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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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영수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김수형 감독이 연출한 1978년 개봉작. 김수형 감독은 감독 데뷔 전 김수용 감독의 1965년작 갯마을에 조감독으로 참여했었는데 이후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중앙극장에서 개봉하여 약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 줄거리[편집]
갯마을 처녀 해순(장미희)은 성구에게 시집와서 석달만에 과부가 된다. 떠돌이 상수(유영국)가 해순을 좋아하게 되자 성호는 형수를 사모해 일도 하지 않는다. 해순은 갯마을을 떠나자는 상수의 청을 거절하나 시어머니에게 그들의 관계가 알려지자 갯마을을 떠난다. 해순과 상수는 장을 돌아다니다가 심마니인 친구 김가를 따라 산으로 간다. 산삼을 발견한 상수가 김가의 술책에 말려 산삼을 빼앗기자 떠돌이 생활에 지친 해순은 바다를 그리워한다. 한편 상수는 벼랑에서 산삼을 캐다가 손에 산삼을 쥔 채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고 해순은 모든것에 절망하여 다시 갯마을로 돌아온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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