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용/선수 경력/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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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5년 11월 30일 CJ 엔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삼성 갤럭시로 이적했다. 포지션은 정글러를 유지.

인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CJ 엔투스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CJ 팀원들 각자의 개성이 워낙 뚜렷해 하나가 되기 어려웠고,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익숙해진 서로가 서로의 문제점들을 회피하기 시작하면서 팀 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다고.[1][2]

삼성의 2016 시즌 성적을 결정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관건은 크게 두가지 정도로 예상되는데, 첫번째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피지컬을 극복할수 있을지 여부이며, 두번째는 2015 삼성 갤럭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오더의 부재였는데 오랜 선수 생활 경력의 앰비션이 이 부분을 채울 수 있느냐다.


2.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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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현재 2연승 중인데 아프리카 1세트땐 질뻔했던 경기를 운영으로 풀었다. 앰비션 영입효과를 보는듯 하다. 2세트에는 스티치에게 첫 펜타킬을 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정도면 폼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1월 20일 롱주와의 경기에서 패승승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3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3경기에서는 엘리스를 플레이하며 퍼블을 당하나 싶더니 바텀에서 바로 트리플킬을 쓸어담는 괴력을 보여줬다. 이 때 고치가 쏘는 족족 상대 챔피언에 맞는 자석 달린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경기 끝난 뒤 MVP 인터뷰 때 전 블레이즈 팀 멤버가 많이 모여있는 롱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건 장난식으로도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뭐... '롱주에는 가 많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제가 그때 이렇게 얘기했죠.

내가 없는데 어떻게 블레이즈냐고."

...라는 폭풍간지 대답을 했다!인터뷰[3] 확실히 삼성에 이적한 이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은 모양.

다만 이후 3강팀과의 2연전에서는 자신의 상위호환인 벵기와 스코어에 털리며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SKT전은 최근에 정글 메타 대격변으로 챔프폭 문제로 고심중이던 벵기를 저격밴하다가 자기가 더 챔프폭으로 털리는 모습을 연출, 팬들도 이 부분은 무조건 챔프폭을 넓혀야 한다고 평가하는 상태다.

다행히 진에어전에서 그레이브즈를 픽한 1,3경기에서 활약했고, 또 CJ와의 경기에서는 니달리도 다룰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챔프폭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 듯 보인다.

스베누전에서도 그레이브즈를 픽해 2세트 MVP를 받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일단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삼성의 앰비션 영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다. 문제점으로 평가받던 하드쓰로잉 문제도 CJ 시절처럼 심하게 나오지는 않고 있고, 그레이브즈와 니달리 등을 빠르게 익히며[4] 챔프폭 문제도 한 숨 돌렸다. 무엇보다 노련한 앰비션의 오더가 삼성의 운영능력을 향상시켜 중위권 수문장, 더 나아가서 포스트 시즌 사정권까지 올라가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많다.

2라운드엔 기어이 전승 가도를 달리던 ROX를 상대로 그레이브즈, 킨드레드로 원딜 이상의 데미지를 뽑아내는 대활약을 펼치며 2:1로 격파, 대이변의 선봉장이 되었다. 게다가 2세트에서는 레이스와 단둘이 남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악랄한 카이팅으로 상대의 바론 시도를 저지했고, 3경기에서는 그냥 초반부터 온 라인을 터뜨려서 배부른 포식자를 15분도 안 돼서 뽑는 캐리를 시전, 락스의 전승을 저지했다.

그 결과 과거 롤판 유행어였던 '역빠체'의 의미를 빠른별'에서 '빠따'로 바꿔버리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아프리카전 1세트에서 그레이브즈를 픽,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핵빠따의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다만 아프리카전 자체는 패배로 끝났다. 그리고 앰비션 개인은 물론이고 팀 전체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앰비션이 캐리형 정글을 잡지 못해서 성장을 봉쇄당하거나 망하는 순간 팀도 같이 망한다는게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이후 앰비션의 기복은 캐리형을 잡냐 커버형을 잡냐가 아니라 그냥 기복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미드라이너 출신이라 기본적인 메카닉도 정글 기준으로는 S급이고 캐리롤과 이니시롤을 가리지 않고 한타 설계력도 S급, 거시적인 운영 또한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정작 앰비션의 초반 정글러로서의 역량은 사실 벵기와 한체정을 다투던 잿불거인 메타를 제외하면 언제나 S급이었던 적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잘 크면 운영과 한타를 통해 캐리형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못크면 답이 없다. 사실 기복 없는 정글러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시즌 4 이후의 롤판 트렌드이지만, 앰비션은 피넛이나 스코어같은 대세 정글러들에 비하면 말린 상황을 복구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5] 그래서 S급 정글러들보다 기복이 더 크다.

