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레이더스/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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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마술적 재능
3. 마술학원 강사로서
4. 사용 마술
4.1. 백마
4.2. 흑마
4.3. 연금
4.4. 소환
4.5. 고유 마술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가 사용, 혹은 주력기로 삼는 마술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마술적 재능[편집]


14권에 따르면 설정상 캐퍼시티와 덴시티는 영혼의 지각을 통한 단련이라서 실전을 많이 겪은 자일수록 높다고 한다. 허나, 글렌은 온갖 실전에서 생사를 오갔음에도 저런 수치인 걸 볼 때 학창 시절에는...[1]

일반적으로 마술이란 사상의 변이를 일으키는 게 중심인데, 이와 반대로 변이를 막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분야에 재능이 있어서 그것을 갈고닦아 만들어낸 오리지널 마술 '광대(어리석은 자)의 세계'[2]를 갖고 있다.[3][4] 제국군쪽에서 이것을 보고 글렌을 "제국 궁정 마도사단"에 편입시켰다.

이 마술은 글렌이 가지고 있는 마술 특성을 살린 마술이므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른 이가 다룰 수 없는 오리지널이다. 오리지널 마술은 어찌 보면 사람 개인 특성에 가깝기 때문에 신비를 다루는 마법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추상일지 5권에 따르면 다들 마술사의 스펙이 너무 낮은 글렌의 능력을 쓸모없다 생각했지만 이 이능력 무효화에 주목한 버나드 제스터가 추천했고, 특무분실의 기준 중 하나인 '아무도 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로 실전에서 쓸 만할 것 같다 간주되는 이레귤러'라는 주목을 받아 영입되었다.

이때 버나드 제스터는 3개월 만에 자신의 전투기술을 가르쳐줘 마술사로서는 약하지만 실전에서 강한 마도사로 만들어내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그 훈련을 그 시간 안에 완수한 건 글렌뿐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글렌이 굉장히 천부적인 전투센스의 소유자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술 전투적 의미로서도 사도(邪道)인지라 일반적인 의미의 군용 마술도 자기 방식이 심한 편이라서 스승으로서 제자를 가르치는데 일정 이상 한계가 있었고[5], 그 부분은 정통파적인 의미로 뛰어난 마술사이면서 상대의 실력을 끌어내는 데 능한 이브 디스트레가 보완하고 있다.[6]

위에 사진에서 글렌이 들고 있는 '광대(어리석은 자)의 아르카나'라는 카드로 변환시킨 마술식을 해독함으로써 범위 내의 모든 마술 발현을 완전 무효화시킬 수 있다.[7]

발동하고 나면 물론 범위 안에 있는 본인도 마술을 못 쓰게 되지만 애초에 마술 전투 실력은 별로라서 딱히 못 써도 상관없는 데다가 무엇보다 글렌 본인이 제국식 군대 격투술의 달인으로, 마술 봉인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된 상대 마술사를 체술로 박살낼 수 있다.

본인의 마술 실력은 한 소절 영창도 할 수 없는 삼류지만[8] 실력 있는 범죄자 마술사를 수없이 살해한 경력도 이것 덕분. 그 때문에 과거 활동 시에 사용하던 코드네임도 '광대'다.

다만 문제라면 일단 발동시켜 버린 '광대의 세계'는 제한 시간이 다 끝나기 전엔 술자인 글렌도 강제 해제시킬 수 없으며, 마술의 '발동'을 무효화하는 구조라서 이미 발동되어 존재하는 상태의 마술에는 효과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딱 AOS류 게임의 침묵인 셈이다. 여담으로, 아르카나의 피문자를 고쳐쓰면 범위(최대 50미트라)나 지속시간 등을 즉흥적으로 개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또 다른 비장의 무기로는 익스팅션 레이가 있지만, 영창 자체가 길고 마력 소모가 극심한 관계로 통상적인 전투 상황(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대일 상황)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참고로 추상일지에 따르면 마술의 이름은 양부모 세리카의 오리지널인 나의 세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제7의 날은 전천(戰天). 시각은 2의 시. ...함께 주최하는 것은 이셸.[9]

200년 이상 시신이 매장된 분묘의 먼지를 3, 곱게 빻은 아마란스를 2, 송악 잎을 부순 것을 1, 입자가 가느다란 소금을 1. 그것들을 이셸의 날, 이셸의 시각에 혼합한다. 조합한 가루약 위에 발의 인장을 맺고 시스의 가호를 새긴 작은 납 상자에 봉인한다. ...제작한 가루약 1에 백염면(白炎綿) 3, 빙정수(氷晶水) 1을 더하고 녹청색으로 녹이 슨 나이프로 베는 것처럼 섞는다. 그때마다 네 번, 요토의 룬을 그린다. ...이상. 3과 3과 3의 공정으로 이블 카이즐의 옥약을 완성한다.


