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2/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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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탈것 종류
2.1. 랩터
2.2. 스프링어
2.3. 스키머
2.4. 자칼
2.5. 그리폰
2.6. 롤러 비틀
2.7. 워클로
2.8. 스카이스케일
2.9. 공성 거북


길드워 2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것을 소개하는 문서.


1. 소개[편집]


길드워 2는 원래 빠른 이동 시스템이 웨이포인트(Waypoint, 이하 웨이) 하나밖에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모든 맵의 밀도가 오밀조밀한 편이라 뜀박질만으로도 돌아다니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게임이었다. 그렇기에 많은 유저들이 이 게임에는 탈것이 추가되지 않을 거라 예상했었고 실제로도 이같은 기조는 첫번째 확장팩인 가시의 심장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두번째 확장팩인 불의 길부터 맵 크기를 넓히고 웨이의 갯수와 웨이와 웨이 사이의 거리를 매우 길게 배치함과 동시에 이렇게 넓어진 지역을 더욱 원활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드디어 탈것을 추가해줬다.

불의 길 확장팩에서 5종이 추가되었고 이후 리빙 월드 시즌 4에서 3종 추가 + 세번째 확장팩인 용의 최후에서 1종이 추가되면서 2023년 기준으로 총 9종의 탈것을 사용할 수가 있다. 각각의 탈것 성능은 동일하고 외견에서만 차이가 나는 여타 MMORPG와는 다르게 길드워 2의 탈것은 각 탈것마다 독특한 쓰임새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

기본적으로 탈것에는 스태미너 게이지가 있으며 이동 스킬 사용 시 스태미너 게이지를 일정량 소모한다. 비전투 시에만 소환할 수 있으며 탈것에도 체력이 있어 적의 공격 몇대 정도는 버틸 수 있으나 체력을 다 소모하면 탈것은 그 즉시 사라지고 플레이어는 넉다운된다. 물 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스키머나 공성거북을 제외하고는 탈것에 탑승한 채로 물에 빠지면 바로 해제되며 스키머와 그리폰, 스카이스케일을 제외하면 높은 데서 떨어질 경우 추락 피해를 입으며 매우 높은 곳에서 추락할 경우 탈것의 체력이 전부 소모되어 사라짐과 동시에 플레이어는 넉다운되지만 플레이어의 체력에는 영향이 없다. 1번 키를 누르면 탈것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의 공격 스킬로 주변 적들을 공격하고 사라지며 플레이어는 바로 전투에 돌입해 적과 싸워나갈 수 있다.

각 탈것마다 마스터리가 존재하며 해당 마스터리들을 습득하면 탈것의 성능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서라면 탈것의 마스터리들은 전부 습득하는 것이 좋다. 물론 경험치 획득과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는 과정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수행을 하는 게 좋다.

마우스로 일일이 선택해서 소환할 수도 있지만 옵션 메뉴에서 별도의 단축키를 설정해 탑승할 수도 있다. 게임 진행상 탈것을 바꿔가며 진행할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이면 단축키로 탈것들의 단축키들을 전부 다 설정해놓는 것이 좋다. 탈것을 타고 있다가 다른 탈것으로 교체할 때는 그냥 해당 탈것의 단축키를 2번 누르기만 하면 매우 편하다.

탈것 마스터리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


2. 탈것 종류[편집]



2.1. 랩터[편집]


파일:GW2_Mount_01_Raptor_banner.jpg
"불의 길(Path of Fire)"에서 랩터 해금 시 출력되는 이미지.
파일:GW2_Mount_01_Raptor_banner_(End_of_Dragons).jpg
"용의 최후(End of Dragons)"에서 랩터 해금 시 출력되는 이미지.
Raptor
날렵하고 강하며 민첩한 랩터는 크리스탈 사막의 먼 곳까지 탐험하는 용감한 탐험가이자 훌륭한 동반자입니다.

