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의 제국/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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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표절 의혹 사례
2.2.1. 장면 및 묘사
2.2.2. 대사
2.3. 박훈정 외: [영화] 신세계
2.4.1. 장면
2.4.2. 대사
2.4.3. 장면 2
2.5. 병걸렸어요: [소설] 나의 여왕을 위하여
2.5.1. 장면
2.5.2. 대사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유헌화 작가의 다른 작품인 던전 디펜스에서 표절 논란이 터지자 이 소설 역시 재조사 되었고, 역시 다른 작품들을 표절하거나 표절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발견되었다. 참조
해당 문서에서는 건달의 제국 내에서 표절 의혹이 발생한 사례들을 설명한다.
아래의 사례들 중 표절이라고 확정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작가의 던전 디펜스 표절 논란이 너무 심각해 엄격한 잣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 표절 의혹 사례[편집]



2.1. 호시린: [ [[AA작품]] ]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편집]


건달의 제국 설정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던디 작가분 새작품 건달의 제국.

프롤로그, 1화, 2화, 3화를 읽으면서 오 그럭저럭 괜찮네.….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4화 보고 팍 식네요.

회귀 해서 최하급 헌터로 돌아오는 주인공. 최하급 헌터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몬스터와 싸우지 않는 헌터들, 랭크 미만은 시민증도 없는 최하계층.

6랭크는 경비임무를 위탁받아서 살아갑니다. 하루벌어 하루 사는 하루 살이들... 돈은 모으지 못하고 당일 다 써버리죠.

그렇게 중년이 되면 체력이 달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지옥을 벗어날 방법은 몬스터를 잡는것뿐.

…….어디서 많이 본 설정 아닙니까?

야루오 44 센다이 설정을 그대로 빼왔더군요.

아무리 배경 소재라지만 생각하기 싫다고 이걸 그대로 배껴오다니.… 작가로서 할게 아니죠.

(타입문넷 독자의 지적)


건달은 센다이 AA의 설정을 모방했습니다! 아울러 말씀드리자면 던디도 둥드의 설정을 모방한 거 맞습니다.(...)

설정이든 세계관이든, 글쟁이라면 마땅히 독창성을 추구해야 하고, 더욱이 그걸 해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모방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방을 하는 까닭은 제가 그만큼 글쟁이로서 저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투비 님께서 필자에게 실망하시고 질책하셔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SABCD 설정은, 이 바닥에서 흔하기는 합니다만, 제 경우 마법처녀 나노하(...)에서 모방했습니다.

(유헌화 작가의 답변)

링크[1],@


2.2. 히로에 레이: [만화] 블랙 라군[편집]


건달의 제국 61화
출처


2.2.1. 장면 및 묘사[편집]


건달의 제국의 평양과 블랙 라군의 로아나 프라다는 동일하게 범죄조직들이 다스리는 도시다. 두 도시는 동일하게 범죄조직 간의 협의체가 다스린다. 두 범죄조직 협의체는 동일하게 외부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회의를 갖는다. 두 모임에서 동일하게 범죄조직 간의 신경전이 벌어진다. 여기서는 문언적 유사성이 나타난다.

또한 동일하게 신경질이 벌어지는 도중 좌장에 해당하는 인물이 각 도시의 형성과정을 설명하며 외부위협 세력의 목적에 대한 판단한다.


건달의 제국 61화의 첫번째 에피소드 전체를 차지하는 평양 용병단 회동은 블랙라군 2권 144페이지와 7권 130페이지에 있는 마피아들의 회동 내용을 짬뽕해서 표절한 것이다.

더 자세하게 대조해 보자면

평양의 권력을 쥐고 있는 서로 다른 국적의 마피아들이 공손범을 죽인 아무도 정보가 없는 용병단 백산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인다.