그 외에 광대의 일격이라는 오리지널 마술도 있는데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라는 연금술약을 사용해야 발동이 가능하다. 만드는 데는 200년이 넘은 시신이 담긴 분묘의 먼지가 필요하다고 하며, 귀신을 매우 두려워하는 글렌은 이걸 구하느라 매우 애먹었다고 한다. 10권에서는 이 페네트레이터로 은의 열쇠를 사용한 루미아도 쓰러뜨리지 못했던 불사의 마인을 일순에 붕괴시켜 버릴 정도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했다.

4권에서 총을 줄 거면 이브 카이즐의 옥약 정도는 가지고 오라고 알베르트에게 따지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며, 5권에서 저티스 로우판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 있었다면 승부는 달랐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강력하다는 암시의 복선은 있었다.

글렌의 오리지널 마도구인 이브 카이즐의 옥약으로 기동되는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은 자신의 마술 특성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 쏘는 것이다.기원탄 그 화약은 모든 물리 에너지 변화가 정지되며, 모든 영적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가져오기 때문에 설령 불사의 존재라 할지언정 영혼 그 자체를 파괴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다.[10]

원래는 지키기 위해서 개발했던 광대의 세계와는 다르게 철저히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개발했기 때문에 처음 사용했을 당시 자신이 그저 살인귀가 되었다며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으며 이 때문에 마도사 시절에도 광대의 일격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저 세라라는 버팀목 때문에 어떻게든 견뎌온 것이었고, 세라가 죽은 뒤에는 심리적인 이유로 사용할 수 없을 거라 여겼다.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배합할 때 트라우마가 재발해 자꾸 실패했고 시스티나가 곁에서 지탱해주자 겨우 성공했다. 알베르트도 사실 그 사실을 알아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라고.

하지만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은 발사해서 총구에서 빠져나온 순간 급격히 효과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영거리 사용이 강제된다.

보통의 사용법은 광대의 세계로 적의 마술을 봉쇄하고, 적이 미리 사용한 방어마술 등이 있다면 사전에 인챈트한 광대의 일격으로 끝을 내는 것.


3. 마술학원 강사로서[편집]


위에 서술했다시피 마술사로서는 삼류 취급을 당하고 있지만 가르치는 실력, 즉 마술에 대한 이론만큼은 일류로 거의 학원 내에서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 처음에 글렌을 인정하지 않고 앙숙에 가까울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던 시스티나조차 그가 진지하게 가르친 수업 딱 한 번에 그의 수업 실력을 인정해버릴 정도이며 소문을 타고 글렌의 수업을 듣는 이들이 많아지자 아예 서서 듣는 학생에 교사진들까지 그의 수업을 참관할 정도다.

이토록 이론이나 교육에 있어 차원이 다른 이유는 글렌이 마술사로서 삼류로밖에 살 수 없었던 것과 관련이 있는데, 보통 마술사들은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마술에 필요한 주문을 줄이는 게 가능하지만[12] 글렌은 이런 쪽으로는 영 소질이 없어[13][14] 다른 방식으로 마술을 익혔는데, 그 다른 방법이란 실패할 걸 알면서도 한 가지 마술을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는 것이다.

마술을 발동시킬 때에는 반드시 완벽한 주문을 외워야 완벽하게 발동되기 때문에 주문이 틀릴 경우 마술이 실패하게 되는데 글렌은 세 소절 영창을 일부러 네다섯 절로 늘여보거나 줄이거나 하는 식으로 어떠한 실패가 마술에 어떠한 형상을 불러일으키는가를 연구해 한 가지 마술조차 수십 가지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마술을 완벽하게 터득한 것이다.

보통은 주문이 틀리면 마술이 실패할 거라 여기지만 글렌은 이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 연구를 그치지 않고 이윽고 수많은 마술의 실패가 사실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며, 세계의 상식으로는 마술은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 여기지만 글렌은 마술은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간의 사고가 마술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의 사고를 파악하는 것을 이용해 글렌은 그냥 흘리는 것 같은 말 하나도 주문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다.[15]

이 때문에 무조건 외우고 가르치기만 하던 보통 강사들과 다르게 마술에 대한 깊은 이해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수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던 것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수장인 대도사, 펠로드 베리프조차 글렌에게 감탄하며 제국 최고 학부의 강사답다고 칭찬했을 정도.