불의 길 첫 스토리 미션만 클리어하면 소량의 카르마로 얻을 수 있는 첫번째 탈것. 기본 이동속도가 빠르고 점프 키를 꾹 누르면 지구력 게이지를 소모해서 멀리뛰기가 가능해서 이동 속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공격 스킬은 꼬리치기로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며 마스터리 2단을 찍으면 공격 시 주변 몬스터를 한데 모아주는 능력이 추가된다. 마스터리 1단계는 공격력 상승, 2단계는 적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기능의 추가, 3단계는 점프 거리를 약 2.5배 가량 늘려준다. 서로 멀리 떨어진 언덕들을 뛰어다닐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어느 맵에서든 유용하며 스토리 진행 중에 마스터리를 얻으라고 요구사항으로 나오기도 한다.[1] 4단계를 찍으면 모든 탈것의 공격 기술 위력이 증가하는데 마스터리를 얻었을 때와 얻지 않았을 때의 공격력의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2] 빠르게 얻을수록 유리해진다.

첫 탈것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에 신경을 매우 많이 썼는데 대기 시 랩터가 개처럼 몸을 탈탈 털어서 그 위에 탄 플레이어 캐릭터가 랩터를 보고 짜증내는 애니메이션과 등을 긁어주면 다리를 탈탈 터는 애니메이션 2종이 존재한다. 2022년 스팀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 랩터 탈것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한테 공짜로 선사해주는 기본 탈것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무료 유저는 10시간 제한이 있으며 무제한 랩터 탈것 해금은 아무 확장팩을 하나 구입해야만 한다.

용의 최후 확장팩에서 추가된 지역인 신 카이넹 시의 하트 퀘스트 NPC한테 말을 걸면 랩터를 공짜로 선물해주니 참고하자.


2.2. 스프링어[편집]


파일:GW2_Mount_02_Springer_banner.jpg
"불의 길(Path of Fire)"에서 스프링어 해금 시 출력되는 이미지.
파일:GW2_Mount_02_Springer_banner_(End_of_Dragons).jpg
"용의 최후(End of Dragons)"에서 스프링어 해금 시 출력되는 이미지.
Springer
스프링어는 강력한 다리로 사막 고원과 그 너머의 험준한 지형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짐승입니다.

왈라비와 토끼를 합친 것 같은 모습을 지닌 두번째 탈것. 불의 길 확장팩 두번째 맵의 스프링어 농장에서 구할 수 있다. 절벽을 건너뛰어야 농장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랩터 마스터리 3단계를 습득해야만 한다.

지상 이동 속도는 뛰어다니는 것보다 조금 빠른 수준이지만 슈퍼 점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점프키 또는 탈것 스킬 2번 키를 누르고 있으면 기를 모으는 애니메이션이 나옴과 동시에 지구력 게이지가 소모되는데 지구력 게이지를 소모한 양만큼 높이 뛰는 로켓 점프 스킬을 사용한다.

공격기는 빙빙 돌면서 빠르게 지상으로 낙하해 적을 내리찍는 캐논볼로 마스터리 1단계에서는 캐논볼에 적을 넉다운시키는 효과가 추가되고 2단계에서는 낙하 피해량 대폭 감소, 3단계는 점프 높이가 2.5배 가량 늘어나는데 아에 못 가는 지형 수준이 아니면 어지간한 곳은 다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고성능이다. 덕분에 기존 맵의 장애물들 중 상당수는 이 스프링어로 쉽게 돌파가 가능해졌고 덕분에 그 복잡한 가시의 심장 확장팩 맵의 항암제로 취급될 정도이다. 마스터리 4단계는 모든 탈것의 낙하 피해량이 감소되는 스킬로 랩터를 타고 다니다 보면 낙하 피해로 뻗는 경우가 제법 많기 때문에 4단계 탈것 마스터리 중에서는 가장 유용하게 쓰인다.

용의 최후 확장팩에서 추가된 지역인 신 카이넹 시의 하트 퀘스트 NPC한테 말을 걸면 스프링어를 공짜로 선물해주니 참고하자.

