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보

靳普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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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의 인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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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주의 학사로 272년에 문산군의 백마호족이 여러 민족을 공격하자 황보안이 그들을 토벌하기 위해 주변에서 모두 말렸지만, 황보안은 강행했다.

근보는 황보안이 출병하기 전에 객성이 동정성을 침범했고, 동정성은 익주의 분야로 자사에게 근심이 될 것이니, 객성의 침범을 경계해야 한다고 알렸으며, 세찬 바람이 불어 역풍이었는데, 그날 점괘는 관괘가 나와 만약 군대가 서쪽으로 출발해 관판문을 지키게 되면 사람이 천정으로 향하게 되니 더욱 염려스럽다고 했다. 그 말대로 되어 장홍, 장형, 채웅, 선반, 장의 등이 반란을 일으켜 황보안이 살해당했다.

279년에 왕준이 오나라를 평정하기 위해 출정하려 할 때 왕준이 이번 출병이 어떻냐고 묻자 객성이 남두 가운데 숨고, 태백과 세성이 서방에 출현했다면서 점괘에 이르길 동방의 나라가 망한다고 했으니, 그대의 뜻대로 될 것이라 했으며, 그 말대로 왕준이 오나라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근보는 음양오행의 술수를 익혔고 부귀영화를 탐내지 않아 평민의 신분으로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