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더(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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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설명
3. 기타


1. 개요[편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리군 건물로 타 진영의 수리소를 대체한다.[1][2] 수리소를 대체하는 만큼 이게 있어야 유리군의 이동식 건설차(MCV)를 만들 수 있다.

2. 상세 설명[편집]


기능은 유닛을 갈아 자금 얻기.역시 유리군은 상상을 초월한다 덕분에 유리군은 유복에서 2차 자원을 지닌 유일한 진영이 되었다.

일단 유닛을 그라인더에 넣으면 갈리는 소리와 함께 자금이 들어온다. 유닛의 진급 상태나 남은 체력은 반영되지 않는다. 들어오는 자금의 양은 차량이면 유닛 가격의 100%,[3] 보병이면 50%로 고정.

가장 대표적인 쓰임새는 마인드 컨트롤로 지배한 유닛이 못쓰게 됐을 때다. 보병을 브루트로 만드는 기능이 있는 유전자 변형기와도 같이 써먹는 편이다. 브루트는 사실 활용도가 나쁜 유닛이지만 값은 비싼 편이라(…) 그라인더에 갈면 짭잘한 자금이 들어온다. 굳이 적에게 쓸 것도 없이 공짜로 보충되는 슬레이브 마이너의 슬레이브들에게 쓰거나,[4] 이니셰이트같은 알보병만 잔뜩 뽑아서 싹 다 브루트화시키면 이니셰이트를 뽑은 값 이상으로 불릴 수 있다.[5] 쿨다운이 찰때마다 내려오는 공수 부대를 브루트로 만들어서 갈면 효율이 더 좋다. 이니셰이트 6마리를 브루트로 바꾼다음 그라인더로 몰아넣으면 1,500크레딧을 번다. 고작 그거 벌자고 유전자 변형기와 공수부대 쿨다운을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점은 무시하자

그라인더는 연합군/소련군에 있는 수리소를 대체하는 건물이나... 수리기능은 없다.[6] 그래서 유리군 차량은 레벨을 올리거나 상대방 수리 유닛/건물을 안 뺏는 이상 체력회복을 못해서 소련군의 테러 드론에 아주 취약한 단점이 있다. 유리군 차량은 테러 드론에 물릴 시에 선택권은 딱 2개다. 죽거나, 그라인더 속으로 들어가서 갈리거나.사실상 하나 특히 후반전에 철의 장막을 씌운 블랙 드론이 온다면...

예외적인 케이스로, 그라인더 건물의 체력이 조금이라도 빠져 있을 때에는 엔지니어를 갈아버릴 수 없다. 따라서 정 엔지니어를 갈고 싶다면 먼저 수리부터 해 놓고 갈아야 한다. 또한 크레이지 이반의 경우, 갈기 위해서는 먼저 그라인더를 강제공격하여 폭탄을 설치해야 하며, 폭탄이 설치된 그라인더에만 갈릴 수 있다. 건물에 설치된 폭탄은 엔지니어가 해제할 수 있으니, 전투 중에 세뇌한 크레이지 이반을 그라인더에 집어넣고 싶다면 참고할 것.

연합군의 2번째 미션인 할리우드와 허영심에서는 유리군이 시민들을 갈아 자원으로도 썼다.(...) 그저 애도를... 소련군의 세번째 미션 세뇌, 마지막 미션인 두뇌 게임에서도 유리군의 돈줄을 끊기 위해 그라인더를 파괴하여 시민들을 구한다.[7][8]

물론 유리가 시민들을 마인드 컨트롤하여 그러도록 조종한 것으로, 여기서 그라인더로 죽으러 가는데(...),[9] 남자는 "유리님은 우리의 주인!", "유리의 군대여, 진군하라!", 여자는 "유리님은 우리의 생명!", "유리님께 복종하라!", "자! 함께 갑시다!", "유리군에 멈춤은 없다!"라고 말한다.

싱글 스커미시 미션 가운데 알라모 요새에 일반 시민들과 대통령 경호원, 그리고 대통령이 있는 맵이 있다. 여기서 유리진영을 골라 대통령을 마인드 컨트롤한 뒤, 갈면 2000이라는 짱짱한 자금이 들어온다. 미국 대통령의 몸값은 4000 크레딧 지못미 듀간 오오 미국 오오.

