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호(가비지타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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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1
2.1. 이현성 감독과의 첫 만남
2.2. 상평고 친선전
2.3. 강문중 친선전
2.4. 조형고전
2.5. 원중고전
3. 시즌 2
3.1. 신유고전
3.2. 원중고전
4. 시즌 3
4.1. 신유고 vs 원중고
4.2. 강문고전
4.3. 진훈정산전
5. 시즌 4
5.1. 장도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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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기상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1[편집]



2.1. 이현성 감독과의 첫 만남[편집]


동네 공원에서 동네 농구를 구경하던 중, 15점 내기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고는 그에 응한다. 엘리트 농구팀에서나 식스맨이지, 사실상 기상호도 일반인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라 경기를 리드한다. 그러던 중 한 아저씨에게 1대1 신청을 받고는 그에 응한다.
기상호는 당연히 이길 줄 알았으나, 의외로 공수 양면으로 쪽도 못쓰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한다. 아저씨의 트래쉬 토킹에 열받은 기상호는 웃옷을 벗고는 이에 대응하여 트래쉬토킹을 해보지만 먹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아저씨가 머리를 넘길때 머리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혹시 양배추 좋아하세요? 아, 뭐 별 게 아이라... 양배추가 탈모에 그래 좋다하데?"라는 트래쉬토킹을 날리며 흥분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여전히 쪽도 못쓰고 있는 상황에서, 왼손 잡이라는 걸 간파하고는 수비에 성공, 덩크를 찍으며 아저씨가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전세가 역전되려는 상황에, 성준수에게 동네 농구를 하던걸 들키게 되고, 숙소로 끌려간다.
다음날, 새로 부임한 감독과 마주하게 되는데, 어제 같이 농구했었던 그 아저씨가 바로 새로 부임한 감독이었다.

2.2. 상평고 친선전[편집]


슛에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완전히 오픈 찬스였는데도 패스를 돌린다.
공태성이 급식실에서 대화했던 여학생이 그의 여자친구인가 아닌가로 내기를 하게 되고, 여학생에게 직접 찾아가 물어보지만 "아무 사이도 아인데?"라는 대답을 듣는다.

2.3. 강문중 친선전[편집]


4파울이라며 퇴장을 부정하던 김다은에게 5파울이라고 알려준다.
4 대 5 상황에서 어떻게든 고전해보지만, 어쩔 수 없는 높이차로 인해 쪽도 못쓴다.

2.4. 조형고전[편집]


첫 공식전인 협회장기에서 박병찬을 막기 위해 출전했다. 공격 면에서는 3점 슛도 성공시키면서 코트를 넓혀줬고 수비에서도 유의미한 활약을 했지만 결국은 패배했다.

2.5. 원중고전[편집]


협회장기 원중고전에서는 공태성이 5반칙 퇴장을 당하자 출전했다. 그러나 슛 문제로 공격에서 대놓고 새깅을 당하면서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다.
다음 공식전 전까지 연습시합이나 훈련의 나날을 보내다가 우연히 자신이 상대했었던 박병찬과 마주치게 된다. 박병찬에게 조언을 구했다가 그런 생각을 하며 잘도 농구하네 같은 비아냥으로 들릴 법한 소리[1]를 듣고 욱하고 '천재는 범재를 이해할 수 없다.'란 이야기를 하지만, 박병찬은 도리어 팀에서 네가 원하는 정도가 10슛에서 10골 다 넣는 그런 걸 원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너 그렇게 재능 없는 것도 아니란 말을 듣게 된다. [2]


3. 시즌 2[편집]




3.1. 신유고전[편집]


신유고 전에서는 전반에 맹활약했지만 지쳐버린 진재유 대신 3쿼터부터 출전, 신유고의 메인 볼 핸들러인 조신우를 막는다. 처음부터 조신우에게 세 번 연속 턴오버를 이끌어내며 어시스트, 레이업, 그리고 이전까지는 공을 받으면 생각이 많아지는 모양을 보였는데, 박병찬의 조언 덕인지 예전에 비해 깔끔하게 던졌고 그게 그대로 들어가면서 3점슛까지 성공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공격력까지 보여준다. 즉, 나온지 세번의 포제션만에 5득점 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는 소리. 딱히 조신우의 약점을 알아내서 수비에 성공한게 아니라, 그냥 박병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등 고교수준에서 정말 어지간한 가드들은 락다운이 가능한 모양.

