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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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기괴계(奇々怪界 / KiKi KaiKai) 시리즈는 타이토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탑 다운 뷰 액션 게임 시리즈다. 1992년 이후로는 나츠메아타리가 개발하고 있다.
테마곡 小夜のテーマ
무녀 사요(小夜)를 조종해서 요괴들을 퇴치하고[1] 칠복신을 구출하는 내용이다. 일본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괴들이 주로 나오는 등 일본 문화의 색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요괴가 등장하며 최종보스인 너구리 요괴 마누케(魔奴化)는 SFC로 나온 2에선 플레이어 캐릭터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2. 기기괴계(1986)[편집]
奇々怪界 / Kiki Kaikai
시리즈의 첫 작품. 쿠마가야 연구소가 개발, 타이토에서 발매했으며 발매일은 1986년 9월 18일이다.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아직까지도 인지도가 좀 있는 게임이다. 공략
2.1. 조작과 구성[편집]
각 스테이지에 있는 열쇠를 입수해야만 보스가 있는 방에 들어갈수 있는 점이 특징.
A버튼으로 부적 발사. B버튼으로 고헤이(당시에는 먼지털이라고 불렀다. 고헤이의 원형인 불교/도교의 불진은 원래 먼지떨이 용도긴 했지만.)를 휘둘러 근접 공격과 적의 탄을 방어한다. A,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입수한 수정구슬 아이템을 사용한 특수 공격이 나간다. 다만 있는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후속작으로 갈수록 슬라이딩이나 합체 등의 기술이 추가된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게임 오버 되고 나서 컨티뉴가 불가능 하기에 난이도가 꽤 높다.
PC 버전에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음악이 나오면서 고헤이를 휘두르며 춤을 추는 공격이 있었다.
2.2. 아이템[편집]
2.3. 적들[편집]
2.4. 보스들과 칠복신[편집]
칠복신들을 다 구하고 나면 칠복신이 탄 보물선까지 도둑맞았기 때문에, 보물선을 찾을 3색의 두루마리를 모으는 것이 스테이지8. 최종 스테이지는 보스전이 없이 석상들이 잔뜩 깔려있는 공간을 무한히 반복하는데, 석상에 두루마리가 숨겨져 있으므로 고헤이를 계속 휘둘러서 두루마리를 모은다. 3색을 다 모은 뒤 바다로 가면 칠복신과 보물선이 돌아오면서 게임 엔딩.
2.5. 이야기[편집]
초기 설정은 동자승이었으나 개발팀의 취향에 따라 무녀로 바뀌었다고 한다. 맵 또한 초기에는 미로 방식으로 제작 되었으나 길을 못찾는 사람이 속출하여 외길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동자승이라는 설정은 아케이드판의 오프닝에서 칠복신을 동자승의 그래픽을 가진 요괴들이 들고간다거나, 아케이드판의 북미판 제목인 'Knight Boy'인 것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현역으로 뛸 때에는 소년무사라는 제목이 붙은 곳이 많았다. [3]
결국 타이토는 동자승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계획을, 1988년 작 '지옥 순례'라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실현했다. 이 게임에서는 동자승이 사요가 던지는 부적 대신 염주를 던진다. 이 게임의 방식은 나중에 물폭탄 대모험에서 개량과 개선이 이뤄졌다.
제작비화로 제작과정에서 자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 제작 팀 전원이 신사에 참배를 하러 가는 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쿠마가야 연구소의 작품인 만큼, 게임 오버 후에 '↑' 버튼을 게속 누르고 있으면 너구리 같은 곰이 메인 화면으로 나온다. 이 상태로 크래딧을 넣으면 라이프 1개가 증가한 상태로 시작한다.(마메 히스토리에 명시되어 있음.)
-확인중-게임 오버 시에 뒷쪽의 세 자리 숫자가 같으면 1 게임 더 할 수 있다.(핀볼에 있는 넘버매치 시스템)
여담으로, 기기괴계의 정품 롬팩 중고 가격은 2015년 7월 15일 현재 모든 시리즈 가격이 매우 고가에 형성돼 있다.
SFC판은 기본 20만 원이고, GBA판 역시 10만 원대 종반대 가격.
2.6. 이식작[편집]
이식작이 꽤 된다. 조금 복잡한 편인데, 오리지널은 타이토의 86년 아케이드판이고, 공식 이식/후속작은 타이토의 87년 패미컴판, 나츠메아타리의 92년 슈퍼패미컴판, 역시 나츠메아타리의 94년 슈퍼패미컴판, 알트론의 2001년 GBA판 총 네종류가 있다.[4] 서양에서는 항상 다른 제목으로 발매했지만, Kikikaikai라고 해도 알아먹는 양덕후들이 많은 모양.