로아다 프라다의 권력을 쥐고 있는 서로 다른 국적의 마피아들이 당주를 죽인 별 정보가 없는 적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장소에 모인다.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상대의 나라를 비하하는 욕설을 내뱉는다. 분위기를 바꾸면서 상석의 남자가 본론을 이야기하며, 일단은 지켜보며 정보를 모으자는 결론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2.2.2. 대사[편집]


건달의 제국
블랙 라군

마피아끼리 회동해서 왜놈들 내장 냄새가 얼마나 역겨운지 알고 싶지 않아. 어차피 빌어처먹을 구역질이나 유발하겠지.
이태리인의 창자란 돼지 같은 냄새가 난다던데. 정말 그래 베로키오?
그때 회의실 상석에 앉은 남자가 입을 열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멸망하고 수십 년
다 썩어가던 일개 항구마을이... 악덕의 도시로 변한지 35년.
용병단장들이 슬쩍 시선을 상석에로 돌렸다. 하나같이 살인과 학살에 쩌든 눈초리였다. 이 무표정한 눈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받으며, 남자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숭배할 대상을 잃어 파탄이 난 공화국 인민들과 만주에서 몬스터에 떠밀려 피난을 온 조선족. 중국인. 러시아인이 반도의 북방에서 혼란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서 반도의 중앙정부가 내린 결단은 간단하게도 ‘포기와 방치’였다. 우리는 만주의 위협을 막아주는 대가로 거의 ‘무한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이 거친 도시가 CNN의 이브닝 뉴스에 등장해 아낙네들의 저녁식사 화제가 되는 걸 이제까지 피할 수 있었던 건... 이제까지 이곳에 모여든 모든 자들의 생각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상호이익을 위해 우리들의 자극적인 '직업'이 세간의 눈에 뜨이지 않도록 또는 삐딱한 자들의 안식을 위해 우리가 법률을 만들고 우리야말로 그 지배자가 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2.3. 박훈정 외: [영화] 신세계[편집]


건달의 제국 1화

신세계 도입부: 조폭들이 배신자를 항만 부두에서 잔인하게 고문한다 → 시멘트 공구리 → 바다에 던져넣음

건달의 제국 도입부: (누가 봐도 조폭인) 헌터들이 대부를 속인 자를 잔인하게 고문한다 → 시멘트 공구리 → 한강에 던져넣음

드럼통 공구리 자체가 아주 드문 클리셰는 아니기는 하지만, 한 작품을 시작하는 가장 인상적인 도입부 부분에서 흐름을 그대로 옮겼다.
출처


2.4. 파라마운트 픽쳐스 외: [영화] 대부[편집]


건달의 제국 1화
출처


2.4.1. 장면[편집]


건달의 제국 1화에서 자칭 '대부'라고 하는 자가 '고양이'를 들고 '상냥하게' 말을 하지만 '냉혹한' 판단을 내린다. 누가 봐도 이건 대부 1의 돈 콜레오네다.


2.4.2. 대사[편집]


그리고 대부1의 오프닝 시퀀스에서도 '오마쥬'한 대사가 나왔다.

대부 1 대부 돈 콜레오네 대사: "솔직해지지. 자네는 상납이 싫어서 내 우정을 마다해왔네."

건달의 제국 대부 이시백 대사: "솔직하게 대답해봐. 자네는 그저 우리한테 '세금'을 떼어주는 게 싫었던 거야."



2.4.3. 장면 2[편집]


'대부(God father) 1'의 주요 소재로 나온 마약거래. 건달의 제국 오프닝 시퀀스에서 드럼통 공구리가 되는 사람이 왜 공구리 되느냐? 마약 거래를 하면서 세금을 안 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세금만 안 내려고 해서냐? 아니다. 감히 '아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아마 위화감 느낀 사람도 있을 거 같다. 왜 조폭이 마약 팔면서 '미성년자는 마약 하면 안 돼'하며 착한척을 할까? 그 답은, 대부 1에서 나온 마약거래 이야기를 어거지로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대부1에서도 각 패밀리가 충돌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마약 유통'이고, 저 위에서 고양이 쓰다듬는 돈 콜레오네는 마약 거래를 제안한 사람을 거절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돈 콜레오네:
"자네가 날 존경한다기에 이렇게 만나준 거네. 하지만 대답은 '노'야. 이유를 말해주겠네. 정치인 친구들이 많은 건 사실이오. 하지만 마약을 한다면 우호적이지 않을 거요. 도박은 무해하지만 마약은 지저분하니까. 먹고 살려고 무슨 짓을 하든 그건 중요치 않소. 하지만 당신 사업은 좀 위험하오."