또 앰비션의 기복이 삼성에서 유독 문제가 되는 이유는 포텐터진 크라운을 제외하면 큐베와 코어장전, 스티치의 캐리력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크라운과 앰비션의 비중이 높다 보니 캐리형 챔프를 잡지 못했을 때 팀 밸런스도 나빠지고 캐리형 정글러로 망했을 때 팀이 더 쉽게 무너지는 느낌이 있다. 게다가 크라운은 메카닉은 최고지만 갱킹에 취약한 성향이 있다 보니 어느 한 쪽이 망하면 같이 망하면서 더욱 팀을 기복의 삼성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3.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이후 6위로 아쉽게 마무리 지은 스프링시즌이 끝난뒤 시작된 서머시즌에서 첫 상대로 락스 타이거즈를 만나 스프링 2라운드에 이어서 2:0으로 승리했다. 1경기 렉사이로 탱킹과 CC연계를 환상적으로 보여주며 1세트 MVP까지 수상하게 된건 덤. 그리고 성장형 정글러보다 갱킹형 정글러가 다시 선호받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메타에서 여전히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새로이 영입된 원딜러 'Ruler' 박재혁 선수와 기존의 주전 서포터였던 'Wraith' 권지민 선수의 막강한 호흡, 이젠 베테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탑과 미드의 견고함을 정글에서 200% 활용하며 섬머시즌 초반 삼성 갤럭시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메인오더의 위치에서 젊은 선수들을 일사불란하게 조율해가며 운영능력과 캐리력을 겸비한 베테랑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앰비션의 모습은 대단히 위력적이다. 전가의 보도였던 그레이브즈 이외에도 니달리, 렉사이 등 메타에 맞는 정글 챔프들을 적재적소에 뽑아들며 챔프폭 면에서도 흠잡을데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습량이 많고 성실하기로 유명한 삼성 선수들이 그 잠재력을 대회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활로를 틔워주는 맏형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초반 삼성의 돌풍이 대단히 강력하여 앰비션이 올해만큼은 매년 이어져온 서머 시즌의 부진과 롤드컵에 대한 한을 씻어내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6.11패치 이후 큐베와 더불어 망하는 모습을 또 보여줘서 한체정 라인으로 놓는 평가는 쑥 들어간 상태. 캐리력과 운영능력은 S급으로 평가받지만 아직 다소 경직된 패턴을 완전히 극복해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참고로 한체정 후보였던 피넛과 직접 앰비션을 존경한다고 언급한 블랭크를 포함해 신진 정글러들에게는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벵기, 스코어, 체이서 등 작년부터 맞붙어본 중견급 정글러들에게는 경기내용을 봐도 승패를 봐도 인간상성급으로 약하다. 스프링에도 이들에게 세트를 딴 적이 없었는데 이번 서머 1라운드에서도 이들에게 정확히 6세트 내주고 한 세트도 못따서 팀이 6승 3패가 되었다.

이후의 2라운드에서의 모습은 피넛, 스코어에는 못미치지만 그 다음에는 꼽힐만한 활약으로 삼성의 12승 6패 선전에 기여했으나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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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판 속에서도 포지션을 바꾸고 팀을 옮기며 끝없이 도전하던 1세대 게이머의 야망이 드디어 이뤄지는 모습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롤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특히 앰비션은 1세대 시절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동안 거의 대부분의 세월을 정상급 혹은 바로 아래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으나, 그 실력을 가지고도 유독 혼자 롤드컵에 가지 못했고 그것을 대회 초기부터 쭉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던 팬들이 있었기에 그와 롤 팬들의 기쁨은 더욱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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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에서 아프리카전에서 특히 니달리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KT 전에서는 1~3경기는 정글링에서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6] 주류 정글챔이 다 밴 된 4경기에서는 스카너를 꺼내들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5경기에서는 미드라인을 터트린뒤 성장해 탱킹이 강한 엘리스로 팀의 롤드컵행을 견인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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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세트 경기가 끝나기 직전.
선발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크라운과 코장이 펑펑 서럽게 우는 동안 앰비션도 울먹거리며 제대로 말문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8]


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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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출한 롤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10연승을 이끌고, 롤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SKT의 거대한 벽을 못 넘어서 준우승. 결승전에서 그의 모습을 요약하면, 그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이현우 해설이 꾸준히 밀고 있는 공격적인 시야 장악 및 포지션이 독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때는 팀적으로 운영과 시야 관리가 굉장히 편하게 작용하고 그걸로 개인은 확신에 찬 효율적인 카정루트를 만들며 팀적으론 삼성이 좋아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 만들기에 굉장히 좋은 방식이나, 비등하거나 불리할 때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가다 잡아먹힐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짐을 가중시키기 쉬운 스타일이다.

