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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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소
驍宗


파일:JK_교소우.png



1. 소개
2. 작중행적
2.1.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2.2.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2.3. 백은의 언덕, 검은 달


1. 소개[편집]


십이국기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홍시호[1]/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태왕(泰王) 교소(驍宗).
성(姓)은 보쿠(朴)[2], 씨는 사쿠(乍)[3], 이름은 소(綜), 자는 교소(驍宗).

대극국 위주 출신으로 금군 장군으로서 잿빛 머리와 붉은 눈을 가진 무인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패기가 넘치며 문으로나 무로나 존경받는 장군으로, 연왕과 시합해 총 3번의 시합에서 한합을 따내어 전 태왕에게 검을 선사받았다 한다. 기수로 추우인 케이토를 데리고 있다. 직접 잡아서 길들였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문무겸비에 도리도 잘 알고 있는 성군의 자질이지만, 한편으로 주위 신하들을 놔두고 달려가버린다 싶을 만큼 성급한 점도 있는 듯.[4] 그런 점이 반영된 듯 타이키가 그에게서 느꼈던 왕기는 공포에 가까웠다. 타이키 본인은 그것이 왕기인줄 여기지 못했고, 가짜 왕을 선정해버렸다고 생각하여 연왕엔키가 한바탕 연극을 꾸미고 난 뒤에야 납득할 수 있었다.[5]


2. 작중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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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편집]


타이키가 봉래에서 돌아오자 바로 승산했으며 왕기가 뭔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교소우와 떨어질 수 없었던 타이키에게서 선정을 받는다. 왕이 된 뒤 선왕 밑에서 치부를 쌓아오던 탐관오리들을 깨끗이 정리하는 등 좋은 치세를 펼칠 조짐을 보였지만..


2.2.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편집]


금군 장군 시절부터 좋은 동료였던 아센의 뜻밖의 음모로 인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간 이후 행방불명된다.

현재까지 나온 십이국기 시리즈 중 최대의 미스테리. 도대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가 없다. 왕이 죽으면 백치라는 새가 울고, 각국의 봉황도 말성을 알리기에 사망 여부를 알 수 있는데 말성은 한 번도 없었다. 나라에 흉사가 잦은 걸 보면 지옥 오픈 나라 밖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예 죽어줬으면 새 왕을 세울 수라도 있기에 하여간 문제. 다만 범왕 란조우의 손에 들어온 허리띠[6]가 그의 행적을 추적할 단서가 되는데, 문제는 그 물건에 피가 배어있었다는 것. 일단 왕은 선인이니 상처도 나았겠지만 소식이 없다. 대극국에서 발견된 장소에 가면 다른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2.3. 백은의 언덕, 검은 달[편집]


교소는 문주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문주로 향해 토비들을 토벌하는 와중에 철위가 토비에게 공격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철위를 구하기 위해 향하던 중 갑작스럽게 행방불명이 되었다. 작중에서 노안이라는 도시에서 카이세이라는 사람이 섬기던 주군이 교소가 아닌가 하는 떡밥이 나왔지만, 사실 노안에서 죽은 인물은 에이쇼 휘하의 키료였고, 그는 우코의 자갑에게 습격받아 함양산에 매몰되어 있었다.[7]

왕이라 신적에 오른 데다가, 왕을 지키기위한 보옥 팔찌 덕분에 죽음은 면했지만 6년 넘게 함양산 바닥에서 어디선가 흘러들어오는 음식으로 버티며 자력으로 탈출을 계획중이었으며 지하에서 추우를 발견해 잡아 자력으로 함양산을 탈출했다. 이후 유쇼의 부대가 교소에게 선양을 요구하기 위해 파내러 왔을 때 탈출하는 토비의 가족들을 학살하는 자갑 부대를 격퇴하고, 묵치들을 발견해 묵치들에게 순순히 항복한 뒤 소겐 및 리사이와 합류했다.

이후 안국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강주로 가는 도중 남장이라는 마을의 토비들을 한 번 몰아내주고 불을 진화하는것을 도와준 뒤 그대로 마주를 넘어가다가 금군과 마주사에게 포획되었으며[8] 홍기에 끌려가 왕위를 찬탈했다는 오명과 함께 백성들에게 돌을 맞아 처형될 위기에 처했으나, 타이키와 야리가 그를 구하고 그대로 홍기를 탈출해 가신과 에이쇼가 함락한 강주성에 들어가 조정을 다시 세웠다.

강주성에 들어간지 3달 뒤 구주를 평정하고 왕으로서 다시 올라선 뒤 연호를 명치(明幟)[9]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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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성우 모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전담 성우다.[2] 백은의 언덕 검은 달에서 아센과 동성이라고 언급된다.[3] 작중에서 이 글자의 독음이 さく라고 나오나, 사실 이 글자는 さ라는 독음밖에 없다. 아마도 作나 昨등 때문에 착각한 모양.[4] 리사이는 10년 걸릴 일을 1년안에 해치우려하는 것 같아 불안해했다.[5] 그 와중에 엔키는 연왕을 두들겨팼다.[6] 범국에서 교소우가 즉위 할 때 선물했던 것이었는데, 그것이 대극국에서 역으로 흘러들어왔다, 왕이 선물했던 물건이니만큼 어떠한 경로로 다시 란조우의 손에 들어온다.[7] 사실 토비의 철위 습격 및 우코의 동행이 아센의 계략이라는 사실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무명인 우코 따위에게 질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해 그대로 걸려들었다. 이 때 우코와 자갑들은 아센에게서 빈만을 빌린 상태였던지라 중과부적으로 쓰러졌다.[8] 남장의 백성들은 다시 토비들이 몰려오면 자신들은 몰살당할 것이라며 교소에게 그대로 머물러달라고 청했지만, 시간이 급박했던지라 리사이가 이를 단칼에 잘랐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변고한 것으로 보인다.[9] 깃발을 밝히다. 여기서 치(幟)는 백은의 언덕, 검은 달을 읽으면 알 수 있지만, 철위 출신 황민으로서 함양산에서 교소를 수색하던 백치와, 이후 문주에서 거병한 묵치(墨幟)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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