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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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중국의 프로기사
2.3. 혁강호 도장
2.4. 한국 프로
2.5. 제13고등학교
2.6. 스옌고등학교
2.7. 기타인물
3. 에피소드 목록
3.1. 유년기 ~ 제13고등학교
3.2. 혁강호 도장
3.3. 프로 입단
4. 주제가
4.1. 엔딩
5. 기타


1. 개요[편집]


히카루의 바둑을 원작으로 2020년에 만들어진 중국의 웹드라마. 한자로는 기혼(棋魂)이다.#


2. 등장인물[편집]



2.1. 주요 인물[편집]


  • 스광(샤오광)
원작의 신도우 히카루. 원작보다 훨씬 더 촐랑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는 점점 바둑에 진지하게 임하며 성숙해가는 모습을 원작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부각시켜주는 요소가 되었다.
  • 위량
원작의 토우야 아키라. 원작과 달리 단발머리가 아니라 짧은 스타일의 머리이다. 어린 시절 스광에게 패배하고 6년 동안 한국에서 바둑 유학을 다녀왔다. 저영으로부터 위량은 스광만을 위해 존재하며, 하늘이 스광을 위해 선택한 적수라 평가받는다. 원작보다 훨씬 더 스광과 친해지게 되고 서로에게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 된다. 은근 뒤끝 있는 쪼잔한 구석이 있다.그러니까 9년이나 스광을 따라다녔지

  • 저영
원작의 후지와라노 사이.[1] 작중 과거 남량 최고의 바둑 기사로 황제의 바둑 선생이었다. 하지만 시합 중에 황제 앞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절벽에서 바둑판과 함께 자살했다. 원작의 슈우사쿠에 대응하여 청나라 시대의 백자규라는 인물에 깃들게 된다. 원작과 달리 존댓말을 쓰지 않으며, 자신의 의지대로 스광의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다. 어린 시절 스광이 더이상 바둑을 두지 않겠다고 했을 때, 크게 실망하여 6년 씩이나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돌잡이 때 바둑알을 집었다고 한다. 본인 피셜 절세미인인 남량 공주가 본인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빠인 황제에게 부탁해서 저영이 황가의 바둑 선생이 될 수 있었다고. 인터넷 바둑을 통해 본인의 이름이 유명해지는 것을 즐기며 바둑의 신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2.2. 중국의 프로기사[편집]


  • 위샤오양
원작의 토우야 코우요. 위량의 아버지이자 팡쉬의 스승이다. 작중 중국 바둑계의 최강이다.[2] 원작에 비해 위량에 대해 더 엄격한 아버지와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 팡쉬
원작의 오가타 세이지. 작중 최연소 9단 타이틀을 달고 있고 한때 신동이라 불렸지만, 술자리를 좋아하는 등 바둑을 게을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둑 보급이란 명분으로 바둑 사이트를 창업하지만, 사실은 좀더 유명해고 싶다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점차 바둑에 애정을 보이며 위샤오양으로부터 명인 타이틀을 따냈을 뿐 아니라, 젊은 바둑 기사들의 육성에도 진지한 태도로 임하게 된다. 그리고 저영에게 탕아에서 돌아와 가장 빛나는 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작의 쿠라타가 맡았던 북두배 인솔을 맡는다.

  • 바이취안
원작의 시라카와 미치오 포지션. 원작과 달리 프로 5단이며 팡쉬의 선배이다. 팡쉬로부터 바둑 사이트 동업을 제안받아 참여하게 되지만, 금전적 이유보다 바둑을 더 널리 보급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 자오
원작의 자마. 9단으로 천원전 타이틀 보유자.

  • 린리
원작의 모리시타 시게오. 프로 9단으로 국수 타이틀 보유자.

  • 무칭춘
원작의 야시로 키요하루. 북두배전에 참가한다는 것과 첫 수 천원의 등 대국을 했다는 것만 원작과 동일할 뿐, 거의 다른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항상 손에 지압볼을 들고 다니며, 공격적인 말투를 서슴치 않는다. 북두배 4차전에서 스광에게 패배하여 북두배전에서 탈락한다.

  • 쉬허우
원작의 쿠라타 아츠시. 원작처럼 뚱뚱한 편이지만, 안경을 쓰고 있다.

2.3. 혁강호 도장[편집]


  • 반헝
통칭 반선생님. 스광의 혁강호 도장 입단 테스트를 맡았었다.

  • 주다융
통칭 주 선생님. 별명은 돼선생[3]. 항상 술병을 들고 다니고 있다. 겉으론 학생들에게 매우 엄격하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아끼고 응원하고 있다. 결혼을 하지는 않았다거나 자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거나 하는 소문은 반 선생이 퍼뜨린 것으로, 사실은 가정에서 큰 상처를 얻고 술로 고통을 달래며, 자식을 향한 사랑을 바둑 교육에 쏟아 부으며 학생들을 자식처럼 여기고 있다. 스광과 훙허가 몰래 키우던 병아리를 버리지 않고 닭으로 키우고 있다.

  • 선이랑
원작에서 이스미 신이치로 포지션이다.[4] 혁강호 도장의 학생으로, 바둑 캠프에서 생활 지도를 맡았다. 스광과 한 끝 차이로 프로입단에 실패하고 일본 기원에 교환학생으로 가 1년 간 공부를 한 후 다시 도전하여 프로 입단에 성공한다. 바이샤오샤오의 애정공세에 결국 사귀게 되지만, 스스로가 바둑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서로 거리를 두기도 했다.

  • 바이샤오샤오
원작의 나세 아스미. 설정이 원작과 상당히 다른데, 혁강호 도장의 학생으로, 바둑 캠프에서 지도를 맡았다. 원작에 없던 커플링이 생겨 선이랑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설정.[5]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여자의 마지노선 나이 제한을 넘겨 프로 입단에 실패하여 고향으로 돌아간다.

  • 왕충
원작의 마시바 미츠루 포지션. 혁강호 도장의 학생이었다가 입단하여 현재는 프로 초단이다. 선이랑을 시기하고 있다. 원작처럼 싸가지 없고 혁강호 도장 선생을 포함하여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다. 신인사자전에서 선이랑에게 비아냥 거리다가 훙허에게 얻어 맞아 참교육 당한다. 북두배전에서는 반 년 만에 돌아온 스광을 비웃다가 참패한다.

  • 훙허
원작의 와야 포지션.[6] 스광과 혁강호에서 룸메이트로 처음 만나게 된다.[7] 원작보다 좀더 친근한 성격을 보여주는데, 원작에서는 스광과 친한 동료 정도였지만, 드라마에서는 둘도 없는 절친으로 나온다. 또 더 말 많고 촐랑대며 가벼운 모습 보여주며 상당한 수다쟁이로 온갖 소문은 대부분 훙허의 입에서 시작된다. 린리의 딸 린찬에게 한 눈에 반했고 말그대로 썸타는 사이로 발전한다. 본가가 도자기 공장을 하고 있고, 훙허의 아버지는 아들이 바둑을 그만두고 가업을 이어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와중에 아버지가 반신불구가 되어 훙허는 이제는 아버지를 위해 살겠다며 가업을 이어받고자 바둑을 그만둔다.