조신우가 강인석의 스크린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자 고전하나 더 빠른 발을 이용하여 아이스로 이를 파훼한다. 디펜스가 성공하자 느리다며 도발하여 같은 플레이를 유도한다.

경기 마지막에 공태성이 체이스다운 블락으로 허창현의 레이업을 막아내자 루즈볼을 잡았고 3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림이 아닌 바로 위 허공으로 높이 던지며 시간을 끌어 지상고의 첫 승리를 안겨줬다![3]

3.2. 원중고전[편집]


원중고전에서는 정희찬이 부상으로 빠지자 출전한다. 슛이 안 되는지라 공격에서는 원래부터 도움이 안 됐고 수비에서는 기존에 온볼러를 상대하던 모습과 달리 오프볼 디펜스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조재석에게 3점슛을 헌납한다. 여기에 정희찬의 부상과 2쿼터 종료 직전 공태성이 성준수를 내버려두고 무리한 돌파를 하다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을 내준 플레이로 인해 하프타임 때 두 사람이 다시 싸우게 되며 지상고의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내려간 가운데 이를 본 원중고의 응원단이 사모가를 부르며 대놓고 지상고를 조롱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울면서 성준수를 겨우 말리던 기상호는 3쿼터를 앞두고 정희찬의 헤어밴드를 손목에 차고는 기합을 넣자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진재유와 김다은은 물론 이전까지 격하게 싸우던 성준수와 공태성도 기상호에게 맞춰주었다.

3쿼터에는 이현성의 지시에 따라 코너에서 3점 슛을 쏘는데 이를 세번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원중고를 당황시킨다. 1화에서 기상호 혼자 코너에서 연습하면서 한말인 "혼자할 땐 이래 잘 드가는데" 와 코너에서 슛을 꺼리는 준수를 보고 의아해한 것이 떡밥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현성 역시 기상호가 코너에서 3번의 3점 슛을 성공하면 기상호가 승부의 키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기상호는 이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로 인해 지상고의 공격 옵션이 늘어난 것은 물론 지상고의 분위기도 매우 높이 올라갔다. 공태성은 오늘의 농구력은 2.8 기상호라고 농담했고 기상호는 할 거면 3.5로 해달라고 말하지만 기상호가 조재석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을 생각하며 그를 막아내면 3.5로 올려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기상호는 조금만 기다리면 무조건 막아보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다 기상호는 조재석이 방금 전과 똑같은 스크린 플레이로 3점을 넣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현성이 타임아웃을 한 후, 진재유가 비어있는 기상호에게 킥아웃 패스를 하고 이를 간파한 조재석은 바로 블락을 시도하지만 슛 페이크로 조재석을 따돌리고[4] 레이업을 시도하나, 골밑에 버티고 있던 지국민에게 막힌다. 그래도 공격 툴이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준 덕에 공격이 훨씬 수월해졌다. 한편 이현성이 우수진은 슈팅이 없다는 것을 파악하자 얼마 전까지의 자신이 겹쳐보였는지 마구 놀리며 그를 도발한다. 그리고 조재석은 기상호의 마크를 받으면서 어째서인지 그가 점점 빨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결국 원중고의 사인과 패턴 사이의 관련성을 간파해내면서 조재석의 3점 슛을 블락해내고, 이어지는 공격에서의 컷인 패턴마저 미리 눈치채고 여유롭게 막아낸다. 게다가 조재석의 회상 각성 플래그를 꽂은 슈팅마저 블락하는가 하면, 지국민과의 매치업에 고전하는 공태성을 위해 헬프 디펜스를 가서 스틸[5]을 긁어오기도 하는 등 온볼 플레이어 락다운 뿐 아니라 오프더볼 플레이어 견제 및 팀원 헬프 디펜스까지 가능한 수준 높은 전문 수비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신유고전 강인석과의 미스매치에서 포스트업에 당하는 장면과 압도적인 신체스펙 차이가 나는 박병찬에게 다수 실점한 정도를 제외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한 실점 장면은 없기에, 원중고전 시점에서는 비슷한 신체조건이라면 압도적인 수비 압박이 가능하며 코너 3점마저 탑재한 3&D 자원으로 거듭난 것으로 보인다. 신명호가 3점 들어가는 날은 이기는 날이라고 했던가


