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농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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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課農小抄.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정조 23년인 1799년 3월에 정조에게 바친 농서. 총 15권 6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조선 정조 22년인 1798년 11월에 당시 왕이었던 정조가 백성들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새로운 농서를 구한다는 윤음을 내리자 이에 박지원이 이듬해에 왕에게 제출한 농서이다. 다만 농서 자체는 이 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꾸준히 작성해두었던 것이다.

저술 과정에서 사용된 주 인용 서적은 신속(申洬)의 농가집성, 유중림(柳重臨)의 증보산림경제, 서광계의 농정전서(農政全書)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제가총론(諸家總論), 수시(授時), 점후(占候), 전제(田制), 농기(農器), 경간(耕墾), 분양(糞壤), 수리(水利), 택종(擇種), 파곡(播穀), 제곡(諸穀), 품명(品名), 서치부비황(鉏治附備蝗), 수확(收穫), 양우(養牛), 한민명전의(限民名田義)으로 분류된다.

기존 농정의 주요 개혁안으로 한전법(限田法)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농서로는 최초로 수리법(水利法) 조항을 설정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1700년대 후기까지 만들어진 여러 농서들 중 그 체계가 가장 완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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