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바위 용광로 제압

덤프버전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전설 등급 반지 퀘스트
제1장: 대마법사의 부름
제2장: 굴단의 반격
제3장: 검은바위 용광로 제압
제4장: 어둠의 화신

1. 개요
2. 퀘스트
2.1. 격노의 심장 / 화염칼날의 고서 / 해적을 털어라
2.2. 정령 군주의 힘
2.3. 블랙핸드의 비밀
2.4. 추종자: 가로나 하프오큰
2.4.1. 깨어지지 않은 원
2.4.2. 마음의 포로
2.4.3. 지배의 보주 / 어둠의 전쟁
2.4.4. 악을 깨뜨리다
2.4.5. 침투 작전



1. 개요[편집]


주문결속 룬 고리
정령의 힘의 주문결속 룬 고리
아이템 레벨: 145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손가락
힘 +20
체력 +30
치명타 및 극대화 +14
특화 +12
착용 효과: 공격 시 일정 확률로 10초 동안 대마법사의 상급 염화를 얻습니다. (분당 약 0.92번 발동)
최소 요구 레벨: 100
쉬지 않는 학살의 주문결속 룬 고리
아이템 레벨: 145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손가락
민첩성 +20
체력 +30
치명타 및 극대화 +14
유연성 +12
착용 효과: 공격 시 일정 확률로 10초 동안 대마법사의 상급 염화를 얻습니다. (분당 약 0.92번 발동)
최소 요구 레벨: 100
천리안의 주문결속 룬 고리
아이템 레벨: 145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손가락
지능 +20
체력 +30
유연성 +10
특화 +15
착용 효과: 공격 시 일정 확률로 10초 동안 대마법사의 상급 염화를 얻습니다. (분당 약 0.92번 발동)
최소 요구 레벨: 100
정령의 무적의 주문결속 룬 고리
아이템 레벨: 145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손가락
민첩성 +20
힘 +20
체력 +30
유연성 +12
특화 +14
착용 효과: 공격 시 일정 확률로 10초 동안 대마법사의 상급 염화를 얻습니다. (분당 약 0.92번 발동)
최소 요구 레벨: 100
무한한 보존의 주문결속 룬 고리
아이템 레벨: 145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손가락
지능 +20
체력 +30
가속 +11
유연성 +15
착용 효과: 공격 시 일정 확률로 10초 동안 대마법사의 상급 염화를 얻습니다. (분당 약 0.92번 발동)
최소 요구 레벨: 10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6.0 패치에 등장한 전설 퀘스트 라인. 대마법사 카드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설급 반지 퀘스트 라인의 세 번째 여정이다.


2. 퀘스트[편집]


2장에서 높은망치의 오우거들에게 뺏은 마법 유물로 굴단을 추적하려다 굴단의 정신 지배를 받은 가로나 하프오큰의 암살 시도에 요단강을 건널 뻔했던 카드가는, 이제 힘을 얻었으니 강철 호드의 군수기지인 검은바위 용광로를 공격할 것을 플레이어에게 주문한다. 또한 사로잡은 가로나에게 걸린 굴단의 정신지배를 용광로의 정령의 힘으로 풀어 굴단의 비밀을 캐내고자 한다.


2.1. 격노의 심장 / 화염칼날의 고서 / 해적을 털어라[편집]


격노의 심장
퀘스트 아이템
고유 아이템
"뒤틀린 살점 덩어리에서 아직도 연기와 유황 냄새가 납니다."
화염칼날의 고서
퀘스트 아이템
고유 아이템
"강철로 제본된 책으로 수 세대를 전해 내려온 듯합니다. 일부는 오크어로, 일부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쓰여 있습니다."
드레나이 요술 보주
퀘스트 아이템
고유 아이템
"아무런 특징도 장식도 없어서 연마한 돌멩이와 구별이 안 되는 보주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퀘스트 4개를 준다. 각각 격노의 심장, 화염칼날 고서, 드레나이 요술 보주, 정령의 석판 3개를 요구하며 모두 레이드 던전인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획득할 수 있다.

격노의 심장은 가로나의 정신 지배 마법을 깨뜨리기 위해 필요한 핵심 재료이고, 화염칼날의 고서는 불타는 칼날단과 드레노어의 고대 정령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단서이며, 드레나이 요술 보주는 강철 호드가 카라보르를 공격했을 때 약탈한 드레나이 유물이다.