4. 시즌 3[편집]



4.1. 신유고 vs 원중고[편집]


시즌 3 신유고 vs 원중고 경기에서는 김다은과 함께 이전에 지상고 vs 원중고 경기에서 허창현의 포지션이 되었다. 정확히는 김다은과 같이 졸고있다가 지국민을 제치고 공격 리바운드 직후 득점까지 성공한 허창현이 리액션을 똑바로 하라며 구박하자 자유투 하나에 눈물을 흘리는 등 온갖 오버를 다 떨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건너편 버스에서 허창현의 김다은, 기상호 콤비를 향한 법규 도발은 덤. 핏대까지 세운 김다은에 비해 비교적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백미다

4.2. 강문고전[편집]


지상고 vs 강문고 경기에서 감독의 지시에 정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속성을 가진 강문고 선수들이 성준수 쪽을 비우고 자기에게 수비를 걸자 어이없다는 듯 성준수에게 패스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한다. 득점에 성공한 성준수 보고 컨디션이 좋다고 칭찬하려고 하지만, 공태성을 갈구는 데에 정신팔린 성준수에 의해 계속 씹힌다.

4.3. 진훈정산전[편집]


지상고 vs 진훈정산 경기에서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초반에 3점슛이 계속 견제당하고 기껏 쏜 3점슛도 빗나가는 상황에서 고상언의 포스트업을 막지 못 하며 고전했으나 디나이로 페이스업을 강요해 수비했고 고상언의 약점인 수비를 공략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비록 야심차게 시도한 더블 클러치는 에어볼로 실패했지만 이후 엔드원 플레이와 돌파 후 킥아웃 패스, 돌파와 슈팅 이지선다로 고상언을 농락하며 고상언에게서 판정승을 거둔다.

조재석의 말로는 지상고의 선전과 자신의 퍼포먼스로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지고는 언럭키 전영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관계자들에게는 전영중과 비슷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를 받는 듯하다.

5. 시즌 4[편집]



5.1. 장도고전[편집]


장도고 전에서는 임승대가 최종수 쪽을 안 본다는 것을 알고 기습적으로 나타나 임승대의 공을 스틸하고 최종수의 '오른쪽으로 가다가 멈춰서 점프슛'도 기출문제이기에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이후에도 최종수의 돌파 경로를 따라가는데 성공했으나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기술과 면전에서 3점 슛을 맞으며 득점을 허용한다. 이 과정에서 제네바 협약 운운하며 이전까지 해왔던 트래시 토크를 시도하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6] 최종수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이후 최종수에게 3점을 얻어맞고 앵클브레이커까지 당하며[7] 완전히 압도당한다.

그러나 3쿼터 20점차까지 벌어진 승부에서 파울이기는 했지만 최종수를 다시 막아내는데 성공, 주찬양의 전매특허인 킥아웃 패스 유도를 따라하고 다음 공격에서 최종수에게 공격자 파울을 얻어내며 약간은 알 것 같다고 공태성에게 말한다. 해법은 바로 최종수의 돌파방향이 중앙이라는 것, 3쿼터 마지막에는 코너 3점으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4쿼터 시작 점수차가 한 자리 수가 되었다.