스프링어에는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로켓 점프 충전 중 스태미너 게이지가 95% 이상 줄어들었을 때 재빨리 탈것 탑승/해제 키를 누르면 로켓 점프 발동과 동시에 스프링어가 해제되면서 캐릭터만 수직으로 솟구치는데 이를 이용해 공중에서 글라이더를 펼치거나 그리폰이나 스카이스케일 같은 날탈로 재빨리 갈아타는 것이 가능하다. 스프링어 점프 꼼수의 사용법은 이 동영상을 참고하자.


2.3. 스키머[편집]


파일:GW2_Mount_03_Skimmer_banner.jpg
Skimmer
스키머는 우아한 움직임으로 육지와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엘론 강과 사막의 기타 위험한 지역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거대 공중부양 가오리. 불의 길 확장팩 세번째 맵에서 구할 수 있다. 호버크래프트처럼 공중에 살짝 떠서 다니며 물 위를 떠다니면서 이동할 수가 있다.

땅바닥에서는 걷는 것보다 약간 빠른 정도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지만 물 위에서의 이동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또한, 유사(Quicksand)나 용암, 유황, 타르 등 밟으면 피해를 입는 위험한 지형도 스키머 탑승 상태에선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이동할 수가 있으며 오히려 물 지형처럼 이동 속도 버프를 받으면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황무지 지역부터는 유황 지형이나 바닥에 보라색 전기가 흐르는 수정이 박힌 지형들이 잔뜩 깔려있으므로 이걸 타고 다닐 일이 많다. 깨알같은 특징으로 호버크래프트형 탈것이라 그런지 낙하 피해에 완전 면역이다. 그리폰이나 스카이스케일 같은 날탈이 없을 경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싶은 경우 스키머를 탑승하고 떨어지면 된다.

특수 스킬로 점프 키를 누르면 공중으로 살짝 체공하는데 이를 이용해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언덕 지형을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낙하 속도를 줄이는 활공 기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공격 스킬은 전방으로 돌진하며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마스터리 1단계는 스키머의 체력이 0이 되어 강제 하차를 당할 때 넉다운 판정을 받지 않고 오히려 보호 효과를 받게 해주고 2단계는 공격 스킬이 다운/사망 상태의 아군을 일정 확률로 회복시켜주는 기능 추가, 3단계는 점프 키를 눌렀을때 체공하는 높이가 상승해서 제법 높은 언덕 지형도 넘어갈 수 있게 해주며 4단계는 1단계 효과를 모든 탈것에 제공해준다. 탈것을 타고 가다가 피해를 입어 넉다운 되면 성질나는데 그걸 없애주는 유용한 강화기능.

대기모션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회전하기와 꼬리로 플레이어 등 뒤를 쿡쿡 찔러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만드는 2종류가 있다.


2.4. 자칼[편집]


파일:GW2_Mount_04_Jackal_banner.jpg
Jackal
포가튼 종족의 해방된 에너지와 크리스탈 사막의 돌과 모래를 융합하여 형성된 마법 구조체입니다.

모래 늑대의 형상을 지닌 탈것. 마법이 깃든 모래를 늑대의 모습으로 재구성한 존재로 진(Djinn)들이 통제되지 않은 마법에 오염된 모래를 정화하고 형태를 유지시키는 룬을 세겨넣어 만든 것이다.

불의 길 확장팩 네번째 맵의 공중 정원에서 구할 수 있으나 스토리상 거쳐가야 하는는 장소가 아니라 그런건지 하트 상인이 해당 지역 토큰 250개에 20골드를 요구한다. 그렇기에 빨리 획득하고 싶으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본 이동 속도는 랩터보다 살짝 빠르지만 멀리뛰기 대신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으로 대쉬하는 점멸 능력이 있다. 또한 지구력 바가 3칸이며 따라서 최대 3연속 시전이 가능하다. 순간적인 이동 거리는 아무런 마스터리를 습득하지 않은 랩터의 5분의 3 수준이고 시전 딜레이가 있어서 실질적인 이동 속도는 랩터랑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순간이동 거리가 짧은 대신 지구력 게이지 자체는 꽤 빠르게 찬다. 순간이동을 할 때마다 낙하 높이 판정을 다시 받기 때문에 지면에 충돌하기 직전에 순간이동을 쓰면 낙하 피해를 회피할 수가 있다.