격노의 심장은 격노의 가열로, 화염칼날 고서는 화염칼날 카그라즈를 처치하면 자동으로 획득되며, 2장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관계없고 100% 드랍한다. 드레나이 요술 보주는 강철의 여전사들이 있는 선착장 우측 상자들이 쌓인 구역에 있는 '도난당한 샤타리 금고'를 열어 획득할 수 있다. 초기엔 여전사를 잡지 않아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여전사를 눕혀야 퀘템을 주는 상자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격노의 심장을 가져오면, 카드가는 심장은 가볍게 다룰 물건이 아니니 아주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내려놓으라고 예민하게 군다. 그는 "격노"가 드레노어의 원시적인 성질에 기인한, 드레노어에만 존재하는 정령인 것 같다고 예상한다.

전설적인 불타는 칼날단의 무기 대부분이 만들어질 때 기반 삼았다는 화염칼날 고서를 가져오면, 카드가는 고서의 룬 문자가 아제로스 불의 정령이 사용하는 이그난 칼리마그 언어와 유사하다며, 모두 해독하려면 몇 년이 걸리겠지만 오크어 부분은 본인이 금방 해독한다. 단순히 강철로 가공하는 게 아니라 정령의 힘을 의지에 따라 사용하는 원리라고 한다. 그는 이걸로 조만간 굴단의 모든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드레나이 요술 보주를 가져다 주면 과장되게 놀라는 얼굴 표정과 만세를 부르는 손, 그리고 사령관에게 향하는 따봉과 미소 아웃랜드에서 오랜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연구하고 싶었다며 무척 반가워한다. 그러나 정작 보주를 보고난 그의 반응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양이다.


2.2. 정령 군주의 힘[편집]


정령의 룬
획득 시 귀속
사용 효과: 정령의 룬 300개를 결합하여 정령의 석판을 만듭니다.
"오래 전 사라진 석판의 조각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불과 바위로 이루어진 생물을 조종할 힘이 있습니다."
정령의 석판
획득 시 귀속
고유 아이템 (3)
"드레노어의 격동적인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대 정령의 문자가 적힌 석판입니다."

카드가는 검은바위 부족은 불과 바위의 생물들과 연합을 맺은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드레노어의 선사 시대에 기원을 둔 정령의 석판 3개를 모아오라고 한다. 정령의 석판 하나 당 '정령의 룬'이라는 아이템 300개를 모아서 만들 수 있으므로, 석판 3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룬은 총 900개이다. 정령의 룬은 억압의 돌과 마찬가지로 난이도 불문하고 네임드 당 1주에 1회만 얻을 수 있다. 블랙핸드를 제외한 9마리는 9개씩 주며 블랙핸드는 27개를 줘서 올킬 기준 1주에 108개를 얻을 수 있다. 팝업 쿨타임이 2주 정도인 주둔지 임무와 조선소의 해상 임무를 통해 정령의 룬을 18개씩 얻을 수 있고 생산 시 가끔 덤으로 1개씩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발급하면서, 카드가는 드레노어의 선사 시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준다.

드레노어의 선사 시대에 대해 한동안 연구해 왔소. "거대괴수의 시대"로 알려진 시기에 원시 정령 세력은 이 세계를 형성하며 서로 힘을 겨뤘소. 그들의 후손이 아직까지도 고르그론드와 같은 지역에서 서로 싸우고 있소.
당신이 모아 올 석판이 그 시대에 활약한 세력을 밝혀 줄 테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들의 힘을 조종하고 집중시키는 법을 알려줄 것이오. 지금 검은바위 부족이 하고 있는 것처럼!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계정 내 다른 캐릭터는 습득량이 증가해서 좀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6.2.2패치에는 타나안 밀림 사자의 감시터/볼마르에서 1주일마다 에펙시스 수정 20,000개와 정령의 룬 75개를 맞바꾸는 퀘스트를 주는 강철일꾼 변절자 NPC가 추가되었다.


