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백야극광)

숲속성 덱의 차별화는 중독과, 강화칸이었는데 강화칸 덱의 화룡점정을 찍게 만들어준 강력한 오로리안이다. 또한 타 속성이 딜러측 추가에 의해 덱 자유도가 생긴 것에 비해 숲속성은 히이로의 압도적인 딜링, 유틸의 하이브리드에 의해 히이로 1강으로 강제된 측면이 있었는데, 골디의 등장으로 딜러 선정의 자유도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골디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유틸성으로, 필드 내 강화칸 생성, 돌파시 스킬 쿨타임 1턴, 그와 연동되는 딜링/힐링 능력의 선택 자유도, 여유로운 조건으로 가질 수 있는 암귀 통과라는 강력한 능력이라는 직군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강점은 강화칸 관련인데, 액티브인 최고 음역 전환을 사용하면 아이돌 상태에서 전투 찬가 상태로 전환됨과 동시에, 이 후 칸 연결을 시도할 경우 필드 내의 모든 강화칸을 만색칸으로 인식하여 연결시킬 수 있으며, 적 암귀가 밟고 있는 발판까지 통과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비스킬, 아이돌 상태(스킬을 시전하지 않은 상태)의 연쇄 스킬로 강화칸을 무한정 필드에 생성시킴과 동시에 그 모든 것을 만색칸으로 환원시킨다는 것은 굉장한 유틸리티가 되어 서포터 직군임에도 체인저가 하나 더 있는 듯한 안정성을 가져다 준다. 다만, 아이돌 상태일 때의 연쇄 스킬로만 강화칸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스킬 쿨타임이 1턴이라도 어느 정도 강화칸 생성을 위해 스킬을 킵해놔야 하지만 반대로 쿨타임이 1턴, 돌파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2턴이기 때문에 스킬 사용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골디는 1.5주년 시점으로 숲속성 강화칸덱의 핵심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숲속성 내의 자유로운 딜러 선정에 기여했는데, 숲속성 1강 딜러인 히이로는 물론이고 바튼 더 데프트 블레이드, 미노스 등을 밥값 자리까지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오로리안은 바로 파로마. 충분히 강하긴 했으나 1강 히이로에 의해 덱 자유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나, 골디의 추가로 인해 1강덱의 의견이 두갈래로 나눠지게 되었을 정도이다.

강화칸덱의 조합으로써 활용되며, 파로마/골디/가브리엘/시오반 + @를 사용한다. 물론 한자리에 히이로를 넣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 싶지만, 이는 골디와 동일 이벤트 때 등장한 배포 오로리안인 브랜디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브랜디 또한 강화칸덱의 체인저인데 적 암귀의 발 아래를 강화칸으로 만든다는 완벽하게 골디를 위한 서포터로 자리매김했음과 동시에, 이벤트 배포로 인한 돌파의 여유로움 덕에 히이로의 자리가 나지 않게 된 것.
이 덱을 완성시키게 될 경우, 메인 딜러인 파로마의 강화 스택이 꺼지지 않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브랜디/골디는 숲속성이 아닌 칸만을 의도적으로 강화칸으로 생성시킬 수 있기에, 골디의 자유로운 스킬 전환으로 '언제든지 타속성 타일을 자신이 이용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파로마의 장비 스킬의 턴 종료 후 스택이 줄어드는 디메리트를 아주 쉽게 커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