공격 스킬은 바닥을 박치기로 들이박아 주변에 피해를 입힌다. 마스터리 1단계에서는 이동 스킬 사용 시 완전무적의 회피 판정이 생기며 2단계는 공격 스킬 사용 시 주변 아군들에게 보호막 효과를 선사해주고 3단계부터는 모래 포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래 포털로만 도달할 수 있는 장소가 여럿 있기 때문에 업적 점수를 올리려면 반드시 필요한 마스터리. 4단계는 모든 탈것의 이동 스킬 사용 시에 완전무적 판정이 추가된다. 특히 스키머 같은 경우는 꽤 오래 체공할 수 있는데 4단계 마스터리를 얻은 후에는 이동 스킬 발동 시 계속 회피 상태라 쏟아지는 적의 공격을 강행돌파 가능. 공격 시 보호막 효과도 있고 순간이동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적이 잔뜩 깔린 지형 돌파에 유용한 기능들이 붙은 탈것이지만 체력이 랩터의 절반 수준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도 랩터는 오르막에서는 대쉬 스킬을 제대로 쓸 수 없고 추락 피해도 그대로 받으므로 험지 돌파력은 자칼이 훨씬 나아서 둘 중 하나를 상황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2.5. 그리폰[편집]


파일:GW2_Mount_05_Griffon_banner.jpg
Griffon
영광스럽고 고귀한 짐승, 날아다니는 그리폰을 길들이는 기술이 최근에 와서야 복구되었습니다.

숨겨진 탈것으로 발매 전까지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불의 길 메인 스토리를 끝까지 클리어하면 그리폰 획득 업적이 생기기 때문에 알 수 있다. 250골드라는 상당한 비용에 인스턴스까지 갖춰진 업적을 해야 해서 획득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 다만 몸이 무거운지 그냥은 날지는 못하고 높은 고도에서 뛰어내려서 활공 형식으로 나는 방식이라 다른 탈것들을 모두 대체하지는 못한다.

지도상의 가장 높은 장소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다른 탈것에 밀린다. 물론 플레이어도 높은 데서 글라이더 기술로 활공이 가능하지만 그리폰은 훨씬 속도가 빠르고 이동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글라이딩 상태에서 그대로 그리폰 소환해서 날아가는 것도 가능하나 착륙하지 않는 한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조작에 딜레이가 있어 글라이딩처럼 정밀한 비행은 어렵다. 전투 중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 역시 단점.

비행 중에 1번 스킬 키를 누르면 빠르게 하강하는데 속도에 상관없이 추락 피해가 없다. 특수 기술이 특이한데 점프 키를 누르면 한 번 날개짓을 한다. 지상에 있을 경우 공중으로 짧게 뛰어올랐다가 착륙한다. 하늘을 나는 동안에는 점프 키를 누르면 날갯짓을 하는데 이 날갯짓으로 활공 거리를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다.

공격 스킬을 쓸 경우 아래로 급하강하며 공격하는데 이 역시 특이하게도 고도가 충분히 높은 상황에서는 속도를 붙이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즉 고고도에서 공격을 해서 아래로 내려오며 속도를 붙이고, 이후 땅에 닿기 전에 공격키를 떼서 고속 수평 비행이 가능. 이 급하강 공격력은 모든 탈것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하강 중에 점프 키를 누르면 더욱 빨리 하강해 속도를 더 붙일 수 있는데 이후 하강 키를 떼면 전방을 향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시작한다. 하강 > 가속 > 하강 중지 상태에서의 이동 속도는 현존하는 모든 탈것 중에서 제일 빠르다. 이렇게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는 2번 스킬을 눌러 공중으로 솟구쳐 고도를 높이며 다시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빠르게 날아갈수록 고도가 점차 낮아지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건 불가능. 마음대로 조작하는데는 꽤 난이도가 있는데 이 그리폰을 조종해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업적이 각 지역 별로 여러 개 존재한다.