2.3. 블랙핸드의 비밀[편집]


블랙핸드의 변형된 팔
퀘스트 아이템
고유 아이템
"이게 살일까요... 돌일까요?"}}}

위 세 가지 아이템을 살펴본 카드가는 특히 화염칼날 고서의 내용에 집중한다. 고서엔 "희생"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는데, 최근 기록에 "족장"이라는 말이 추가되었다며 이것이 블랙핸드를 지칭하는 것 같다고 한다. 블랙핸드가 누군가를 희생했는지, 아니면 자신이나 자신의 일부를 희생했는지, 그래서 그의 손이 변형된 것인지 자세한 내막을 알아내기 위해, 카드가는 전쟁군주 블랙핸드를 처치하고 그의 변형된 팔을 가져오라 명한다.

블랙핸드의 팔을 가져가면, 카드가는 자신의 짐작대로 블랙핸드는 자신의 팔을 희생해 정령들에게 바친 거라고 말한다. 그가 죽었으니 팔이 돌과 다르지 않을까 하며 화염칼날의 고서와 주문 몇 가지를 외우자 변형된 손이 꿈틀대며 주먹을 쥐는 걸 보고, 카드가는 기분 나쁜 물체라고 불쾌해한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용광로가 무너졌군! 당신이 강철 호드를 도망가게 만들었소.


2.4. 추종자: 가로나 하프오큰[편집]



2.4.1. 깨어지지 않은 원[편집]


이상 5개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제3장: 검은바위 용광로 제압' 업적이 달성된다. 카드가는 메디브의 수습생이던 시절 이래 자신이 다뤄 본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정령의 석판을 이용하여 반지를 강화해 준다.

이 때 플레이어는 불의의 사고로 빈사 상태가 되어, 유령 상태로 재차 악마의 피를 마시라고 강요하는 굴단과 거부하는 그롬마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추종자 경호원을 데리고 다닌다면, 몇몇 경호원은 플레이어가 죽지 않도록 뼈의 보호막(델바 아이언피스트)이나 성스러운 중재(수호병 일로나) 같은 생존기를 걸어 준다. 특히 성스러운 중재를 걸어주는 일로나는 그 대가로 죽어버리고 60분 동안 다시 데리고 다니지 못하는 디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했다.

🗨 준비됐습니다, 대마법사님.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가만히 서 있으시오.
(정령의 석판 세 개를 차례로 놓는 카드가)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이 마법은 대단히 안정적이오... 뭐, 열에 한 번은 죽을 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있으라니까!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이제 드레노어의 "심장"에서 힘을 끌어오겠소...
(카드가의 '안정적' 마법에 노출된 플레이어는 큰 충격을 받고 "목숨을 잃음"[1] 상태가 된다. 유령이 됐을 때처럼 화면이 흑백이 되고, 굴단과 그롬마쉬의 형상이 나타나 대화를 시작한다.)
굴단의 말: 마셔라, 헬스크림.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말: 난 분명히 말했다... 꺼지라고.
굴단의 말: 네 용광로는 파괴됐고, 부하들이 죽고 있다. 내 말을 따라라.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말: 꺼져라!
(빠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이승으로 돌아오는 플레이어)
콜다나 펠송의 말: 허, 먹혔군요.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이런 비상 사태에 대비해서 난 고블린 점퍼 케이블을 갖고 다니지... 괜찮소?

플레이어의 사고에 큰 충격을 받은 카드가는 사과의 말을 건네며 강화된 반지를 준다. 이후 가로나의 정신 지배를 푸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2.4.2. 마음의 포로[편집]


카드가는 화염칼날의 고서와 정령의 석판을 비교 분석해 암살자 가로나에 대한 굴단의 정신 지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주문을 알아냈다며, 그 마법으로 가로나의 정신을 해방시키려 한다. 그러나 효과 없이 가로나에게 고통만을 안겨 준 카드가는 콜다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문하듯 굴단의 행방을 캐물으나, 결국 의미 없는 짓임을 깨닫고 가로나에게 사과하며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다.