  • 웨즈
원작의 오치 코스케. 설정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 텐민
잠에서 깨기 위해 우롱차를 즐겨 마신다.

  • 량러
원작의 이이지마 료. 원작과 안경을 썼다는 점만 같을 뿐, 잘생기지는 않았다. 등장 비중도 적다. 잠에서 깨기 위해 물파스 같은 청유를 바른다.

  • 장푸구이
굳이 꼽자면 원작의 후쿠이에서 모티프를 얻은 듯한 캐릭터. 시골 출신으로 별명은 아푸. 잠에서 깨기 위해 찬물을 목에 댄다. 바둑을 매우 느리게 두는 편이다.




2.4. 한국 프로[편집]


  • 홍수영
원작과 달리 위량이 한국 유학 시절 알게된 사이로 나온다. 배우가 중국인이라 어색한 한국어가 압권이다. 외모도 원작보다 20년은 더 늙어서 나온다. 북두배전에서 한국 대표 3장으로 나오게 되지만, 골연령 측정에서 대회 제한 연령 초과로 기권하게 된다. 결국 처음부터 없어도 됐던 캐릭터~



2.5. 제13고등학교[편집]


  • 우디
원작의 츠츠이 카미히로. 설정은 거의 원작과 동일하다.

  • 구위
원작의 미타니 유키. 설정의 거의 원작과 동일하다. 다만 항상 헤드폰으로 CD플레이어를 끼고 노래를 들으며, 내기 바둑도 CD를 받기도 한다. 장쉐밍을 짝사랑하고 있다.

  • 장쉐밍
원작의 후지사키 아카리. 스광과 소꿉친구지만, 원작과는 달리 기가 센 성격으로 나온다. 스광을 짝사랑하고 있다.

  • 허쉬쉬
원작의 카가 테츠오. 원작과 동일하게 장기부 부장으로 어린 시절 토우야 아키라로 인해 바둑을 그만두게 된 것으로 나온다. 졸업 후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2.6. 스옌고등학교[편집]


원작의 카이오중학교처럼 성적도 바둑부 실력도 명문이다.근데 인성은 개판이다.

  • 인 선생님
원작의 윤 선생님. 한국에서 바둑 유학을 했다는 설정이다.

  • 정쉰
원작의 키시모토 카오루. 스옌고 바둑부 주장으로 바둑 실력은 뛰어나지만 혁강호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프로의 꿈을 접는다. 우연히 서점에 만난 우디에게 자신은 재능도 없고 대학 입시에서도 더이상 가산점을 주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바둑을 두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커피를 즐겨 마신다.




2.7. 기타인물[편집]


  • 스광의 어머니
원작과 달리 공부를 해서 성적을 올리지 않으면 바둑도 하지 말라고 강요하며 강제로 두꺼비집까지 내려 바둑을 못 하게 한다. 아버지의 등장이 없는 것으로 볼 때 편모가정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스광이 바둑에 진심을 보이자 아낌없이 응원해준다.
  • 친메이
원작의 이치카와 하루미. 흑백문도 바둑회관의 접수원으로 일하고 있다.

  • 위량의 어머니
존재감 없던 원작과 달리 꽤나 위량에 대해 팔불출 같은 모습을 보인다.

  • 린찬
린리의 딸. 훙허가 한 눈에 반할 만큼 예쁜 외모와 웃음의 소유자.

  • 룽옌
원작의 카도와키 타츠히코로부터 모티프를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 원작과 달리 상당히 취급이 안 좋다. 작중 페인트공으로 일하고 있지만, 나이가 서른이라 프로 시험 응시조차 하지 못 하고 원생들의 도장을 찾아 다니며 도장깨기를 하고 본인을 못 이기면 도장 앞에 붉은 페인트로 룽옌 여기에 다녀감을 적어 놓고 본인을 이길 때가지 못 지우도록 한다.[8] 전국의 40여 개 도장의 강호들을 꺾었고, 바달넷에서도 승률 랭킹 9위를 기록하고 랭킹 2위인 팡쉬 9단의 3패 가운데 1패를 만들었을 정도의 바둑 실력을 가졌다. 스광에게 패배한 후 깨끗하게 바둑을 그만두고 본인의 본업에 충실하기로 한다.

  • 쉬쥔랑
원작의 츠바키 토시로. 원작처럼 수염이 덥수룩한데다 팔에 문신까지 있다. 하지만 스광과 2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3. 에피소드 목록[편집]



3.1. 유년기 ~ 제13고등학교[편집]


  • 제1국


  • 제2국


  • 제3국 : 평생의 시간


  • 제4국


  • 제5국


  • 제6국


  • 제7국
위량은 스광과 맞붙기 위해 3장이 되고, 이런 위량을 위해 스광은 저영에게 대신 바둑을 두라고 한다. 하지만 대국 도중 위광과 자신의 차이를 알고 싶다며 스스로 바둑을 두기 시작했고, 결과 참패와 동시에 위량을 대단히 실망시키며 13고는 대회에서 패배한다.


  • 제8국
더이상 바둑부에 있을 이유가 없게 된 위량은 휴학과 동시에 바둑부를 탈퇴하고 프로 시험을 치르려 한다. 스광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위량을 찾아가지만 위량은 다시는 스광과 바둑을 두지 않겠다고 한다. 한편 팡쉬는 프로 시합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조롱받고, 선배인 바위취안과 함께 바둑 보급을 명분으로 인터넷 바둑 사이트 "바둑의 달인(바달넷)"을 창업한다. 스광은 바위취안으로부터 바둑 사이트를 소개 받게 되고, 이를 통해 저영이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도 바둑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저영이라는 아이디를 만들어 첫 대국에서 원생을 가볍게 이긴다.[9]

  • 제9국
인터넷 바둑에서 200연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언론까지 저영을 주목하게 만들며 뉴스까지 나오게 된다. 팡쉬는 창립자인 자신이 아니라 일개 유저가 주목 받고 있음을 질투하며 핵 유저가 아닌지 의심한다. 이런 관심에 따라 저영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블로그에는 하루에도 수백 통의 메시지가 남겨졌다. 저영은 이렇게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며 유명해지는 것을 즐기며 마치 바둑의 신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저영이 프로바둑기사들까지 거침없이 이기자 프로기사들 사이에서는 더 적은 집의 차이로 졌다는 것이 자랑이 될 정도이며 모두가 저영의 수를 공부하게 되었다. 고3이 되는 우디는 대입을 위해 바둑부를 탈퇴하게 되고 모두가 송별회를 해준다. 위량은 다른 프로바둑기사들이 보는 앞에서 저영과 인터넷 바둑을 두게 된다. 하지만 이전과 동일한 기풍임을 눈치 챈 위량은 도중에 대국을 종료한다. 그리고 위량은 채팅으로 다시 대국 프로시험 1회전과 동일한 시각의 날짜로 약속을 잡지만, 결국 대국에서 패배한다. 이와중에 팡쉬는 막대한 상금을 걸고 저영에 대한 초청 오프라인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게 된다.[10] 하지만 회장에는 가짜 저영들이 몰려와 서로가 진짜라며 소동이 일어났고, 이를 본 저영은 환멸을 느끼며 집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말한다.