4쿼터에서도 최종수를 막아내나 돌파 방향을 모두 차단하고 컨테스트까지 했음에도 최종수가 말도 안 되는 터프 샷을 성공시키며 이같은 활약이 빛을 바랜다. 그러나 공태성의 헬프 디펜스를 요청해 최종수에게 효과가 있는 컨테스트를 해내 수비에 성공했으며 슛 역시 오늘은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이규가 전문 슈터인 성준수보다 위험하다는 평과 함께 주찬양이 헬프를 간 사이 3점을 성공시키면서 2점차 한 포제션 게임까지 점수차를 좁힌데 이어 비교적 수비가 약한 주찬양을 상대로 1대1 상황에서 포스트업으로 득점한다. 뿐만 아니라 임승대를 상대로 미스매치 상황에서 절묘한 의자빼기로 속공 찬스까지 만드는 등계속 공수양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상대가 코너에서만 3점 있다는 것을 알아채면서 공격에서 턴오버가 발생했고 최종수에게 앤드원을 내주면서 파울 4개가 되자 자신감이 떨어지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다.[8]

이현성과의 대화로 협회장기 경기가 끝난 직후 쌍용기 대회가 끝난다면 농구부를 탈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 드러났다. 상상 이상으로 자존감이 낮은 편으로, 이겨도 팀이 잘해서 이긴 것이고 지면 무조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9]

계속해서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자 공태성, 김다은, 성준수에게 격려받고 공격 상황 중 코너에서 슛 찬스를 얻어 3점슛을 던졌지만 득점에 실패한다[10]. 이어진 장도고의 공격 상황에선 타임아웃 때 이현성이 수비 전문 선수에 대해 언급한 것을 회상하면서[11] 최종수를 상대로 스틸을 성공시키고[12] 바로 역습을 나가 최종수를 상대로 앤드원을 얻어낸다.[13]

자유투는 실패하고 곧바로 공격에 나선 최종수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허용한다. 이어진 지상고 공격 상황에서 공태성의 슛을 임승대가 블락해서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이 되자 사이드라인 패턴을 시도하나 최종수에게 패스길을 읽혀 실패한다.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기 직전, 공을 최종수의 등에 던져[14] 튕긴 공이 다시 자신에게 오게 하여 돌파해 나간 후 임승대를 상대로 더블클러치 레이업을 성공시킨다.[15][16]

스코어 90-88로 지상고가 다시 장도고의 턱밑까지 쫓아간 상황에서 장도고의 타임 아웃이 선언되고, 양쪽 감독은 모두 최종수의 아이솔레이션을 1옵션으로 간주하고 작전 타임을 보낸다. 농구부 모두에게서(현성[17], 준수[18], 재유[19], 태성[20], 다은[21], 희찬[22]) 격려를 받은 상호는 기합을 넣고 최종수에게 들어와보라며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고, 손바닥으로 이규의 움직임을 최종수의 시야에서 차단한 뒤 돌파를 유도한다. 최종수는 예상대로 오른쪽으로 돌파, 이후 볼을 세우고 왼쪽으로 피봇하는 척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페이드어웨이 슛을 날리지만 끝까지 컨테스트한 상호의 왼손에 맞고 블락되고, 이에 그치지 않고 엄청난 투지로 루즈볼을 임승대보다 먼저 잡으면서 15초를 남기고 지상고가 2점차 상황에서 타임아웃을 부르고 마지막 공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낸다.[23][24]

50화, 자신에게 마지막 슛을 맡기려는 이현성에게 지금까지 마지막 슛은 던져본 적이 없다고 하지만 후회가 남지 않도록 던지라는 말을 듣고[25] 성준수에게도 조언[26][27]을 듣는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자신에게 마크를 붙은 최종수에게 자신은 동네 코트에서 농구할때 엄청 재밌었다고, 지금은 그때와 같은 기분이 든다며 자신은 그저 즐겁기 때문에 농구를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28] 31화 막바지에 들었던 '농구 왜 하냐'는 말에 답변한다. 그런 후 오른쪽 코너에서 성준수[29]의 스크린을 타서 반대쪽 코너로 가는 척하다가 림 밑에서 방향을 꺾어 탑으로 향하고[30] 도착하자 성준수의 패스를 받아 탑에서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킨다.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받은 후부터 득점에 성공하는 묘사가 나오기 전까지 비오는 날에 야외에서 농구를 하는 것처럼 코트에 비가 내리는 연출이 나오고, 기상호도 빗방울을 뚫으면서 전진하는 것처럼 연출된다. 이때 기상호는 시즌1부터 장도고전까지 있던 일을 회상하면서 머릿속으로 고마워요. 저를 필요한 사람으로 여겨줘서. 그동안 함께 농구를 해줘서.라 말하는데, 뛰어가면서 빗물이 튀기는 연출과 함께 회상하는 장면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꽤나 뭉클한 연출. 독자 입장에서는 제4의 벽을 깨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미 슛이 날아갈 때 잔여 시간이 끝났기 때문에 종합스코어 91:90으로 그대로 지상고가 승리하여 우승에 성공한다.[31]

