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저씨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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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곰 아저씨 레스토랑은 Odencat에서 제작해 2021년 10월 7일에 출시된 인디 게임이다.
스팀에서 13,5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포함된 에디션을 21,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 시놉시스[편집]
「곰아저씨 레스토랑」
죽은 영혼들에게 이승에서의 추억이 담긴 마지막 요리를 만들어 주는 불가사의한 식당입니다. 오므라이스, 초밥, 푸딩, 김치찌개 등등 뭐든지 있답니다. 기억의 조각을 통해 영혼들이 그리워하는 음식을 알아내고 그들의 사연도 듣습니다.
당신은 빙의라는 특수한 능력으로 죽은 자들의 기억 속으로 들어갑니다.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 고양이가 되어 가게 주인인 곰아저씨를 도와줍시다.
…그런데 실은 당신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생전에 어떤 음식을 좋아했는 지도 모른답니다.
「곰」과 「고양이」. 이 두명이 펼치는 기묘하고 감동적인 평범하지 않은 레스토랑 이야기. 이 게임은 어려운 퍼즐도, 화려한 전투도, 멋진 액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에 분명 아름답게 기억될 것입니다.
3. 설정[편집]
- 레스토랑: 곰 아저씨가 운영하는 죽은 이들이 천국에 가기 전 방문하고, 생전에 먹은 음식 중 최후에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는 레스토랑.
- 명계: 작품의 주요 배경. 사람뿐만 아니라 쥐나 새같은 동물 등 죽게된 모든 이들이 도달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선량한 이는 천국으로, 사악한 이는 지옥으로 가게된다.
- 천국: 작중에서 언급될 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사실 이 작품의 천국은 자사의 후속작인 '낚시천국'을 말하는 것이다.
- 지옥: 사악한 이들 중 죄질이 낮거나 마지막에 참회한 이들이 가는 곳으로, 이곳에서 자신의 죄에 합당한 고통을 겪다가 환생한다.
- 허무: 사악한 이들 중 가장 사악하며 구제불가능한 이들이 가는 곳. 여기에 온 영혼들은 온갖 고통을 겪다가 마지막엔 소멸하게 된다.
4. 등장인물[편집]
4.1. 레스토랑 직원[편집]
- 곰아저씨: 레스토랑의 사장이자 요리사이다.[1]
- 고양이: 본작의 주인공이다.[2]
- 경비묘: 레스토랑의 경비묘. 본명은 '코롱'으로 취객과는 구면인 미식가 고양이. 사인은 떡을 먹다 목에 걸려 질식사.
- 토끼: 서빙을 담당한다. 에필로그에만 등장한다.[3]
4.2. 레스토랑 고객[편집]
- 임산부: 본명은 비앙카, 주문한 음식은 미트소스 스파게티. 이승에서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먹은 후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사망.
- 뚱보: 본명은 데이브, 주문한 음식은 햄버거와 감자튀김. 이승에서는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였는데, 운동을 하지 않아 건강이 악화되어 심장마비로 사망.
- 취객: 본명은 유조, 주문한 음식은 어묵탕. 이승에서는 술에 취해 기차역에서 발을 헛디디고 다가오는 열차에 치여 사망.
- 아이: 본명은 경훈, 주문한 음식은 컵라면. 이승에서는 어릴때 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에 있었는데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병이 악화되어 피를 토하고 사망. [5]
- 여학생: 본명은 아야, 주문한 음식은 푸딩. 이승에서는 SNS 중독자 였는데, 기차역에서 아빠랑 카톡을 하다가 스토커에게 살해당해 사망.
- 할아버지: 본명은 아서, 주문한 음식은 엄마의 오므라이스. 이승에서는 나이가 들며 병이 악화되자 남은 이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권총으로 자살하여 사망.
- 아기: 본명은 로사, 주문한 음식은 우유. 이승에서는 임산부가 교통사고를 당해 같이 사망.
- 직장인: 본명은 히로키, 주문한 음식은 에너지 음료였지만 곰아저씨가 아내가 해주었던 김치찌개로 바꾼다.[6] 이승에서는 밤을 늦게까지 야근을 하다가 과로사로 사망.
