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우주인 켓틀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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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9m ~ 49m
체중 : 80kg ~ 24,000t
출신지 : 켓틀별
무기 : 괴력, 우주(槍) 아토믹 랜스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11화.

평균 연령이 20만세를 가볍게 넘어가는 우주 제일의 장수 인류였으나, 노쇠하여 전멸 직전의 위기에 몰린 켓틀별에서 온 우주인. 멸망 직전의 모성과는 달리 번영하고 있는 지구를 시기하여 지구 정복을 목적으로 침략해 왔다.

비록 늙긴 했지만 뛰어난 실력자로 매우 힘이 세고 민첩하다. 그 강함은 쇠파이프를 엿가락처럼 간단히 구부러뜨리고, 당시 전일본 복싱대회 참전을 위해 특훈 중이었다가 MAC의 작전에 협조했던 헤비급 챔피언 마이티 마츠모토를 일격에 살해하고[1] 남편의 성묘를 하러 온 그의 부인[2]까지 안면에 주먹 한방을 먹여 죽게 만들 정도다.[3]

처음엔 민첩한 동작과 괴력을 앞세워 도쿄 근교에서 살인을 일삼았고 출동한 MAC 대원들도 모조리 쓰러뜨린 뒤, 오오토리 겐과 대치했지만 모로보시 단 대장의 난입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사라진다. 다시 MAC와 충돌했을 때에도 다른 대원들을 모두 쓰러뜨려 버리는 기염을 토했으나 겐이 특훈을 통해 마스터한 저먼 스플렉스에 당해 땅바닥에 쳐박혔고, 분노하여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거대화한다.

거대화 후에는 세부적인 형태가 심플하게 변했을 뿐이지, 전체적인 외형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무기는 켓틀별 과학기술의 산물인 만능창 아토믹 랜스로, 메이스처럼 생긴 날이 붙어있으며 자루 하단부분을 머신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강력한 이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아토믹 랜스를 앞세워 레오를 궁지에 몰았지만 레오가 공장 굴뚝을 뽑아서 쌍절곤으로 변형시킨 레오 눈차크로 응수하여 맹렬한 반격을 받는다. 그러나 지구제 물질로 만들어진 한계 때문에 레오 눈차크는 금방 파괴되고, 켓틀 성인은 점차 레오를 압도했으나 아토믹 랜스를 놓치고 격투전에서는 거듭 밀린다. 최후에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는 레오를 보고 전의를 상실해서 도망치다가 레오 킥을 허리에 맞아 사망했다.

거대화 시의 울음소리는 초대 울트라맨 1화에 등장한 우주괴수 베무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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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C 대원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도주할때 오오토리가 마츠모토에게 켓틀 성인을 잡아달라고 하자 마츠모토는 기꺼이 켓틀 성인을 막아섰으나 곧바로 목이 붙잡히고 벽에 내동댕이쳐지는 중상을 입는다. 정황상 이때 벽에 머리를 박아 뇌진탕으로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한눈에 봐도 기괴하게 생겨먹은 괴인을 상대로 그냥 도망쳤어도 누가 뭐라 못했을텐데 두려움 없이 나선걸로 보아 정의감 넘치고 선량한 성격이였을텐데 상대를 잘못만나 그대로 사망한 안타까운 케이스. 비중은 적지만, 그 정의감 때문에 레오 팬들 사이에서는 가끔씩 회자되는 인물이다.[2] 이 역할을 맡은 배우가 바로 성우 타카시마 가라이다.[3] 이 때문에 형 부부가 외국으로 간 뒤, 맡아기르고 있던 조카는 졸지에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부부가 불과 며칠도 안되는 시점에 참사를 당했기 때문에 본작에서도 억세게 운 없는 인물들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