  • 제10국
결국 저영과 스광은 인터넷 바둑을 그만두기로 하고 PC방으로 향한다. 회장에서 스광의 뒷모습을 본 위량은 스광의 뒤를 쫓아 PC방에 들어가지만, 스광이 '엄마가 없을 때만 즐기는 게임'을 하는 것만을 발견했을 뿐, 저영에 대한 아무 소득 없이 돌아가게 된다. 이때 스광은 언젠가 위량을 따라잡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그럼 지금 당장 대국하자는 위량의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분해한다. 결국 스광은 위량처럼 프로를 목표로 하게 된다. 그리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바둑부원들을 꼬셔서 바둑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위량은 1위로 프로시험에 합격하고, 바둑캠프의 사범으로 초청받는다. 그리고 위량과 스광은 캠프로 가는 버스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위량이 수업 중에 백자규의 옛 정석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자, 스광은 마치 저영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분해하며 반박한다.


  • 제11국 : 밸런타인데이
바둑 캠프에서 고성으로 체험학습을 가게 된다. 그곳은 저영이 소백룡과 함께 바둑을 두던 장소와 가까웠고, 그곳을 찾아 갔다가 저영과 스광은 길을 잃고 해메게 된다. 산 중턱에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하여 위량에게 가까스로 전화하게 되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고, 위량에게 발견되어 다른 사람들을 함께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일행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며 초콜릿을 나눠 먹는다. 스광은 보답으로 위량에게 책과 책갈피를 선물해준다. 한편, 선이랑을 시기하던 왕충은 학생관리 소홀을 빌미로 윗선에 이 사실을 알리고, 선이랑과 바이샤오샤오의 월급이 깎이게 된다. 이를 알게된 스광과 다른 학생들은 왕충의 음료에 설사약을 섞었고, 왕충은 급기야 여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망신을 당한다. 선이랑이 떠나기 전 스광은 대국을 신청하고, 결국 패한다. 이때 선이랑으로부터 이번 프로시험에서 위량이 기록한 1패가 자신과의 인터넷 대국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고, 이렇게 강한 선이랑이 위량에게 또한 패배했음을 알고, 자신과 위량의 실력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깨닫게 된다.


  • 제12국 : 영원한 좋은 친구
LP배 바둑대회에서 한국의 조명훈 9단과 중국의 위샤오양 9단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고, 위샤오양이 1.5집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중국에 몇 년 만에 세계 챔피언 트로피를 안기게 된다.[11] 스광은 혁강호 바둑 도장에 입단 지원서를 내러가지만, 워낙 전국구로 유명한 도장이라 지원자는 이미 다 찬 상태였고, 결국 바이취안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바이취안은 팡쉬의 도움을 얻어 스광은 추천을 받아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도장에 다니게 되면 학교 시합에는 나갈 수 없었고, 이로 인해 바둑부원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스광은 도장에 지원하기로 마음먹고 지원에 필요한 3개의 기보를 만들기 위해 우디, 허쉬쉬, 구위에게 대국을 신청하고, 3면 대국을 진행하여 여기서 지면 입학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 공언한다. 결국 우디, 구위에게서 승리를 따내며 입단시험을 치르러 간다.



3.2. 혁강호 도장[편집]



  • 제13국 : 혁강호
위량은 기성전 8강에서 팡쉬를 만나게 되지만 패배한다. 스광은 입단 테스트 대국을 두게 되고, 제출한 3개의 기보가 형편없다는 평가를 듣지만, 그것이 같은 시간에 이루어진 다면기임이 밝혀지자 일주일 안에 결과를 알려준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남량과 청나라 시대에 발생했던 별의 대폭발 기록으로부터 저영이 나타나게 된 실마리를 찾게 된다. 걱정으로 가득찬 일주일이 지나고, 스광은 결국 입학 통지서를 받게 된다. 그렇게 스광은 바둑부원들의 환송을 받고 학교를 떠나게 된다. 한편, 팡쉬는 다른 바둑 클럽을 인수해 "바달 GC"라는 팀을 창단한다. 실력에 따라 1반과 2반으로 나뉘어져 있는 혁강호에서, 스광은 2반으로 배정받게 되고, 훙허, 선이랑을 룸메이트로 만나게 된다. 그런데 바둑부 친구들부터 받은 선물에는 위량 천적이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있었고, 이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되고, 스광은 자신이 몇 년 전에 위량을 한 번 이긴 적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말많은 훙허에 의해 이 소문은 부풀려진다. 그리고 스광은 스옌고의 주장이었던 정쉰은 혁강호에서는 비웃음 받을 정도의 실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점점 스광의 실력이 드러나며 주변으로부터 비웃음을 받게 된다. 한편 한 번 대국에서 패한 위량은 슬럼프에 빠져 며칠 동안 바둑을 멀리하게 된다. 이런 위량을 위해 팡쉬는 원생들을 보고 기분 전환하라며 혁강호로 위량을 데려온다. 그리고 여기서 위량은 원생이 된 스광을 마주하게 된다. 스광은 위량에게 어떻게든 따라잡겠다고 외치며 각오를 다진다. 위량은 겉으로는 본인의 발끝에 미치지도 못한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강한 자극을 받았고 다시 한 번 투지를 불태운다.

  • 제14국
스광은 혁강호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다. 한편 위량은 자오 9단과 신초단전을 치르게 된다. 자오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지만, 땀까지 뻘뻘 흘리며 힘겹게 위량을 이긴다.

  • 제15국 : 스광의 실력
스광은 훙허를 따라 린리 9단으로부터 바둑을 배우러 찾아가지만, 린리는 제자를 받지 않았다. 훙허는 1년 넘게 린리의 집에서 잡일을 하며 바둑을 배우려 했고, 결국 린리는 대국을 해서 테스트를 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홍허는 이를 스광에게 양보하고 싶다며 스광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리고 또래 나이에서 나오기 힘든 어리숙하지만 노련한 바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스광의 바둑에서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나타났고 번번이 대국에서 지기만 했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저영의 말을 받아 들여 휴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몰래 13고를 찾아가 바둑부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고 다시 마음을 굳혀 수업을 들으러 혁강호로 돌아간다. 그리고 번번히 혼나기만 하던 돼사범과의 대국을 통해 자신이 이전과 달라졌음을 다짐하며, 다시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돌아와 승수를 쌓아 나간다. 하지만 반대로 선이랑의 등수는 급격히 곤두박질치게 된다.