4. 사용 마술[편집]



4.1. 백마[편집]


  • 라이프 업
사용자의 자기 치유 능력을 늘려서 상처를 치유한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치료 한계에 도달해서 상처가 붕괴할 수도 있다.
자애의 천사여·그자에게 안식을·구원의 손길을.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피지컬 부스트
말 그대로 몸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마술이다. 마력에 따라서 끌어올려지는 위치가 다르다.
나·숨겨진 힘을·해방하노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슬립 사운드
상대방을 잠들게 한다. 술사와 대상자 사이의 마술적 차이에 의해 위력이 조절된다.
육체에 휴식을·마음의 평안을·그 눈꺼풀은 내려앉으리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브레인 아바커스
병렬 사고 연산 마술.

  • 마인드 업
정신계 마술의 저항력을 올려주는 마술. 시전자의 정신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성능도 달라진다.
내 영혼이여·사악한 의지로부터·내 마음을 지켜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셀프 폴리모프
육체의 구조 자체를 바꿔서 변신하는 마술. 실패하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위험성이 있지만, 변신한 대상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 워터 브리딩
특정 상황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술.


4.2. 흑마[편집]


  • 쇼크 볼트
학생들이 가장 처음 배우는 마술. 미약한 전류를 흘려서 상대방을 전기충격으로 약간 마비시킨다.
살상능력이 전혀 없지만... 5권에서 글렌이 마도사로 돌아왔을 때 증폭이 인챈트된 철사를 사용해서 라이트닝 피어스급의 위력을 발휘했다. 가상 전투에선 라이트닝 피어스로 취급한다.
뇌정이여·자전의 충격으로·쓰러트려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게일 블로
바람 속성의 어썰트 마술. 강력한 돌풍으로 대상을 날려버리는 마술.
달려라 바람·질주하라·때려눕혀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매직 로프
마력의 끈을 생성한다. 힘으로 뜯는 것은 불가능. 근데 8권에서 리엘은 잘만 뜯는다. 스펠 씰이랑 같이 사용하면 상대를 구속하는 데에는 최강의 효과를 발휘한다.

  • 스턴 볼
바람 속성의 어썰트 스펠. 압축 공기탄을 발사해 상대를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가상 전투에선 블레이즈 버스트로 취급.
허공에 외쳐라·소리를 남기는·풍령의 포효.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어큐레이트 스코프
견원 마술.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피안을 현실로·총명한 내 눈을·만 리를 바라보노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스펠 씰
다른 사람이 마술을 쓰지 못하게 된다. 단, 대상과 반드시 접촉해야 하며, 영창이 길어서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힘들다고 한다.

  • 트라이 배니시
전격, 염열, 냉기의 삼속성 어설트 스펠을 무효화한다. 다른 역학에 기반을 둔 바람 마술은 무효화하지 못한다.

  • 트라이 레지스트
몸에 인챈트하는 것으로 전격, 염열, 냉기의 삼속성 공격의 위력을 감쇄시킨다. 선크림 대용으로도 안성맞춤.
수호자여·널리 세 개의 재앙으로부터·나를 지킬지어다.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디스펠 포스
모든 마술을 무효화한다. 발동한 마술을 무효화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 매직 로프, 스펠 씰, 라이트닝 피어스 등 여러 마술을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체하는 데에는 대상 마술의 강도에 소비 마력량에 비례한다고 하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마력이 고갈될 수 있다고도 한다.

  • 웨폰 인챈트
마력으로 무장을 강화하는 마술.
원초의 힘이여·내 손톱과 엄니에 깃들라·강한 광휘를 밝혀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에어 스크린
바람 속성의 방어용 카운터 스펠. 대상 지정 방식 주문이라 포스 실드보다 사용하기 편하다. 하지만 면적이 고정되어 있어서 광역 마술은 막지 못한다.

  • 포스 실드
방어용 카운터 스펠. 에어 스크린이 대상 지정 방식 주문이라면, 이쪽은 좌표 지정 방식 주문이다. 어디에, 어느 정도 범위로, 어떤 형태로 전개할지 수치와 좌표를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 그리고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범위를 자신아 정할 수 있어서 광역 공격도 막을 수 있다.
빛나는 벽이여·재앙을 걸음을 가로막고·날 지켜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블러드 캐털라이즈
마력이 깃든 자신의 피를 간이 마술 촉매로 만들어서 발동한다. 1권 마지막에 글렌이 마력이 부족할 때 발동했으며 자신의 피를 사용해 새크리파이스의 술식을 막는 데 사용했다.
원초의 힘이여·나의 피를 통해·길을 이루어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펑션 애널라이즈 : 마술식의 기능을 분석하는 해석 마술.
현자의 눈이여·만물의 섭리를 지켜보라·내 앞에 그 위대한 지혜를 보여다오.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셀프 일루전
빛을 조작해서 변신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환영 마술. 술자의 이미지를 반영해 무엇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단, 겉모습만 변한거라서 변신한 대상의 능력은 사용할 수 없다.

