 아니야"

한편으로 아이가 없어진 지금 인영이 또 떠날까봐 불안해한다. 59회에선 아이가 가짜 유산된 후 아무렇지 않고 초음파 드릴만 케고 다니는 인영이 꼴보기 싫어 결국 폭발한다.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며칠 만에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해서 그래. 난 내 안에 품지 않았어도 이렇게 허전하고 아픈데 넌 너무 아무렇지도 않는 거 같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회사 다니고 웃고. 몇 달 동안 품던 애를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우린 최소한 몇 주 만이라도 그애를 애도하고 아파해야 한다고 생각해. 태어나지 못했어도 우리 자식이잖아. 근데 넌 하루라도 빨리 잊으려고 너무 애쓰는 거 같아서 좀 그렇다..."


"넌 처음부터 날 사랑하지도 아이를 원하지도 않았어. 그때 씩씩이 안 생겼으면 넌 날 쳐다보지도 않았을거야. 그래서 나랑 결혼하는 것도 우리 집에 들어오는 것도 망설였잖아. 김인영이라는 여자, 일하고 자기 자신밖에 없는 여자야. 아니야? 날 사랑해?내가 널 생각하는 만큼 날 사랑하냐고? 내가 느껴. 네가 나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 말하지 않아도 그 눈빛만으로 이렇게 느끼는 거라고"

그러다 60회에서 인영이가 기분 풀어주자 금새 화해했다. 넌씨눈 한편, 초음파 드릴에 대해 유란의 이름으로 여기저기 케고 다니는 인영으로 인해 동빈은 더욱 대비를 하고 그와중에 유란은 인영 아버지의 사고랑 동빈이 연관된 것을 눈치챈다. 61회에서 장과장한테서 향미가 김재민을 후원하고 있단 말을 듣고 향미를 찾아간다. 향미는 준희가 미국에 갈려고 하자 말리는 와중에 동빈이 재민의 퍽치기 사고와 연관있다는 것을 63회에 알게된다. 어머니도 공범이라며 향미의 입을 막아놓는 동빈. 그러다 갑자기 준희가 미국에 안 간다고 하자 계획에 차질이 생겨 유란과 훗일을 도모하는 동안 67회에서 백산과 향미는 동빈에게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가 백산의 의도를 눈치채고 태연을 차지할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한 동빈.
70회에선 자신의 친모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되어 만취한다.[8]

"이 여자,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회사에서 준희와 인영에 대한 소문을 듣자 부정했지만 준희와 함께있는 인영의 모습을 본 동빈은 유란의 언질에 더욱 더 두 사람 관계를 의심한다. 73회에선 동빈이가 인영이를 떠보기도 했고 74회에선 조심해달라고 경고도 했다. 본격적으로 준희의 일을 방해할려고 한빛아파트 수주문제로 시위대를 고용했다가 덜미[9]가 잡혔지만 자신이 친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76회에 준희에게 직접 고백하면서 넘어갔다.

"앞으로는 많은 게 바뀔지 모르겠어. 어머니 아버지도 전 같지 않을 거 같고, 준희랑도 멀어지겠지.재벌가 대부분이 그래. 날 때부터 서열싸움 경쟁에 익숙해서 사이좋은 형제도 없지만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승계 과정에서 틀어지게 돼있어. 결혼하고 나가살라는 말씀이 왠지 그 예고편인 것 같아서 씁쓸하네."

79회에선 유란이 동빈에게 백산이 치매라는 걸 알려준다. 80회에선 동빈은 자신을 제외하고 모든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 시도때도 없이 찔러보는 준희때문에 피곤하던 중 준희가 장과장을 통해 김재민에게 사람붙인 것을 안 것 같다는 말에 장과장과 몰래 만나는 장면을 83회에 준희에게 들키고 만다. 인영은 동빈이 범인이라는 것을 점점 확신해갔기때문에 동빈을 점점 더 피하게 되고, 그러던 중 87회에서 동빈은 자신에게 편의점 간다고 거짓말 해놓고 준희를 만나러 간 인영을 보게된다.