그 외에도 소니에서 87년에 발매한 MSX2 용 이식작, 타이토가 90년에 발매한 PC엔진판이 있는 데, 이 두 가지는 아케이드판에 준거했으며 특히 PC엔진판은 아케이드와 거의 동일한 그래픽과 환경 루트분기 등의 추가가 이루어진 가장 오리지널에 근접하면서도 뛰어난 명작이다.
하이텔 시절에 바이트 쇼크라는 팀은 이 게임(정확히는 SFC판 수수께끼의 검은 망토)의 PC사양 컨버전 데모를 올렸다. 바이트 쇼트는 훗날 일렉트로닉 퍼플을 개발했다.
3. 기기괴계: 노도편(1987)[편집]
奇々怪界 怒涛編
1987년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 아케이드판과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 돌아왔다.
사요외에도 2P의 미키[5] 라는 신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게임내에서 둘을 교대하면서 플레이가 가능.
일단 잔기가 아니라 라이프로 바뀌었고, 시간 제한이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서 낮과 밤이 바뀌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게임오버가 되며, 부적을 사용해 아이템을 구매하는게 가능. 여러모로 슈팅 게임보다는 거의 런앤건에 가까운 게임이 되었다. 전투 자체는 아케이드판보다 편해졌지만, 시간 제한이 빡빡한데다가 맵이 미로화가 되는 바람에 타임 오버로 저세상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였다.
3.1. 아이템[편집]
- 결계: 부적들이 원형으로 사요/미키를 감싼다.
- 붉은 부적: 관통샷
- 주먹밥: 생명력 추가/보충/유지
- 세이브: 하면 일단 게임이 처음으로 리셋. 하지만 타이틀 화면의 3번째 옵션을 선택하면 세이브한 특정지점에서 그대로 이어 시작할 수 있다.
- 수정: 전멸폭탄
3.2. 적[편집]
3.3. 보스와 칠복신[편집]
빈곤의 신 3인방. 칠복신과 염라대왕을 구하면 그들이 "요괴들이 아직도 마을에 득시글거리고 있다. 어느 누군가가 이들을 조종하고 있다."며 "사요/미키, 힘내라.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 될것"이라고 말한다. 그 직후 빈곤의 신 3명과 결투.
4. 기기괴계: 수수께끼의 검은 망토(1992)[편집]
奇々怪界 謎の黒マント / Pocky & Rocky
나츠메아타리에서 개발, 슈퍼 패미컴으로 1992년 12월 22일 발매된 타이틀. 등장하는 적이나 초반 스테이지 구성은 아케이드판과 비슷하지만,일부 보스들이 서양 요괴들로 바뀌었고 여러 기술이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실질적으로는 아케이드 버전의 속편이며 진행의 일부는 바이오닉 코만도: 엘리트 포스 마냥 기존의 아케이드 버전을 새롭게 재구성 한것에 가깝다. 게임의 귀여운 인상에 비해 난이도가 꽤 높은편이나 슬라이딩으로 회피하거나 고헤이를 이용한 탄환및 투사체 블로킹등 새로운 조작도있어 이를 잘만 활용하면 그리 어렵진않으며 덤으로 마누케를 플레이 할수있다. 해외에서는 Pocky & Rocky라는 제목으로 발매하였다.
2인 플레이 상태에서 슬라이딩시 아군 캐릭터에게 충돌하면 충돌당한 측이 넘어진 모션으로 빙빙 돌고 벽충돌시 90도각도로 충돌하며 미끄러지는 스핀어택이 발동한다. 두 플레이어가 서로 슬라이딩 상태로 부딫히면 두명 다 스핀어택이 되는 더블 스핀어택이 된다. 스핀어택 모션중에는 공격판정을 가진 채로 무적상태가 되나, 종료후 체력 2칸(북미판은 1칸만)을 소모하고, 미끄러지는 동작이 끝날때까지는 무적이지만 일절 조작이 먹히지 않는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특히 추락개념이 존재하는 구간에서 쓰면 매우 위험하나, 빠른 스테이지 주파를 위해서는 스핀어택이 꽤 도움이 된다.
만약 맞는 쪽에서 체력 2칸(북미판은 1칸) 이하의 상태일때 스핀어택을 발동하면 그냥 짧게만 밀려나고 끝난다.(체력소모도 없다)
이 스핀어택 시스템은 후속작인 검은 망토의 수수께끼에서는 삭제됐다.
여담으로, 타이틀의 "수수께끼의 검은 망토" 에서 나왔듯 서양측 요괴들을 조종한 흑막이자 최종보스는 검은 망토이지만, 정작 이 검은 망토가 뭐하는 놈인지 및 출신성분 등에 대한 스토리상의 설명이 아예 없었다. 개발스탭들이 과거 mixi의 기기괴계 커뮤니티에 밝힌 바에 의하면 기획단계에서는 서양측 악마가 정체였고 망토를 벗은 상태에서의 최종결전도 상정해놨으나 용량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는 20년후의 후속작인 검은 망토의 수수께끼에서야 형태를 바뀌어서 실현된다.