🗨 준비됐습니다. 가로나의 정신을 해방시키시지요.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따라오시오. 굴단은 애완동물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요.
(가로나가 갇힌 작은 비전 감옥으로 가는 카드가)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어서 날 죽여라, 대마법사여.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널 죽일 생각은 없다, 암살자여.
가로나 하프오큰이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네 주인은 어디 있나? 말해라!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지옥에나... 떨어져라...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네가 먼저다. 굴단은 어디 있나?!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아흐윽... 그분이 널 처치할...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어디 숨어 있나?!
콜다나 펠송의 말: 카드가 님...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말해라!
가로나 하프오큰이 머리를 움켜쥡니다.
콜다나 펠송의 말: 제발 그만하세요! 이게 고문과 뭐가 다릅니까?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하지만 알아내야...
콜다나 펠송의 말: 뭘 위해 싸우는 건지 잊으신 것 같군요.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하아... 당신 말이 맞소. 그녀의 정신은 이미 굴단에게 난도질당했지...
(주저앉은 가로나 앞에 무릎을 꿇는 카드가)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미안하오, 가로나. 다른 방법을 찾겠소.


2.4.3. 지배의 보주 / 어둠의 전쟁[편집]


지배의 보주
퀘스트 아이템
고유 아이템
"어둠의 의회의 보주가 나직이 속삭이는 소리가, 당신의 머리 속을 상상도 하지 못할 강력한 힘의 환영으로 가득 채웁니다."}}}

카드가는 상식을 벗어난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손가락을 꺾어 우드득 소리까지 내며 불타오른다. 그러면서 플레이어에게 어둠의 의회의 도구인 지배의 보주를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지배의 보주는 어둠달 골짜기 북쪽의 드레나이 마을, 엘로도르 지하에 있다.

콜다나 펠송의 말: 조심하십시오. 어둠의 의회는 그대의 의심을 부추기고, 약점을 노릴 겁니다.

비밀의 동굴에 도착하면 겸사겸사 총독의 의회에 침투하려는 어둠의 의회원들을 "청소"해 세를 약화시키는 퀘스트도 받을 수 있다.

어둠의 집행자의 말: 돌아가라, <직업>. 이 안에는 고통밖에 없다.

동굴의 탁 트인 곳으로 들어가면 어둠의 의회 통솔자 덴타그[2]가 드레나이 수정대장장이들을 붙잡아 놓고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 플레이어가 덴타그를 공격하면 수정대장장이들이 벌벌 떨며 밖으로 도망간다.

덴타그의 말: 어둠에 굴복해라. 그 누구도 주인님을 거역할 순 없다.
(덴타그를 공격하면)
덴타그의 말: 그르르... 네놈은 뭐냐?!
덴타그의 말: 복종하든가... 죽어라.
덴타그의 말: 이곳에서 빠져나가진 못한다!

통솔자 덴타그를 처치하고 지배의 보주를 챙겨온 모험가는 카드가에게 이를 건네준다. 카드가의 탑 입구에 들어설 때, 콜다나 펠송은 사뭇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콜다나 펠송의 말: 으윽... 어둠의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지는군요. 대체 뭡니까?

보주를 받은 카드가는, 보주가 우릴 지켜보고 있으니 문제가 생기기 전에 서두르자고 한다. 더불어 어둠의 의회원들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카드가는 마침 드레노어 여기저기에 어둠의 의회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마음에 걸렸는데 굴단도 지금까지 꽤 열심히 일한 것 같다며 경계한다.


2.4.4. 악을 깨뜨리다[편집]


카드가는 곧바로 지배의 보주를 가로나에게 사용해 굴단의 영향력을 없애자고 한다.

🗨 다시 해 보시지요. 가로나를 위해!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따라오시오. 이걸로 가로나를 지배하는 굴단의 힘을 제거할 수 있을 거요.
(가로나가 갇힌 작은 비전 감옥으로 가는 카드가)
콜다나 펠송의 말: 대마법사님, 이건 어둠의 마법입니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적의 힘을 역으로 사용하는 것이오!
콜다나 펠송의 말: 그러니까 옳지 않다는 겁니다!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나, 마법사?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절대 그럴 수 없소. 그대의 고통을 끝내주겠소, 가로나.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옴 나 카 옴, 펠 나 옴 칼...
콜다나 펠송의 말: 불안하군요.
가로나 하프오큰이 고통스럽게 헐떡입니다.
(가로나가 검게 변해 뒤로 나자빠지고, 몸에서 가로나의 내면의 악마가 튀어나와 공격한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어서, 저걸 없애시오!
(내면의 악마를 처치하면)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일어나시오, 가로나. 그대는 이제 자유요.
(천천히 일어나는 가로나)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굴단... 놈의 목소리가 이제 들리지 않는다...
콜다나 펠송의 말: 보주를 이리 주십시오, 카드가 님. 제가 그걸 없애겠습니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따라오시오, 가로나. 함께 굴단을 물리칠 계획을 세웁시다.
(카드가의 탑으로 돌아가는 카드가, 콜다나, 가로나)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너희 둘에게 큰 빚을 졌군!