상기된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는 활강형 탈것이지만 플레이어가 조작만 잘 해준다면 그리폰은 진정한 비행 탈것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흔히 스카이스케일을 비행형, 그리폰을 활강형 탈것이라고 인식하는데 스카이스케일의 이동 가능 영역은 출발 지점을 중심으로 한 넓직한 원뿔의 형태로 제한되어 있는 헬리콥터 형식의 탈것인 반면 그리폰의 이동 가능 영역은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라 출발 지점에 관계 없이 맵의 3차원 부피 전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맵 탈출도 가능해진다 그리폰이야말로 진정한 비행형 탈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폰을 탄 상태에서 하강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스태미너가 활강할 때보다 빨리 차는데, 이는 그리폰이 실제로 하강을 하지 않더라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즉, 고도는 유지하되 스태미너는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스태미너가 70~80%만 찬 상태에서도 날개짓을 할 수 있는데, 이 두가지 조작법을 조합만 잘 한다면 무한 비행, 호버링, 고도 무한 상승이 가능해진다.

  • 무한 비행: 하강 도중 날개짓으로 가속을 한 직후, 하강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상승 버튼을 함께 누르면 하강할 때의 스태미너 회복 속도를 유지한 채로 상승을 하게 된다. 이때 날개짓을 위한 최소한의 스태미너가 찰 때 마다 날개짓을 해주면 기존의 고도보다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다. 즉, 상실한 고도를 회복 할 수 있다는 것. 단, 처음 이륙했던 지점보다 높이 상승할 수는 없으니 주의.

  • 호버링, 고도 무한 상승: 그리폰의 속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하강을 하지 못하는 걸 이용한 조작법이다. 임계점을 약간 초과하는 속도로 활강할 때 하강 버튼을 누른 직후, (하강 버튼을 누르고 있는 채로) 후진으로 속도를 줄이고, 날개짓으로 애니메이션 캔슬을 하면 제자리에 떠서 날개짓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하강 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이때 날개짓의 사용 빈도에 따라 호버링 또는 느리지만 수직 상승이 가능하다. 스카이스케일 처럼 공중에 주차해놓고 잠수탈 수는 없지만 대신에 상승 고도에 제한이 없으며 (단, 특정 맵들은 일정 고도 이상 상승시 즉사하게 되니 주의), 자칼 마스터리를 완성했을 경우 날개짓이 회피로 인식되기에 호버링 하는 동안은 무한 회피가 가능하다. 조작이 까다로워서 그렇지 꽤나 사기적인 스킬. 다시 정리하자면 저속 비행하는 상태에서 하강 누른 채로 유지 -> 후진 -> 날개짓을 약 5분의 1초 간격으로 입력하면 된다.


2.6. 롤러 비틀[편집]


파일:GW2_Mount_06_Roller_Beetle_banner.jpg
Roller Beetle
한때는 보잘것없던 풍뎅이가 아수라 과학에 의해 경이로운 크기와 힘으로 커졌습니다.

리빙 월드 시즌 4 에피소드 3에서 추가된 탈것. 쥐며느리처럼 몸을 돌돌 말고서는 열심히 굴러서 움직이는 거대 딱정벌레 위에 호버바이크 안장을 단 것처럼 생겼다. 전반적으로 무당벌레를 쥐며느리랑 합친 것 같은 외형이라 상당히 귀엽다. 길지는 않지만 상당히 귀찮은 에피소드 3의 맵 업적을 달성하면 언락된다.