5. 기기괴계: 달밤 초자(1994)[편집]
奇々怪界 月夜草子 / Pocky & Rocky 2
나츠메아타리에서 개발, 슈퍼 패미컴으로 1994년 발매된 타이틀.
오니들에게 납치된 카구야히메를 구출하는 내용이다. 해외에는 Pocky & Rocky 2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도 기기괴계2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보스나 구성이 아케이드판과 유사한 면이 많아 오히려 아케이드판의 리메이크에 가깝다. 난이도는 좀 어려웠던 전작에 비해 쉬워진 편. 동료라 쓰고 노예로 읽는 서브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기본적으로 3종류(두 사람과 한 마리)가 있는데, 나중에는 텐구, 허수아비, 로봇 동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합체시의 효과가 각각 다르다. 또한 마계촌처럼 탈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무녀복을 입은 상태에서 공격을 당하면 체육복 차림의 사요를 볼 수 있으며, 반대로 방어력을 업그레이드 하면 기본 복장 위에 호구를 겹쳐 입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우사미미를 장착하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방어력이 업그레이드. 이 시스템 때문인지 라이프는 없어지고 잔기만 남게 되었다.
부적의 성능은 수정구슬을 먹음으로써 두 차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고헤이를 이용한 근접공격이 더 강하며, 가장 강한 공격은 동료를 집어던져서(R키로 설정된 버튼을 누르면 동료를 집어던질 수 있다)불기둥을 만드는 특수 공격이다. 특수 공격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보스전도 쉽게 클리어 하는 것이 가능하다.
6. 기기괴계 어드밴스 (2001)[편집]
7. 기기괴계 검은 망토의 수수께끼(2022)[편집]
기기괴계 검은 망토의 수수께끼 문서 참조.
8. 카메오, 패러디 등[편집]
- 이 게임의 주인공인 사요는 무녀 모에의 원조격 캐릭터로, 나중에 나온 동방 프로젝트의 하쿠레이 레이무나 식신의 성의 유우키 사요 등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유우키 사요의 경우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이름도 같다. 또한 실제로 모티브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의 게임잡지 중 하나인 게임라인에서는 라쇼진 미즈키를 보고 이 게임을 떠올렸다는 모양.
- 버블 심포니에서는 사요가 고헤이를 획득하면 나오는 서포트 캐릭터로, 마누케가 보스 중 하나로 카메오 출연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마누케는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는 귀와 꼬리만 남기고 사요로 변신한 모습으로 나뭇잎 탄막을 날리다가 돌부처로 변신해 머리 위로 떨어져 내리거나 본모습인 너구리로 돌아와 배를 두드리며 'PON'이라는 글씨 탄막을 날리는 등 너구리 요괴답게 코믹한 패턴을 선보인다.
- 닌자 키즈 에서도 등장 스테이지 1 노려진 도시(AN AIMED TOWN) 에서 액자 안의 사요를 볼 수 있다.
- 타이토의 리듬 게임 GROOVE COASTER에 이 게임의 BGM이 수록되었다. 그대로 수록된 건 아니고, YMCK가 8 비트 편곡을 한 버전으로 수록.
- 2018년 타이토에서는 만우절에 구귀괴계(九鬼怪界)의 가짜 트레일러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아이돌로 활동하던 쿠키 히토미가 사실은 사요였다는 설정의 트레일러인데 정작 게임화면은 기기괴계 그래픽을 짜깁기한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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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大入이라고 쓰여있는 부적을 사용한다. 가부키 등에서 손님이 가득 찼을때(大入) 축하 의미로 관계자한테 봉투를 돌린 것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세뱃돈 봉투 등에 쓰이는 문구인데 왜 부적에 쓰여있는지는 불명. 참고로 하쿠레이 레이무도 기기괴계 오마쥬로 大入이 쓰여있는 부적을 쓴다.[2] 참고로 이 요괴는 로쿠로쿠비(ろくろくび)라는 요괴다. 일본의 요괴들 중에서는 꽤나 메이저한 편.[3] 물론 기기괴계 검은 망토의 수수께끼에 보면 사요는 씩씩한 성격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4] GBA판 해외 제목은 Pocky & Rocky with Becky[5] 당시 CM을 맡은 성우 이토 미키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6] 가난뱅이신을 뜻하는 일본어 '빈보가미' + 게를 뜻하는 일본어 '가니'. 그 이름에 걸맞게 하반신이 게다.[7] 롬팩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아사리 요시토가 담당했으며 훗날 2022년판 리메이크에서도 계속해서 새로 일러스트를 담당했다.[8] 카게의 전설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