  • 제16국 : 시간이 널 너답게 다듬어 줄거야
스광은 1반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스광과 훙허는 린리에게 다시 한 번 테스트를 받고 토론회 참가를 허락받는다. 이때 스광은 훙허에게 시간 널 너답게 다듬어 줄거야라는 말을 하며 훙허에게 용기를 북돋지만, 훙허는 바달넷에서 대국 후 자신에게 똑같은 말을 했던 저영을 떠올리며 스광이 저영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훙허는 바달넷에서 저영이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다닌다는 거짓말을 스광에게 하고, 스광은 다급하게 바달넷에 접속하지만 결국 훙허에게 저영이 자신이었음을 들키게 된다. 이에 훙허는 스광이 본 실력을 숨기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스광은 사실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저영이었고 온라인 바둑은 자신이 대신 둔 것이라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훙허는 깜빡 속아 넘어간다. 스광은 이를 비밀로 부탁했지만, 입이 가벼운 훙허는 이 사실을 혁강호의 모두에게 퍼뜨린다. 다행히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 한편 팡쉬는 위량에게 유스선수권 대진표에 스광이 있음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위량을 자극한다.

  • 제18국
혁강호 도장의 사람들이 다른 도장 사람들과 친선 경기를 하러 떠나지만, 스광은 벌로 도장 청소를 하도록 남겨진다. 이때 도장 깨기를 하러 다니던 룽옌이 찾아와 붉은 페인트로 도장 기둥에 쓴 룽옌 여기 다녀감이란 글자를 본인을 바둑으로 이기면 지워준다고한다. 스광은 도장의 명예를 걸고 저영의 도움을 받아 룽옌을 상대한다. 결국 룽옌을 이기게 되고, 바둑을 몇 년 동안 했냐는 질문에 천 년이요라고 답한다.

  • 제19국 : 너는 나의 마스코트
2005년 전국 바둑 입단 예선 대회가 시작된다. 스광은 수염 덥수룩하고 문신까지 있는 쉬쥔랑의 말과 행동에 휘둘리며 제대로 대국을 치르지 못하고 결국 1패를 하게 된다. 2회전이 시작되지만, 여기서도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상대를 만나며 또다시 정신적으로 휘둘리고, 설상가상으로 초시계까지 고장나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2연패를 하게 된다. 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정신을 가다듬고 3회전이 시작되고 아푸를 상대로 1승을 적립한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일부러 동정심을 자극하며 질질 짜는 상대편 여자를 달래다가 패착을 하게 된다. 다행히 금세 마음을 다잡고 가까스로 승리를 따낸다. [12] 그리고 스광은 부전승으로 바로 본선 진출을 하게 되고, 이어서 혁강호 도장의 8명 모두가 본선에 진출을 하게 된다.

  • 제20국
팡쉬는 바둑은 못하고 사업에만 바쁜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고, 바달넷과 바둑GC를 다른 곳에 넘기겠다고 한다. 이에 바둑GC 소속의 젊은 프로 기사들은 크게 실망한다. 한편, 스광은 선이랑과 훙허의 제안을 받아들여 도장 깨기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기원들이 많이 사라져 도장 깨기를 할만한 곳을 찾기는 어려웠고, 결국 구위에게 부탁해 바둑을 둘만 한 장소들의 리스트를 받는다. 그렇게 처음 찾아간 곳은 목욕탕이었고, 그곳의 때밀이와(...) 바둑을 두게 된다. 그 다음은 바둑판 공장의 아저씨들이었다. 거기서도 가장 잘 두는 사람에게서 승리를 따내자, 원생들을 상대할 만한 곳을 알려준다며 난인사[13]라는 절에 데려다 준다. 한편, 홍수영은 프로 시험에서도 떨어져서 기분 전환을 위해 한국에서 친구가 된 위량을 찾아 온다. 다음 날, 위량은 시의 중요한 정치인들을 상대로 접대 다면기를 두게 된다.

  • 제21국
위량은 다면기에서 모두에게 무승부를 만든다. 그리고 접대 바둑을 제대로 두지 않았다고 하자, 팀에서는 리그에 출전 못하게 하겟다며 협받을 받는다. 한편, 스광 일행은 바둑을 배우기 위해 절에 머물며 허드렛일을 돕는다. 선이랑은 노스님과 계단을 쓸며 맹기[14]를 하면서 집중력을 길렀고, 훙허는 식사를 준비하는 스님과 바둑을 두면서 급하게 바둑을 두는 버릇을 고치는 훈련을 하게 되었다.[15] 스광은 서고에서 만난 스님과 21줄 바둑을 두면서 계산력을 기르게 된다. 그렇게 한 달 여의 시간이 흐르고, 셋은 각자 약점을 채우고 하산하게 된다. 하산 후 한국 음식점에서 그들은 홀로 바둑을 두고 있는 홍수영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스광은 수영과 바둑을 하게 되는데, 악수로 보이는 수로 단숨에 형세를 역전시키며 스광은 승리한다. 그리고 스옌고 바둑부의 인 선생님을 만나고, 이전에 저영이 두었던 신들린 바둑도 전부 스광이 둔 것임을 믿겠다는 칭찬을 듣지만, 저영은 마음 한편에 무거움을 느낀다. 수영은 위량과 밥을 먹으며, 자신이 스광에게 졌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팡쉬는 바달넷을 팔 다른 기업을 찾지만, 바둑팀 인수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팀에 속한 프로 기사가 배달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바둑과 비즈니스를 둘 다 포기 할 수 없다고 위샤오양에게 말하자, 의절을 당한다. 그리고 현 소속팀과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위양을 위해 거액을 지불하고 해지를 도와주고 위량을 팀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본인의 집을 저당 잡아 바달넷과 바둑팀을 유지하기로 한다.

  • 제22국
본선이 시작되고, 훙허, 선이랑, 스광은 모두 1회전에서 승리를 따낸다. 선이랑은 스광을 상대했던 량러로부터 너도 지금의 스광을 이기지 못할지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 스광은 이전과 달리 쉬쥔랑을 상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3명은 3차전까지 모두 승리한다. 선이랑은 4차전에서 바이샤오샤오를 상대로 승리하고, 스광은 쉬쥔랑을, 훙허는 아푸를 상대로 각각 승리한다. 쉬쥔랑은 약속대로 스광에게 오토바이를 태워주며 꼭 프로기사가 되라고 말해준다. 한편 웨즈는 할아버지에게 유스 챔피언인 위량을 지도선생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위량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5연승을 하고 있는 스광의 성적을 확인하고, 지도바둑 선생 자리를 받아들인다.