특히, 앰비션의 정글 성향은 손해보기를 정말 싫어한다는 점에서, 한번 손해를 보았을 때 잠시 접지 않고, 다른 곳에 갱킹을 가든 카정을 가서 이득을 볼려고 하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리기 쉽다는 점이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2016 LCK에서 삼성은 작년 강등권/7위에서 6위/4위로 급성장에 끝내 KT를 꺾고 롤드컵에 진출 이후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까지 거두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나, 팀의 라이너들의 뛰어난 라인전 수행기량이 빛을 보는 현 메타에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필요 이상의 위험요소로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SKT와의 결승전에서 앰비션은 매치업 내내 벵기에게 대단히 고전했고, 페벵 듀오의 게임 장악 능력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갱이면 갱, 역갱이면 역갱, 커버면 커버 모든 면에서 벵기보다 한 박자씩 늦었다. 벵기가 슬럼프였던 시절부터 기묘한 인간 상성을 보여주었고, 이번 결승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2세트의 킨드레드는 조커 카드로 뽑은 게 무색하게 5인 다이브 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말려버렸고, 이후 게임 내내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지며 패배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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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 4세트의 리 신 플레이 역시 경기 막바지에 스틸을 잘해서 묻혔다 뿐이지, 3세트에서 앰비션의 리 신은 25분까지 0/0/0을 기록하며 존재감이 아예 없었으며, 전 경기의 여파가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오브젝트 스틸을 통해 일말의 희망을 유지하게 만들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과감한 인섹킥으로 끊어먹으면서 삼성을 벼랑끝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그 중요한 짐을 짊어진 5세트에선 올라프로 존재감이 0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침몰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분명히 분전한 것은 맞지만, 전반적인 경기 운영 면에서 벵기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평.

6. 시즌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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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바쁜 시즌 진행중에는 섣불리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하긴 어려웠으나 데뷔 5년만의 롤드컵 첫 진출과 더불어 준우승을 하였다.[9], 1년 중 가장 중요한 기간인 롤드컵도 종료되고, 남은 일정이 케스파컵 혹은 IEM 정도만 남은 상황에서, 다시금 팀과 2017시즌 메타에 맞는 스타일 변화를 추구해볼 시점이며, 동시에 팀적으로도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스토브 기간 중 삼성의 서브 정글러로 2016 LCK 서머시즌 CJ에서 활동한 하루 (강민승)가 들어왔기에, 변화된 시즌에 맞춘 플레이 스타일 정립에 도움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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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몇 사이트에서 이에 대해 수위가 높다느니 사회생활을 모른다느니 하는 겜알못급 발언을 하는데 앰비션은 비록 팀탓을 세번이나 했을지는 모르나 특정인 저격을 최대한 피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게다가 결과적으로 자신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솔직하게 인정했다. 참고로 정말로 사회성이 아쉽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북미에 따로 있다. 해당 선수는 17페이지나 되는 글을 통해 팀원들을 일일이 디스하면서도 팬들이 지적한 자신의 문제점은 쏙 빼놓고 말해서 많은 팬들이 의구심을 가졌는데 결국 다음 시즌 자신 혼자만 쏙 빠진 팀이 곧바로 우승해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2] 이렇게 조심스럽게 인터뷰했는데도 나중에 앰비션이 샤이를 만나자마자 나때문에 형이 욕을 먹는것 같다며 사과를 했다는 샤이의 인터뷰를 보면 한국 팬들의 반응이 과도함을 알 수 있다.[3] 저 말이 틀린건 아닌게, 블레이즈는 MiG Blaze 시절부터 앰비션의 성장이 게임의 판세를 갈랐다. 초반부터 라인을 떠나지 않으면서 상대방과 압도적인 cs 차이를 벌리고, 그 성장을 통해 중-후반 하드캐리를 하는게 블레이즈의 승리공식. 라이즈, 블라디 같은 왕귀 챔프, 로밍에 특화된 아리나 트페, 암살에 특화된 카직스나 다이애나 모두 완벽히 다루며 초대 미드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괜스레 나온것이 아니다. 게다가 블레이즈의 운영과 오더 역시 앰비션의 비중이 컸다. 블레이즈라는 팀 자체가 앰비션을 빼놓고 절대 언급할수 없는 수준.[4] 니달리는 미드라이너였던 시절과 정글로 전향한 첫 시즌인 시즌 5에도 괜찮게 다루었지만 최근 메타에 맞는 활용을 뜻하는 것.[5] 다시 강조하지만 피넛이나 스코어도 오히려 이들이 망하면 팀이 망해버릴 정도로 팀내 비중이 크다. 하지만 팀 전력을 감안해도 승패가 보여주는 최종적으로 망하는 빈도가 아주 많이 차이난다.[6] 사실 이것도 앰비션을 탓하기는 뭐한게, 2세트부터 스코어가 카정 시야장악 갱킹 등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미친듯한 슈퍼캐리를 선보였다.[7] 우연의 일치인지, 앰비션이 부진할때는 같이 부진하던 큐베도 앰비션의 폼이 올라오자 귀신같이 살아나며 썸데이를 5연솔킬내버렸다.딱히 탑을 시팅해주거나 하는게 아닌데도 앰비션이 잘하면 큐베도 잘한다. 아마도 팀의 정신적지주로서 알게모르게 팀원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듯.[8] 특히 김동준 해설의 이게 몇 년째입니까. 얼마나 꿈에 그리던 롤드컵입니까! 하는 외침이 팬들에게도 크게 다가왔다. 앰비션은 초대 롤챔스부터 시작했으니 5년만에 드디어. 정말 드디어 진출한 롤드컵이었다.[9] 사실 LCK 서머시즌 기준으로 3강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상대론 12전 11승의 매치 전적에다, 상술했듯이 롤드컵내에선 1패 이후 10연승을 거두는데 일조한만큼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오히려 좋은축에 속한다. 가끔 보이는 안좋은 모습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