  • 일루전 이미지
빛을 조작해서 허상을 만든다.

  • 노이즈 컷
음성을 차단하는 마술.
침묵하라·정숙하라·그대는 소리 없는 요정.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사운드 컬렉트
소리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마술.

  • 그래비티 컨트롤
중력을 조작하는 마술.
삼계의 섭리·천칭의 법칙·율법의 접시는 좌현으로 기울지어다.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타임 엑셀러레이트
자신의 시간을 가속시켜 빠르게 움직이는 마술. 글렌이 특무분실 시절에 주로 사용하던 마술 중 한 가지. 다만 글렌의 기량으론 2~3초 가량 빠르게 하는 것이 최대. 자신의 시간을 가속하여 움직이는 시간만큼 사용이 끝났을 때 느려진다.
나·시간의 속박에서·해방되리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플래시 라이트
강렬한 섬광을 터트려서 상대의 시각을 빼앗는 호신용 마술.

  • 이레이즈
이미 발동한, 혹은 설치되어 있는 술식을 해체하는 해주마술. 글렌이 블러드 캐털라이즈를 사용한 후 새크리파이스의 의식을 해체하는 데 사용한 마술.
풀려라 하늘의 사슬·정적의 밑바탕·섭리의 속박은 여기에 해방될지니.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라이트닝 피어스
손가락으로 저격 상대를 한 줄기의 번갯불로 꿰뚫어 버리는 마술. 겉으로 보기에는 쇼크 볼트와 다를 게 없지만 전류랑, 위력, 속도, 관통력, 사정거리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두꺼운 판금갑옷조차 관통해 버린다고 하며 과거의 전쟁에서 총, 활, 갑옷의 존재 가치도 흔들어 놓았을 만큼 살상력이 높은 마술이라고 한다.
사나운 뇌제여·극광의 섬창으로·꿰뚫어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블레이즈 버스트
한 곳에 열에너지를 모은 구체를 날려 착탄 지점을 폭염과 폭압으로 지워버리는 마술. 폭염에 휘쓸린 대상은 재도 남지 않는다고 한다.
홍련의 사자여·분노에 몸을 맡기고·사납게 울부짖어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아이스 블리자드
냉기와 얼음의 폭풍으로 적을 얼려버리는 마술.
백은의 빙랑이여·눈보라를 두르고·질주하라.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세 소절 영창.

  • 익스팅션 레이
200년 전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제작한 신살 마술.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사신의 권속을 죽이기 위해 고안했다고 하며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자 단위까지 분해해서 소멸시켜 버린다.
작중 사용자는 글렌과 세리카 두 명으로 고유 마술은 아니지만 고유 마술에 가까운 마술이라고 하며, 세리카는 그냥 무영창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글렌이 사용할 때는 촉매를 사용한 다음 무려 일곱 소절이나 필요할 정도로 발동 시간도 길었으며 마력 소모량도 엄청났다.[16]
글렌의 필살기로 취급받고 있으며 4권에서도 수많은 마정석으로 만들어져 모든 마술에 저항이 있던 거북이 형태의 키메라도 한 방에 소멸되었다.
다만 고대인들의 마법 체계[17]인 에인션트로 만들어진 물건에는 에테리오 코팅이라는 게 되어 있어서 분해할 수 없다고 한다. 글렌이 언급하길 이 마술이 초필살기라고 18권에 언급한다.[18]
나는 신을 베어 죽인 자·나는 근원의 시작과 끝을 아는 자·그대는 섭리의 원환으로 귀환하라·오대원소는 오대원소로·상과 섭리를 잇는 인연은 괴리할 지니·이제 삼라만상은 마땅히 이곳에서 사라질 지어다·아득한 허무의 끝으로.

글렌이 사용할 때의 정식 일곱 소절 영창.

  • 익스팅션 미티어레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익스팅션 레이의 메테오 버전이다.
익스팅션 레이를 개변시켜 유성우를 떨어뜨리는 대규모 위력의 마술로 대도사가 소환한 사신병들을 흔적도 없이 전멸시켰다.
  • Iya, Cthugha
세리카에게서 건네받은 세계석으로부터 담습한 마술이다. 외우주의 사신 《염왕 크투가》의 힘을 실은 초고열량 탄환을 발사한다. 그 위력은 초신성 폭발에 필적할 정도다. 발사된 탄환은 홍염의 사자 같은 이형의 환영으로 타오른다.

  • Iya, Indra
세리카에게서 건네받은 세계석으로부터 담습한 마술이다. 외우주의 사신 《금색의 뇌제》 인드라의 힘을 실은, 장렬한 번개를 뿜어낸 탄환을 초전자 가속으로 발사한다. 발사된 탄환으로부터 번개로 만들어진 거대한 거인의 형상이 나타나 손으로 적을 붙잡은 뒤, 빛을 넘어선 초광속으로 몸을 관통시킨다.