밑줄 친 부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대부1에서 마약거래를 거부한 건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다. 돈 꼴레오네 패밀리는 마약이 정치인과 경찰과-여기서는 말 하지 않았지만-언론에게 치명적으로 나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마약상의 제안을 거절하였고, 그 후로 다른 패밀리들이 (스포일러)를 해버리면서 이야기가 급격하게 전개되기 시작한다. 대부1에서 마약거래의 거부는 영화 한 편의 축이 되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그런데 그걸 건달의 제국 프롤로그에 이걸 단순 소재로만 넣으려다보니 앞뒤 내용이 다 날아가고 어정쩡한 윤리 의식만 남은 것이다. 왜 굳이 마약을 이야기로 꺼냈을까? 주인공의 윤리적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던 건가? 아마 그냥 대부1에서 나온 이미지를 큰 고민 없이 넣은 것이겠지.


2.5. 병걸렸어요: [소설] 나의 여왕을 위하여[편집]


건달의 제국 1화
출처
'나의 여왕을 위하여'는 조아라에서 연재 되고 현재는 습작 처리된 소설이다. 위 출처에서 작성자는 작가가 직접 보내준 프롤로그 부분과 건달의 제국을 대조해 보았다고 한다.


2.5.1. 장면[편집]


거대한 제국에서 왕국에 스파이를 심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사실 왕국 건설도 그 스파이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정부에서 용병단에 스파이를 심어놨다. 용병단이 생겨날 때부터. 그 스파이는 용병단장의 최측근 중 하나였다.(건달의 제국)


왕국의 손발이 끊겨나가고, 저항했지만 결국 멸망에 이르렀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고, 용병단장과 단원들이 전력으로 저항했지만 패배했다.(건달의 제국)


결국 모든 기사단원들이 사망하고 여왕의 오른팔이었던 주인공 혼자 남아, 여왕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위해 양동작전을 펼친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결국 모든 용병단원들이 사망하고 용병단장의 최측근 이시백이 양동작전을 펼치고 도주한다.(건달의 제국)


10여일을 도망치다가 결국 잡힌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2일을 도망치다가 결국 잡힌다.(건달의 제국)


사실 여왕은 그 배신자에 의해 이미 잡혔고, 주인공이 도망치던 것도 예상되었던 것이었다. (나의 여왕을 위하여)

사실 단장은 그 배신자에 의해 이미 잡혔고, 이시백이 도망친 것은 별 쓸모도 없는 짓이었다.(건달의 제국)


여왕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여왕의 추억 과거 회상.(나의 여왕을 위하여)

단장이 죽었다는 말 듣고 단장이 자신을 등용햤을 때부터 과거 회상.(건달의 제국)


여왕이 황제의 잠자리 수청을 듣다가 죽었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단장이 적대 세력의 수장에게 강간당하고 죽었다는 말을 듣는다.(건달의 제국)


저주하다가 죽고, 회귀한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저주하다가 죽고, 회귀한다.(건달의 제국)



2.5.2. 대사[편집]


여왕이 죽었다는 말 듣고 여왕의 추억 과거 회상 후

그런 그녀가 죽었다.(나의 여왕을 위하여)

단장이 죽었다는 말 듣고 단장이 자신을 등용했을 때부터의 과거 회상 후

그런 단장이 죽었다.(건달의 제국)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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