"인영아 사랑한다"

88회에서 동빈이 인영과 준희의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두 사람과 함께 호텔바에서 한잔하다 룸 잡아놨다고 준희만 돌려보내고 인영을 끌고 가자 준희가 인영의 손을 낚아챘다. 동빈은 인영을 좋아한다고 실토한 준희를 한대 치고 외박을 한다. 89회엔 인영이 유란의 전화를 몰래 써서 폴더폰 번호로 문자 보내 동빈을 유인해내 정체를 들키게 됐다. 90회엔 인영이 향미를 계속 흔들고 준희는 동빈을 옥죄자 향미는 동빈에게 자수하자고 애원했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91회에선 얼떨결에 출비를 인영에게 말했다. 93회에서 장과장의 도움을 요청하던 중에 인영이 김상재의 딸이고 김재민의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향미를 찾아가고, 향미는 임신도 거짓말이라고 팩폭. 유산 소동에 유란이도 한패였다는 것을 알곤 유란을 불러내 경고하며 분노했다. 그리고 동빈은 인영을 태우고 폭주했다.

“날 사랑해? 대답해! 임신이 가짜라도 좋아. 고아라고 속인 것도, 김상재씨 딸인 것도 괜찮아. 근데... 날 사랑하긴 했냐고!"


"왜 그랬어? 차라리 처음부터 말이라도 하지. 아니. 끝까지 들키지를 말지. 내가 널 어떻게 받아들여야 돼? 도대체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생각이야? 도저히 너 용서 못할 것 같애."

94회에서 인영의 어머니 수경이 인영을 데리고 무릎꿇고 사과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수경은 인영을 대신해 한 번 더 동빈에게 사과했다. 그러더니 인영의 집으로 쳐들어갔다. 씨익- 웃으면서 엔딩 후덜덜...



2.4. 제4막 (95회~119회) 폭주 그리고 몰락[편집]


95회부터 동빈은 인영에게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인영은 동빈을 떼어내기 위해 준희를 사랑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준희와는 더욱 멀어지게 된 동빈은 준희엑게 인영과는 악연이라고 퍼부운다. 96회에선 동빈은 인영이 자신을 믿지 않는 말을 들었고, 인영을 놔주라는 향미의 설득에 인영을 며느리로 들여 속죄하자고 그게 싫음 보험이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속죄가 싫으면 보험이라고 해두죠. 애초에 그 눈을 준희한테 왜 줬겠어요. 준희 눈이 제 보험이니까요."

공범인 향미의 배신을 막기 위한 보험. 악마를 보았다
97회부턴 준희가 비자금수사로 자신을 압박을 하자 동빈은 백산의 치매를 빌미로 도로 압박하고 있다.

"제 아버지 피로 세워진 태연인데 왜 제 것이 아닙니까! 박 두자 식자, 제 아버지 기억하시죠? 회장님께서 쓰레기처럼 쓰다 버린 박두식, 저도 제 아버지처럼 쓰다 버릴 생각이셨어요? 그래서 준희옆에서 준희랑 같이 키우신 겁니까? 나중에 준희 대신 버리실 일이 생기면 그때 쓰실려고. 전 그렇게 안 될 겁니다. 반드시 제 아버지 목숩값 저한테 치루셔야 할 겁니다."

98회 엔딩은 동빈이 백산에게 커밍아웃하는 중요한 장면인데 연기가 좀 아쉽다.
99회에서 백산과 준희가 동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그리고 향미가 유란의 정체와 동빈과의 관계를 알아챈다. 향미에게 얻어터진 후 쫓겨난 유란을 동빈이가 호텔에 데리고 놓는다. 그러다 100회에서 동빈이 유란을 도와준 이유가 밝혀진다.

