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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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생각이 얕고 성격이 영 좋지 않은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 보통 꼴통인지 아닌지는 지적인 성숙함을 기준으로 잡기 때문에 지적으로는 성숙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꼴통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상대적으로 직위나 위치에 걸맞은 것이라고 여겨지는 지적 성숙도를 만족시키지 못한 개인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또한,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한 파급효과로도 꼴통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심성이 착하면 역시 해당되지 않는다.
수위로 보면 바보/멍청이보다 높지만 놈/년으로 끝나는 명사보다는 낮다. 보통 놈이나 년을 뒤에 붙이지는 않지만 새끼를 붙일 수는 있다. 발음이 어렵기도 하고 상대를 꼴통이라고 말해봤자 그걸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않을 것이 용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애초에 상대가 꼴통이라면 그 사람을 꼴통이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상대가 모르고 있는 지적인 수준을 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위의 지적 수준보다 낮은 사람을 일컫는 말의 예시보다는 용례의 빈도가 낮지만, 고집이 세며 외골수나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비타협적인 성격을 뜻하기도 하며, 나이대가 많을 수록 이러한 용례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지능과 아예 관련 없는 뜻이다.
2. 어원[편집]
두개골의 비속어인 골통에서 시작했다는 설과 ''꼴찌에서 통(짱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라는 의미로 꼴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3. 용법[편집]
그 사람을 향해 무슨 말을 했을 때 그걸 알아들었는지 알아듣지 못했는지를 그쪽이 아니라 이쪽에서 판단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쓰면 적절하다.
즉, 직접적으로 상대를 꼴통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제3자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그를 지칭하기 위한 표현으로 쓰기 쉬운 표현인 것이다.
4. 여담[편집]
- 과거 군대에서 특히 많이 쓰였던 욕설이다.
사실 집단 내 부조리 등을 고쳐보려는 개념인을 도리어 욕하는 말로 많이 쓰인다
- 모의고사 성적이 낮거나 불량학생이 많고 질이 안좋은 학교를 꼴통에 빚대어 꼴통학교라 하기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똥통학교 문서로.
- 정치인들을 비하하는 용어로도 쓰이는듯하다. 한때 구봉숙 트리오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패러디해 정치인들을 위인에서 꼴통으로 바꿔 욕하는 내용의 "한국을 ㅈ되게 만든 ㅆㅅㄲ들"(...)이란 제목의 노래가 있었지만, 심한 욕설과 모욕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여담으로 노래 후렴구[1]에 나오는 ㅈ모양(..)고구마가 압권.
-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꼴통소리를 듣는 인물들은 거이 다 정의롭고 사심이 없는 인물들이다. 특히 경찰이나 검사일 경우는 100%.
5. 해당되는 캐릭터[편집]
6. 관련 문서[편집]
[1] 역사는 흐른다에서 역사는 ㅈ됐다로 변형됐다(...)[2] 핸콕 같은 경우는 불량하고 초인적인 힘 때문에 주변에 큰 피해를 끼치고, GP506의 강진원 상병 같은 경우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에다가 말썽꾸러기 타입이기 때문에 같은 506 GP 소대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앙심을 품고 506 GP 소대원들을 전부 사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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