  • 제23국 : 벼랑 끝에 서다
지도 바둑 도중 스광에게 유난히 관심을 보이는 위량의 모습에 웨디는 자신을 이용해 스광의 실력을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지도바둑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 한편, 몸이 아파 6회전에서 패한 스광은 선이랑과의 대국을 걱정한다. 선이랑 역시 량러의 말을 떠올리며 스광과의 대국을 걱정한다. 중반까지는 선이랑이 우세했지만, 점심시간에 웨즈로부터 위량이 스광을 신경쓰고 있다는 이야기와, 본인에 대한 뒷담화와 스광을 칭찬하던 프로 구단 관계자의 말을 신경쓰며, 대국에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잘못 착수한 돌을 다시 옮기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저영은 선이랑의 상태가 이상했음을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라고 스광에게 말하지만, 1승이 소중했던 스광은 입을 떼며 선이랑에게 말을 하려 했다. 그 순간 선이랑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둘 사이에는 어색함이 감돈다. 한편, 스광이 선이랑이 이겼다는 것을 알게된 웨즈는 다시 위량을 부르며 지도바둑을 받는다. 위량은 자신을 제대로 선생으로 대하라 말하며, 스광과 한국 연구생이 두었던 대국을 보여주며 스광을 얕잡아 보지 말라 말한다. 선이랑은 전날 대국의 영향으로 훙허와의 대국에서도 패하게 된다. 스광 역시 흔들리며 자신의 바둑을 제대로 두지 못하게 된다. 바이샤오샤오는 입단 가능 연령 제한의 마지막 해에 탈락하게 된다

  • 제24국 : 마지막 시험
뇌출혈을 앓고 있는 주선생은 선이랑을 응원하기 위해 병원에서 무단으로 나와 제자들의 숙소로 찾아 온다. 바이샤오샤오는 고향으로 떠난다는 문자를 남기고, 숙소를 체크아웃한다. 선이랑은 급히 바이샤오샤오가 있는 터미널로 찾아 간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훙허는 집에 잠깐 가게 되고, 스광은 선이랑과 단 둘이 방을 쓰면서 어색할 것을 걱정하지만, 선이랑의 사과와 함께 둘은 다시 이전의 관계로 돌아가고자 노력하기로 하고 화해를 한다. 집으로 돌아간 훙허는 아버지로부터 바둑을 그만두라며 감금 당하고, 스광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한다. 둘은 도망치다 훙허의 아버지에게 들켰고, 훙허가 3년 간 집에서 받은 학비로 몰래 바둑을 배웠음이 들통난다. 훙허는 절대 도자기 공장을 잇지 않고 바둑을 배우겠다며 도망친다. 다시 숙소로 돌아 온 훙허는 자신을 찾아온 린찬과 린리를 만나고, 린리로부터 칭찬과 함께 절대 바둑을 포기하지 말라 조언을 들으며 린리의 진짜 제자로 인정받는다. 다음 날, 선이랑은 웨즈를, 스광은 훙허를 상대하게 된다. 웨즈는 고작 스광에게 졌냐며 선이랑을 비아냥 거린다. 하지만 둘은 각자의 상대에게 승리를 거두고, 선이랑은 스광에게 웨즈를 꼭 이기라 말한다. 웨즈는 위량으로부터 스광을 절대 얕보지 말라는 말을 듣지만, 스광은 고작 6등이고 절대 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에 위량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8년 전 스광과 두었던 바둑을 웨즈에게 보여주게 된다. [16] 웨즈는 위량에게 스광을 이기면 자신을 라이벌로 인정해 주고 위샤오양 연구회에 참석하게 해달라 말한다.

  • 제25국 : 누구도 입단은 장담 못 해
웨즈는 스광에게 너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며 강조한다.[17] 그리고 얼떨결에 위량이 스광에 대해 신경쓰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대국에서 승기가 점점 웨즈에게 기울자 스광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이런 그를 저영은 부채로 막아세우며 바둑은 위량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아닌 스광 본인을 위해 두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진정시킨다. 평정심을 되찾은 스광은 수십 수 전에 두었던 포석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며 승리를 거두고 훙허와 함께 프로에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선이랑은 스광과 1등 차이로 입단에 실패한다. 다른 동료들과의 뒷풀이에서도, 도장에 온 지 1년 만에 첫 응시에서 한 번에 입단에 성공한 스광에게 톈민진이 자신의 하찮은 삶과 달리 스광의 삶은 앞으로 빛날 것이라며 속에 뼈가 있는 부럽다는 푸념을 들으며 불편한 마음을 남긴다. 승점이 비슷해서 본인이 져야만 선이랑이 붙게 됨을 알게 된 스광은 큰 충격을 받게된다. 한편 위량은 웨즈를 찾아가지만 허탕만 치게 된다. 스광은 술에 취해 선이랑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선이랑은 잘난척 하지 말라며 큰소리친다. 그렇게 둘 사이는 다시 어색해진다. 하지만, 스광은 용기를 내서 마지막으로 선이랑이 떠나기 전 그동안 선이랑에게 얼마나 고마웠는지 털어놓는다. 그리고 둘은 다시 화해한다. 주 선생은 선이랑을 찾아가고 일본 기원 교환학생 자리를 만들었으니 여권을 준비하라 말하며 너는 재능이 있으니 무조건 프로로 만들 것이라 말해준다.[18] 그렇게 선이랑은 1년 동안 일본에 바둑 유학을 가게 된다.


3.3. 프로 입단[편집]


  • 제26국 : 큰일났다, 위량이야


  • 제27국 : 기폭제
스광은 팡쉬로부터 바달GC와의 계약을 제안하지만, 거기서 위량의 기폭제가 되어달라는 말에, 자신은 누군가의 발판이 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 제28국 : 신초단 대회


  • 제29국 : 네 선물은 잊지 않았어


  • 제30국 : 신의 한 수
저영은 위샤오양과 대국을 하게 되고,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스광이 지적한 수를 통해 자신이 사실은 패배한 것임을 깨닫는다.


