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감소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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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caliber ammunition
발사 후의 직경이 발사 전의 직경보다 줄어드는 총탄이나 포탄. #

구경감소탄은 경심철갑탄(APCNR), 분리철갑탄,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모두 총칭하는 영국식 용어다.

2. 원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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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의 장약으로 구경이 작은 탄을 발사하면 탄이 받는 압력(단위면적 당 힘)이 커지기 때문에 포탄의 운동 에너지가 더욱 증가하며, 운동 에너지의 증가에 따라서 탄의 속도(포구초속 기준)도 더욱 올라간다. 탄의 속도가 빠를 수록 관통력이 증대되기 때문에 장갑 목표물을 상대하기 수월해진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하여 포탄의 크기를 화포의 직경보다 의도적으로 작게 설계하여 포탄의 탄속을 높이는 설계가 유행하게 되었고, 이런 설계를 통해 APCNR 경심철갑탄과 구경감소포를 시작으로 분리철갑탄같은 고속 운동 에너지탄이 등장했다. 현대전의 주요 대전차탄인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은 분리철갑탄에서 탄두와 관통자의 모양을 바꿔서 성능을 발전시킨 형태다.

3.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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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탈피 방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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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ot method
포탄의 탄체에 분리되는 송탄통/이탈피(Sabot)를 두르는 방식. 분리철갑탄(APDS)와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DSFS)이 대표적으로 송탄통을 사용하는 구경 감소 포탄이다.

• 플레셰트
• APDS
• APDSFS

3.2. 테두리 방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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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nge method(테두리 방식)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구경감소탄이자 잘 알려진 형식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존재했다.


관통자로 텅스텐을 사용하는 것은 이전부터 있던 경심철갑탄과 동일하나 탄체의 테두리에 구경감소포의 포신을 따라 압축 변형되기 쉽도록 무른 연금속 링이 둘러지는 차이가 있다. 연금속 링이 줄어드는 포신 직경에 따라 압축되다가 포탄이 포구를 떠나면 분리된다.

그러나 이 방식은 기본적으로 탄체 겉의 연금속 고리와 포신 내벽이 충돌하면서 물리적으로 압축 변형되는 식으로 탄두 직경이 줄어들기 때문에 포탄의 관통력이 조금은 올라가도 포탄의 탄도가 쉽게 불안해져서 명중률은 보통 포에서 통상탄을 발포하는 경우보다 떨어진다. 그리고 포탄과 포신 내벽이 충돌하면서 심한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구경감소포는 포신의 수명도 통상적인 포보다 짧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로 구경감소포는 보통 화포보다 많이 쓰이지 않았고, 이후 동일한 원리를 활용했지만 포신에 특별히 큰 손상을 주지도 않고 관통력을 높일 수 있는 분리철갑탄이 등장하면서 APCNR과 구경감소포는 완전히 퇴출되었다.

• APCNR (AP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