"난 살인자의 아들이니까. 살인자의 아들이 못된 놈인 건 당연한 것 아니야? 동생한테 왜 그러냐고, 준희는 내 친동생이 아니니까. 부모님을 왜 배신하냐고? 내가 먼저 안 하면, 날 배신하고 버릴 테니까. 난 강백산 회장 아들이 아니라, 살인자의 아들이니까. 널 보고서 한눈에 알았어. 너도 나처럼 버려진 아이라는 걸. 그래서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었어. 왜 널 싫어하냐고? 왜 네 사랑을 모른 척 하냐고? 널 보면 날 보는 것 같아서 비참하고 싫었어"

100회 엔딩엔 동빈은 유란이 응급실에 실려가자 한 걸음에 달려갔다. 미국에 간 줄 안 유란이 나타나자 당황하더니 보기좋게 협박당한다. 그리고 유란과의 관계를 향미에게 변명하기도 했다.
101회에선 백산한테서 아버지 얘기를 직접 듣는 동빈.백산이 말한 뉘앙스를 보면 동빈의 친부가 독자적인 행동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10] 백산이 황변호사를 통해 원래 유통 계열 분리등 유산에 대한 행보를 철회하면서 친부의 심복이었던 장철곤 과장이 자신의 편에 서기를 당부했다. 인영과 헤어지라고 당부하는 향미에게 절대 헤어질 수 없다고 선언하는 동빈.
102회에선 여전히 인영의 집을 찾아가고 나만 상관없으면 되지 않냐는 둥 동빈의 집착이 더욱 심해졌다. 자신을 쳐낼려는 백산의 의도에 김이사를 다시 회유하고 유란과 의기투합하여 태연을 차지할려는 계획을 이어갔다.
103회엔 준희에게 자신을 건드리지도 말고 인영이 곁을 맴돌지도 말라고 경고하는 동빈. 유란의 컴백을 따지는 인영에게 질투냐며 좋아했지만 유란과의 관계를 설명하지만 믿어줄리가... 거기다 인영에게 친자확인하는 날이 준희의 사고 날이라는 걸 들키게 된다.
104회엔 동빈은 본격 강백산 회장 끌어내리기 프로젝트르 실행한다. 우선 임직원들에게 백산의 치매 사실을 밝히며 자신을 회장으로 추대해달라고 한다. 모든 임직원의 반발로 백산이 힘들어지자 회심의 미소를 보이는 동빈.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무실로 보내온 의문의 봉투를 받게 되며 당황하게 된다. [11]
105회에서 동빈은 흥신소 직원이 자신과 준희, 인영 사이에서 쓰리다리?를 걸친 것을 알고 장과장에게 뒷조사를 시킨다. 동시에 백산이 반격으로 동빈의 비자금 문제를 터뜨리려고하자 이미 동빈의 편이된 임직원의 압박을 못이겨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이 인영인 것을 106회에 알게되고 한밤중에 자신의 전화를 피하며 준희 차를 타고 나가는 인영에게 열폭한다. 자신의 차에 안 탈려는 인영을 준희가 형수될 사람을 꼬시는 남자로 만들 수 있다는 협박해서 자신의 차에 타게 만든다.
107회엔 동빈은 인영한테서 용의자일뿐이라는 소리를 듣게되고 준희를 더욱 밟아놓을 것이라며 다짐한다. 그리고 인영을 향한 집착이 사랑으로 인한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12] 백산을 회사에서 힘들게 만드는 동빈을 막기위해 향미가 부산으로 떠나지 않겠다면 자수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자 어머니 뜻대로 하겠다며 안심시켜놓곤 시간을 벌어놓는다.
108회엔 백산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잦자 더이상의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으로 화목한 가정의 컨셉으로 인터뷰 시킬려는 동빈. 자신의 친부의 심복이었던 장과장에게 김상재를 죽였다고 자백하고 도움을 청한다.
109회엔 향미의 자수를 말리곤 자신과 향미의 범죄를 백산에게 털어놓고 회장 자리를 요구한다. 그리고 김상재 죽음의 진실의 전말이 밝혀졌다.[13]엔딩때 인영의 가족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인영이 찾아오자 뻔뻔하게 말한다.