4.3. 연금[편집]


  • 형질 변화법(폼 알터레이션

  • 근원소 배열 변환(오리진 리어레인지먼트


4.4. 소환[편집]


  • 콜 패밀리어
작은 동물을 사역마로 부리는 소환 마술의 기본.
  • 르 킬
라 틸리카의 계약자로 소환할 수 있게 되었고 르 킬은 시간간섭 능력으로 시간의 멸망이라는 개념을 담은 공격을 바람에 실어서 날려보내 적을 즉사시킨다. 이에외도 이 둘의 영향인지 시간 마법에 한해서라면 세계관 최고봉으로 다룰 수 있다.

4.5. 고유 마술[편집]


"이 광대 그림으로 변환한 마술식을 눈으로 보기만 하면, 난 어떤 마술을 발동할 수 있지. 그 효과는— 나를 중심으로 한 일정 범위의 마술 발동을 완전히 봉쇄한다."

- 글렌 레이더스


《광대》를 두려워할지어다. 그자의 앞에서 신비는 진부한 망상으로 몰락하고, 마술사는 그저 무력한 갓난아기로 변할지니.

본편 4권, 조직에서 떠도는 글렌의 일화[19]

  • 광대의 세계[20]
광대 아르카나의 타로카드를 눈으로 해석해서 읽는 것으로 발동하며 자신을 중심으로 발동해 약 50미터 범위 내의 모든 마술, 마법의 발동을 막는다.
추상일지 2권에서 글렌이 처음 술식을 구성하였을 때에는 마술의 발동 시간을 매우 늦추는 것으로 나왔다. 이 초기 광대의 세계는 글렌의 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와 정지 중 정체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고 현재 광대의 세계는 정지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다만 단점이 명확한데, 당연하게도 광대의 세계의 효과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를 포함한 아군 역시 마술 사용이 불가능하며[21][22] 이미 발동 중인 마법에도 먹히지 않는다. 또한 일단 시전하면 술자 자신인 글렌조차도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취소나 중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파훼법을 가지고만 있다면 오히려 글렌이 스스로에게 디버프를 걸어버린 꼴이 된다.

"『이브 카이즐의 옥약』. 그걸 매개체로 삼아 발동하는 오리지널 【페네트레이터】는······ 내 마술 특성(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서 날리는 마술이야."

"이 마술 화약으로 발사된 탄환은 「 모든 물리 에너지가 정지」하는 동시에 「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초래해."

"그래. 이 탄환은 에너지가 변화하지 않으니까 질량을 지닌 모든 물질을 아무런 물리적 간섭도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어. ······단, 영체는 갈기갈기 찢어버리면서."

- 글렌 레이더스


"확실히 마술사로서의 역량은 대체 왜 여기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낮아.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마왕이 지금 가장 경계하는 건 분명 당신. 당신에게는 아세로 이엘로를 소멸시킨 그 기술이 있으니까."[23]

