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빕테릭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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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후기 아시아에서 살았던 원시 조류. 속명의 뜻은 '고비 사막의 날개'.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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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은 몽골에서 발견되었다. 에난티오르니스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빨이 없는 부리를 지니고 있었다. 다른 에난티오르니스류처럼 부화하자마자 바로 비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는 발달한 배아 화석의 앞다리와 어깨가 거의 완전히 골화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입증된다.

또한 고빕테릭스의 성장 속도는 부화 직후부터 느려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아성체 고빕테릭스가 에너지와 영양분을 성장이 아닌 운동에 집중시켰고, 따라서 매우 활동적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현생 조류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다. 고빕테릭스는 다른 에난티오르니스류들과도 차이가 커서 고빕테릭스과(Gobipterygidae)라는 독자적인 분류군에 따로 속해있다.

쿠아에시토사우루스(Quaesitosaurus), 사이카니아, 타르키아, 콘코랍토르, 허위안니아, 네메그토마이아, 할스카랍토르 등 다양한 공룡들과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