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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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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환 시: 이 세계엔 맛있는 게 가득해...
공격 시: 맛있는 필멸자...!
불멸자를 공격한다고 대사가 변하지는 않는다.
2. 상세[편집]
모두가 입을 모아 지목하는 고대 신의 속삭임 확장팩 최악의 전설 카드.
고대 신의 속삭임 공용 전설 카드. 변신수 제루스와 함께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다.
카드가 공개되고 나서 가장 많이 비교되고 있는 카드는 오리지널 전설 카드 그룰이다. 그룰의 기본 능력치는 7/7이지만 턴이 끝날 때마다 +1/+1씩 계속 상승하는 데 반해 괴물은 공격력이 1 낮고 직접 하수인을 처치해야 +2/+2씩 능력치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버프명은 '맛있는 필멸자!'. 그룰과 비교했을 때 가지는 장점이라면 공격력이 6이라 바로 나이사에게 당하진 않는다는 것.
하스스톤 개발진에서 의도한 이 카드의 용도는 상대가 꺼내는 하수인을 하나씩 계속 잡아먹으면서 성장시키다 마지막에 명치에 강력한 한 방을 때리는 것이라고 한다. 하수인 하나 잡을 때마다 생명력도 2씩 계속 성장하므로 하수인과의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고. 개발진 측에서는 질풍 효과를 부여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추가적으로 언급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비판만 들을 정도로 평가가 박하다.
이유를 들자면 적 하수인을 먹고 크는 효과 자체는 일단 최대한 누릴 수만 있다면 좋은 효과이지만 한계점이 너무나도 명확하다. 일단 개발진의 말대로 질풍을 부여해 써먹으려고 해도 질풍을 능동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 직업은 주술사뿐인데, 주술사가 8턴 이후 이런 무거운 하수인에게 질풍을 부여하다간 질풍으로 뽕을 뽑기도 전에 제압당할 가능성이 높다. 어그로 주술사는 채용할 의미가 없고, 클수리, 심지어 질풍술사도 이런 하수인을 제대로 써먹기가 힘들다.[1] 일단 질풍을 일부러 바른 8마나 6공 하수인으로 공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딱히 키울 필요도 없이 그 자체가 승리 조건에 가깝다.
거기다가 특수능력으로 생명력 손실을 상쇄한다는 말은 이론적인 입하스에 가깝다. 8마나대면 라그나로스나 티리온, 그롬마쉬 등 공격력과 변수 생성능력 모두 뛰어난 하수인이 태반이라 생명력이 2 늘어봤자 다음 턴까지 살아남기가 끔찍하게 어렵고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라그나로스는 바로 내더라도 그 턴이 끝날 때 8피해를 주거나 8만큼 회복을 시켜주며 그롬마쉬는 돌진으로 내자마자 뭐라도 할 수 있지만 이 쓰레기는 도저히 할 수 있는게 없다. 내자마자 잡히면 그냥 돌주먹 오우거를 8마나에 낸거랑 다름없다. 차라리 생명력만 +4 혹은 공+1 생+3라면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른다.
질풍의 활용성 외에도 이 카드가 최악으로 꼽히는 이유는 :
- 다음 자신 턴이 올 때까지, 그냥 6/7 바닐라와 다를 게 없다는 점
- 8마나라는 비용에 비해 능력치과 생존력이 낮고, 따라서 확실한 이득을 보기 힘들다는 점
능력치를 버프하는 특수 효과로 기본 능력치마저 낮은 탓에 한 턴을 버틸 수가 없다. 상대 필드 위에 같은 8마나 하수인이 이미 올라와 있다면 높은 확률로 제거당하며, 위니가 쌓여 있어도 위니들에게 맞아죽거나 번 주문을 함께 맞고 요단강을 건널 확률이 높다.
- 동비용 하수인 대에서 괴물보다 능력치나 특수 효과가 좋지 않은 하수인은 거의 없다는 점
- 상기한 이유들 덕분에 발생하는 카드 설계상의 아이러니
정리하자면 8마나 전설 카드라는 위치에 비해 능력치도 낮고 생존성도 떨어지며, 특수 효과마저도 극도로 활용하기 까다로운 카드. 해외의 유저들 및 관련 사이트에서도 최악의 카드로 지목당하고 있다.
결국 벤 브로드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카드의 디자인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
[1] 애초에 질풍술사는 초반부터 빠르게 이득을 뽑아먹고 그 뒤에 온갖 버프로 킬각을 재는 덱인데 8마나 하수인을 차차 키우는 전략을 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