의식을 완료하면, 카드가는 가로나가 아직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편이라고 기뻐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가가 따랐으니, 이 퀘스트를 완료한 플레이어들의 관심은 보주를 가져간 콜다나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2.4.5. 침투 작전[편집]


해방된 가로나에게 얻은 정보로 굴단이 주둔지 대장정 최후의 장소였던 탈라도르 북부, 블레이드퓨리의 사령부로 갔음을 알게 된 카드가는 이곳에 침투하여 강철 호드에 관한 정보를 캐내라고 지시한다. 한편, 굴단은 그곳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조우하려 하고, 가로나는 카드가가 의아해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준비가 되면 입구 밖에서 날 찾으시오.

블레이드퓨리의 사령부에 가서 카드가를 만나면, 가로나와 함께 강철 호드의 동향과 굴단의 속셈을 알아오라고 한다. 이 퀘스트에서는 가로나와 함께 은신하여 삼엄한 경비 태세가 갖춰진 사령부에 잠입하여 강철 호드 작전 계획과 굴단의 대화를 엿들어야 한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가로나 옆에 있으시오. 발각되면 안 되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여차하면 순간이동 주문으로 그대를 구해내겠소.

퀘스트는 도적 전설 퀘스트를 방불케 하는 잠입 액션이다. 적은 우리를 발견하면 즉시 경보를 울려 경비를 부르려고 시도한다. 경보가 울리게 되면 카드가가 순간 이동으로 플레이어를 밖으로 빼내며 적이 전부 재생성된 채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가로나를 통해 적을 6초에 한 번 처치할 수 있으므로, 적들이 혼자 떨어져 있을 때 각개격파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또한 플레이어도 은신을 유지한 채 적을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으며 경비의 경보 울리기는 여러 능력으로 방해할 수 있으므로[3],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직접 싸워도 좋다. 물론 들키기 쉬우므로 주위에 다른 강철 호드 병사가 없을 경우에나 유용할 최후의 방법이다.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기강이 해이하군. 네 덕분에 강철 호드가 많이 지친 것 같은데.

우선 사령부 북쪽 건물에 있는 강철 호드의 작전 계획을 엿봐야 한다. 건물 안까지 숨어들어가면 그롬카르 야전사령관이 홀로 있는데, 편히 보내준 후 강철 호드 서신을 클릭해 정보를 살펴보면 된다.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이거야! 강철 호드의 작전 계획...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그롬마쉬가 전 병력을 타나안 밀림 안으로 퇴각시켰군.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흥미로운데, 피눈물 부족이 그롬마쉬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 같아. 강철 호드가 분열하는 건가?

어쨌든 계획서를 살펴본 이후 기지 북동쪽의 광장으로 잡입하면 킬로그와 굴단의 모습이 보인다.

킬로그 데드아이의 말: 대족장은 널 들이지 말라고 했다.
굴단의 말: 운명마저도 거부할 셈인가.
킬로그 데드아이의 말: 알겠다. 무슨 말인지 들어나 보자.

굴단이 있는 곳 오른편에 안성맞춤인 은신처 오브젝트가 있다. 이걸 클릭하여 상자 더미 안에 숨으면, 굴단이 마법으로 그롬마쉬를 속박하고 킬로그가 자진해서 악마의 피를 마시는 영상이 재생된다.