- 남루스

  •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
본편 10권에서 등장, 글렌이 개발한 시약이자 마술 화약인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이용하여 총탄을 사격함으로써 발동한다. 발동 전에 "0의 전심(세트)"라고 말하는데 일종의 발동 키워드인듯.
발사할 때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매개체로 글렌의 퍼스널리티인 '변화의 정체와 정지'의 마술 효과가 총탄에 적용된다.
마술 효과가 적용된 총탄은 '변화의 정지' 특성에 의해 모든 물리에너지가 정지 상태가 된다. 그 결과 부딪힐 때의 반발력 등으로 인한 탄환 자체의 물리에너지 변화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을 물리적 간섭 없이 통과하게 된다. 대신 반대로 탄환이 일으키는 물리에너지 변화도 허용되지 않아, 탄환은 그냥 상대를 아무 물리적 피해도 없이 그냥 지나쳐 날아가다 효과가 끊기면 떨어진다. 게다가 탄환이 날아가는 것도 물리에너지 변화이므로 이 또한 약화되어 사정거리도 훨씬 짧아진다.
이것만 보면 아무 쓸모없는 효과로 보이지만 대상을 통과하면서 물리에너지가 없는 영체에 마술 효과가 추가로 발동된다.
추가 마술 효과는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로 물리적이지 않기에 유동적인 상태인 영체에 총탄이 지나간 궤적을 따라 손상을 만들고 변화의 정체가 부여됨으로써 영체의 수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영체의 손상이 영구적이게 되어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 진짜 효과이다.
영혼 그 자체를 타격하여 파괴함으로써 방어나 회복이 불가능하며 영체에 가까운 마인에겐 특히나 치명적이며, 인간이 맞아도 영혼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새어나가 결국 죽게 되는 사기 기술이지만, 총탄이 발사되고 나면 위력이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과 근접한 영거리 상태가 아니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특무분실 시절에는 미리 설치한 후 광대의 세계를 켜서 마술의 추가 발동을 막고, 상대가 미리 준비해둔 마술방어를 펼치면 그것도 방어관통 효과로 무시하고 쏴죽이는 흉악한 조합을 주로 썼다.
10권 보스인 마장성 아세로 이에로와의 결전에서도 원거리에서 일반탄으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사용한 것처럼 페이크를 날리고 영거리에서 발동하여 육체가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져 손상을 입지 않는 아세로 이에로의 육체가 아닌 영혼을 타격함으로써 아세로 이에로를 쓰려뜨린다.[24]
17권에서 염마제장으로 변한 아젤 르 이그나이트를 쓰러트리는 데에 사용했다.[25]
18권에서 레이크 포엔하임을 쓰러뜨리는 데 사용했다. 반동이 강한 대신 위력만은 독보적인 퀸 킬러로 잠시 동안 레이크의 움직임을 막는 동시에 루미아의 아르스 마그나로 강화된 신체 능력으로 방어와 접근을 동시에 해내면서 영거리 사격에 성공하게 된다.
19권에서 마장성 아세로 이엘로를 다시 한번 죽이는데 사용했으나[26][27] 이 때문에 마왕에게 이 오리지널의 존재를 들키고 만다. 하지만 마왕과의 전투에서 숨은 공신이 되었는데 마왕도 이것 때문에 글렌을 집중 견제 하느라 세리카와 르 실바에게 향하는 부담이 줄었다.
여담으로 원작과 코믹스의 묘사가 조금 다른데, 원작에서는 방아쇠를 당기면 일반적인 탄환처럼 발사되며 발포음까지 확실하게 묘사되지만 코믹스에서는 공이치기만 당겨지고 불발되는 것 처럼 그려진다.[28] 나중에 이 오리지널이 강화될 것 같은데 마침 이셸의 힘을 지닌 루나는 같은 편이 되었으며 만악의 근원인 무구한 어둠을 물리칠 결정적인 역할을 할 듯하다.
  • 마법의 철권 매지컬 펀치
1권에서 글렌이 진 가니스를 상대로 사용했다. 마술의 발동을 봉쇄하는 광대의 세계의 범위 내에서도 불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글렌 레이더스만이 쓸 수 있는 전설의 대마법. 영문을 알 수 없는 마법의 힘으로 펀치의 두 배인 킥과 비슷한 위력을 내는 굉장한 마법의 펀치라고...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킥이다. 킥인데도 펀치라 명칭이 붙은 이유는 그점이 더 매지컬하니까.
1권 초반에 글렌이 세리카에게 사용했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높이 점프해서 공중제비를 돈 뒤 양손, 양발을 땅에 대고 절한다. 그렇다 도게자다.

  • 전투력 측정안(B-스카우터
본 사람의 가슴 사이즈(...)를 수치화 하는 것.[29]


  • 시천신비【OVER CHRONO ACCEL】
이 마술은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계약한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라서 고유마술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라 틸리카와 계약한 사람은 마왕 티투스 쿠쿼, 세리카, 글렌 세 사람밖에 없으므로 기재한다. 공격이 닿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리거나 극단적으로 압축해 싸움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신이나 부릴 수 있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유일무이한 대항마는 라 틸리카의 자매신인 레 파리아의 계약자만이 쓸 수 있는 '공천신비【INFINITE ZERO DRIVE】'와 시스티나의 최종 필살기 풍천신비【CLOAK OF WIND】 그리고 저티스의 절대정의【ABSOLUTE JUSTICE】뿐이다.
《시간의 가장 끝에서 떠난 나·통곡과 소란의 마천루·시간에 이르는 큰 강은 제9의 흑염 지옥에 다다르고·그 영혼을 먹어치우는 흑마는 스스로의 죽음을 고한다·나, 육천세계의 혁명자를 자칭하는 자이기에》

사용할 때의 정식 영창문
23권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
  • 광대【THE FOOL HERO】
《우리는 지금 진리에 도달한다》

《하지만 그 해답은 심원에 어긋나·보편에서 범용·핍박받는 모든 자가 병을 앓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

《계속 걸어가는 것·이것, 이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에 이를 것이다》

《나, 그 마음의 영혼의 불변을 여기서 맹세한다》

- 영창문
글렌의 광대의 세계를 하늘의 경지로 승화시킨 궁극의 무효화 마술이다. 글렌 자신에게 글렌의 퍼스널리티 【변화의 정체,정지】를 적용시켜, 글렌 자신의 행동을 불변불후의 규칙으로 만든다.