[1] 비아냥은 아니었다. 박병찬의 입장에서는 자기는 어떻게든 계속 농구하려고 아픈 것도 참아가며 죽어라 하고 있는데, 자신을 막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팀을 지게 만들 뻔했었던 녀석이 한다는 상담이란 게 "농구를 잘 못해서 할 맛이 안 나요." 같은 식이었으니.... 박병찬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2] 병찬을 그 정도로 막은 선수는 상호밖에 없었다고[3] 코치의 말로는 마지막으로 이겨본 게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조차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연재가 시작하고 568일, 즉 1년하고 7개월 만에 처음 나온 승리이다.[4] 이 장면을 본 허창현은 기상호의 슛 페이크에 속는 똥멍청이가 있다며 조재석을 디스했다.[5] 지국민의 시야가 좁다는 것을 진즉 눈치채고, 3점이 강한 조재석을 오픈으로 버려두고 스틸을 긁는 과감한 플레이[6] 이때까지 낚였던 상대들을 생각하며 똑똑하다고 놀란다(...)[7] 이 장면은 앨런 아이버슨이 2001년 NBA파이널에서 터란 루에게 먹인 앵클브레이커를 연상케 한다. 특히 넘어져 있는 상대 위로 넘어가는 장면까지 묘사했다.[8] 실제로 최종수는 공태성을 상대로도 앤드원을 만들어내면서 공태성과 기상호를 4파울 상태로 몰아넣었고 지상고가 1점을 리드하고 있던 상황을 장도고 5점차 리드로 만들었다. 성준수의 3점이 없었으면 지상고에게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 상황의 시발점이 기상호의 레이업이 블로킹당한 것이고, 공격 상황에서 최종수에게 스틸을 당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파울 트러블에 걸릴 것을 각오하고 최종수에게 파울을 하였지만 최종수가 이를 기어이 앤드원으로 만들어내어 지상고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기에 자신감이 떨어진 듯하다.[9] 장도고전에서 자기가 최종수를 막지못하면 의미없다고 독백하는 장면처럼 기상호는 자신이 팀을 위한 최소한의 1인분이 에이스 스토퍼의 역할을 다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듯. 즉 이겨도 자기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자기는 1인분정도만 한거고 남들이 그 이상을 해서 이긴거라면 진경기는 자신이 1인분을 못해 5대 4상황을 만들어 지는거라 생각하는것같다.[10] 성준수가 슛이 길다고 언급하였기에 기상호가 골대와의 거리가 코너보다 먼 탑 혹은 윙에서의 3점슛을 던지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11] 모든 득점을 다 막을 순 없어도 30득점 할 걸 20득점으로 줄이고, 50퍼센트 성공률의 슈팅을 45퍼센트로 낮추고, 경기당 두세 번 저지를 턴오버를 딱 한 개 더 늘려가 그 순간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면은 그게 '에이스 스토퍼'다.[12] 남은 시간이 적기에 세 포제션 차이가 난 후 장도고가 시간을 끌면서 경기를 진행할 것을 고려하면 실점할 시 사실상 장도고가 승리하는 타이밍이었다. 한마디로 클러치 상황에서 중요한 수비를 해낸 셈.[13] 남은 시간은 정확히 1분이고, 자유투를 아직 던지지 않은 상태로 장도고가 2점을 리드하는 상태다.[14] 최종수가 기상호를 등지고 있었고 둘 사이에 아무도 없던 상황이어서 스틸당하지 않았다.[15] 더블클러치의 구도나 동작, 시도한 위치가 4강 진훈정산과의 경기에서 시도한 것과 매우 유사하다. 차이점은 시도하기까지의 동선 및 성공 유무 정도.[16] 남은 시간은 32초에 장도고가 2점을 리드하는 상황이므로 서로 공격권 한번 정도씩 남은 듯.