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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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紇

(? ~ ?)

1. 개요
2.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고구려장수.


2. 행적[편집]


551년, 양원왕 때에 돌궐이 고구려를 침공하였다.[1] 돌궐은 신성을 포위하였으나 패했고 대신 백암성을 공격하였다.

이때에 고흘은 군사 1만여 명을 이끌고 나아가 돌궐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 때 1천여 명의 적을 죽이거나 사로잡는 전공을 세웠다고 한다. 이리저리 체이고 다니는 것이 일상 같았던 양원왕이 즉위중에 세운 거의 유일한 업적(...).

고흘의 활약으로 고구려는 돌궐의 침략을 물리칠 수 있었으나, 돌궐과 싸우는 와중에 그 틈을 노린 나제동맹이 고구려 남부를 공격해서 한강 유역을 빼앗아버렸다. 당시 북쪽과 남쪽 모두 공략당한 고구려는 결국 상당한 쇠퇴기를 맞게 된다.

3. 여담[편집]


북한 학계에서는 평양시 역포구역에 있는 동명왕릉 둘레 진파리무덤떼(고분군) 제1호무덤을 고흘장군의 무덤으로 비정하고 있다. 이 무덤의 벽화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소나무가 고구려 스타일로 그려져 있다.
[1] 당시 돌궐은 유연과 한창 세력을 다투던 중이었는데 당시 고구려가 유연과 우호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쳐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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