기본 이동속도는 걷는 수준으로 느린 편이지만 탑승 후 전진하다 보면 천천히 스테미너 게이지가 차는데 다 찼을 때 점프 키를 눌러 부스터를 쓸 수 있다. 부스트 상태에서의 이동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으로 고속강하 이후의 그리폰과 거의 엇비슷한 속도를 자랑한다.[3] 다만 이 상태에서는 선회가 매우 느려서 장애물에 부딪히면 멈추고 다시 스태미너 게이지가 차기를 한참 기다려야 한다. 또 그리폰과 유사하게 언덕을 내려오면 속도가 붙고, 올라가면 속도가 느려진다. 때문에 지형에 따라서는 별 쓸모가 없어지기도 하며 조작 실력이 좋지 않다면 장애물 들이받느라 바빠서 최대 이동 속도는 빠르나 장애물이 없는 평탄한 지역에서 장거리 이동을 할 때만 주로 쓰인다는 한계가 있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MMORPG 탈것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탈것이다.게임 장르를 레이싱으로 바꿔주는 마운트

마지막 마스터리를 찍었다면 가속 상태에서 오르막을 통과해 공중에 떠 있을 때 점프 키를 눌러 묘기를 부리면서 스태미너를 회복할 수 있으나 공중에 뜨는 상황이 자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쓸 일이 자주 발생하지 않으며 공중에서 묘기 도중에 땅에 착지해버리면 엔진이 풀썩 꺼지는 소리와 함께 스태미너의 3분의 2가 홀랑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아무때나 쓰면 오히려 낭패를 보니 주의하자. 또 가속 상태에서는 물수제비처럼 물 위도 통통 튕기며 이동이 가능하지만 몇 번 하면 속도가 떨어지면서 가라앉게 된다.

공격 스킬은 빠르게 전진하며 들이박는 형태인데 마스터리를 습득하면 적을 깔아뭉개버리는 효과를 얻게 된다. 2번 스킬은 드리프트 키로 선회력이 상승하지만 이동 속도가 크게 하락한다. 이 드리프트 기술과 부스트 기술을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롤러 비틀의 효율성이 결정된다.

롤러 비틀을 주는 리빙 월드 맵에는 부스터 상태에서 들이받아 부술 수 있는 벽 및 크리스탈 등을 볼 수 있다. 크리스탈을 부수면 볼래틸 매직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대기 애니메이션은 플레이어가 롤러 비틀에게 따봉을 날린다. 플레이어가 쓰다듬어주면 롤러 비틀이 역으로 따봉을 날리기도 한다.


2.7. 워클로[편집]


파일:GW2_Mount_07_Warclaw_banner.jpg
Warclaw
전투와 공성전을 위해 훈련받은 워클로는 두려움을 모릅니다.

WvW에서 얻을 수 있으며 WvW 전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탈것이다. 설정상 미스트에서 발견된 갑옷에 깃든 짐승이다. 다른 탈것들은 마스터리 포인트를 요구하지만 워클로는 전장 포인트를 사용해서 마스터리를 올려야만 하며 얻기 위해선 워클로 리워드 트랙을 돌리면서 워클로 관련 업적을 해야한다. WvW에서만 특수 능력이 있으며 오픈월드에서는 다른 탈것들보다 좋은 점이 없다.


2.8. 스카이스케일[편집]


파일:GW2_Mount_08_Skyscale_banner.jpg
Skyscale
훈련 덕에 이제 당신의 스카이스케일은 당신과 본능적인 유대감을 느끼고 티리아를 가로질러 새로운 높이로 날아오르고 싶어합니다.

리빙 월드 시즌 4 에피소드 6인 War Eternal 클리어 이후 추가되는 용 탈것. 활공 형식으로 날아다니는 그리핀에 비교해서 얘는 진짜로 날 수 있다. 물론 비행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생각한 것처럼 팍팍 상승해 날 수는 없지만 이정도만 해도 몇몇 장소를 정말 편하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폰과 비교했을 때 그리폰은 하강 추진 제트기라면 스카이스케일은 헬리콥터에 가깝다. 따라서 비교하기엔 둘이 아예 기능적으로 다르다.