효과 자체는 광대의 세계와 유사하나 묘사상 ON/OFF가 자유로우며 세계의 법칙을 초월한 마술이나 신비 그 자체마저 무효화시킨다. 때문에 저티스의 불멸을 무시하고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앱솔루트 저스티스의 사정거리 내에서 전투를 해도 현실 조작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의외로 광대의 세계의 상위호환은 아닌데, 이 마술은 상대의 마술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이지 발동 자체를 틀어막지는 못한다. 1:1에서는 별 문제가 없으나 본인과 동급 이상의 강자로부터 아군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차라리 광대의 세계가 나을 수 있다.[1] 광대의 세계가 디버프라면 이 마술은 마술의 효과를 무시하는 내성&상대의 모든 방어 마술을 뚫는 관통력을 부여하는 버프 형식에 가깝다. 그렇기에 이 마술의 효과를 보는 건 글렌 뿐이며, 앱솔루트 저스티스 자체를 사라지게 하는것도 아니라서 인공여신과 협공하는 저티스와 2:1로 싸워야 했고 시스티나 일행은 툴파를 막는 간접적인 지원만 했을 뿐, 마지막을 제외하면 둘의 전투에 직접적인 참전을 못했다.[2] 그 대신 이 마술은 사용해도 아군의 마술 발동을 제한하지는 않아서 팀킬의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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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재능과 별개로 청소년기 ~ 청년기 신체 상태에서 수백, 수천 년을 살면 재능을 넘는 수치가 나오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14권에서 100년 넘게 루프하던 당시의 엘렌은 자기 재능의 수 배나 되는 수치가 나왔고(리셋되어 소실) 세리카는 최소 6000년 이상(...)을 살아서 측정불가(...) 수치라고 한다.[2] 일본어 발음으로는 '구샤노 세카이'[3] 정발본을 제외한 번역본에서는 어리석은 자로 번역되었는데,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소속의 이름이 메이저 아르카나에 나오는 이름하고 똑같다는 걸 생각해보면 광대가 맞다. 허나 흔히 광대로 번역되는 The Fool이 일본어로 愚者(우자(구샤), 즉 어리석은 자)로 불리고 있어 둘 다 틀린 번역은 아니다. 실제로 정발본 10권에서 글렌이 내뱉는 대사를 어리석은 자로 번역하며 추가설명이 달리기도 하였다.[4] 광대의 세계에 대한 것을 학창 시절 때 논문으로 발표했으나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마술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데, 광대의 세계는 그와는 정반대의 속성이었기 때문이다.[5] 정확히는 딱히 글렌의 교사로서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지만 마술사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글렌 자체는 마법의 이론적인 면에서는 매우 탁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삼류 마법사이기 때문에 시스티나에게 필요한 초일류 마법사로서의 감각만큼은 도저히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알려줄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역시나 초일류 마법사인 이브에게 맡긴 것. 다만 그 구간만 통과하면 글렌이 그 다음부터는 다시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6] 이브의 전투교관 능력은 제국군 시절부터 인정받고 있었다.[7] 추상일지 2권에 나온 바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만든 나무판자에 그린 허접한 초창기 버전은 마술 발동을 느리게 한다. 이를 보완시킨 것이 완전히 무효화하는 현재 버전. 상황에 따라 느리게 만드는 버전도 쓸 법한데 안 쓰고 있던 이유는 불명.[8] 그래서 기본적으로 글렌이 사용하는 마술은 전부 정규 영창으로 사용된다. 술식개변에 대해서 가르칠 때 한정으로 영창 개변을 하여 시범을 보이는 정도가 고작.[9] 공교롭게도 15권 최종보스인 루나 프레아의 정체가 전천사(戰天使) 이셸이다.[10] 이 때문에 에미야 키리츠구기원탄 드립이 흥했다. 하지만 영혼 그 자체를 파괴한다는 즉사기라는 점에서는 분명 기원탄보다는 위. 물론 기원탄도 마술사 한정이지만 즉사기라는 점은 마찬가지고 제작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보다는 쉽다는 장점도 있으니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다.[11] 사실 학원의 마술사들 중에는 능력은 글렌을 씹어먹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강사로서는 글러먹은 인물들도 꽤 된다.[12] 발동에 3소절 정도의 주문이 필요한 마술이 있으면 일류 마술사들은 단 한 소절로 끝낼 수가 있다. 아직 학생인 시스티나도 두 소절 정도로 줄이는 게 가능한 기본 기술.[13] 대분분의 학생들도 한 소절로 영창할 수 있는 쇼크 볼트를 세 소절을 다 영창해야 사용할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진짜로 재능이 없다.[14] 글렌이 보통 마법사와 전혀 반대의 재능인 변이를 거부하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재능이 특출났기에 자신의 재능과 정반대인 사상의 변이에는 당연히 재능이 없을 수밖에 없다. 다른 재능을 넘어선 정반대의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15] 글렌은 예시를 들 때 앞의 쇼크 볼트를 사용했는데, "뭐 어쨌든 마비돼라"라는 말도 안 되는 짧은 주문으로 그냥 발동시켰다. 