  • 제31국 : 그럼 내 바둑은
팡쉬의 의도를 모르는 언론은 위샤오양과의 명인전 대국을 연기하지 않는 팡쉬를 두고 스승을 배신하고 아픈 스승에게서 타이틀을 빼앗으려 한다며 비난한다. 그럼에도 팡쉬는 자신이 옳은 결정을 한 것이라 굳게 믿는다.[19] 스광은 병원에 있는 위샤오양을 다시 찾아가고, 절대 은퇴하지 말아달라 말한다. 위샤오양은 인터넷이라도 좋으니까 다시 한 번 저영과 바둑을 두고 싶다고 간곡히 바란다면서 은퇴는 번복하지 않겠다 말한다. 한편 저영은 스광에게 바둑 공부를 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며 닦달하고, 본인이 없어져도 바둑을 계속 좋아할 것이냐 묻는 등 이상한 태도를 보이고, 스광은 이런 저영이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스광은 의 도움으로 팡쉬와 위샤오양의 명인전 최종 대국의 기록원을 맡게 된다. 하지만 저영은 바둑보다 스광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위샤오양은 팡쉬와의 대국에서 기존과 다른 스타일의 바둑을 보여주었다.[20] 그리고 팡쉬는 1.5집 차이로 승리하며 명인 타이틀을 얻게 된다. 위샤오양은 이 대국을 마지막으로 프로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팡쉬는 아픈 스승을 상대로 파문 당한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기 위해 비겁한 승리를 얻으면서 스승을 은퇴하게 만든 것이 아니냐며 비난을 받는다. 이런 팡쉬를 바위취안은 처음에는 팡쉬가 유명세를 원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바달넷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바둑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바둑 클럽 역시 젊은 기사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며 팡쉬를 인정하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대회를 연기하든 안하든 이겼을 것이라며 이번 대국 역시 떳떳하게 승리한 것이라 다독여준다. 위야오양 역시 바둑과 비즈니스를 둘 다 잘 해낸 팡쉬를 칭찬해준다. 한편 스광은 시합에서 무칭춘을 만나게 되고, 무칭춘은 첫 수를 천원에 둔다. 스광은 불계패를 하게 되고, 무칭춘은 '너는 남의 흉내를 낸 바둑을 두고 있다'며 비웃는다. 저영은 포석을 함부로 바꾸지 말라며 자신의 기풍대로 두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스광은 자신의 바둑은 어디 있냐며 자신은 저영의 복제품이 아니라 대꾸한다. 이에 저영은 그 실력으로 자신을 이길 수 없지 않냐며 자신이 사라지면 어떡할 것이냐고 다그친다.

  • 제32국 : 천년의 해답
스광의 할아버지 집에 도둑이 들었고, 스광은 저영의 바둑판은 무사함을 확인한다. 그곳에서 저영은 바둑판의 눈문 자국이 옅어졌음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스광은 갑조 리그 첫 경기에서 3장을 맡는다. 첫 상대는 위량이 주장으로 있는 바달GC였고, 위량은 북두배 선발전에서 실력을 겨루자고 말한다. 그리고 3장의 상대로 다시 무칭춘을 만나고, 스광은 저영(백자규)이 아니라 자신의 바둑을 두기로 한다. 여기서 무칭춘은 또다시 첫 수 천원에 두지만, 스광은 5의 5로 대응하고 결국 승리한다.[21] 저영은 스광의 바둑에 헛점이 많았다며 자신의 흉내가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받아들여 달라고 말하지만, 서로가 의미 없는 논쟁을 할 뿐이었다. 한편 위량까지 쉬허우에 패하면, 바달GC은 쉬허우의 팀에 모두 패하고 팡쉬는 술에 취해 모두를 다그친다. 그리고 스광에게 찾아가 가장 후회되는 것이 바달넷에서 저영의 대국을 거절한 것이라며 자신도 저영과 두게 해달라 말한다. 이에 저영은 술에 취해 있으니 깨어나면 기억하지 못 할 것이라며 이를 수락하고, 스광의 대리 바둑으로 승리한다. 한편 저영은 자신의 실체가 없는 현실과 실체가 있던 과거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경험을 하면서 점점 격택요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체감한다. 저영은 자신의 생일이라 거짓말을 하고, 스광은 저영을 위해 그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을 모두 데려다 준다.[22] 그리고 케이크로 생일 축하해 준다. 저영은 자신이 스광을 떠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묻고, 스광은 하늘의 달이 항상 떠있고, 사탕이 항상 단 것처럼 말도 안 된다 말한다. 그리고 생일 기념으로 대국을 하기로 하지만, 저영이 장고를 한다고 말에 스광은 알았다며 잠에 든다. 저영은 자신은 세 번의 삶을 살았고, 신의 한 수도 찾았지만, 아직도 아쉽다고 말하고 오늘이 가장 행복했다며 촛불처럼 자신의 사명을 다른 기사에게 전하는 것이 기사임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소백룡의 존재는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자신의 존재는 스광을 위한 것이었다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스광의 곁에 있고 싶다는 소원에 비하면 신의 한 수조차 하찮다는 말을 남긴채 눈물과 함께 사라진다.


  • 제33국 : 왔던 곳으로 돌아가다
스광은 저영이 보이지 않자 대수롭게 여기지만, 점차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저영이 있을 만한 곳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영을 만났던 바둑판에서 눈물 자국이 전부 사라졌음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 버린 것은 잃어 버린 곳에서 찾으란 할아버지의 말에 허쉬쉬와의 대국 중에 6년 만에 저영이 나타난 사실을 떠올리고 허쉬쉬를 불러 그 날의 대국을 재연한다. 그래도 저영이 나타나지 않자, 그날처럼 스광은 호수에 뛰어 든다. 방으로 돌아온 스광에게 훙허는 스광이 실연을 당했다고 착각하고, 위로한다. 스광은 바둑 공장에서 난인사에 데려다 주었던 아저씨에 부탁해 소백룡이 머물던 우루산으로 향하지만, 그곳에도 없었고, 저영의 흔적을 찾아 난인사로 향하고 이전에 저영을 알아봤던 스님을 찾아가고, 스님은 인연이 다했으니 이제 앞을 보라 말해준다. 스광은 집에 틀어 박힌 채, 리그전에 불참한다. 그리고 엄마로부터 바둑이 그렇게 힘들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듣고, 앞으로 바둑을 두지 않겠다 다짐한다.