그롬마쉬 헬스크림: 어딜 감히 발을 들이느냐, 굴단!
굴단: 세상의 주인이 된다더니, 그롬마쉬... 하지만 그저 처참히 패배했군. 네 병사들은 개죽음을 당했다!
그롬마쉬 헬스크림: 내 호드는 명예롭게 죽었다!
굴단: 흐흐흐... 그런가? 네 아들도 명예롭게 죽었느냐?
(굴단이 그롬마쉬의 발치에 피의 울음소리를 던진다)
그롬마쉬 헬스크림: 가로쉬... 내... 아들...
굴단: 넌 모든 걸 잃었지. 네가 할 일은 단 하나. 마셔라. 네 운명을 받아들여라.
그롬마쉬 헬스크림: 네... 독은... 그저 저주일 뿐이다!
(그롬마쉬가 굴단에게 달려들지만 곧 지옥 마력에 사로잡혀 요새 철문에 묶인다)
굴단: 너의 강철 같은 그 의지를... 내가 기쁘게 꺾어주마. 누가 가장 먼저 이 축복을 받겠는가? 복종하는 자들은 나와 같은 무한한 힘을 얻게 되리라!
그롬마쉬 헬스크림: 킬로그...
굴단: 넌 네 운명을 봤겠지. 해야 할 일을 해라.
그롬마쉬 헬스크림: 킬로그!!!
(킬로그가 굴단의 잔을 받아마시자 지옥 마력으로 몸이 뒤틀린다)
굴단: 그래... 내가 새로운 호드를 만들리라. 널 누구도 막지 못할 전쟁의 화신으로 만들겠다. 넌 수많은 세계의 재앙이 되리라. 군단의... 이름으로.

카드가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자신의 요새를 세운 굴단이 자기 생각보다 훨씬 더 약삭빠른 지도자임에 놀란다. 또 드레노어에서의 전쟁이 예상치 못한 국면에 맞이했다며, 역사가 다시 반복되려는 큰 위험에 처했다며 우려를 표한다. 주둔지의 전 병력을 동원해 타나안 밀림으로 진격해야 되겠다며 별도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준비하라는 말과 함께 퀘스트는 종료된다. 실수로 상자더미에 숨는 도중 들키면 경보가 울릴 수 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시전바가 끝까지 다다르길 기다리면 울리거나 말거나 영상이 흐르고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굴단의 힘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군. 아직도 그는 불타는 군단을 섬기는 것 같소.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막아야 하오.

이후 옆의 가로나에게 말을 걸면 전설 등급 추종자로 고용이 가능하다. 그녀는 자신이 지금까지 썩 믿음직한 오크도 아니었고 자기 삶도 자기 것이 아니었음을 인정하며, 자신을 믿고 해방해 준 플레이어와 카드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자유로운 존재로서, 죽는 날까지 드레노어에서 플레이어에게 복종하겠다고 한다.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굴단을 막겠다. 내가 처치할 적을 말해라... 사령관.

덤으로, 중간에 잠입이 실패하면 카드가가 즉시 순간이동으로 빼내 준다.

그롬카르 검귀 / 척후병 / 명사수 / 기술자가 경보를 울리려 합니다!
가로나 하프오큰의 말: 방금 그건 뭐지?! / 으으! 거의 성공했는데. / 쳇! 다음엔 더 잘해야겠군.
경보가 울렸습니다! 당신은 발각되었습니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오, 이런! 큰일날 뻔했군. / 위험했군. 다음엔 조심하시오.

또, 잠입 퀘스트 수행 중 아비아나의 깃털을 이용해서 사령부로 날아들려고 시도하면 카드가가 순간이동으로 바로 빼낸 다음에 플레이어를 꾸짖는데...

대마법사 카드가의 외침: 미쳤소?! 공중으로 그렇게 날아오르다니! 그냥 굴단에게 전보라도 보내지 그랬소? 아니, 차라리 가을 축제의 시끌벅적한 악단과 함께 행진을 하는 게 낫겠군. 이건 잠입 임무란 말이오, <플레이어>! 적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거요!

앞으로의 이야기는 6.2 패치에 공개된 제4장 어둠의 화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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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툴팁 내용: 카드가가 자신의 마지막 주문의 힘을 과소평가 **** 목숨을 잃음 **** 100/100 레벨로 "전설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등급을 가짐 (지속시간: 27초)[2] 워크래프트 2에서 오우거 마법사 영웅으로 등장했었다.[3] 사냥꾼의 비룡 쐐기, 마법사의 양변, 주술사의 사술 등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