공중에서 날 수 있는 탈것이라 그런지 필요한 업적이 무시무시하다. 스카이스케일 알에 힘을 불어 넣고, 부화시키고, 먹이고, 놀아주고, 훈련시키는 일련의 업적을 달성해야 하는데 재료를 전부 준비해놔도 최소 3일 8시간의 시간이 걸리는데다 재료 준비도 녹록치 않으므로 장기적인 시선으로 보거나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두는것이 좋다. 충전된 쿼츠 크리스탈과 각 에피소드 지역의 화폐들을 미리 준비해두자.

획득하려면 길고 지루한 퀘스트를 순서대로 클리어해야 하는데다가 이에 따른 재료와 골드 소비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게임에서 이 스카이스케일을 얻는데 성공하게 되면 해당 유저는 뉴비를 졸업했다 봐도 될 정도. 길드워 2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스카이스케일을 택시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네번째 확장팩이 발매되면서 스카이스케일에게 "파이어볼"이란 투사체 발사형 공격 스킬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스카이스케일의 전체적인 성능도 강화가 되었다. 또한 스카이스케일의 획득 방법도 많이 간소화되어서 획득하기가 더 쉬워졌다.


2.9. 공성 거북[편집]


파일:GW2_Mount_09_Siege_Turtle_banner.jpg
Siege Turtle
룩손 함대의 후손들은 200년 넘게 이 거대한 거북이를 키우고 훈련시켰습니다. 하나의 탈것에는 두 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한 명은 거북이를 조종하고 다른 한 명은 등껍질에 장착된 무기를 조작합니다. 걸어다니는 본인만의 전투기계를 키우고 친구와 함께 전투 모험을 떠나보세요!

용의 최후 확장팩에서 추가된 신규 2인 탈 것. 거대 거북이를 직접 움직이고 몸통 박치기를 할 수 있는 조종석과 등딱지에 달려있는 대포와 대포알 수급 관련 스킬을 쓰는 조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2인 탈 것이라고 버스탈 수 있다고 기대하면 안 되는 게 사실상 날탈이 아니라 지상 탈것인데다 가속이 붙지 않는 한 매우 느리다. 운전자가 조수석을 위해 대포알을 수급하려고 한다면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조종석 스킬인 슬램을 쓰면서 장판도 피하고 지속적 무빙도 해야하기에 생각보다 운영이 까다롭다면 까다롭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이 대포알 수급과 관련한 스킬들이 죄다 조수석에서만 쓸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대포 쏘고싶은 조수석 유저가 멋대로 가속 스킬을 썼다간 이동 속도도 가속 되기에 그대로 절벽으로 추락할수도 있다. 물론 거북이 소유주가 대포알 따위 무시하고 그냥 자기 스킬만 쓴다고 해도 조수석에선 그냥 손가락 빨면서 알아서 충전되길 기다리거나 내려서 자기 스킬을 쓰는게 낫다.

확장팩 초창기에는 마지막 메타 이벤트인 엘더 드래곤 수원을 잡았을 시 획득하는 아이템을 얻어야만 공성 거북 업적을 시작할 수 있었으나 이 메타 이벤트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 클리어가 매우 어려웠고 덕분에 업적을 시작하는 것조차도 어려웠으나 이후 제작사에서 2022년 9월에 거북이 획득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거북이 알)을 NPC를 통해 지역 토큰으로 구매하게끔 패치를 해줘서 획득 난이도가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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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경험치는 해당 시점에서 다 차있는 수준이라 찍기 어렵진 않다. 오히려 마스터리 포인트를 구하는게 더 피곤한 편이다. 첫 맵 탐험 완성 정도는 해야한다.[2] 각 탈것마다 상승하는 공격력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최소 45%에서 최대 70% 이상 공격력이 상승한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여주는 탈것은 공성 거북.[3] 미묘한 요소까지 따져보면 그리폰이 롤러 비틀보다 아주 약간 더 빠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