참고로 이 건물 때문에 유리군이 컴까기하기 가장 좋은 진영으로 꼽힌다. 멀티플레이는 물론 커스텀 플레이에서도 맵상의 중립 유닛들 중 마인드 컨트롤이 되는 유닛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이용하거나 갈아서 자금으로 바꿀 수 있고[10], 컴퓨터는 마인드 컨트롤 대책 따위 없이 그냥 유닛 모아서 닥돌만 하기때문에[11] 마인드 컨트롤한 유닛을 이 건물로 갈아버리면 어마어마한 자금이 나온다. 이걸로 물량을 뽑거나 부머 잠수함을 뽑아서 1:7이라도 손쉽게 컴까기를 할수 있다.

여담이지만 레드얼럿2 원본의 메인 화면 BGM 이름도 Grinder다. 물론 당시에는 유리군이 없었지만... 유리의 복수의 메인 화면 곡은 Drok이다. 레드얼럿3에서는 Grinder2가 나온다.

3. 기타[편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에서는 소련군 건물확장건물 겸 수리건물 겸 자원회복 기능을 한다.[12]

레드얼럿3에서는 아포칼립스 탱크의 특수기술로 등장했다가, 확장팩 업라이징에서 아예 불도저같이 생긴 유닛으로 나왔다. 근접공격으로 무기는 갈아버리기 전용! 자세한 내용은 그라인더 탱크 문서를 참조.

레얼2와 레얼3의 모든 그라인더는 확장팩에서 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허나, 레얼2의 그라인더의 기능을 가진 레얼3의 대응 건물인 분쇄 크레인은 오리지널에서 등장한다. 브금은 오리지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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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룰즈를 잘 뒤져보면 연합군 수리소를 그대로 갖다 쓰는 유리군 수리소가 더미 데이터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원래는 유리군 수리소도 따로 만들려고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2] 아이러니하게도 골드 이전 버전의 타이베리안 던에서도 이것과 유사하게 샌드백으로 모든 유닛을 매각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3] 소련군 공장에서 할인되는 가격은 반영되지 않고 원가로 자금을 돌려준다. 그래서 소련군 공장을 지으면 약간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장을 짓고 출고한 미라지 탱크는 하나를 갈면 250크레딧의 이익을 남긴다.[4] 슬레이브 마이너 1기에 딸려 일하는 슬레이브 5마리마다 1,250크레딧이 들어온다.[5] 이니셰이트=200크레딧(복제소 보유시 2유닛=200크레딧->1유닛=100크레딧)->브루트(500크레딧) 그라인더=보병50%->250크레딧. 즉 이니셰이트 1기를 250크레딧으로 만들 수 있다. 이니셰이트의 값어치인 100크레딧을 빼면 순 수익은 150크레딧. 적은 듯하지만 유전자 변형기의 범위 안에 이니셰이트를 꽉꽉 채워넣으면 몇천-몇만 크레딧이 나온다.[6] 애초에 그라인더는 수리 기능이 없어서 대부분 쓸모 없는 유닛들을 처분할때 쓰이기 때문..[7] rules.ini를 뜯어보면, 이 시민들 하나를 그라인더에 갈 때마다 1000크레딧이 들어온다!그럼 시민 한명당 가격은 2000 크레딧인가[8] 소련 미션은 물론 부수면 자금을 주지만 연합군과는 다르게 부가 목표이니 부수든 말든 알아서 판단하자.[9] 마인드 컨트롤 당한 시민들을 화면에 비춰보면 배경음향 상으로 대사가 들린다.[10] 특히 일부 민간인이나 곰, 원숭이, 악어, 미라 등의 중립유닛들은 중립 유닛이라는 특성상 플레이어/컴퓨터 유닛이나 건물들의 선공을 안 받으면서 은근슬쩍 다가와 공격을 가해 신경을 긁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유리군은 이 귀찮은 것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바이오 리액터에 집어넣어 버리거나 자금으로 바꿔 유용하게 쓸 수 있다.[11] 낮은 난이도/소련군 기준. 중간 난이도 연합군의 경우 사이킥 타워의 천적 프리즘 탱크를 끌고온다. 소련군의 경우 V3를 섞어 오거나 테러 드론들을 보내는데, 둘 다 유리군의 개틀링 타워가 천적인지라 부담이 적지만 프리즘 탱크는 이쪽이 프리즘 탱크의 공격을 막는 게 가능한 절벽 지형을 이용하지 않는 한 상당히 골아프다.[12] 건물 이름부터 파쇄 크레인이다. 차량 및 선박만 갈 수 있고 얻는 자원은 생산단가의 75%. 참고로 초기에 MCV에 현상금을 걸고 갈면 5,000 크레딧 그대로 나왔으나 패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