- 쥐새끼: 주문한 음식은 버섯. 이승에서는 빨간 버섯을 먹었는데 그것이 독버섯이어서 중독사.[7]
- 파랑새: 주문한 음식은 귤. 이승에서는 아파트에서 한 아주머니가 먹으라고 준 귤을 먹다가 어린아이가 재미로 쏜 에어건을 맞고 사망. 후속작 낚시천국에서도 주인공의 동료로 등장.
- 선글라스를 쓴 남자: 본명은 죠니, 주문한 음식은 초밥. 이승에서는 어느 조직에 속해있었는데, 조직이 갑자기 마약을 취급하는등 변하기 시작하자 도주했다. 허나 쫓아오는 조직 킬러 두명에게 총을 맞아 치명상을 입지만 총을 맞고도 두명을 맨 손으로 죽이고 과다출혈로 사망.
- 천사: 레스토랑에서 내내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주문하지 않는다.
4.3. 지옥[편집]
- 스토커: 이승에서 여학생을 스토킹 하다가 살해한다. 그 이후 징역 15년을 살다가 할아버지가 죄값을 치르라며 쏜 총에 맞아 사망.
- 사기꾼: 이승에서 한 남자를 만나 마티니에 독을 타다가 들키고 자신이 결혼을 4번 하고 남편들은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밀쳐저서 사망.
- 독재자: 이승에서 사람들에게 연설을 하다가 저격수가 쏜 총에 사망. 여담으로 캐릭터의 외형이 영화 몰락의 아돌프 히틀러다.
- 매드사이언티스트: 이승에서 생체실험을 하다가 실험체에 의해 사망.
- 양아치: 이승에서 이미 갚은 빚을 억지로 더 갚게 하려다가 사망. 딸을 죽게한 장본인이다.
- 소매치기: 본명은 올리버, 이승에서는 소매치기를 하다가 얻어맞고 사망. 사실 무심코 훔쳤던 돈이 할머니의 수술비였다.
- 간호사: 본명은 낸시, 이승에서 10년 동안 환자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어서 100명의 환자들에게 안락사약을 투약하다가 사형을 당해 사망.
- 조직원2: 본명은 마르코, 이승에서 선글라스 쓴 남자를 쫒다가 선글라스를 쓴 남자의 주먹을 맞고 사망.
- 나이티: 허무의 악마. 처음에는 곰아저씨랑 고양이를 방해하다가 개과천선한 후 도와주고 소멸.[스포일러]
- 도로시: 지옥의 악마이다.
- 카론: 지옥의 뱃사공 과묵한 성격 같지만 실제로는 말이 많고 호탕하다. 과묵해 보이는 이유는 타는 사람 마다 무서워서 말을 걸지 않기 때문.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07:54:37에 나무위키 곰아저씨 레스토랑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본명은 한스. 작중 시점서도 아직 죽지 않고 노환으로 병상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결국 클리어 후 폐렴으로 사망하여 천국에 가게 된다. 생전에도 요리사였으나 일이 바빠서 딸에게 신경을 못써주고 살았었다. 딸이 죽은 뒤엔 홀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며 요리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줬다고 한다.[2] 본명은 에니. 생전에는 곰아저씨의 딸이었다. 옥상에서 동급생들에게 괴롭힘 당하다가 양아치가 문을 밖에서 걸어 잠근 탓에 옥상에서 빠져나가려고 배수관을 타다가 추락사.[3] 생전에는 곰아저씨의 아내이자 고양이의 어머니. 몸이 약한 탓에 딸을 낳다가 출산 도중 사망했으며, 남편과 딸에게 부담을 줬다고 자책하며 스스로 지옥행을 선택했다.[4] 엔딩 이후 찾아갈 수 있는 천사의 집에서 한스의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아내가 이미 천국에 가 있다고 서술돼 있다. 아마도 스토리상 에필로그 이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5] 사인은백혈병이다.[6] 일본판에서는 니쿠쟈가.[7] 하지만 먹어본 소감에 따르면 의외로 맛은 괜찮은 편이였다고 한다.[스포일러] 진엔딩이후에 검은고양이 모습으로 환생하고 후속작 낚시천국에서 마침내 고양이와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