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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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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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단발 머리와 뿔, 역안을 한 마족. 용사 힘멜 일행이 가장 마지막에 쓰러뜨린 칠붕현이다. 정신 계열 마법의 대가로, 마왕군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그라우잠의 본 모습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

마왕에 대한 충성심 혹은 마족의 존망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천 년 후 마족을 위해 행동했던 전지의 슐라흐트의 계획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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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황금향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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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칠붕현 황금향의 마흐트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다. 남부의 용사 토벌전에 불응하려던 마흐트를 강제로 데려가기 위해 슐라흐트가 그라우잠을 데려왔는데, 마흐트는 상성상 그라우잠에게 밀리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소집 명령에 따른다. 남부의 용사와의 싸움이 끝난 후 미래에서 기억을 읽혀 정보를 탈취 당할 것을 우려한 슐라흐트의 명령에 따라 남부의 용사 전에 대한 마흐트의 기억을 지운다.

3.2. 여신의 석비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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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영의 차르트에게 여신의 석비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차르트가 용사 일행에게 전사한 것과 동시에 마왕의 명령을 받음으로서 80년 후의 프리렌의 의식이 현재의 시간대로 왔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라우잠은 무명의 대마족 솔리테르, 종극의 성녀 토트, 피에 물든 군신 리발레와 함께 미래의 정보를 탈취하고, 프리렌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토트가 마족의 미래 따위에는 관심 없다며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토트의 마음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간다는 솔리테르에게 "당신마저 돌아가겠다고 말하지는 않을 거죠"라고 물어본다. 솔리테르가 이번 임무에 참여하겠지만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라우잠도 본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공평하지 않으냐는 식으로 말하자, 정 궁금하면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솔리테르가 선봉에 나서지 않고 그라우잠더러 선봉에 나가라고 비꼬듯이 말한 것인데, 그라우잠도 열 받아서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것이다. 다행히도 두 마족의 신경전을 본 리발레가 비겁한 너희 둘 대신 늙은이로서 솔선수범해서 선봉에 나가겠다며 중재함으로서 문제는 해결된다.

리발레와 솔리테르로부터 도망치던 힘멜, 하이터, 프리렌의 앞에 나타나 정신마법을 걸어서 이들 전원을 행복한 꿈의 세계에 가둔다. 자신의 마법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포기했던 꿈조차 실현시킨다며, 현실과 혼동될 만큼 행복한 꿈의 세계에서 편히 잠들라며 솔리테르가 만든 검을 들어 용사 일행을 죽이려 한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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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마법의 대가로, 모습을 바꿔 본 모습을 숨기거나 기척을 숨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한다. 특기는 상대가 원하는 환영에 가두는 마법 "안시레시에라(낙원으로의 인도)"인데, 이 마법에 당한 상대는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포기했던 행복한 꿈을 보게 되어서 꿈의 세계에 영원히 헤맨다. 기적이라는 이명도 비록 환영일지라도 상대가 원하는 꿈을 이루어주기 때문에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