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의 달인 케이틀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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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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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항의 선술집에 묵고 있는 검은바다 해적단 소속의 여검사. 남작 레빌가즈의 의뢰로 구루바시 유물인 해일의 돌을 찾아다니던 플레이어는 모종의 연줄을 통해 그녀와 접촉한다. 플레이어가 찾아가면 붉은바다 해적단과의 전투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단검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검을 빼앗아간 것은 꽃미남 던컨이라는 녀석으로, 무법항 바로 옆에 있는 붉은바다 해적단의 야영지를 로밍하고 있다. 던컨을 잡아 족쳐서 되찾은 검으로 썩은내 산호초의 비석을 깨뜨려 가즈반을 처치하면 끝. 이 단검은 꽤나 값진 구루바시 유물인데다 케이틀린이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물건이라 꼭 돌려달라고 신신당부하지만, 플레이어는 이걸 레빌가즈에게 줘 버린다. 안 주면 퀘스트가 완료가 안 된다. 케이틀린이 이걸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명색이 '검술의 달인'[1]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고 던컨과 싸우기 전까지는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다는데, 던컨과의 싸움에서 패한 탓에 동료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화를 하면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은 달라란의 마법사이자 키린 토 6인 의회의 의원인 앤자이럼 룬위버의 딸로, 그녀 자신도 마법사 수업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마법사로서의 삶에 진부함을 느낀 나머지 앤자이럼이 조사차 가시덤불 골짜기에 출장온 틈을 타 무법항으로 도망쳐 해적이 되어버렸다. 꽤나 고집센 성격이라 앤자이럼은 딸의 소재까지 파악이 끝난 상태임에도 잡아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해적으로 지내는 것을 묵인해주고 있는 듯하다. 플레이어가 그녀를 찾아가게 된 것도 앤자이럼이 주선해 주었기 때문이다.

와우 홈페이지의 공식 단편 소설 '판다리아의 진주' 시리즈에서 리 리 스톰스타우트와 연관되어 등장한다. 리 리가 판다리아의 진주를 가지고 무법항에 왔을 때, 처지가 비슷한 리 리와 공감하는 척하면서 판다리아의 진주를 훔쳐 도망친다. 그러나 붉은 해적단에 습격당해 리 리와 첸 일행과 함께 싸우는데 역부족이었고, 후에 아버지가 구해준다. 이후로는 리리와 친구 관계가 되었는지, 리 리의 초대를 받아 판다리아를 여행하고 반대로 리 리는 케이틀린의 해적단에 합류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판다리아의 안개 기계공학으로 만드는 블링트론 4000이 주는 상자에서는 가끔 '이터늄 장미'라는 회색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를 처분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이 아이템은 본래 200골드에 판매하는 아이템이었으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이 시작되며 상인들은 더 이상 구입하지 않고 대신 케이틀린에게 일일퀘 형식으로 돈자루와 1개씩 교환할 수 있다.

대격변 4.3 패치 이후 전쟁마법사 케이틀린 이라는 NPC가 마력의 탑에 추가되었는데, 머리 스타일이 좀 다를 뿐 케이틀린과 같은 밤색 머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아버지의 바램대로 케이틀린이 마법사가 되었다라고 생각했으나 원문의 스펠링이 다르다. 검술의 달인 케이틀린은 Catelyn이고 전쟁 마법사 케이틀린은 kaitlyn이다.

정말 아무래도 괜찮은 비중을 가진 단역 NPC이지만 팬아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