  • 제34국 : 난 언제나 존재해
쉬허우는 계약서를 들먹이며 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스광을 찾아오지만, 결국 스광은 쉬허우의 팀과 계약을 해지 한다. 훙허는 스광을 찾아가지만, 스광은 절대 바둑을 두지 않겠다고 말하고 엄마에게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 말한다. 그리고 바달넷의 저영 계정을 삭제한다. 한편 위량은 위샤오양에게 스광은 자신에게 혼자만 두던 외로운 바둑에 평생의 라이벌 같은 존재라고 고백한다. 이에 위샤오양은 바둑은 둘이 두는 것이니 이번엔 위량이 스광을 기다려 주라 말한다. 학교로 돌아온 스광은 모두에게 비웃음을 당하지만, 바둑부 친구들은 환영을 해준다. 그러나 구위는 왜 바둑을 그만뒀냐며 네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일갈한다. 그리고 팡쉬와 훙허는 북두배전 신청 명단에서 스광을 확인하며 기뻐하지만, 사실 이는 위량이 대신 신청한 것이었다. 위량은 스광의 학교로 찾아가고, 자신이 오랫동안 스광과의 대국을 기다려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그만둘 수 있냐고 말하지만, 스광은 위량이 기다리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말한다. 한편, 선이랑은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고, 훙허로부터 스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구위는 자신이 사실은 5살 때부터 11년 간 바둑을 둬 왔고, 재능 없는 자신과 달리 1년 만에 프로가 되었다가 그만두겠다며 돌아온 스광은 천재가 평범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제발 자신의 앞에서 꺼지라며[23] 쏘아붙인다. 집으로 돌아온 스광은 자신의 바둑돌의 먼지를 닦고 있는 선이랑과 해후한다. 그리고 선이랑은 예전에 자신이 실수했던 대국을 다시 하고 싶다며 자신을 위해 한 번만 대국을 해달라 부탁한다[24]. 하지만, 스광은 도저히 둘 수 없다며 그대로 방을 나가 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뒤쫓아 온 위량을 만나게 된다. 위량은 자신이 지금까지 연연해 온 것은 스광이 아니라 자신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어릴 적 자신을 이기고 스광이 주었던 전자시계를 돌려주며 이제 서로 간에 아무것도 없던 것으로 해달라 말한다. 그렇게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스광은 다시 홀로 바둑을 둬보기 시작하고, 저영의 목소리를 듣는다. 자신이 두는 모든 수에서 저영을 겹쳐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스광은 자신의 바둑 안에 저영이 살아 있고, 바둑을 계속 두는 한 저영을 만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 제35국 : 최고의 바둑
위량은 스광이 오지 않는다면 자신도 북두배에 나가지 않겠다고 팡쉬에게 말하며, 입구에서 스광을 기다린다. 마침내 스광은 나타났고, 위량은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스광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한다. 스광은 반 년 만의 대국에서 왕충을 상대하게 되었고, 저영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첫 수를 두고, 왕충에게 승리한다. 위량은 스광이 북두배 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대국을 전승해야한다면서, 이번엔 자신이 스광의 기폭제가 되어 주겠다 말하고, 절대 실망시키지 말라 한다. 그렇게 둘은 진정한 의미의 라이벌이자 친구가 된다. 한편 바둑부는 다음 해 바둑 대회 개최권을 따내게 되었지만[25], 올해 대회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게 되는 구위와 장쉐민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스광은 다시 쉬허우에게 팀 복귀를 허락 받는다. 북두배전 4차전에서 스광은 무칭춘을 만나지만, 스광의 낡아 빠진 바둑은 이미 도태되었다며 비웃음을 산다. 스광은 저영의 바둑을 따라만 해서는 저영을 따라 잡을 수 없을 깨닫고, 누군가의 바둑이 아니라 자신과 저영이 '함께' 두는 바둑이 최고의 바둑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새롭게 변화를 추구한 바둑에서 스광은 무칭춘에게 승리한다. 그렇게 최후의 4인으로 위량, 스광, 훙허, 웨즈가 남게 되고, 스광과 웨즈가 3번째 출전권을 두고 대국하게 된다. 하지만 팡쉬는 위량을 제외하면 모두가 기량의 기복이 심하다며 걱정한다. 한편 훙허와 스광은 프로 입단 시험을 치르는 선이랑을 찾아간다. 선이랑은 "우리는 친구야. 누구보다 친한 친구야"라는 말을 제외하고, 자신이 스광의 집에서 했던 말을 거짓말이라며 고백한다. 스광은 웨디를 이이고, 마침내 북두배 멤버로 선발된다. 하지만 한국 측 대표가 골연령 측정에서의 나이 제한을 초과해 중도 포기하고, 결국 주최 측에서 규칙을 수정해 대표는 2명만 나오는 것으로 바뀌게 되고, 셋 중에 대회 순위가 가장 낮은 스광이 탈락하게 되었다. 스광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하며 돌아간다.

  • 제36국 : 새로운 물결
스광은 훙허가 바둑을 그만둔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가지만 소용없었다.[26] 스광은 몰래 훙허의 뒤를 밟았는데, 훙허의 아버지는 반신불구가 되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였다. 훙허는 아빠가 더 소중하다며 앞으로는 도자기 가업을 잇겠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 온 스광은 함께 했던 친구들이 점점 자신들의 길을 찾아가며 멀어지게 되는 것에 외로움을 느낀다. 그렇게 스광은 훙허 대신 북두배에 참가하게 되고, 위량과 주장 결정을 위한 비공식 대국을 치른다. 한편 선이랑은 12전 전승의 1위 성적으로 프로에 입단하게 되고, 대학을 다니던 바이샤오샤오 앞에 나타나 이 소식을 전한다. 스광은 위량과의 대국에서 졌지만 아직 졌다고 하지 않았으니 진 것이 아니라고 한다. 위량은 진지하게 9년 전 대국에서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본 것 같다며 자신과 둔 것인지 다시 한 번 스광에게 묻는다. 스광은 망설이지만, 결국 대답하지 않기로 한다. 그날 밤, 스광은 꿈속에서 저영을 만나게 되고, 그동안 있던 일들을 말해준다. 저영은 아무 말 없이 부채를 건네주고 사라진다. 꿈에서 깬 스광은 자신의 곁에 그 부채가 남겨져 있음을 본다. 북두배전의 3번째 경기는 2명의 페어 바둑이었는데[27] 이들의 호흡을 위해 팡쉬는 합숙을 명하게 되고, 위량의 집에서 같이 머무르기로 한다. 하지만 이 둘은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것이 하나 없었다. 이에 팡쉬는 바이취안을 부르게 되고, 자신들의 이신전심 콤비를 넘어보라 하지만, 이 둘도 환장의 콤비를 보여준다. 하지만 스광과 위량은 점점 서로를 이해하며 호흡을 맞춰 간다. 그리고 호흡말고도 자신들에게 부족한 것은 믿음이라며 위량은 항상 자신을 믿어 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둘은 혁강호의 주 선생과 반 선생의 페어를 상대하게 되고, 결국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둘이 서로를 믿고 포용하라는 가르침을 준다. 한편 팡쉬가 알아봐 준다던 최고의 콤비는 바로 쿠와바라 9단과 자마 9단이었다. 그리고 이 둘로부터 가르침을 얻고, 팡쉬로부터의 대표팀 유니폼도 전달 받는다. 그리고 둘은 제13고와 스옌고의 고등부 바둑 리그 결승을 보러 간다. 그리고 플래카드를 들고 바둑을 두고 있는 모두에게 "13고,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한다. 결국 13고는 여자부 3:0, 남자부 2:1로 우승하게 된다. 위량은 다시 스광과 대화하며 이전 질문의 대답을 들려달라 말한다. 스광은 단지 신이 도와줬던 것이라 대답한다. 위량은 자신과 9년 동안 바둑을 둬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의 북두배 경기장에 입장하는 뒷모습이 비춰진다. 이후 나래이션으로 둘은 확연한 실력차이로 북두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바둑에 새로운 물결의 서막을 열었다고 한다.

4. 주제가[편집]



4.1. 엔딩[편집]


히카루의 바둑의 애니메이션의 엔딩 ボクらの冒険을 개사한 곡이 쓰였다.