[17] 패스부터 짜를라고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수비하래이. 할 수 있다.[18] 나 헬프 안갈거야. 니 선에서 끝내.준수답다상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는 대사다. 연재 초기에 상호가 투입되자 경기 졌다며 짜증내던 모습과 비교하면 준수도 얼마나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19] 최종수 못 막는다고 우리 중에 니한테 뭐라 할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다.(시즌4 14화, 감독의 지시로 최종수와의 1대1을 시작하면서 득점을 실패하고 주늑든 모습을 보이자 공태성이 재유를 격려하며 한 말과 비슷하다.) 맘 편하게 하래이. 니는 니 생각보다 농구를 잘한다고.(시즌2 11화, 진재유가 자신감이 부족한 플레이를 보이자 이현성이 그를 격려하면 한 말과 똑같다.)[20] 마. 믿는다.[21] (상호를 믿는다는 공태성의 말에)나도임.[22] 부탁한다 상호![23] 최종수의 피벗 플레이 후 페이드어웨이는 이규가 '오의'라고 표현한, 이전 수비에서 상호가 이를 뻔히 다 예측해서 최선의 컨테스트를 했음에도 막지 못한 그의 필살기였다. 상호가 알고도 못 막았을 때의 컷과 비교하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어지는 윤경택의 독백처럼 결국 최종수도 지친 탓에 뒤로 충분히 점프하지 못해 블락이 가능했던 것.[24] 이는 수비로 최종수 바로 밑 티어인 전영중이 경악할 만큼 엄청난 클러치 수비였고, 원중고의 감독인 윤경택은 그저 '최종수를 죽기살기로 쫓으면서 그를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유발되는 최종수의 실수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놓치지 않았다. 그뿐이다'라고 독백하며 상호가 수비를 성공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25] 아무래도 이현성이 자신의 프로 데뷔전이자 은퇴할 때까지 유일한 출전 기록이 된 경기를 떠올린 듯 하다.[26] 승패는 경기 중에 만들어진 모든 득점이 쌓여서 결정되는 거야. 마지막 슛이란 건 그냥 순서가 마지막인 거뿐이지. 그러니까 마지막 슛에 크게 의미 부여하진 마. 이렇게 생각하면 던질 때 그나마 편하더라고. 공의 무게를 정확하게 느껴야 돼. 가볍진 않지만, 그렇다고 네 생각만큼 무겁지도 않아. 져도 우리가 지는 거고, 이겨도 우리가 이기는 거니까.[27] 사실은 강심장으만 보였던 준수도 클러치 샷을 던질 때마다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는 것이다. 공의 무게를 언급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2부 45화에 묘사됐던 슈터의 부담감이 떠오르는 장면.[28] 이때 상호가 느끼는 기분을 표현하듯 지상고와 장도고 선수들이 교복 차림으로 야외 코트에서 경기를 시작하려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다.[29] 인플레이 상황이 시작될 때부터 티맥타임 해설을 중얼거리고 있었다.[30] 이때 공태성과 김다은이 상호를 지원해주기 위해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서주는데, 이는 작중 지상고가 처음으로 썼던 패턴이다. 처음으로 썼던 패턴이 마지막 득점을 위한 패턴으로 등장한 것.[31] 시즌3 38화에서 이현성 감독이 "장도고 상대론 90점 이상 못 넣으면은 지는거라 생각하면 된다 이거구마." 라고 말한 것처럼 91점을 넣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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