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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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원
3. 특징
4. 관련 항목
5. 기타



1. 개요[편집]


거잠 (巨蠶)

커다란 누에다.

2. 기원[편집]


  • 신라 때 방이라는 사람의 발견한 일이 "태평광기"등 중국계 설화집에 편집 되어 실렸다.

新羅國有第一貴族金哥其遠祖名旁시㐌. 有第一人甚有家財其兄旁㐌. 因分居乞衣食國人有與其隙地一묘乃求蠶穀種於弟弟蒸而與之㐌不知也. 至蠶時有一蠶生焉. 目長寸餘居旬大如牛食數樹葉不足其弟知之. 伺間殺其蠶經曰四方百里內蠶飛集其家國人謂之巨蠶意其蠶之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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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제일 귀족에 김가(金哥)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먼 조상은 방이(芳㐌)이다. 그는 집의 재산에 대한 악착같기가 제일이라고 할만했다. 그 형은 방이로 인해 집에서 나가 걸식을 했다. 나라 사람들이 남아도는 땅 1두를 주었다. 이에 동생에게서 누에와 곡식의 종자를 구했다. 동생은 쪄서 그에게 주었는데 방이는 이를 알지 못했다.누에 칠 때가 되어 누에 한 마리가 살아났다. 눈 길이가 1촌쯤 되고 열흘쯤 되자 소처럼 커져 나뭇잎을 수없이 먹어치워도 부족했다. 그 동생이 이를 알고 그 누에를 죽일 기회를 엿보았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사방 백리 안에 있는 누에들이 그 집으로 날아들었다. 나라 사람들은 그를 거잠(巨蠶)이라 일컬었다. 누에의 왕이라는 뜻이다.

  • "동사강목"등에도 재인용 되어 있다.

3. 특징[편집]


  • 크기는 소나 말 만큼 크다. 크기만큼 아주 많은 뽕잎을 먹는다.
  • 누군가 이것을 죽일 경우에 세상 각지의 누에들이 이 누에가 죽은 것을 슬퍼하고 그 후예를 잇기 위해 이 누에가 죽은 장소로 몰려든다. 따라서, 만약 이것을 발견하게 되면, 자기가 관리하는 뽕나무 밭으로 끌어 들인 뒤에 잡아 죽이면, 수많은 누에가 모이게 되어 매우 많은 누에 고치를 손에 넣을 수 있다.

4. 관련 항목[편집]



5. 기타[편집]


  • 거잠포 해변이라는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섬중의 하나. 섬 입구에 거잠(巨蠶)이라는 지명이 있는데, 비포 뒷산이 큰 누에가 기어가는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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