너만큼 눈부신 한 줄기 빛이
끝없는 우리의 모험을 비추네
아득한 길은 천지를 가로지르는데

난 이곳을 떠나
언제쯤 돌아올지 모른 채
천년의 기다림
쉬지 않고 불러 왔지
승부에 미련 갖지 말고 돌을 놓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바람이 있는 한 계속 나아갈 테니까

너는 달리는 준마
돛은 바람 따라 파도를 가르고
나비는 고치를 깨기 위해
힘겹게 싸우겠지

천둥은 비를 재촉하는데
창공을 가르는 번개는
사막의 고독한 들꽃인가

너는 달리는 준마
돛은 바람 따라 파도를 가르고
나비는 고치를 깨기 위해
힘겹게 싸우겠지

천둥은 비를 재촉하는데
창공을 가르는 번개는
사막의 고독한 들꽃인가

너만큼 눈부신 한 줄기 빛이
약속한 그곳으로 날 데려가네
이제 사라지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난 이곳을 떠나
언제쯤 돌아올지 모른 채
천년의 기다림
쉬지 않고 불러 왔지
승부에 미련 갖지 말고 돌을 놓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바람이 있는 한 계속 나아갈 테니까

너는 달리는 준마
돛은 바람 따라 파도를 가르고
나비는 고치를 깨기 위해
힘겹게 싸우겠지

천둥은 비를 재촉하는데
창공을 가르는 번개는
사막의 고독한 들꽃인가

너는 달리는 준마
돛은 바람 따라 파도를 가르고
나비는 고치를 깨기 위해
힘겹게 싸우겠지

천둥은 비를 재촉하는데
창공을 가르는 번개는
사막의 고독한 들꽃인가





5. 기타[편집]


  • 작중 시점 역시 바뀌어 1997년의 시점에서 진행되고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폰을 사용한다. 이렇게 시점을 바꾼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보이는데, 1화에서 뜬금없이 홍콩 반환은 기쁜 일이라며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나와 비판을 받았다. 번역 다행히 이런 내용은 1화 극초반에서만 등장한다.

  • 원작을 로컬라이징해서 일본 프로기사가 아닌 중국 프로기사들의 입장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대는 2000년대 초중반인데, 중국 바둑 입장에서 진행되고, 작중 넘사벽 보스로 나오는 위샤오양이 작품 진행상 극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기 위해 세계 최강 타이틀을 갖고 있다는 설정이란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한국이 세계 최강이라고 나온다. 위량 역시 본인의 바둑을 위해 한국에서의 유학을 선택할 정도.

  •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중학교에 진학하여 바둑부 대회에 나가지만, 드라마에서는 고등학교로 바뀌었다.

  • 중국 바둑 인구가 점점 줄고 있음을 부각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 견과류 상품 PPL 때문인지 잊을만 하면 특정 제품이 등장한다.

  • 원작에서 미묘하게 등장하던 연애 노선이 드라마 판에서는 대폭 강화되서 대놓고 나온다. 히카루와 아카리처럼 원래부터 나오던 관계가 아니라 남녀가 얽히는 "연애 요소가 있을 법한" 상황에서 원작에 없던 커플링이나 짝사랑 구도를 만든다. [28]

  • 원작에서는 인터넷에서의 고수 사이의 정체에 대해 전 세계의 바둑 기사가 주목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해외의 바둑기사들이 모이는 장면은 삭제되고 중국의 바달넷 유저들과 바둑 언론에서만 언급되는 데에 그친다.[29]

  • 원작에서는 사이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본인이 사라질 것이라 예감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초신성이 폭발하는 격택요일이라는 요소를 통해 저영이 현세에 나타나게 되고 다시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 구체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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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이 배경인데, 복식은 일본식 그대로이다.(...)[2] 작품 초중반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서도 승리를 하며 세계 최강이라 불리게 된다.[3] 정작 본인은 "대"사범으로 알고 있다.[4] 원작에서는 慎一郎(신이치로)이지만 드라마에서는 沈一郎친이치로이다[5]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게 된다.[6] 하지막 속기 바둑을 좋아한다는 점은 후쿠이에서 따온 듯.[7] 대면은 처음이지만, 인터넷 바둑 상에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다.[8] 프로 명단에는 이름을 못 올리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바둑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었던 것.[9] 원작에서는 히카루가 와야에게 "나 강하지?"라고 한 마디만 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스광이 "승복하지 그래? 너 초보야? 발로 두지마. 네가 원생이라고? 원숭이겠지"와 같은 경박한 채팅으로 대꾸한다. 여러모로 원작의 히카루와는 상당히 다른 성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10] 이로써 팡쉬가 그동안 저영으로부터의 온라인 대국을 거절한 이유가 밝혀진다. 더구나 팡쉬는 온라인 상에서 저영은 핵이라며 비난하는 글을 쓰며 사람들을 선동했고, 이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자신에게 다시 오게함과 동시에 저영의 평판까지 떨어뜨리고자 했다.[11] 위샤오양의 실력이 넘사벽으로 그려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작중에서 세계 바둑 최강국은 한국으로 나온다.[12] 상대방 여자는 싸가지 없게 패배를 알자 마자 인사도 없이 그대로 자리를 뜬다.[13] 1화의 가장 처음에 스님이 저영의 과거 대국 기보집을 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던 장면의 바로 그 절이다.[14] 머릿 속으로 바둑을 둠[15] 바둑 두던 스님이 중간에 다른 일을 하러 가서 바둑을 빨리 둘 수 없게 만들었다.[16] 원작과 달리 그럼에도 웨즈는 스광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인다.[17]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스광을 매우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18] 이전 장면에서 주 선생은 웨즈의 할아버지를 찾아가 값비싼 술을 건내는데, 웨즈의 할아버지의 연줄을 이용한 듯 하다.[19] 오히려 건강을 이유로 대국을 연기하는 것이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위샤오양을 모욕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이런 팡쉬의 의도는 위샤오양 본인을 비롯해 위량과 바위취안 모두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20] 이는 저영과의 대국의 영향이기도 했는데, 중요한 시합에서 본인의 기존 포석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것은 앞으로 본인의 행보 역시 보다 자유롭게 변화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었다.[21] 원작과 달리 둘의 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대국이 아니라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 간에 무모한 수싸움으로 그려진다.[22] 유현기실, 흑백문도 기원 등[23] 사실은 프로로 돌아가라는 뜻.[24] 그냥 말로 하면 스광이 절대 바둑을 두지 않을 것을 알고 스광이 눈감고 넘어가지 않아 자신이 프로 입단에 실패한 것이라며 선이랑은 스광을 다그친다.[25] 그만큼 바둑부의 레벨이 상승했다는 의미.[26] 이미 북두배전에서 위량과의 대국에서 몇 수를 두다가 기권한 상태였다.[27] 2명이 번갈아가며 두고, 한 명이 연속해서 두면 2집을 공제, 연속 두기가 4번 이상이 되면 패배. 즉, 연속으로 두는 것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28] 이스미 신이치로와 나세 아스미, 와야 요시타카와 모리시타 시게오의 딸, 미타니 유키와 후지사키 아카리 등[29] 애초에 바달넷 자체가 중국의 바둑 유저를 만들어졌기 때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