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부용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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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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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권영섭의 딸로 그 덕분에 극에 대해 상당히 잘 아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작가를 희망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교지부에 소속되어 있다.

여성을 좋아하는 동성애자로, 일찍이 자신의 성향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훗날 민형과 결혼해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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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어린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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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문예지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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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손수건의 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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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늦은 시간 운학고 남학생 무리에게 붙잡혀 편지 일로 시비가 나고 이민형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폭언을 듣고 눈앞에서 편지를 찢는 걸 보자 결국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다방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극단으로 돌아가려다 우연히 소리를 듣고 온 윤정년과 마주친다. 처음에는 남자도 아니며 잔뜩 겁먹은 주제에 남학생들에게 맞서는 정년이를 흙감자라 부르며 왕자 흉내를 낸다고 비웃지만, 끝까지 도망치지 않고 자신을 지켜주고, 자신에게 손수건을 건네준 정년이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며 독백하고 얼떨결에 손수건을 그대로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후, 손수건을 돌려줄 목적으로 춘향전 극장으로 왔지만 또다시 얼떨결에 객석으로 안내해 준 직원 때문에 원래 의도와 다르게 춘향전을 구경한다.
춘향전 공연이 끝나고 정년을 찾아와서는 팬이 되었다며 꽃다발을 건넨다.[1]

3.4. 윤정년의 1호 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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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가 국극단에서 쫓겨나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전향하러 갈 때도 계속 응원하겠다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쓴 편지의 수신자인 이민형이 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61화에서 민형과 함께 매란국극단에서 여는 극 '자명고'를 보러 왔다가 연기에 몰입한 정년이가 조연임에도[2] 존재감을 과시하자 정색하며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면서도 정년이를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데려와 합창단 연습을 보여주어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등 힌트를 주고, 그 다음에도 정년이의 상대역을 해주면서 정년이가 자명고의 전체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다가 구슬아기 역 연습 중 간식거리를 방으로 가져왔을 때, 정년이가 방바닥에 있던 극을 펼쳐 보는 모습을 보자 소스라치게 놀라지만 멋대로 본 것을 사과하는 정년이에게 신경쓰지 말라며 그냥 넘어간다.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다가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유를 묻는 정년이의 말에 대답을 하려던 순간 민형이 오고, 정년이가 옷을 갈아입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안 오는 정년이를 찾으러 방문 밖으로 나왔을 때 문 앞에 두고 간 자신의 교복을 발견한다. 그러고 78화에서 정년이를 보기 위해 공연에 와서 구슬아기를 연기하는 정년이를 보고 속으로 정말 짜증나는 아이라며 속으로 읊조린다. 그 다음 화인 79화에서 정년이가 전국 순회 공연을 위해 출발하기 전에 극단을 들러 화장 비누를 건네주고, 그날 연습했을 때의 오해를 풀며 다녀오라는 말을 남긴다.

3.5. 왕자의 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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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한여름 밤의 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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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꽃의 용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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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용기를 내 윤정년을 보러간다.[3]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성국극의 왕자가 되겠다며 미국에가도 자신이 보고싶으면 언제든 극단으로 오라며 손수건을 건네는 윤정년에게 입맞춤을 한뒤 "반드시 갈게. 무슨 일이 있어도 갈게. 내... 가짜 왕자님."라며 고백을 전한다.

136화에서는 자신이 쓴 <쌍탑전설>의 주인공이 윤정년으로 확정된다. 7년후 회상으로 이 쌍탑전설은 여성국극의 제2전성기를 불려왔다고 한다.[4]

마지막화에서 언급되길 식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권부용의 가족은 야반도주를하듯 이사를 가버렸다. 정년은 소식에도 별 동요를 하지않고 쌍탑전설에만 전력을 다했지만 무대를 마친후 받은 선물을 옮기며 내일 일정을 살펴보다 자신을 찾아온 권부용과 재회하게 된다.

4. 어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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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권부용이야. 네 팬이 됐어. 앞으로 영원히 널 응원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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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정년에게 백합과 부용이 든 꽃다발을 건네며

백합이 마음에 안 드니?[5]

표면적 의미는 부용이 정년에게 건넨 백합이지만, 이후 두 인물의 작중 행적을 볼 때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꽃다발을 보고 놀라서 받지 못하고 있는 윤정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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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는 여자애를 만나지만 여자는 남자를 만나. 남자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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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과 같이 등장하며[6]

당대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다. 차별로 인해 여성이 혼자서 꿈을 펼치는 게 불가능했었기 때문.

여자애들은 여자 '친구'를 사귄다. 자라면 여자가 된다.

하지만 여자가 날 할퀸다고는 말하지 않았잖아요.

난 그때 지독한 마법에 걸린 것이 분명하다. 에로스의 화살이나,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온 사랑의 묘약 같은.

빨리, 빨리 내게 보여줘. 내가 아직 여학생이어서, 너를 진심으로 축하해줘도 이상하지 않을 때.

손수건을 건네줘서 고마워.

난 네 1호 팬이니까.

주절주절 바보같애~

5.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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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정년이(드라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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