"내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면 나한테 이러지말고 경찰서로 가. 넌 날 절대 이길 수 없어. 왠줄 알아? 넌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섰으니까."

110회엔 준희와 인영의 '목격자가 있어요'라는 덫을 유란을 통해 놓자 보기좋게 걸려든 동빈.
111회에서 준희 사고의 전말이 드러났다.[14] 백산은 준희 앞에서 동빈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에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알고 반발하는 준희에게 준희의 각막이 상재의 각막인 것을 알려준다. 팩폭.

"너희들이 그렇게 알고 싶어하던 진실. 그 진실 앞에 무너지는 건 내가 아니라 강준희 김인영, 너희들이야."

112회에서 동빈은 회장 대행이 되었다. 인영에게 축하해달라고 얘기한다.
113회에서 유란과 이젠 대놓고 작전 회의를 한다. 장과장은 동빈에게 그만 둘 것을 설득했지만 동빈은 그러기엔 너무 멀리왔다고 한다.

"욕심 부리는 게 아니고, 내 것을 찾는 것 뿐입니다."


"아니어도 상관 없어요.이미 멀리 와버렸으니까. 제 아버지 잊으셨어요? 그때 내 친 아버지가 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안고 목숨을 끊지 않았다면, 지금의 태연도 강백산 회장도 없었겠죠. 강백산 회장은 날 살인자의 아들로 만들었어요. 절대로 용서 못합니다."

114회엔 준희를 미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인영에게 천명한다.
115회엔 동빈은 인영을 빌미로 준희를 협박했지만 곧 백산에게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서를 받게 된다. 끝내 자신도 버려졌다며 친부의 묘앞에서 한탄한다.
116회엔 가족이 없어진 지금 그럼에도 인영에게 위로 받고 싶어 찾아갔지만 자초한 일이라며 까인다.
117회엔 유란이 사무실에 몰카를 설치한 것도 모른 체 준희 사고에 대해 얘기한다. 향미가 자수를 하면서 동빈 또한 경찰에 소환 됐지만 모두 향미가 꾸민 짓이라고 거짓 자백을 한다. 이에 분노하는 준희에게 네가 봤냐며 적반하장.
118회엔 동빈은 준희를 통해 기사를 이용해 유란이 배신한 것을 눈치챈다. 몰카 설치한 것으로 백산과 유란을 무고죄로 고소할려고 했지만 유란의 폭로로 더이상 동빈이 망가지는 것을 못보겠는 장과장이 진실을 밝혔다.[15]

"내 아버지가 살인자가 아니라구요? 내가... 살인자의 아들이 아니라구요? 이제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뭔데? 당신 처럼 살지 말라고?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차라리 내가 친아들이 아니라고 했을때 그때 말하지.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면 나보고 뭘 어쩌라고!"

119회인 최종회에선 모든 사실을 알게된 백산은 자신이 동빈에게 뭘 어째길래 얘가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한다.[16] 그러다 동빈이를 진정한 제 자식으로 받아들이 못했던 것을 후회했다. 급 의리녀가 되어버린 유란이 동빈에게 거래하자며 동빈의 돈을 받고선 동빈의 죄를 입증할 증거를 오히려 인영에게 넘겼다. 인영은 이 증거를 동빈에게 주며 마지막 기회니 용서를 빌라고 한다. 친부의 묘에서 한참을 앉아 고민을 하다가 준희가 찾아와 예전처럼 당당하게 밝히고 벌받으라고 말한다. 그래도 친부에게 동생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소개하곤 산을 내려가지만 장과장이 자신과 같은 삶을 살게하지 않기위해 동빈을 신고했고, 동빈은 경찰에 연행됐다. 2년 후, 전재산을 치매요양병원에 투자한 백산은 병원조감도를 동빈이에게도 보내야겠다고 동빈이가 미국에 있다는 것으로 인지. 동빈을 살갑게 품어주지 못한 죄책감이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듯하다. 그리고 교도소에 있는 동빈은 책을 보며 면회를 일절 거절하고 참회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3. 여담[편집]


