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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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구지청으로, 별명은 플레이그 로드(plague lord). 수백년 전 진마 팬텀과 싸워 사망했고 현재는 고인이라서 본편에선 이름만 언급된다. 그리고 과거시점을 다룬 양장본 외전인 파즈즈와 에아에서 등장한다. 라이칸스로프 중 가끔씩 월야의 판도를 뒤엎기 위해 태어난다는 히로익 라이칸스로프다. 현시점의 볼코프 장군과 같은 케이스.


2. 작중 행적[편집]


웨어 랫의 킹이자 당시 웨어 비스트들의 수장으로, 인간으로써 신분은 일 한국의 천부장이었다. 당시 아낙스의 비호를 받아 수많은 재화를 축척한 흡혈귀들과 달리 웨어 비스트들은 가난하게 살던 처지였기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일 한국의 군에 종군하여 예루살렘을 목표로 서방원정에 선봉장으로 앞장서게 되었다.

지닌 능력은 역병을 다루는 능력으로, 그것에 더해 야생 쥐들을 본인의 권속으로 다루는 권능을 지니고 있어 걸어다니는 재앙이라고 묘사될 능력의 소유자다. 대인살상능력으로는 볼코프 이상의 재앙덩어리이며, 개인의 무력도 그에 못지 않게 강력한 존재다. 그 탓에 구아르가 예루살렘에 오는 것 만으로 흡혈귀들이 주도권을 잡은 서방세계가 초토화 될 것이 예지되었고, 그에 아낙스의 의뢰를 받아 팬텀이 구아르를 퇴치하게 되었다

성격은 직설적이고 시원한 성격으로, 하인인 마스지드를 대동하고 자신을 암살하러 온 팬텀을 손님으로 대접한 뒤 우선 투항과 교섭을 권고할 정도로 신사적인 성격이다. 거기에 본인이 지닌 힘에 대한 믿음도 강해서 자신을 쓰러뜨리려면 모든 흡혈귀들이 덤벼야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텀과의 첫 만남에선 상술했듯이 투항 또는 교섭을 권고했는데, 애초에 구아르가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인간들이 역병으로 죄다 죽어나가기에 교섭의 여지가 아예 없었다. 그러자 밤에 시간을 정하고 인간들을 전부 대피시킨 뒤 본인의 권속들을 대동하고 팬텀과 싸우게 되었다. 물리력으로 사법을 파괴하는 둥 상당한 강함을 보여줬으나 방심하는 사이에 비스트에 직격탄을 맞아 신체의 80%가 날아가고, 낮에 마스지드가 싸움터에 몰래 매장해 둔 그릭 파이어가 대폭발을 일으켜 온 몸이 소각되며 사망했다. 천부장이었던 구아르가 사망하면서 일 한국의 군세가 예루살렘에 오는 일은 없었으나, 그의 통제를 벗어난 쥐들이 날뛰며 역병을 퍼뜨리면서 유럽에 흑사병이 돌게 되었다.

이 싸움의 결과 팬텀은 최강의 진마라는 칭송을 받게 되었고, 아낙스에게서 보상으로 마스지드를 받아 연인으로 함께 살게 되었으나 구아르와 그 종속들을 상대하기 위해 폭주시켰던 사법이 팬텀의 피에 깃드는 바람에 마스지드를 혈족으로 만드려다가[1]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비극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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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지드 본인은 흡혈귀가 되지 않겠다고 거부하던 입장이었는데, 흑사병으로 인간들이 죽어나가는 사태가 벌어지자 다급해진 팬텀이 강제로 흡혈귀로 변이시키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