이때는 그냥 대충 써서 위력이 줄긴 했지만 자기암시만 제대로 걸면 영창을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극도로 짧은 시동어 수준의 주문만으로 정석대로 쓰는 것과 위력이 전혀 차이나지 않는 마술을 쓸 수 있는 것. 쓰기에 따라서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능력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으로 1권에 등장한 진 이라는 캐릭터도 군용 공성마술을 단순히 "펑"이라는 한 소절 영창으로 연사했다. 어느 정도 급이 되면 대략 사용 가능한 것 같다. 시스티나 피벨은 글렌을 날려버릴 때 비난을 하며 마술을 쓴다[16] 작중에서는 "그저 세리카에게 배운 잔재주를 응용해서 그 편린-칼집에 꽂힌 검에서 희미하게 새어 나온 검광을 억지로 끄집어내어 빌려 쓴 것에 불과했다."고 나온다.[17] 일본 서브컬처에서 마술과 마법을 동일시하기도 하지만 별개 취급을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변마금에서도 불가능에서 가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마법, 가능에서 가능을 이끌어 내는 것을 마술이라고 칭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재료에서 비스킷을 만드는 건 마술, 텅 빈 주머니에서 비스킷을 꺼내는 건 마법이라고. 여담으로 이 비유를 꺼낸 건 다름 아니라 시스티나 피벨다.[18] 글렌의 오리지널인 광대의 세계는 디버프에 가깝고 광대의 일격은 영혼을 파괴시키지만 영거리 범위라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익스팅션 레이가 가장 필살기에 어울리는 기술이다.[19] 작중에서 격투기나 무기술에도 능숙하거나 이 마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둔 적들이 하도 많이 나와서 그렇지, 마술사 대부분은 육체단련을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 고유마술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초일류 마술사라도 그대로 끝장난다.[20]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2권에서 세리카의 오리지널 나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이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1] 이런 점 때문에 글렌은 저격 가능 범위가 상상을 초월하는《별》의 알베르트와, 검을 미리 연성하고 싸우는《전차》리엘과 합이 잘 맞아 궁정 마도사단 시절 최강의 팀을 만들 수 있었다.[22] 보통 광역 디버프 스킬은 시전했을 때 피아 구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본편 13권에서 등장하는《태양》니콜 솔레스가 자신의 오리지널인 역위치의 태양(폴른 선)은 디버프를 거는데 피아식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듣게 된 글렌은 경악한다. 하지만...[23] 세리카를 압도하는 마왕도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글렌의 접근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고 싸우고 있었다.[24] 그러나 아세로 이에로는 손상을 입은 영혼을 분할하여 도주, 심각한 대미지를 입었는데도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정작 그를 죽인 건 직후에 나타난 저티스 로우판이었다.[25] 이놈은 총알이 통과한 직후 일어난 폭발을 틈타서 마인의 육체와 힘을 전부 포기하고 탈출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영혼에 손상을 입어서 곧 죽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일리아 일루주가 나타나서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고 마구 찔러 죽이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끝장을 낸 것은 일리아 일루주가 됐다.[26] 사실 10권에서 복선이 스포일러 수준으로 나왔다. 시스티나가 언급한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의 내용 중에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가 짧은 봉을 아세로 이엘로의 몸에 갖다 대자 아세로 이멜로가 쓰러져 죽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는 소설 내에서도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캐릭터인데 갑자기 이 장면에서 튀어나와 정의의 마법사조차도 죽이는 것이 불가능한 아세로 이엘로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죽였다. 물론 이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가 누구인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듯.[27]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가 어떻게 아세로 이멜로를 죽였는지는 그 남루스조차도 몰랐다. 뭐 광대의 일격같은 터무니없는 마술을 만들어낼 만한 바보는 그리 흔할 리 없을 테니. 그래서 남루스에게 아세로 이엘로를 어떻게 처치했는지 물어보자 짜증을 냈을 정도.[28] 당연하지만 진짜 불발된 건 아니다. 다만 이 때문에 시간차 공격처럼 보이며, 글렌 역시 페이크를 걸지도 않고 처음부터 영거리 사격을 시도한다.[29] 8권에서 여체화한 자신의 전투력은 87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