  • 강동빈의 헤어스타일은 2번이나 바뀌었다. 제2막으로 들어서는 56회, 그리고 제4막으로 향하는 91회에 각각 바뀌었다.
파일:kangdongbin hair history.jpg
  • 수감번호는 1135번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02:47:22에 나무위키 강동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8회에서 동빈이를 빼고 준희만 한옥집에 데리고 간 것만 봐도...[2] 알고보니 정말 친자식이 아니었다.[3] 50회에서 향미가 동빈을 걱정하면서 “울다가도 내가 안아주면 날 보고 웃었어요. 작은 손으로 내 손가락을 꼭 붙잡고서야 잠이 드는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4] 알고보니 다른 의미로 각별했다. 공범[5] "재벌 경영의 폐해는 실력도 안되는 사람을 리더 자리에 앉히는 것이다"라며 동빈이가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준희를 후계자로 정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부를 보면 백산의 혜안인듯,[6] 갈 곳 없던 장과장을 거둬준 것이 박두식이었고, 두식의 사망 이후 집에 갓난 아이였던 동빈만 남아있어 백산에게 데려갔다고[7] 동빈은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이었고 그 결핍을 채울 수 있었던 사람이 인영과 씩씩이고 동빈의 폭주를 막을 두 브레이크인 셈이었다. 씩씩이가 유산되면서 그 중 하나가 풀린것이다[8] 친부가 감옥에 가자 친모는 자신을 버리고 대전의 다방에서 일하다 만나는 새 남자마다 다 질이 나빠 제대로된 가장 꾸리지도 못하고 2년전에 쪽방에서 죽은지 1주일만에 발견되어 무연고자로 지자체에서 화장해버렸다고 한다. 이름은 김다연.[9] 시위 동원하는 사람과 준희 사고 수사하는 곳과 같은 흥신소 직원이라[10] 만약 백산의 말이 사실이라면 동빈의 복수의 이유가 겨우 오해때문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게 된다.[11] "5월 13일 팔봉산 절벽 위에서" 준희가 사고를 당한 날이다. 준희의 눈을 잃게 만든 사람이 아마도 동빈인듯 하다.[12] 인영의 말로는 "날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 일 덮으려고 그러는 걸 수도 있어. 나도 아버지 범인 찾는다고 거짓말하고 속였잖아. 전에 그랬거든. 벌 받는다고 생각하라고. 자기 이용하고 속인 벌"[13] 초음파드릴 기술을 USB로 복사하는 도중에 상재가 갑자기 돌아와서 숨어있다가 인기척을 느낀 상재가 자신 쪽으로 오자 두려운 마음에 밀쳐 넘어져 머리가 바닥 부딪힘으로 사망. 그 후 향미가 도착했고, 신고를 할려고 했지만 동빈이 상재가 준희에게 수혈해준 것을 바탕으로 상재의 각막을 준희에게 이식하자며 꼬셨다. 살인자의 낙인을 찍혀 살 큰 아들과 평생 어둠에서 살 작은 아들, 결국 두 아들을 지킬려는 향미는 동빈을 말리지 못하고 공범이 된 것.[14] 자신이 백산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게된 동빈은 질투와 욕심때문에 준희를 산에서 밀어버렸다.[15] 당시 태연에서 일하고 있던 장과장이 김부장을 막으려다 실수로 죽였는데 두려운 나머지 도망을 쳤고, 그 죄를 장과장 대신 박두식이 의리로 뒤집어 쓴 것. 장과장이 잡히면 태연에 손해를 입히니까. 대신 장과장에게 동빈을 백산에게 데려다주라고 했다.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강백산, 장철곤 그리고 아들 동빈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는 게 자살을 한 것이었다. 아마 박두식은 살인자의 아들 대신 동빈이가 온전히 백산의 아들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 한 선택이지만 결국 이 선택이 오해로 인해 아들의 파국을 초래했던 것.[16] 차별하는 사람은 본인이 차별했다는 걸 모르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